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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야 아리사 3rd 팬미팅 후기

안녕 아리샤 3rd 팬미팅(7월 16일)에 다녀왔어

좀 지났는데 주말에 와서야 후기 정리해서 쓴다

올해 2월 5일 코미야 아리사의 버스데이 이벤트(2nd 팬미팅)가 라포레 뮤지엄 하라주쿠에서 열렸었다

그때 토크파트에서 '다음 이벤트는 언제쯤?' 이라는 질문에서 발렌타인이니 히나마츠리니 이야기가 나왔다가

'여름쯤 하면 어떨까? 나츠마츠리??'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4월 5일에 FC 사이트를 통해서 코미야 아리사 3rd 팬미팅 개최가 공지되었어

부제는 ~괜찮아、괜찮아、함께 여름축제를 하고 싶어졌을 뿐이니까！~ (~大丈夫、大丈夫、一?に夏祭りしたくなっただけだから！~)

팬미팅이 시작하기 전에 아리샤가 무대뒤에서 나레이션으로 ~괜찮아、괜찮아、함께 여름축제를 하고 싶어졌을 뿐이니까！~ 라고 외쳐줬었다

개최날짜는 7월 16일(1부, 2부), 장소는 시부야의 duo MUSIC EXCHANGE

그 무렵이 딱 4월 30일 부시로드 10주년 라이브에  Aqours 참전이 발표되던 시기라 둘다 준비한다고 좀 허둥거렸던 기억이 있다

아리샤 3rd 팬미 1부 2부 티켓 모두 구해서 여름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번 팬미팅은 지정좌석이 있었던 퍼스트와 세컨드 팬미팅과는 다르게 올스탠딩이어서 좀 걱정이었어

정리번호는 나쁘지 않았지만 올스탠딩은 변수가 심하니까

그리고 사진처럼 duo MUSIC EXCHANGE에는 커다란 기둥이 있거든

입장때 어버버 거리다간 기둥만 쳐다볼지도...

뭐 다행히 입장때 부지런하게 움직인 결과 좋은 자리에서 아리샤 팬미팅을 즐길 수 있었다

무대 센터 바로 앞 :)

아무튼 티켓팅 이후 부시로드 10주년 라이브, 아뉴파, 스쿠페스 감사제 2017이 있었고 드디어 7월이 왔고 3rd 팬미팅 굳즈정보가 FC에 업데이트 되었다

3rd 팬미팅 개최공지가 있기 전에 아리샤가 트위터를 통해 '어떤 굳즈가 있으면 좋을까?' 하고 물어봤었는데

그때 나는 멋대로 여름축제라고 생각하고(그런 언급이 있었으니) '여름축제하면 역시 핫피랑 우치와(부채)지!' 하면서 리플 달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핫피랑 부채가 굳즈로 나올때 환호했다 :)

3rd 팬미팅 굳즈 목록

아리샤 핫피

입장 특전이었던 부채(각각 1부와 2부 입장 특전)

펜라이트는 손잡이의 검은색과 스트랩의 빨간색이 잘 조화되어서 예뻤다 튜브에 글자도 티셔츠랑 같은 느낌이라 멋지고

미니포토북은 아리샤가 직접 해준 사인이 표지에 들어가있고 여러가지 코미야 아리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티셔츠는 꽤나 멋진 느낌으로 KOMIYA ARISA 가 적혀있다

머플러타올 여름축제하면 생각나는것들과 '코(小)' '미야(宮)' '아리(有)' '사(紗)' 라고 적혀있다

사진셋트 A 셋트, B 셋트, C 셋트 3종류가 있었고

FANDA 카드는 한번 구매에 10종류 중에서 3종류를 제비뽑기로 뽑아서 가져가면 되었다

선물함은 물판이 진행되는 입구쪽에 있었는데 이번엔 손편지를 써서 넣었다

1부 의상

노란 원피스 드레스에 흰색 구두

의상도 헤어스타일도 예뻤다!

2부 의상

원피스 드레스에 통굽 구두 그리고... 트윈테일!!

