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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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6:49:52.54

니코 「응. μ's 안에 스파이가 있어.」

하나요 「어, 그, 무슨 소리야?」

니코 「요즘 우리 굿즈가 부실에서 자꾸 사라지고 있어.」

린 「그게 뭐 어쨌다는건데?」

니코 「부실 열쇠는 내가 가지고 있고, 부실에 의심받지 않고 드나들 수 있는 건 μ's 멤버밖에 없어.」

하나요 「그, 그건…」

니코 「굿즈를 가지고 가는 범인은 μ's 안에 있어!」

린・파나 「……」

린 「그거랑 스파이랑 무슨 상관인데…？」

하나요 「그, 그리고 멤버가 굿즈를 가지고 갔다고 쳐도 별 문제 없지 않을까…」

2: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6:50:42.36

니코 「엄청 큰 문제야. 스티커나 포스터는 그렇다 쳐도 샘플 음원까지 사라졌다니까!」

하나요 「에에에에에엑?!」

하나요 「샄랔졐벜린겈얔!?」

니코 「이건 아마 μ's 누군가가 비밀리에 어딘가로 흘리고 있는게 틀림없어…돈벌이를 위해서!」

린 「그래서 스파이라고 하는거구냐…」

하나요 「절대 안 돼요! 꼭 잡아요!!!」

니코 「응, 꼭 잡아버리자! 하나요!!」

린 「왠지 뜨겁지 않을까냐～」

3: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6:52:31.74

- 부실 -

하나요 「확실히 샘플 음원이나 사진이 없어졌어…」

니코 「샘플 음원이건 포스터건 실제로 판매되지는 않은 것…비매품 굿즈뿐이야.」

하나요 「귀중한 굿즈가…！」

니코 「그래. 비매품을 뒷거래하고 있는게 분명해.」

린 「어라아～니코쨩 솔로 샘플 음원은 다 남아있다냐.」

니코 「어째서야!」

니코 「…일단 이번 합숙에서는 스노우 할레이션을 녹음할 거니까…스노하레의 샘플 음원이 도둑맞을 가능성이 있어…물론 녹음은 다 끝난 뒤에 말이지.」

