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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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387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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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スレ: 穂乃果(23)｢新人ホスト募集中…未経験OK、時給5000円⁉｣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이 SS는 호스트를 소재를 여과 없이 다루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사랑러브 라이브 구성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소재의 특성상 수위 높은 백합 묘사 및 잔혹한 표현이 있습니다. 읽기 전에 한 번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당 글이 갤러리 취지에 맞지 않으며 게시를 원치 않다는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참고 후 본 SS를 전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작업 진행이 매우 부정기적이며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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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화

지난 화 (17上)

───── 

호노카    ｢음~♪ 역시 몇 번을 타도 재미있다니까｣ 

츠바사    ｢……… 하, 하하…｣ 

츠바사    (삼도천을 건널 뻔했다……) 

호노카    ｢아. 슬슬 배고프지 않아?｣ 

츠바사    ｢… 공원 내에 레스토랑이라도 있어?｣ 

호노카    ｢있긴 한데… 이것저것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걸 사서 저기 밴치에서 먹자. 와플이나 크레이프가 맛있거든!｣ 

츠바사    ｢단 거뿐이잖니…｣ 큭큭 

호노카    ｢읏…｣ 

츠바사    ｢그래도 상관없어. 그것도 데이트 플랜 중 하나… 맞지?｣ 

호노카    ｢에헤헤…♡ 고마워｣

호노카    ｢그럼 슬슬 챙기러 가 볼게!! 잠깐만 있어 봐!｣ 탓 

츠바사    ｢잠깐만…… 같이 안 가!?｣ 

타다닷… 

츠바사    ｢…… 안 보이네｣ 

츠바사    (하아… 좀 지치는걸 어른답게 밴치에 앉아 호노카 상을 기다리자) 

츠바사    ｢그나저나…… 날씨 좋네｣ 방긋 

─ 

── 

─── 

츠바사    ｢……… 으… 응…｣ 꾸벅꾸벅 

츠바사    ｢아, 안 되지. 꼴불견스럽게 자 버리다니｣ 

츠바사    (지금 즈음 얼마나 지났으려나…) 흘낏

남친    ｢너 말이야, 너무 꺼불거리는 거 아니야｣ 

여친    ｢기쁜 걸 어떡해♡｣ 

남친    ｢놀이공원은 나중에 언제든지 데려와 준다니까｣ 

여친    ｢그래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진 모르잖아? 그러니까 오늘이라는 하루가 특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거야｣ 

남친    ｢… 너와 내 마음이 변하지만 않는 한 어떤 일이 있어도 문제없다고｣ 

츠바사    ｢…………｣ 

츠바사    (그렇게 생각하는 게 올바르지.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문제없다는 건 절대로 단언할 수 없어) 

츠바사    (신뢰나 애정이란 건… 덧없이 연약한 것. 언제 파괴돼도 놀라울 건 없다) 

츠바사    (그러니까 모두… 보험을 들고, 보호선을 그어서, 자신이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돌아다니는 거지) 

츠바사    (…… 그런 경우는 질릴 정도로 봤으니까) 후우

호노카    ｢츠카사 상……?｣ 아주 빤히

츠바사    ｢……!?｣ 깜짝 

츠바사    ｢마, 많이 늦었네. 뭘 사려 갔다 온 거야…｣ 

호노카    ｢…… 괴로워?｣ 

츠바사    ｢뭣……｣ 

호노카    ｢슬픈 표정 했었거든. 혼자 내버려둬서 그런 거야…?｣ 방긋 

츠바사    ｢…… 그, 글쎄…｣ 

호노카    ｢미안해…｣ 

츠바사    (생각이 얼굴에 드러났나?? 아니, 나란 인간이 간파당할 줄이야) 

츠바사    (설마…… 이것도 호노카 상의 재능인 건가?) 

호노카    ｢아ー… 역시 안 되네. 다른 사람처럼 멋들어지겐 못 하겠어｣ 

호노카    ｢츠바사 상에게 있어서… 특별한 날로 해 주고 싶었는데｣ 

츠바사    ｢…… 아직 2시인 걸? 그런 말하기엔 좀 이른 게 아닐까｣ 

호노카    ｢…… 츠바사 상｣ 

츠바사    ｢게다가…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도 나에게 있어서 특별한 시간인걸｣ 방긋

───── 

호노카    ｢후우… 여기야 여기!｣ 타닷 

츠바사    ｢… 이거 탈 거니?｣ 

남자    ｢아ー 손님! 이제 곧 놀이공원 닫으니까 타는 건 좀…｣ 

호노카    ｢네에ー!? 제발요! 금방 탈게요!｣ 

남자    ｢관람차를 어떻게 빨리 탈 건데요!?｣ 

호노카    ｢아무튼 좀 해 주세요! 오빠!｣ 

남자    (이, 이런…… 이 애 귀엽네) 