2부의 아리샤도 아름다웠다

근데 통굽이 좀 많이 높아서... 연기하는 시간(이이와케 온나 아리샤)에 조금 발목 삐긋하던데

지난번에 FC 사이트에 새 모니터링 이어폰을 맞추러 가는 동영상을 올렸었는데 그때 만든 빨간색 모니터링 이어폰을 쓰고 나왔더라 

아리샤에게 빨간색이 잘 어울렸다

입장이 끝나고 개연시각을 맞이하니 아리샤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아리샤(무대 뒤에서) : 오늘은 코미야 아리사 써드 팬미팅!

아리샤(무대 뒤에서) : 괜찮아, 괜찮아, 함께 여름축제를 하고 싶어졌을 뿐이니까!

관객 : 환호성

아리샤(무대 뒤에서) : 오늘은 스탠딩 회장이니 주위 사람을 밀거나 격한 점프와 민폐를 끼치는 행위를 하지말아 주세요

아리샤(무대 뒤에서) : 규칙을 지키고 즐거운 나츠마츠리로 합시다~!

관객 : 환호성

아리샤(무대 뒤에서) : 그럼 나츠마츠리 시작입니다!

이런 느낌으로 무대 뒤에서 나레이션을 넣으면서 시작을 알렸다

나츠마츠리(JITTERIN'JINN)의 첫소절을 무대 뒤에서 부르고 

'키미가 이타 나츠와 토오이 유메노나카-'

'소라니 키에테엣타 우치아게 하나비'

간주가 나오자 아리샤가 무대로 달려나왔다

아리샤 : 예에에에에에에!!

관객 : 환호성

나츠마츠리

'나츠마츠리'라는 노래는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건데 워낙 여름하면 어디서나 흘러나오는 노래라서 이번 라이브에 부르지 않을까? 하는 곡중에 하나였는데 첫곡이었다 :)

신나게 귀여운 율동과 함께 나츠마츠리를 부르는 아리샤였다

나츠마츠리를 부르고 반갑게 인사를 해주는 아리샤

아리샤 : 곤니치와!!!!

관객 : 곤니치와!!!!

아리샤 : ㅎㅎㅎㅎ굉장해요 사람이 밀집해있네요! 얼굴이 잔뜩!!

아리샤 : 감사합니다 코미야 아리사입니다 오늘은 모리아갓테 이쿠조!!!

관객 : 환호성

그리고 MC소개를 해줬다

MC는 작년 12월 퍼스트 팬미팅때도 사회를 맡아주었던 하리켄 마에다상 굉장히 유쾌한 오타쿠 아저씨다 ㅋㅋ

관객들이 마에다를 부르면 마에다가 튀어나오는 형식이었는데... 

아리샤 : 퍼스트때에도 MC를 해주셨던...

관객 : 오오오 마에다!!

아리샤 : 마에다상인데요 모두 함께 '마에다상~' 이라고 부르죠!

아리샤 : 세-노-

관객 : 마에다상~

그리고 아리샤 핫피를 입고 무대로 나온 마에다

퍼스트팬미때도 느낀거지만 정말 친근한 느낌의 아저씨다 ㅋㅋ

마에다가 올라와서 아리샤랑 한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마에다 : 이야 오랜만입니다

아리샤 : 예 정말로

마에다 : 퍼스트 팬미팅 이후로...

아리샤 : 12월 이후로 군요

마에다 : ㅎㅎㅎ 퍼스트 팬미팅 MC를 한건 기뻤어요 그런데 그 뒤에 연락이 안오더라고?

(세컨드 팬미(버스데이파티)는 '키쿠치 우소츠카나이'라는 게닌이 MC를 맡았었음)

관객 : wwwwwwwwwwwwww

아리샤 : 아니;; 아니에요!

아리샤 : 저는... 마에다상이 올거라 생각하고 있었어요...

마에다 : 정말요? 듣기로는 키쿠치 우소츠카나이가 나왔다고?

관객 : wwwwwwwwwwwwwwwwww

이번 3rd 팬미팅의 부제에 관한 이야기도 했다

마에다 : 이야 이벤트명이 독특하네요

아리샤 : 그래요

마에다 : 이거 당연히 코미야상이 붙였겠죠?

