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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 번역] 다이아 「마음속 마지못해 덧없는 이승에서 수면몽」 25
글쓴이
虹野ゆ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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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76667
  • 2017-07-25 15:20:33

*****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87739464/

http://www.lovelive-ss.com/?p=15102

원 스레: ダイヤ「心にも あらでうき世に 水面夢」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시리어스하게 진행되는 호러/미스테리이며 좀 지나치다 싶은 표현이 있으니 읽기 전에 주의해 주세요.

※ 고문古文, 일본 전통 시 와카和歌 같은 표현이 많으며 이에 대한 번역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음.

*****


지난 화 (24화)


세이라    「……」 뿌드득뿌득


에레나    「홋카이도北海道의 카즈노 가문… 그렇군. 네 녀석 가계가 마흔여섯 번째 가문이었단 거군」 


우미    「분명히 알아차리기만 했다면 일은 잘 풀렸겠죠… 당시 홋카이도… 에조치蝦夷地는 완전히 조정의 지배를 받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그 땅에 간사님 가계의 사람이 살고 있을 리가 없겠지요!」 



다이아    「어째서죠……」 


세이라    「후우… 그렇군요. μ's의 소노다 우미 상, A-RISE의 토도 에레나 상. 명부에는 당신들 이름이 적혀져 있었을 겁니다. 따라서 공개할 순 없었겠죠…」 


세이라    「당신이 그것까지 찾아내 가지고 오셨다면 대강 아귀를 맞출 수 있었을 거고, 진짜 추리 상황을 파악해서 이 건물 사람을 죽이고 있었겠지만…」 


세이라    「안타깝습니다」 



다이아    「그건 우리가 할 말입니다. 쭉 믿고 있었습니다… 오늘까지 같은 스쿨 아이돌로 고지에 오르자며 그걸 방해하는 장벽을 부서버리자고 같이 맹세한 당신이 어째서…」 


세이라    「그런 신뢰를 받고 있을 줄이야. 쑥스러운걸요」 


다이아    「농담하지 말아 주세요!!!!!」 


세이라    「농담이 아닙니다」 


세이라    「당신들처럼 단순무식하며 희망을 올곧이 바라보는 인간이 그것에 배신당해 절망으로 추락하는 모습…」 



세이라    「정말 좋아하는 양식입니다. 누에 님도 우리도…」 할짝 


다이아    「큿……」 오싹 



에레나    「이 자식……」 부들부들 


우미    「에레나 상… 견뎌야 합니다…」 


세이라    「……」 



세이라    「… 알겠습니다. 어찌 됐든 당신들 목숨도 오늘 밤으로서 끝납니다. 모처럼 만이니 황천으로 갈 노잣돈으로 전부 이야기해 볼까요」





세이라    「… 1153년. 당시 미나모토 노 요리마사源頼政는 헤이시 이야기平家物語에 계속 전해져 오든 누에 퇴치가 말해 주듯이 저희 조상인 누에 님을 쓰러트리고 요도 강淀川에 흘려보냈습니다」 


세이라    「하지만 누에 님은 멸해지지 않고 그대로 상류로 상류로 올라가 현재 시가현滋賀県 비와 호琵琶湖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타케시 섬多景島까지 다다렸습니다. 하지만 깊은 상처를 입었고 그걸 치료하기 위해 깊은 잠이 드셨습니다」 


세이라    「어지간히 낫지 않는 상처였지만 1180년이 되자 그건 급격히 치료되었습니다. 요리마사는 누에 님에게 봉인술을 걸었던 겁니다. 그가 죽음으로서 누에 님의 봉인이 풀리며 상처도 나았습니다」 


세이라    「누에 님 분노는 수습되지 않았고 요리마사의 소중한 사람을 후세까지 저주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본보기로 습격한 사람이 그의 첩이 되는 아야메. 그녀는 헤이시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우연히 시구레정에 숨어있었거든요. 그리고 그녀에게 걸린 저주가…」 



에레나    「여덟 사람 행방불명」 





세이라    「정답. 게다가 누에 님은 요리마사와 피가 강하게 이어진 여덟 사람을 당시 궁궐에서 봉사하던 사람 중에서 골라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체제하시던 타케시 섬 모래사장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 한 사림씩 수면에서 먹어치웠죠…」 


우미    「그것이 수면몽이군요…」 


다이아    「그 안엔 사누키도 있었겠지요…」 


세이라    「거기서는 이레이지만 시구레정 아야메에겐 사흘 반… 반나절마다 희생자가 나올 때 목 문양이 계속해 새겨지며 아픔과 고독과 공포로 떨었겠지요」 