4: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6:53:26.06

린 「그런가, 녹음 끝나기 전에 사라지면 그것 때문에 녹음은커녕 그거 찾는다고 소동이 벌어질 테니까.」

니코 「아마 완성되면 판매하기 위해서 CD를 많이 찍어내겠지. 범인은 원본 CD를 노릴 거야.」

하나요 「과연! 누구라도 손댈 수 있는 곳에 보관해놓고 숨어 있으면 범인을 잡을 수 있어요!」

니코 「그래. 세명이 한꺼번에 덤벼들면 범인한테 승산은 없어. 반드시 잡아서 정체를 밝혀주겠어.」 큭큭큭큭

린 「니코쨩 기분나쁘다냐.」

하나요 「그치만 우리는 모두 키도 작고…무술 같은것도 안 하는데 괜찮을까…？」

린 「에리쨩이나 우미쨩이면 숫자가 많아도 이길 수가 없고…애시당초 우미쨩은 무술의 달인이다냐ー」

5: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6:53:48.67

니코 「후훗, 걱정할 필요 없어. 이래 봬도 난 OIC의 부장이니까.」

린・파나 「에엑!?」

린 「…그게 뭐야?」

하나요 「잘은 모르겠지만 멋져!」 

린 「이쪽이 더 스파이 같은데…」

니코 「흐흐～응. 뭐, FBI 같은거야.」

하나요 「오오! 그렇게나 대단한 사람이었다니! 니코쨩이 더 멋져 보여!」 

린 「뭐의 줄임말이야?」

6: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6:54:30.16

니코 「Otonokizaka Idol Group의 약자야.」

린・파나 「…………」

니코 「자, 작전 회의야. 토요일 점심 연습 마치고 우리 집에 집합이야, 알았지!」

7: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7:34:45.82

- 토요일, 야자와 하우스 - 

코타로 「오ー아이ー씨ー」

니코 「제 1회 OIC 작전회의야.」

린 「정말 성공할지 불안해졌다냐ー」

니코 「일단 이게 이번 합숙때 묵을 마키네 별장의 구조도야.」

니코 「음악실은 여기. 물론 녹음은 음악실에서 할 예정이야.」

하나요 「흐음…」 메모중 

린 「방은 어떻게 나눌 거야?」

니코 「아직 누가 스파이인지 모르니까 방 나누기에 그렇게 큰 의미는 없어.」

8: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7:35:13.17

하나요 「평소때보다 훨씬 똑똑해…」

니코 「중요한건 음악실. 샘플 음원은 이쪽 스튜디오에서 만들 거야.」

니코 「샘플 음원을 어디에 보관할 것인지가 중요해.」

린 「니코쨩은 범인을 찾아내고 싶은거지?」

니코 「물론이야.」

린 「그래서 샘플 음원을 숨겨두는 게 아니라 일부러 찾기 쉬운 곳에 놓아둔다는 거지?」

니코 「잘 이해했어. 그런 거야.」

니코 「하지만! 그 음원은 녹음이 다 끝나고 나서 저녁 먹기 전에 내가 공CD와 바꿔쳐 놓을거야.」

린 「그렇구나! 범인을 못 잡아도 샘플 음원은 빼앗기지 않겠다는거네!」

9: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7:39:59.15

하나요 「천재예요…」 메모중 

니코 「내 생각에는 이 곳, 기자재실에 놓아두는 게 최고인 것 같아.」

니코 「일부러 들어갈 이유도 없는 곳이고, 음원을 놓아두는 것도 자연스러운 곳이지.」

니코 「여기에 일부러 들어갈 이유가 있는 건 샘플 음원을 노리는 스파이뿐이야.」

린 「스파이의 의미가 좀 다른 것 같다냐…」

하나요 「완벽한 계획…!」

린 「엣」

니코 「…하지만 우리들은 가녀리고 귀여운 아이돌…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는 무기를 준비해 놨어.」

린 「무기라니…」

10: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7:40:27.84

하나요 「린쨩, 만약 범인이 우미쨩이나 에리쨩이면 살해당할 지도 몰라……이건 전쟁이야.」 눈 번쩍

린 「에엣…」

니코 「일단은…」 뒤적뒤적

니코 「서바이벌 나이프야.」 번쩍

린 「잘 모르겠는데…」

하나요 「이거라면 우미쨩한테도 이길 수 있어!」

린 「그런 문제가 아닌 것 같다냐.」

니코 「하지만, 에리가 시베리아 부대라면 조금 불안한 것도 사실이야.」

린 「스케일이…」

니코 「그래서 토카레프를 준비했어.」 철컥

11: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7:41:27.95

린 「아니, 완전 위험하다냐.」

니코 「거리에서 그럴 듯해 보이는 사람한테 말을 걸어 보니 진짜로 파는 사람이었어. 일단 3자루 준비했어.」

하나요 「이제 무적이예요!」

린 「에엑…」

니코 「하지만, 노조미처럼 영적인 게 오면 이길 수 없어.」

린 「스피리츄얼이다냐…」

니코 「그래서 부적을 준비했어.」

린 「이런게 통할까냐…」

니코 「악령퇴산이야.」

린 「아니 스파이하고 아무 상관없다냐.」

12: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7:42:28.06

니코 「이렇게나 있으면 뭐가 와도 무섭지 않아.」 큭큭큭

린 「믿어도 괜찮을까냐…」

13: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7:43:00.28

- 합숙 당일 -

마키 「자, 방 배정표랑 열쇠야.」

에리 「항상 느끼는 거지만 넓은 별장이네ー」

마키 「그런가?」

니코（…들키기 어렵도록 넓은 별장을 준비한 게 틀림없어…스파이는 마키쨩인가…？）

우미 「자, 빨리 녹음하죠.」

니코（…빨리?…재빨리 끝내고 모두가 풀어져 있을 틈을 노려서 훔칠 생각이네…스파이는 우미?）

- 17:00　음악실 -

에리 「30장 정도 복사해 놨으니까 됐겠지. 슬슬 저녁 먹자.」

니코 「수고했어. 그러면 샘플 음원은 기자재실에 놓아둘게.」

14: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7:47:22.99

호노카 「배 엄청 고파ー」

에리 「팀을 나눠서 식사 준비하자.」

니코 「할 수 없네. 내가 오랜만에 실력을 보여줄게.」

니코 「하나요, 린. 좀 도와 줘.」

노조미 「그러면 내는 접시 가져오꾸마.」

에리 「나도 도울게.」

니코 「…」 두리번두리번 

니코 「그러면 바꿔치러 갔다 올게.」

린 「알았다냐!」

15: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01:25.85

- 심야 12:30　기자재실 -

니코 「밤이 깊어졌네. 모두 잠들었겠지…」

린 「정말 올까…」

하나요 「기, 긴장되네…」

니코 「쉿!」

린・파나 「………」

니코 「누가 오고 있어.」

16: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02:34.01

끼이이익ｰｰ

니코린파나 「……………」

？？？ 「………」

？？？ 「훗…」 히죽 

니코（지금이야!）벌떡!!