아리샤 : 네 물론이에요

마에다 : 코미야 아리사 3rd 팬미팅 ~괜찮아、괜찮아、함께 여름축제를 하고 싶어졌을 뿐인데(다케난다가)！~

아리샤 : 아니에요 아니에요!

관객 : wwwwwwwwwwwwww

아리샤 : ~괜찮아、괜찮아、함께 여름축제를 하고 싶어졌을 뿐이니까(다케다까라)！~

마리샤 : 이건 처음부터 이 타이틀로 하려고 했나요?

아리샤 : 예 원래부터 정했었어요

아리샤 : 생일때부터 정했었습니다!

관객 : 오오오오오오!!

버스데이 이벤트때 아리샤가 여름쯤에 또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그대로 이렇게 써드 팬미팅을 한거였어 ㅋㅋㅋ

마에다 : 여름축제가 좋아서 이런 타이틀을?

아리샤 : 그렇네요 저 사실 히키코모리 타입이라 나츠마츠리에는 잘 안가요

관객 : wwwwwwwwwwwww

아리샤 : 안가지만 그 즐거움은 맛보고 싶으니까, 그렇다면 모두와 함께 나츠마츠리를 하면 좋지 않을까 하고 ㅎㅎ

관객 : 환호성

아리샤 : 그래서 이 타이틀이에요

마에다 : 모두들 더운 밖에서 안에 들어와서 시원하다고 느낄지 모르겠는데 30분정도 지나면 다들 더울거라 생각합니다

관객 : wwwwwwww

아리샤 : 그렇네요ㅎㅎ 끝날 무렵에는 다들 얼굴이 빨갛게 되지 않을까요~ 펜라이트도 빨간색이지만ㅎㅎ

다들 펜라이트 기본 색은 빨간색으로 하고 라이브를 즐겼다 

마에다 : 올해는 아직 나츠마츠리는 가지 않았나요?

아리샤 : 음... 일때문에 마츠리 같은 느낌은 있었지만 평범하게 유카타를 입고 마츠리는 간적이 없네요

마에다 : 마츠리라고 하면 노점이라던가 즐거운데요 어떤 노점을 꼭 가고싶다라는거 있나요? 

아리샤 : 에;;; 그다지 없을지도

관객 : wwwwwwwww

마에다 : 사과사탕이라던가? 여러가지 있잖아요

아리샤 : 사과사탕은 좀 커요...

아리샤 : 야키소바! 야키소바!

마에다 : 야키소바!

마에다 : 흠... 사격이라던가 어울릴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리샤가 사격포즈를 해줬다ㅋㅋㅋ

'여름' 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가지 했었는데 그중에 몇가지 

마에다 : 음... 역시 기본적으로 여름을 가장 좋아하는건가요?

아리샤 : 겨울이 좋아요

관객 : wwwwwwwwwwwwwwwwww

마에다 : 아니;;; 이런 부제에 핫피 입게 해놓고 겨울이 좋다니;;;

아리샤 : ㅎㅎㅎ 여름도 물론 좋아하지만 어느쪽이 더 좋냐고 하면... 겨울이 좋아요 ㅎㅎㅎ

아리샤 : 뭐 여름은 여름대로 즐기고싶네요

이거 이전 이벤트에서도 있었던 질문인데 ㅋㅋㅋ 그때 자기가 태어난 계절이 겨울이기도 하고 여름엔 더우면 얇게입더라도 아무튼 덥고 더우면 잠이오니까 좀 그렇다고 아리샤가 말했던 기억이 있다

마에다 : 프라이베이트때 수영장이라던가 가나요?

아리샤 : 안갔네요... 일때문에 간적밖에 없어요...

마에다 : 흠... 일때문이 아니라면 별로 가고싶지 않나요?

아리샤 : 아니요 저... 수영을 못하니까;;;

아리샤 : 얼굴에 물이 묻으면 안되서... 배영은 할 수 있어요 ㅎㅎㅎ

마에다 : 수영장에서 배영하고있는 여성은 잘 없죠!