세이라    「그리고 여덟 번째 사람이 죽을 때 동시에 문장이 전부 새겨진 아야메도 죽어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영문으로 죽지 않았죠」 


세이라    「아야메는 헤이시 추격도 있었기에 바로 시구레정을 뒤로 했습니다. 누에 님도 아야메에게 건 저주가 발동되지 않자 직접 죽이려고 했으나 그녀를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본래 요리마사가 죽은 1180년부터 백 년마다 그 가계를 계속해 습격하는 행방불명으로 걸린 저주… 하지만 그 문장의 역할이 끝나지 않는 한 영원히 그 백 년 후는 오지 않죠…」 


세이라    「… 그렇게 생각하던 참인 1215년 1월 2일. 누에 님은 그 문장이 부자연스럽게 발동한 것을 감지했습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건 아야메고젠이 어디선가 죽었다는 것. 따라서 저주는 1215년부터 백 년마다 발동되게 된 겁니다」 


에레나    「……」 


세이라    「그 백 년… 아니죠. 누에 님이 계시는 저쪽 세계에서는 배가 되는 이백 년. 그건 누에 님이 잠에 빠지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다음 행방불명 표적을 누에 님이 있는 이세계에 보내는 역할. 그리고 아야메가 숨을 마친 장소를 찾아 그녀가 남겼을 터인 누에 님 존재를 뜻하는 뭔가를 손에 거머쥐어 말소하는 역할을 맡아 탄생한 것이…」 




다이아    「당신들 카즈노 가문이군요」





세이라    「그렇습니다. 조상님은 당시 관할이 그다지 미치지 않던 에조에 거주하셨고 비밀리 그걸 찾고 계셨습니다만…」 


세이라    「1236년 1월 2일부터 이 시구레정에서 전국 명가가 모이는 다이리가합이 주최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내년도 내후년도 개최되어… 매년 열리는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세이라    「그 시구레정은 일찍이 아먀메가 행방불명이 진행되는 동안 지냈던 저택. 날도 아야메가 죽은 것과 똑같다. 우연이라곤 생각하기 힘들다. 어쩌면 다이리가합은 그 전인 1235년 시구레정에서 아야메가 남긴 누에 님의 단서를 발견한 걸 계기로 개최하게 된 게 아닐까?」 


세이라    「그리 생각한 조상님은 당시 시구레정을 방문한 후지와라 노 사다이에藤原定家를 수상히 여겨 붙잡을 계획을 세우던 순간인 1241년… 그는 숨을 마쳐서 진상은 어둠 속에 묻혀버렸습니다…」 


세이라    「하지만 다이리가합 모습은 매우 평범하였고, 그냥 단순히 사다이에가 오구라 백인일수를 지정함으로써 그다음 해 정월부터 개최되는 걸로 되었을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셨습니다」 


세이라    「자… 하지만 여기에 모인 명가는 모두 아야메와 혈연인 사람들. 다음 1315년 가합부터 비밀리 섞여들어 그중에서 누에 님의 제물을 정한다면 아무쪼록 좋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건물 사람은 1180년에 궁궐에서 일어난 행방불명을 상기해 조사를 시작할 터. 거기서부터 아야메 정보를 끄집어낸다면 감지덕지라 예상한 것입니다」





세이라    「하지만 1315년까지 조사론 아야메가 삶을 마친 땅은 전설로 남아 그 절이나 석탑, 묘지까지 있는 땅은 전국 방방곡곡이라 판명되었습니다. 어느 것이 진짜인지 어림잡을 수도 없었습니다. 당시 정보망도 그리 발달하지 않았으니까요. 따라서 조상님은 그곳을 발견할 때마다 그 근방에 거주하는 혈연인 자를 행방불명의 표적으로 삼으면 그곳이 아야메가 삶을 마친 진짜 땅인지 아닌지 판명될 거로 예상했습니다」 


세이라    「최초로 아야메의 정보가 발견된 곳은 현재 하기사히로시마東広島의 후쿠죠우사福成寺. 따라서 1315년 가합은 그 근방에 거주하던 가계 여덟 명을 행방불명 시켜 참가자에 각인을 새겼습니다. 당연히 건물은 소란이 났습니다만 아야메의 정보는 나타나지 않았고… 헛수고로 돌아갔습니다」 


