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라이브 전에 bilibili가 여러가지 활동을
했는데 미모링 미니 라이브라던지 미모링 사인회라던가(타천했지만)
러브라이브 굿즈 판매라던지(플래그 산거 후회중이다)
애니 ost 오케스트라던가 프로게이머들 와서 오버워치도 하고 정말 여러가지를 많이
했음. 아쿠아 토크쇼도 여기에 포함된거였음.

아시다시피 토크쇼는 ㄹㅇ
문제가 있었음.
이건 ㄹㅇ 현장에 있었으면 2,3배 실감났다.
현장에서 조금만 뒤에 있으면 아쿠아즈 애들 뭐 하는지도 몰랐음. 오케스트라가 나마쿠아 소리 죽여서 소리도 안들리고 오죽했으면 뒤에서는 핸드폰으로 빌리빌리 켜서 토크쇼 보는 사람들이 많았음. 토크쇼 현장에서 핸드폰 통해서 토크쇼 봤다... 진행자 말은 많아서 진행자 말은 많이 들리더라 ㅁㅊ


암튼 토크쇼를 제외하더라도 활동들의 규모도 컸고 활동들의 종류도 정말 대륙답게 무척 다양하더라. 이걸 매년마다 한다는게 부럽드라.

일반인들 노래 공연, 이 여성분 카구야성 춤 잘 추시더라

굿즈 판매점, 1시간 줄 서야 됫다


대충 여러가지 활동 보다가 4시까지 시간 뻐기다가 공연장으로 이동했음.

벤츠 아레나

40도에 이걸 입으니 보는 나도 덥드라.

내 자리에서 찍은 사진

bilibili가 좀 약아빠진게 bilibili가 등급제가 있는데 일정 등급이 아니면 표를 아예 못 사게 되있음. 외국인이 사기 불편한 점이 조금 있는데 ㄹㅇ 운좋게더 중국인 친구가 맨 앞에서 3번째줄 티켓을 얻어서 같이 봤음. 이 자리 정가가 비행기표보다 비싸더라

근데 항상 라이브 뒤에서 보던 입장으로서 이렇게 앞에서 보니 신세계였다. 내 자리에서 10발 내딛으면
바로 무대이니 정말 잘 보였음. 아쿠아즈랑 미모링을 직접 눈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었으니 그 중국인 친구한텐 정말 고마울 따름.

아쿠아즈랑 미모링 말고 여러 유명한 가수들이 와서 공연햇는데 하나도 거를게 없었음. 다 열정적이고 노래 잘 부르고 모든 가수들 팬들 호응 겁나 좋았다. 옛날 서울 란티스 팬미햇을때가 기억나더라.
그리고 토크쇼와
그중 몇명 말하자면

oldcodex라는 조금 헤비한 밴드그룹이 왔는데 난 처음 들어본 밴드였음. 근데 그 밴드 특이한게 밴드 노래 부르면서 한명은 옆에서 그림,페인트칠하더라. 겁나 독특했음. 자기네들은 시각,청각을 섞어서 보여준다고 하더라ㅋ 밴드 공연 끝나고 기타리스트 한명이 기타핑거 던졌는데 딱 나한테 와갖고 주변 사람들 시선도 느껴보고 ㅋ 그 기타핑거는 oldcodex광팬으로 보이던 옆에 앉은 여자애한테 걍 줌

May'n 와... 진짜 잘 부르더라. 무대 장악력도 대단했고. 아쿠아즈 바로 후에 해서 체력 별로 없었는데 다시 생기게 함. 중국어도 가수들 중에서 가장 잘 하고. 계속 중국어로 말할려고 노력하드라. 모두들 대부분 大家好(모두 안녕),我很开心(저는 기쁩니다)정도 밖에 안하는데 May'n은 반 중국어 반 일본어로 말하더라.
+백댄서 4명 있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본 백댄서중 가장 쩔었다. 그렇게 춤 잘 치는 백댄서들 처음 봄. 지금도 춤 기억나고 영화step up보는 줄 알았다.

Aimer 공연은 잘 차려진 카페에서 노래 부르는 여가수 분위기였음. 옆에 피아노 있고 Aimer앉아서 노래 부르고. 유일하게 모두들 앉아서 본 공연임. 내 기억엔 last stardust노래 끝나고 모두들 일어나서 기립박수함. 그 Aimer특이한 음색에 다들 넋나가고 들음.

미야노 마모루 나타날때 여자애들 소리에 귀 나갈뻔ㅋ
쬐끔 오글거리고 느끼했지만 분위기 메이커는 최고였음ㅋ 무대 장악력은 라이브 출현 가수중에선 최고인듯. 미야노 마모루 노래는 잘 몰랐지만 나도 알아서 따라부르게 되더라

암튼 다 좋았음 ㅎ

그리고 미모링,
출현하자마자 소리 많이 질렀다.
가까이서 보니 ㄹㅇ 여신이더라.
미모링 하는 말중 기억 남는게 자기 벤츠 아레나 두번째로 왔다고 했을때, 첫번째는 뮤즈 상하이 팬미팅때, 그리고 지금은 제 단독 무대여서 기분 정말 좋다고. 그거 말할 당시 미모링 표정이 뭔가를 그리워하면서 기쁜 표정이더라.
뮤즈 상하이 팬미팅 그게 1년전이라는게 안 믿긴다. 작년에 서울에서 상하이 팬미팅 뷰잉으로 봣는데 내가 직접 상하이 벤츠 아레나 가서 직관할줄은 꿈에도 몰랐다. 미모링 노래 다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편성되있음. 4곡밖에 안 불러서 조금 아쉬웠지만 노래도 춤도 정말 좋았음.

그리고 Aqours 나올때는 아레나 95%가 울부짖은듯. aqours보러 온 사람들이 비교적 많으니.
내 꿈중 하나가 aqours공연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 거였는데 그게 이뤄지니 겁나 좋았음ㅎ
Aqours공연중에는 90%슈카슈만 본듯. 공영 중에도 눈으로 직접 계속 봤음. 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을 가까이서 보니 정말 행복하더라.
아리사랑 슈카슈랑 눈 콘텍트 할때는(난 그렇게 믿고 있음) 걍 왜인지는 모르게 기쁘면서 쑥스럽더라

무대 분위기나 구성은 평상시랑 비슷했던 거 같음.
first때랑 비교하면 춤이 좀 자연스러워졌달까? 슈카슈 노래 실력도 조금 는듯 하더라.
미모링처럼 노래도 4곡밖에 안 불렀음.
애니 op, 1집•2집 주제곡,미숙 드리머. 이 4곡에 영혼을 쏟아부으면서 콜 함. 내 표 구해준 중국인 친구 콜 얼마나 열심히 했던지 aqours공연 끝나고 20분 쉬러 나가더라. 내 앞자리에 있던 놈은 전날 밤 10시부터 미모링 사인 받기 위해 줄을 서서 밤을 샜는지 아쿠아즈 공연끝나고 걍 의자에서 못 일어나더라

끝나고 찍은거
이런 공연을 매년마다 상해에서 한다는게 부럽고 대단하드라. 상해 사는 사람들이 조금 부럽드라.

이번 공연에도 아쿠아즈 너무 좋았음




의식의 흐름대로 후기 주절주절 써봄 봐쥬시면 ㄱㅅ

3줄요약
1.토크쇼 망
2.공연 ㄹㅇ 다 좋았음. 슈카슈 직접 봄
3.상해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