아리샤 : 그렇네요

아리샤 : 학창시절에 25 미터를 아무튼 헤엄쳐야했는데 배영으로 통과했어요 뭐 굉장히 느렸지만

마에다 : 여름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이미지가 있는데요 코미야상에게는 어떤가요 뭐 먹는거라던가 여러가지 있는데요

아리샤 : 제 이미지요? 음...... 푸딩이라던가?

마에다 : 오 푸딩... 물판에는 없었네요!

관객 : wwwwwwwwwwwwwww

아리샤 :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아 핫피는 마츠리라면 그래요 여름! 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마에다 : 이 핫피 정말 신경써서 만들었네요

아리샤 : 한결같이 전면에 '코미야 아리사'를 적어놨어요 ㅎㅎㅎ

관객 : wwwwwwwww

아리샤 : ㅎㅎㅎ 뭔가 귀여운 그림이라도 괜찮았겠지만...

아리샤 : 역시 팟! 하고 봤을때 '코미야 아리사!' 하고 보이는게 뭔가 임팩트가 있잖아요?

마에다 : 그렇네요 앞쪽에 두개, 뒤에 크게 하나 

아리샤 : ㅎㅎ핫피는 역시 멋진 느낌이 있으니까요 귀여운것보다는요

마에다 : 그렇네요 보통은 한쪽에만 넣지요(그림, 글자를) 어지간하면 이렇게 양쪽에 넣지 않지요

마에다 : 자기주장이 굉장한 핫피네요

관객 : wwwwwwwwwwwww

아리샤 : 거기다 이걸 스스로가 팔고 있으니까요 ㅎㅎ

마에다 : 굉장하네요

관객 : wwwwwwwwwwwww

마에다 : 포켓도 달려있네요

아리샤 : 그래요 그래서 여성도 스커트를 입고 입더라도 핫피의 포켓이 있으니까 괜찮아요

아리샤 : 안심해요! 괜찮아, 괜찮아! 핫피에는 포켓이 달려있으니까!!

마에다 : 나츠마츠리이구요 스탠딩으로 들어와 주셔있는데요

마에다 : 즐겁게 고조되면서 즐겨주셨으면 하는데 역시 여긴 라이브 하우스니까요!

마에다 : 그렇다면 고조되는건 역시 라이브 코너겠죠?

마에다 : 아직 1곡밖에 안불렀으니까요!

그리고 다시 라이브파트로 넘어갔다

아리샤 : 여러분 좀더 좀더 고조될(모리아가루) 준비는 되어있나요?

관객 : 예이!

아리샤 : 그럼 목소리를 외치면서 모두 함께 즐깁시다~ 그럼 다음 곡을 들어주세요

두번째 라이브파트에선 먼저 버스터즈 레디고(고버스터즈 오프닝)을 불렀다

버스터즈 레디고

경보나 스크램블! 4 2 3 1 렛츠 고!! 같은 코러스콜을 같이 넣으면서 즐겼다

이번엔 키메포즈 썸업을 안했지만 정말 즐겁게 부르더라 아리샤 ㅋㅋ

고- 버스터즈!

문라이트 전설

고멘네 스나오쟈나쿠테 ... 미라쿠루노 로망스!

어릴적부터 마법소녀를 동경해왔다는 아리샤가 부르는 세일러문 오프닝이었다

간주부분에선 아리샤가 무대 양쪽으로 돌아다니면서 인사를 건내고

또 고조되는 부분에선 관객들이 울오 터트리고 즐거웠다

두곡을 부르고 '이이와케온나 코미야 아리사(변명하는 여자 코미야 아리사)' 코너로 넘어갔다

아리샤 : 문라이트 전설이었습니다~

관객 : 환호성

아리샤 : 감사합니다~ 다음은 여러분들로부터 앙케이트를 받았던 코너!