다이아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헛수고라니…」 


세이라    「백 년 후 1415년. 다음 세대가 아야메의 정보를 발견한 곳은 현재 니가타新潟에 있는 콘센사金仙寺. 뒤로는 『아야메 무덤菖蒲塚』이라는 이름이 붙은 고분古墳도 있으니 틀림없다고 생각하여 가합에서 니가타에 있는 가계를 행방불명 시켰습니다. 거기에다가 그 해부터 모래사장에 집을 복제해 여덟 사람을 거기에 있게 했죠. 시구레정을 방문한 아홉 번째 희생자로 해당하는 사람의 집입니다. 아야메의 가계라면 여덟 사람이 혹시라도 그 집에서 그녀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다닐 거라고 예상했습니다만… 역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죠…」 


다이아    「우리 집이 이세계에도 존재하는 건 그런 이유였군요…」 


세이라    「그렇게 아야메가 숨을 마친 당시 장소는 전혀 나타나지 않은 채 백 년… 또 백 년 하며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세이라    「하지만 어느 해 새로운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그건 당시 제 증조모가 행방불명을 일으킨 1915년부터 20년 후인… 1935년」 


다이아    「!!!!!!!」 



다이아    「이즈 나가오카伊豆長岡 온천 겐지 아야메 축제!!」





세이라    「그렇습니다. 현재 시즈오카현静岡県 이즈노쿠니시伊豆の国市에서 매년 여름에 열리는 행사… 이것이 일찍이 요리마사와 아야메와 관계된 것은 명백했습니다. 바로 그 땅에 초점을 맞춰 조사하니 아야메가 요리마사의 명복을 빈 사이린사西琳寺, 그리고 여생을 보낸 니시우라西浦의 젠쵸사禅長寺 존재가 부각되었습니다.그 두 개의 사찰에서 누에 님과 관련된 결정적인 증거를 얻을 순 없었습니다만 아야메가 삶을 마친 땅은 틀림없었죠」 


다이아    (즉 젠쵸사에서 카즈노 가문의 조사가 들어오기 전에 간발의 차로 우리 집으로 괘종시계까 이동된 것이군요… 반대로 카즈노 가문이 그걸 봤는지 알아차렸는지는 차치하고서 발견되지 않아서 넘어간 건 아니라는 거군요…) 



세이라    「친절하게도 1965년부터는 누에 막이 축제까지 개최되었고… 그것이 확신을 굳히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다음 2015년 행방불명 표적은 그 바로 근처에서 거주하며 아야메와 혈연인 가계 쿠로사와 가문으로 결정했습니다. 그걸 집행하는 자가 1996년 카즈노 가문에서 태어난 제 역할…」 


세이라    「그리고…」 



세이라    「만나게 된 겁니다… 멋지고도 멋진 아홉 명 하고요…」 히죽 





다이아    「어째서… 어째서 관계없는 모두를 행방불명 시킨 겁니까…?」 


세이라    「대상의 결정권은 저에게 있었거든요. 원래대로라면 가합에 방문할 당신을 아홉 번째 희생자로 하고 남은 여덟 사람도 쿠로사와 가문에서 고를 생각이었습니다」 


세이라    「… 저는 예전부터 쿠로사와 다이아를 조사했습니다. 거기서 2012년 여름 도쿄에서 개최된 스쿨 아이돌 대회에 당신이 소속한 Aqours라는 삼인조 그룹이 출장한 것을 알아냈습니다」 


세이라    「… 그걸 알았던 저는 당신에게 접근하기 위해 리아와 같이 스쿨 아이돌 Saint Snow를 결성해 기회를 노렸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당신이 출장했던 똑같은 도쿄 대회에 만날 수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세이라    「… 하지만 작년 여름 킨다묘진을 방문한 그 Aqours 멤버 중 당신의 모습은 없었죠…」 


세이라    「처음에는 이제 은퇴하여 후배에게 뒤를 맡긴 거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었지요. 복잡한 실이 엮이고… 혹은 풀려서… 그 뒤 당신들이 말하는 기적 같은 마음이 이어져 결국 태어난 것이 현재의 Aqours…」 


세이라    「그래서 UTX로 그 아홉 명을 부른 것입니다. 모두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기뻤습니다… 당신이 목숨보다도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다이아    「……」 



세이라    「후후훗… 빼앗을 보람이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 


치카    「… 그렇게 됐던 거군요」 


세이라    『네』 


치카    「행방불명에 엮인 것은… 루비 쨩 집에 시계나 카루타가 모여있어서 그런 게 아니었군요…」 


세이라    「제가 이 눈으로 골랐으니까요. 당신들을요」 


루비    「Saint Snow가… 말도 안 돼……」 


치카    「어쩌면 모두 살아남지 못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모두를 구할 수 있다. 힘들고 괴로워도… 부러질 듯한 지금을 이겨내면 또 평소와 같은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치카    「그리 믿었었는데…」 


