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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신소설) 요우「요시코 선배!」요시코「떨어져!」
글쓴이
구운몽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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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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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75515
  • 2017-07-23 21:10:42


아침에 올리면 그 누구도 보지 못하겠제










''아... 힘들다....''

겨우겨우 수업 시간이 되었다.
...그 와타나베 요우인지 뭔지 하는 리얼충, 내 과거에 대해서 떠벌리고 다니면 언젠가 작살을 낼 것이여....

''.......''

나는 교과서를 보는 척, 서랍에 있는 흑마술책을 슬쩍 꺼내 읽는다.
원래는 절대로 가져오면 안됐었지만 오늘은 뭔가 가지고 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진짜였네....'

이 책을 보면 뭔가 힐링이 된다.
왜, 아이돌 보면 힐링되고 그런거.
이게 딱 그런거다.
나는 그것을 수업이 끝날 때까지 계속 읽었다.
...뭔가 불길해, 이렇게까지 안 잡힐리는 없다.

''시간 끝, 이제 내.''

''....?!''

망했다, 프린트 검사가 있었다.
아마 선생님은 프린트 못 쓴 애들 위해서 시간을 줬는데 난 그 시간을 흑마술책을 보는데 써버렸다.

''....망했다.''

나는 잽싸게 프린트를 찾아 빈칸을 마구 채워넣었다.
그리고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프린트를 내려고 했는데....

''어엇?!''

책상 다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요시코 쨩?! 괜찮아!?''

''요시코, 괜찮으신가요?!''

치카와 다이아가 내게 다가와 상태를 물었다.
...아아, 어쩐지 불길하다 했더니.

''어이, 츠시마. 괜찮아?''

''읏.... 네....''

나는 억지로 일어나 선생님께 프린트를 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프린트를 보고 씩 웃으며

''다음부턴 좀 여유있게 써라.''

라고 말하고 애들을 물리친 후 그대로 돌아갔다.

'아... 와타나베 주긴다....'

사실은 멋대로 내가 생각하는 거지만....










점심시간, 평소대로 치카와 다이아와 함께 점심을 먹는다.
....물론 나는 빵이다.
엄마가 바쁘셔서 늘 점심은 빵이다.
다이아나 치카가 도시락 대신 싸줄까라고 물어봐도 나는 단호히 거절한다. 그런 신세를 지면 나중에 어떤 말을 들으려고....

''치, 치카. 그게 뭐죠?''

''응? 귤 샌드위치.''

''그런건 처음 보는데....''

''응! 치카 오리지널이야!''

치카의 도시락은 나로서는 괴식이나 다름없는 귤 샌드위치.
다이아는 평범함으로는 교과서 수준인 도시락이다.

''요시코 쨩은 항상 야키소바빵이네~''

''괜찮잖아? 우유하고 먹으니까 건강에는 문제없다구.''

''그런 인스턴트만 먹으면 분명 살찔거에요.''

''다이아한테서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아.... 가슴도 나보다 작....''

''어머, 요시코. 제 고기조림이 그렇게 드시고 싶었으면 말씀해주셨어야죠~♡''

''우우웁?!''

평소보다 더 무서운 미소로 내 입에 젓가락을 쑤셔넣는 다이아.
고기조림같은건 일절 없었다.

''그, 그만해!''

''제 앞에서 제 신체에 대해 일절 건드리지 않았으면 하네요♡''

''하아....''

힘들다.
솔직히 야키소바빵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단 느낌이 든다.
뭐, 그래도 허기는 없어지니까 먹는거지만.... 포만감도 들지 않는다.

''...?''

뭔가 뒷문에서 시선이 느껴진다.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다.
기분탓인가...?










'음... 요시코 선배가 점심시간에 빵을 먹는단 말이지....'

기분탓이 아니었다. 치카하고 같이 먹으려고 왔던 요우가 뒷문에서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번에야 말로 점수를 딸 기회다!'

무언가 결심을 한 듯한 요우는 그 길로 자기 반으로 돌아갔다.











''하아아아아암....''

어제 선생님께 방과후에 불려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버스를 놓쳐 집에 늦게 돌아갔다.
다름아닌 프린트에 흑마술 재료를 썼던것....
뭐, 비밀로 해주겠다고는 하셨는데 그 대신 그거 제대로 쓰느라 한 6시 쯤에 집으로 돌아갔다.

''너무 졸려서 빵도 못 샀는데....''

또 점심시간도 걱정이다.
빵도 못 산걸 보면 ''요시코 쨩 이제 빵도 안 먹는거야?'' 라고 이상한 눈으로 보겠지.

''...?''

실내화로 갈아신으려는데 신발장에 무언가 있다.
도시락이다.

''뭐여, 이건...?''

꺼내봤더니 쪽지가 있다.

[요시코 씨에게. 그릇은 신발장에 다시 넣어주세요.

今日は火'曜'日(오늘은 화'요'일)]

편지의 내용을 읽어보니 누가 준건지 답이 나온다.

''와타나베.... 나베로 만들어 버릴까.''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해서 사람 곤란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니까.

'그렇다고 안 먹는건 실례고 나도 배고프니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기로 한다.
하지만 나중에 걸리면 진짜로 나베로 만들어버릴 것이다....


ㅇㅇ 글이아무것도 안올라오기때문에 모두가봄 122.45.*.* 2017.07.23 21:12:22
우미우미우 2017.07.23 22:07:49
프로브 2017.07.23 22:26:49
아마도금성 다음화 내놔라아아 - dc App 2017.07.24 01:20:29
아마도금성 요우요시 좋다 - dc App 2017.07.24 01:20:42
LittleDemon♡ ㅎㅎㅎㅎ 꾸르잼! 2017.07.24 01:30:46
코코아쓰나미 2017.07.24 03: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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