아리샤 : '변명하는 여자 코미야 아리사' 를 합니다~

이 코너는 이전에 FC 사이트에서 앙케이트를 받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을 각각 제비뽑기로 뽑아서 상황을 하나 만든 다음 아리샤가 즉흥극을 하면서 변명하는 연기를 하는 코너였다

정말 '배우 코미야 아리사' 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코너였다

꽤 길게 진행되었던 코너라서 여러가지 상황극이 만들어 졌었는데

뭔가 이상한걸 뽑으면 어이없어서 빵 터지면서 웃는 모습이 굉장히 귀여웠다

아리샤 : 잠깐;;; 에? 의미를 모르겠어;;;

여러 상황극 중에 기억나는거 몇개가

- 한여름에 / 이 회장에서 / 남동생과 / 결과가 나빴던 기말고사 시험지를 장롱 안에 숨겼다

아리샤 : 남동생이랑 함께 장롱 안에 숨긴건가? 내가 장롱안에 숨긴걸 남동생에게 들킨거야?

이 상황극은 후자로 해서 진행했다 '변명' 이 굉장했다

- 트레이닝중에 / 찻집에서 / 데이트 상대와 / 약속을 했는데 30분 지각했다

이 상황극은 이 대사가 진짜 재미있었다

아리샤 : 으어어;;; 헉헉(땀닦으면서)... 우선 물좀 줄래?

- 여름방학에 / 고등학교 현관에서 / 스태프상과 / 시합을 보러 안온다고 했는데 신경쓰여서 보러 온것을 들켰다

- 약속시간 3시간 늦어서 / 전장에서 / 친구와 / 1개월 늦은 생일축하를 했다

전쟁터를 뛰어다니는듯 하다가 '아아아 아무튼 생일 축하해!!!' 하면서 외치는 아리샤 ㅋㅋ

- 기말테스트 후에? / 카페에서 / 팬 여러분과 / 약속장소와는 다른곳을 가버렸다

이 상황극은 팬들은 제대로된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리샤는 회장을 착각해버렸다! 라는 느낌으로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 막부말 / 이자까야에서 / 직장 동료와 / 코미야 아리사가 표지인 영애니멀을 준다

ㅋㅋ 워낙 상황극이 이상하게 뽑히다보니 '아... 뭔가요 이 기획... 제가 진행했지만 ㅎㅎ;;'

아리샤 : 에? 주고싶은게 있다고요? 뭔가요?

아리샤 : 에에에;;; 제가 표지인 영애니멀?! 에...;;; 이 시대에 팔고있지 않은데요;;;

아리샤 : 호 혹시... 미래인?!

- 휴일에 / 병원에서 / 신경쓰이는 선배와 / 훌케이크 전부 먹어버리는걸 들켰다

이 상황극은 케이크를 먹은걸 시치미떼는 아리샤의 연기가 멋졌다

변명과 표정이 굉장해 ㅋㅋ

- 내 생일에 / 공항에서 / 타케다 신겐(武田信玄)과 / 너무 즐거워서 집에 돌아가고싶지 않아졌다

이 상황극에서 마지막 '무엇을' 을 뽑았을때 아리샤가 얼마나 폭소했는지ㅋㅋㅋ

아리샤 : 누구야 타케다 신겐 넣은사람?! 누군가요 타케다 신겐;;;

- 잔업중에 / 쇼핑몰에서 /어린이들과 / 사인볼을 가지고 다툼을 했다

어린애들한테서 사인볼을 뺏어가는 변명이 굉장했다 

- 유럽 여행중에 / 자택에서 / 선배와 / 지각할것 같아서 서둘렀더니 네구세가 그대로 있었다

아리샤 : 하? 하? 나 유럽에 자택 있는거야?

아리샤 : 이런 계통 많네요...

아리샤 : 헉헉... 우선 물좀 줄 수 있나요? 

- 댄스연습전의 준비운동중에 / 시험장소에서 / 남성 친구와 / 얼마 남지 않은 식량을 다 먹어치웠다

마에다 : 연속으로 이렇게 하시다니 굉장합니다

아리샤 : 아 이코너 뭔가 즐겁네요 두뇌 트레이닝? 같아요

마에다 : 이상 변명하는 여자 코미야 아리사 코너였습니다~

아리샤 : 2층은 여성전용 에어리어이구요 그렇지만 (여성인데도) 1층에 계시는 분들 기쁩니다

마에다 : 여성으로서 여성에게서 응원받으면 역시 기쁜가요?