세이라    『여태까지도 그래 왔습니다. 그해 행방불명을 실행해 끝마친 자는 최종적으로 이 땅의 누에 님에게 보고도 겸해서 그 제물이 되는 운명입니다. 하지만 저쪽 세계에서 본인이 사라져버리면 카즈노 가문은 대대로 행방불명된다고 운운하며 또 다른 행방불명으로 시끄러워질 수 있겠죠. 게다가 저도 누에 님과 혈연이 있지만 이세계를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은 없습니다. 따라서 누에 님의 힘을 빌려 가며 조금씩 자신의 분신이 되는 그릇을 보내 어느 형태로 남겨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대리… 는 아니지만 그것을 누에 님의 제물로 바치는 겁니다. 여기서 살아남은 자에게 의심받지 않는 최고로 좋은 형태. 그것은…』 


치카    「모두의 시체」 


세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눈물을 바쳐오던 시체가 모두가 아니라 그것을 본뜬 제 분신의 일부라는 건… 너무나도 슬픈 일이죠 』 


루비    「너무해……」 너덜너덜


세이라    『사실은 딱 하루 뒤에… 치카 상. 당신의 시체가 된 후 저는 완전항 형태로 여기에 현현하여 마지막 한 사람인… 즉 루비 상과 같이 누에 님의 제물이 될 운명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이제 결판을 지어야만 하는 상황. 따라서 불완전한 채로 이렇게 나타난 것입니다』 


세이라    『따라서 저는 당신이 오늘까지 무엇을 조사하고, 무엇을 알며, 무엇을 궁리해 왔는지 전혀 검토하지 않아도 되는 존재입니다』 


세이라    『하지만 눈앞에 놓여 있는 경기 카루타… 이건 무슨 의미입니까?』 



치카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세이라    『?』





다이아    「전부… 전부 행방불명을 위해서였군요…」 부들부들 


세이라    「네 그렇습니다. 좋은 품평이 되었습니다. 그룹에는 당신의 여동생… 즉 아야메와 혈연인 쿠로사와 루비라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혈연이 되는 그녀를 한 명 이세계로 보내 놓으면 나머지 일곱 명 정도야 달라도 상관없겠지 하고요…」 


세이라    「뭐, 그것보다 당신의 그 얼굴을 보고 싶었습니다. 소중한 사람이 생전 보지도 못한 힘으로 죽어간다… 절망의 심연에 서서 유일하게 면식이 있던 저에게 매달려 오던 그 비참한 얼굴을ーー」 




다이아    「이 작자가!!!!!」 붕 



쾅!! 



다이아    「!!!!!」 


우미    「안 됩니다. 하고 싶은 대로 말하게 두세요」 


세이라    「후훗…」 


다이아    「큿…」 너덜너덜 



에레나    「카즈노 세이라」 


세이라    「네?」 





에레나    「우리 A-RISE 나 μ's는 오늘 스쿨 아이돌 문화를 선도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 스쿨 아이돌은 말이지? 지금까지 극히 평범하고… 아무 철학도 없던 인생을 보내왔던 인간이 모여 한정된 시간 속에서 멤버와… 그리고 자기 자신과 마주 보며 정진하기 위해 설립된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보물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 잘되는 것은 아니다. 어딘가 톱니가 빠지던가… 멈추던가… 박살 나던가… 너덜너덜해지던가 하지…」 


에레나    「하지만 말이다. 그렇게 괴로운 일을 무시한 채 아이돌이 스테이지에서 미소를 흩뿌리는 건 왠지 아는가? 그것을 뛰어넘었을 때 기적과 같은 기쁨을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기 때문이다」 


에레나    「그것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 바로 Aqours다. 이렇게 죽음에 직면해도 그에 지지 않고 한정된 수단으로 싸워온 긍지 높은 전사들이다. 그녀들이야말로 우리가 생각하는 최고로 스쿨 아이돌다운 스쿨 아이돌. 그쪽 사정은 모르겠으나…」 



에레나    「네 녀석 따위에게 그 영역을 더럽힐 권리 같은 건 없다!!!」 



다이아    「에레나 상…」 너덜너덜 


세이라    「어머… 안타깝군요. 저희도 일단 A-RISE를 보며 아이돌로 자라왔는데요…」 


에레나    「입에 담을 자격도 없는 아이돌 비슷한 것의 본보기가 된 건… 불명예다」 


세이라    「……」





치카    「저랑 경기 카루타로 대국해 주세요. 당신이 이긴다면 원하시는 대로 해도 좋습니다. 평소의 행방불명과 똑같이… 아니, 이제 누구도 당신들을 방해하지 않게 되겠죠」 