츠바사    ｢… 어쩔 수 없네. 그냥 포기하자｣ 

남자    ｢금방! 타야 합니다｣ 딸깍 

호노카    ｢우왕ー! 감사합니다♪｣ 

츠바사    ｢어라……｣ 

호노카    ｢츠바사 상! 빨리 타자｣

~ 관람차 ~ 

호노카    ｢예뻐라~……｣ 화기애애

츠바사    ｢슬슬 저녁 해가 지나 보네｣ 

호노카    ｢응…｣ 

츠바사    ｢………｣ 

츠바사    ｢다음엔…… 일, 나가는 거지?｣ 

호노카    ｢미안해…. 오늘 밤은 쉬지 못할 듯해｣ 

츠바사    ｢다른 날로 했으면… 밤까지 같이 있을 수 있었을 텐데. 왜 오늘인 거야?｣ 

호노카    ｢전에 말했었잖아? 오늘은 오랜만에 휴식이 될 것 같아서｣ 

츠바사    ｢아…｣

호노카    ｢그래서 꼭 오늘이 아니면 안 됐거든!｣ 

츠바사    ｢그렇구나｣ 방긋 

호노카    ｢갑작스럽게 정한 건… 그 뭐나… 서프라이즈로 하고 싶어서 그래｣ 

츠바사    ｢뭐…?｣ 

철컥

호노카    ｢이거 받아, 츠바사 상. 얼마 안 되는 목걸이일지도 모르겠는데… 딱 어울릴 거야｣ 방긋 

츠바사    ｢……｣ 

호노카    ｢받아줄 거지…?｣ 

츠바사    ｢이걸…… 나에게…｣ 

호노카    ｢응｣  방긋 

츠바사    ｢…… 고마워…///｣ 소곤 

호노카    ｢후훗♡ 천만의 말씀을!｣

츠바사    ｢그게… 근데 나…… 아무 준비도 하지 않았어｣ 

호노카    ｢괜찮아. 나에게 있어서 츠바사 상이 있어 준 시간이 최고의 선물이니까｣ 

츠바사    (…… 너란 앤 정말, 못 됐네.) 

호노카    ｢저기, 내가 지금 걸어 줄게. 뒤 돌아볼래?｣ 

츠바사    ｢으응… 고마워｣ 

딸깍 

호노카    ｢…… 음. 역시 잘 어울리네♡｣ 

츠바사    ｢그, 그러니…//｣ 

호노카    ｢당연한걸!｣ 엣헴 

츠바사    ｢… 저기, 호노카 상｣ 

호노카    ｢응…?｣ 

츠바사    ｢…… 좋아해｣ 꾹

호노카    ｢그, 그야… 아…//｣ 두근두근 

츠바사    ｢또…… 같이 올 거지…?｣ 쪽 

호노카    ｢으음……//// 응♡｣ 

츠바사    ｢……｣ 방긋 

호노카    ｢음ー 그럼…/// 앗, 맞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찍을까?｣ 

츠바사    ｢뭐…?｣ 

호노카    ｢그 추억 만들기로… 나중에 되돌아볼 때 필요하잖아｣ 

츠바사    ｢…… 미안해. 나 사진 그다지 안 좋아해서｣ 

호노카    ｢엥? 아…｣ 

츠바사    ｢………｣ 

호노카    ｢아냐…! 나야말로 미안해. 신경 쓰지 마!｣ 

남자    ｢도착했습니다ー 서둘러 내려 주세요!｣

───── 

우미    ｢코토리, 오늘도 컨디션은 썩 좋지 않습니까?｣ 

코토리    ｢…… 응｣ 

우미    ｢그렇군요…｣ 

코토리    ｢………｣ 뒹굴 

우미    ｢저기… 시간을 보낼 용도로 이런저런 잡지를 가져왔습니다｣ 툭 

우미    ｢그리고 테이블 위에 볶음밥과 조림이 있습니다. 입에 대 주세요｣ 방긋 

코토리    ｢………｣ 

우미    ｢…… 그럼 가보겠습니다｣ 딸깍 

쾅

코토리    (우미 쨩…… 미안해…) 울먹울먹 

코토리    (나…… 이젠…) 

코토리    (결국… 요구받은 외상값은 가게에 전부 돌려줬다) 

코토리    (나중에 내뺀 사람을  찾으면… 나에게 그만큼 달라고 말은 해 보겠지만 이젠 힘들겠지…) 

코토리    (이거나 저거나… 내가 무력하기 때문인걸) 

코토리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니…… 이젠 사람과 이야기하는 게 무서워…) 

코토리    (난 모두에게 민폐를 끼쳤다. 니코 쨩은 마음에 두지 말라곤 했지만) 

코토리    (그래도…… 그것조차 믿을 수 없게 돼서…)

코토리    ｢훌쩍……｣ 흘낏 

코토리    ｢와… 귀여운 잡지…. 우미 쨩답네. 내가 좋아할 법한 것만 모아서 가져 왔구나……｣ 

코토리    (수예, 요리, 펫… 어라? 월간 센류川柳*…… 우미 쨩 것도 섞여 있어) 방긋 * 하이쿠랑 비슷한 일본 전통 시

코토리    (우미 쨩도 사실 귀여운 잡지 읽고 싶은데 숨기고 있는 거구나… 코토리는 다 안다고♡) 

털썩 

코토리    ｢앗…… 떨어트리고 말았네…｣ 

【지금 유행하는 건 이거! 최첨단 패션】 

코토리    ｢………｣ 펄럭 

코토리    (…… 이런 거 안 봐도 옷가게에서 큰 흐름은 알 수 있는걸…) 

코토리    (… 아. 지금 유럽에선 이런 디자인이 주목받는구나) 

코토리    (이건 유명한 디자이너의 인터뷰ー…. 내가 만난 적 있는 사람도 실려 있어……) 

코토리    ｢………｣

다음 화 (18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