아리샤 : 굉장히 기뻐요!

여성관객 : (새된 목소리) 아리샤!!!

아리샤 : 기뻐요~

여성관객 : 카와이!!!

아리샤 : 아리가또~

남성관객 : (가성) 아리샤!!!

마에다 : 남자의 새된 목소리 필요없어!!

관객 : wwwwwwwwwwww

그리고 다시 라이브 파트로 넘어갔다

세번째 라이브파트에선 라이온(마크로스F 오프닝)과 플라티나(카트캡터사쿠라 오프닝)를 불렀다

라이온

플라티나

라이온에선 관객들의 펜라이트는 란카의 색(미도리) 과 쉐릴의 색(분홍색)으로 물들었고

플라티나는 사쿠라색으로 물들었었다

아리샤의 플라티나는 정말 계속 듣고 싶다

아리샤 : 감사합니다 라이온과 플라티나 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엔 선물전달 시간이 있었다

아리샤 : 여러분들이 기다리고 계셨던 프레젠트 추첨회!!

관객 : 예에에에에!

아리샤 : 밍나 호시이?

관객 : 예에에에에에!!

이번 팬미팅도 사인과 메세지가 들어간 굳즈의 선물증정 시간이 있었다

다만 올스탠딩 라이브하우스라서 지난 퍼스트, 세컨드 팬미팅때와는 다르게 아리샤가 팬들 사이를 걸어다니면서 직접 선물을 전달해주진 못했다

전달번호를 아리샤가 제비뽑기함에서 뽑고 '드르르르르~' 하면서 발표하면 당첨자가 '예에에에에에!!' 를 외치면서 기뻐하는 코너! 라고 할까...

사인을 해준 펜라이트, 아리샤파카, 사진첩, 머플러타올, 티셔츠들...

선물 전달하기전에 각각의 굳즈들에 대한 코멘트가 있었다

아리샤 : 티셔츠 말인데요 앞은 심플하고 뒤는 전체를 사용한 느낌인데요... 남성이라도 평소에 입을 수 있게 했어요

아리샤 : 역시 귀엽게 한다면 여성분들은 입겠지만 남성분들도 입어줬으면 하니까 언제나 그런걸 신경쓰고 있습니다

관객 : 아리가또!!

아리샤 : 모처럼 만드는건데 뭔가 가지고 있어도 싫지 않은게 좋잖아요?

관객 : wwwwwwwwwwwwwwwww

아리샤 : 그래요! 입고 싶고 가지고 싶은게 좋잖아요

아리샤 : 그리고 핫피가 말이죠 여러분들의 대호평 속에서 완매되었는데요... 수량이 적었기 때문에 상당히 빨리 매진되었다고 하네요...

아리샤 : 그래서 방금 이야기해서, 1부가 시작하기 전에 통판으로 재판이 결정되었습니다!

정말 더운데도(35도 ㅋㅋㅋ) 아침부터 꽤나 일찍 물판 줄을 섰는데... 예상을 뛰어넘어서 핫피가 광속으로 매진되었거든...(애초에 준비한 수량이 적었던것 같다)

가지고 싶었던 아리샤 핫피를 못사고 꽤나 혼란스러워하면서 1부 시작 전에 핫피 중고로 매입한다고 글을 쓰던가 하고 있었는데 통판으로 판매한다고 해서 엄청나게 기뻤다

아리샤 : 핫피는 말이죠 이번 이벤트 때문에 만든거지만 쭉 입어주셨으면 해서 일부러 3rd 팬미팅 문구를 넣지 않았어요

아리샤 : 뭐 '코미야 아리사' 라고 잔뜩 적혀있지만요

아리샤 : 여러분들이 입어주신다면 혹시 누군가 제 이름을 알게되는 사람이 늘어날지도 모르죠 ㅎㅎ

아리샤 : 여러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선물용 머플러 타올엔 '뜨거운 여름을 극복하자!' 라고 적혀있었다

아리샤 : 펜라이트 말인데요 이번에 세번째 이벤트인데... 처음에는 핑크색으로, 두번째는 빨간색으로 했었는데요 

아리샤 : 이번에는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했는데 멋지게 하고 싶어서 '검은색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검은색으로 했습니다

아리샤 : 그래도 전부 검은색이면 귀엽지 않으니까 스트랩은 빨간색으로!