치카    「그리고 제가 이기면… 오늘로써 행방불명은 끝. 카즈노 가문도 망합니다」 


세이라    『……』 


세이라    『후훗… 재미있군요』 


세이라    『당신들은 진실에 다다랐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 카루타에도 의미가 있다라…』 


세이라    『그렇다면 그 승부에 이겨서 아야메가 자아내어 남긴 성가신 증거를 지워 없애야만겠죠!』 


치카    「……」 


세이라    『아까부터 매우 침착하군요』 


치카    「사실은 무척 성나 있습니다. 무척 슬퍼하고 있습니다. 짊어진 것이 크고 무거워서… 지금이라도 눈물이 되어 넘쳐 내릴 듯합니다. 있는 힘껏 고함치고 싶어요. 있는 힘껏 울고 싶어요. 그래도 부족합니다. 제 감정으로는 표현해낼 수 없을 정도의 기분입니다」 


치카    「하지만 그걸 전부 털어낼 수 있는 게 이 오구라 백인일수 경기 카루타!!!!」 


세이라    「호오…」 


세이라    「재미있군요…」 



치카    「절대로 질 수 없습니다!!!!!!」





우미    「다이아 상. 이제 곧 23시… 반야夜半를 맞이합니다」 


다이아    「!!!」 


우미    「800년간 역사가 자아낸 원통한 기분 그리고 그 이상으로 강하게 이어진 당신들의 유대… 이 경기 카루타에서 보여 주세요」 



우미    「당신들은 최고입니다」 방긋 


다이아    「우미 상…」 너덜너덜 



다이아    「……」 쓱쓱 



다이아    「세이라 상」 


세이라    「네」 


다이아    「《라이벌이란 같이 싸울 뿐만 아니라 같이 싸우는 동료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한 말입니다.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세이라    「네. 그러시군요」 


다이아    「그때 하곤 의미가 반대로 되어 버렸습니다」 


세이라    「처음부터 라이벌로 보아주신 겁니까?」 


다이아    「네. 저는 이 마지막 싸움… 누에의 피를 잇는 자가 아닌 Saint Snow의 카즈노 세이라와 대국합니다」 


세이라    「호오」 


다이아    「Aqours의… 스쿨 아이돌의 저력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겠습니다!!」 


세이라    「… 뭐어 괜찮겠죠. 말하지 않아도 당신은 아야메에 관해서 뭔가를 밝혀냈습니다. 그 돌도… 그것이 끼워 넣어진 괘종시계도… 그리고 이 대국에도 누에 님의 행방불명에 대항하려는 무언가 수단이 있다는 건 명백합니다…」 


세이라    「… 하지만 이기면 그만입니다」 





다이아    「……」 슥 


세이라    「……」 슥 


… 


치카    「……」 슥 


세이라    『……」 슥 



루비    (언니… 치카 쨩… Aqours 모두…) 


루비    「됐어!」 꾹 


… 


에레나    「……」 끄덕 


우미    「……」 슥 




우미 루비 

「「~ 야속한 명현冥顯 구순색 형태 사회 왕성한 벚꽃
수면도 무지몽매 미츠三津의 집착이라 ~」」 
* 世も泣かせ 紅の京の 夜桜や 
水面知るらむ 三津のおもひで  




【23:00 대국 시작】 

손패
다이아25 세이라25 

손패 
치카25 세이라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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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232 일반 릿삐 9월내한때 네소목걸이 다시만들어가야지 1 아더듀온 2017-07-30 1
1280231 일반 nnn은 살색 kcm은 흰색 1 Neutrino 2017-07-30 0
1280230 일반 뷰잉 동대문구려? 1 바벨 2017-07-30 0
1280229 일반 부산대 집 바로앞인데 이걸 놓치내 ㅅㅂ 3 ㄷㅇ 2017-07-30 0
1280228 일반 얘는 속에 옷 입고있네 2 고돌희 2017-07-30 0
1280227 일반 예매할때 자리예악은 언제부터예요? 4 ㅇㅇ 2017-07-30 0
1280226 일반 아니 시벌 우리집 다이아랑 치카는 나시 입고있는데??? 4 ㅇㅇ 110.70 2017-07-30 0
1280224 일반 ㄷㄷㄷ콘 2 ㅇㅇ 223.33 2017-07-30 1
1280223 일반 사실 요정도 크기만 해도 2 고돌희 2017-07-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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