아리샤 : 그리고 티셔츠의 문자의 디자인과 같은걸 펜라이트에 사용했습니다

또 이번에 재미있었던게 세컨드때까진 아리샤가 펜라이트에 사인을 할 때 튜브 부분에 했었는데 이번엔 손잡이 부분에 했다 ㅋㅋ

아리샤 : 아 이거 손잡이 부분에 사인했으니 아마 사용하면 지워질거에요...

그리고 티켓홀더 말인데 이전에 트위터에서 '어떤 굳즈를 만들면 좋을까?' 하는 물음에 여러가지 리플을 받았는데 티켓홀더를 원하는 의견이 많았으니... 그래서 만들다고!!

티켓홀더의 그림은 같은 사무소의 아키즈키 미카의 언니가 그려준 거랜다

아리샤 : 제 1부 원피스 의상이 색은 노란색이었지만 그림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아리샤 : 그리고 이런 포즈로! (티켓홀더의 그림과 같은 포즈를 취하면서)

마에다 : 이거 번호 당첨된 사람은 어떤 리액션을 하기로 할까요?

나 : 예에에에에에에!

아리샤 : 역시 '예에에에에!' 가 좋을까요?

아리샤 : '예에에에에!' 하면 굉장히 알기 쉬워요

아리샤 : 모두가 그쪽으로 돌아보니까요!

아리샤 : 모두가 돌아본 그 중심을 찾으면 되니까요 ㅎㅎ  굉장히 간단히 찾을 수 있어요

마에다 : 그럼 그걸로 갈까요

이렇게 제비뽑기로 정리번호를 뽑아서 발표를 하면 당첨자가 '예에에에에에!' 하고 반응하자고 아리샤와 약속한 코너라고 했는데

몇명이 '얏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나 '으오오오오오오오오!' 라고 이레귤러한 응답을 하니 아리샤가 '어어어이!!' 하면서 '모두들... 내가 말한거 무시하지 말아줘?' 하면서 반응해줘서 재미있었다

제일 정석적인 반응은

아리샤 : 정리번호... XXX번!

당첨자 :  예에에에에에!!

아리샤 : 예에에에에! 오메데토!!

관객들 : 축하해~

정리번호를 불러줄때 한자리 한자리 순서대로 불러줬는데 거기에 미리 반응하는 관객도 재미있었다

아리샤 : 정리번호... 2백...!

관객1 : 예에에에!!

아리샤 : 아직 빨라! 아직 빨라요!!

선물 전달 시간엔 특히나 중간 중간에 관객석에서 나오는 드립에 하나하나 아리샤가 응답해줘서 더 즐거웠다

아리샤 : 아직 더 고조될 수 있지요?

관객 : 예에에에에에!!

아리샤 : 굉장해~ 정말로 활기차군요 젊군요~

아리샤 : 오늘은 2월 이후의 첫 이벤트 인데요 반년정도 지났네요

아리샤 : 이번은 지난번의 배 가까운 크기의 회장이었으니 '가득차려나...' 하고 불안해서요

아리샤 : 오늘 이렇게 입구 근처까지 벽까지... 2층까지 여러분들이 와주셔서 정말로 기뻐요 감사합니다!

관객 : 박수

아리샤 : ㅎㅎ 스탠딩 공연은 처음이었는데요 정말 얼굴이 잔뜩! 얼굴이 잔뜩있어!! 신선합니다

아리샤 : 그래도 즐겁네요 일체감이 더 있어서 정말로 즐겁습니다

아리샤 : 슬슬 시간인데요... 마지막 곡이에요...

아리샤 : 그래도 마지막까지 고조될 수 있지요?

관객 : 예에에에에!

아리샤 : 예에에~ 좋네요

그리고 다시 라이브 파트로 들어가서 터치(タッチ) (터치 오프닝) 를 불렀다

터치

'오네가이 터치(하이!) 터치(하이!) 코코니 터치(후후!)' ㅋㅋㅋㅋ

터치를 부르고 아리샤가 정말 간단히 인사(!) 하고 무대를 떠나길래 뭔가 했었다

1부에선 영문을 모르던 관객들이 '설마 앙콜각인가?' 하면서 웅성웅성거리다가 한쪽에서 '앙코르!' 외치기 시작하니 전부가 '앙코르!' 를 외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팬미팅 티셔츠를 입고 머플러 타올을 두르고(1부) 아리샤가 '앙콜 아리가또~!' 하면서 나왔다

2부는 팬미팅 티셔츠에 핫피를 입고 나왔었다

핫피가 사이즈가 크게 나와서 아리샤의 몸을 다 덮었지만 스타일이 좋은 아리샤라서 잘 어울렸다

아리샤 : 모처럼 앙콜을 해주셨으니 좀더 좀더 모리아갓테 이케마스카?!

관객 : 예에에에!!

아리샤 : 감사합니다 앙콜도 고조시켜갑시다!

앙콜 라이브에선 먼저 잔혹한 천사의 테제(에반게리온 TVA판 오프닝)를 불렀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

즐거웠다 ㅋㅋ 워낙 유명한 노래이기도 하지만 노래 자체가 신나잖아?

간주부분에 아리샤가 코멘트 건내는것도 재미있었고 좋았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부르고 나서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기둥이 있으니까 3분할 해서 기념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엔 아리샤 혼자 찍고 그다음엔 마에다가 아리샤 옆에서 같이 찍었는데 관객중에 누가 '마에다 즈루이조!' 라고 말해서 재미있었다

2부에선 '마에다 다카라 유루스!' 하면서 드립치는 관객도 있었고 ㅎㅎ

치-즈!

기념촬영 시간이 끝나고종료인사겸 다음 이벤트 발표(내년 코미야 아리사 버스데이 이벤트, 2월 4일 오사카 2월 5일 도쿄)가 있었다

2월 4일 오사카의 공연장은 Zepp 남바

2월 5일 코미야상의 생일 당일, 도쿄의 공연장은 Zepp 도쿄

투데이즈! 그리고 팬미팅 공연장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다... 티켓팅이 걱정이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아무튼 코미야 아리사 관서진출 축하합니다!

그리고 MC인 마에다에게 수고했다고 인사를 함께 전하고 진짜로 마지막 곡을 불렀다

아리샤 : 정말로 마지막 곡이지만요... 오늘 다 굉장히 즐겨주셨다고 생각하지만요

아리샤 : 그래도 아직 기운이 남으신 분들은 다음 버스데이 이벤트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성간비행(마크로스F 삽입곡, 2부는 성간비행을 먼저 부르고 라이온을 이때 불렀다)

귀여운 율동과 귀여운 노래 그리고 '키랏☆'

역시 성간비행하면 귀여운 '키랏☆' 이지 

마지막 곡을 부르고 더운날에 새벽부터 물판 줄을 섰던 관객들 이야기라던가 앞으로 여러분들과 만날 기회를 만들기 위해 힘내겠다던가 집에 잘 돌아갈때까지가 팬미팅이라던가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무대 왼쪽 무대 오른쪽 그리고 한가운데로 순서대로 이동하면서 인사를 건내고 3rd 팬미팅이 종료되었다

아리샤 : 오늘은 정말로 고마워! 이상 코미야 아리사였습니다!

아리샤 : 마타네!! 바이바이~~

이번 3rd 팬미팅은 스탠딩 공연이어서 신선했고 이전 팬미팅과 다른 코너(변명하는 여자 코미야 아리사)도 신선해서 즐거웠다

라이브 파트에서 노래부르는 아리샤와 함께 관객들이 같이 즐기는것도 좋았다

내년 버스데이 이벤트도 무리가 없다면 참가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쭉 코미야 아리사를 응원하고 싶다~

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이상 코미야 아리사 3rd 팬미팅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