？？？ 「！？」

니코 「에에에잇! 니코니 태클!!!!」 퍼억 

？？？ 「우왓!」

니코 「움직이지 마!」 철컥

니코 「하나요! 불 좀 켜줘!」

17: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02:57.41

하나요 「네!!」 딸깍 

니코린파나 「！？」

에리 「………」

니코 「그래…범인은 에리였었네…」

에리 「칫…함정이었다는 거네…」

니코 「뭐가 목적이야! 빨리 자백해…！」

에리 「…들켰으면 어쩔 수 없네…너희들이 함정을 팔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

니코 「흥! OIC의 부장을 얕보지 마.」

18: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05:30.38

에리 「역시 대단하네…하지만, 부실에서 일어난 도난 사건…전부 다 내가 한 건 아니야…」

니코 「?!!?」

에리 「아마 나 말고도 스파이가 있는 거 아닐까?」

니코 「범인은 2명 이상…」

린 「이건 영리하지 않은 발언이다냐…」

에리 「흥. 나를 잡은 상으로 가르쳐 줄 게.」

에리 「나는 KKE야…훔친 음원은 할머님께 보냈어.」

린 「」

니코 「어째서…?」

에리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과정을 증명하기 위해서…」

19: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06:12.49

하나요 「그냥 파는 CD를 보내면 되는 게 아닐까…」

에리 「결과만 중요한 게 아니야…과정도 중요해…샘플 음원이야말로 우리가 노력하고 있는 과정을 증명하는 증거야.」

니코 「…그런 것 때문에!!」

에리 「그게 뭐 어째서…칭찬받고 싶었는걸!! 나도…발레에서 입상했으면 이런 짓은 하지 않았어!!」

린 「왠지 뜨겁지 않을까냐ー…」

하나요 「으읏…감동이야…」 훌쩍

린 「」

20: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06:33.79

니코 「이, 일단 에리의 마음은 알았어! 하지만…이런 식으로 증명한다고 해서 할머니는 기뻐하지 않아! 증명 할 수단은 많아. 넌 혼자가 아니야…발레를 할 때랑은 다르다고.」

에리 「니코…」 글썽글썽

린 「설득하기 시작했다냐.」

니코 「자, 알아들었으면 음원을 이리 줘.」

에리 「으읏…에리치카, 음원을 돌려줄게…」

홱

에리 「！？」

21: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07:19.77

니코린파나 「！？」

마키 「이 음원은 내가 가져갈게.」

에리 「마, 마키！」

니코 「네가 또 한 사람의 스파이?」

마키 「…가지러 왔더니 벌써 에리가 잡혀 있잖아. 덕분에 나도 정체를 밝혀야 되는 꼴이 되어버렸어…」

마키 「난 NJH 소속이야.」

니코 「NJH…」

마키 「Nisikino Jonghab Hospital.」

린 「왜 종합은 영어가 아닌 걸까…」

22: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07:49.96

마키 「정신과에는 일에 찌들어서 마음이 부서져 버린 환자들이 많이 있어…그 환자들한테는 희귀한 μ's 굿즈가 필요해…」

마키 「직장에서 소처럼 일하는 매일매일…그 사람들한테 자존심이라는 건 없어졌어.」

마키 「난 μ's 굿즈를 가지고 있지…이 굿즈만 있으면 그 사람들은 밝게 살아갈 수 있는 거야!」

마키 「그 사람들의 힘이 되어주고 싶어!」

린 「많이 뜨겁지 않을까냐…」

하나요 「마키쨩…좋은 선생님이네…」 글썽글썽

린 「」

23: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08:28.57

니코 「…마키쨩…어떤 이유가 있어도 도둑질로 사람을 구할 수는 없어…」

마키 「！！」

니코 「이런 짓을 하면 확실히 환자들은 기뻐할 지도 몰라…하지만 슬퍼하는 건 누굴까…μ's 동료들 아닐까?」

마키 「………」

니코 「상냥한 마키쨩이라면 뭐가 올바른 지 아닌지를…알고 있을 거야.」

마키쨩 「……귀찮은 사람이네. 내가 틀렸어.」

린 「…」

24: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09:09.93

니코 「자, 알았으면 CD를 넘겨 줘.」

마키 「알았어.」 스윽

홱

마키 「！？」

니코린파나에리 「！？」

노조미 「이건 내가 가져갈끼다…」

마키 「뺏지말아줘!!」

니코 「설마 너도 스파이였다니…」

노조미 「마키쨩, 꽤나 감동적인 생각이었대이. 칭찬해 주꾸마.」

25: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09:41.05

니코 「넌 뭔데.」

노조미 「내 말이가…내는 토죠회 소속이래이.」

린 「완전 야쿠자 같은 이름이다냐…」

노조미 「아직 가슴이 엄청 커지기 전부터 내한테는 친구가 없었대이.」

니코 「초등학생 때부터라는 거지? 이상하게 꼬아서 말하지 마…」

노조미 「…모두가 만든 것, 그 중에서도 돈만 있으면 구할 수 있는 흔한 것보다 돈이 있어도 못 구하는 귀중한 걸 갖고 싶었던 기다…」

니코 「노조미…」

린 「좀 안타깝지 않을까냐…」

26: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10:28.44

노조미 「…모두 처음으로 생긴 진정한 친구인기다…비매품 하나 두 개 정도는 내가 갖고 있어도 안 되긋나…」

하나요 「모두를 정말 좋아하는 구나, 노조미쨩…」 글썽글썽

린 「」

니코 「바보네…우정을 증명하는게 꼭 눈에 보이는 거 아니면 안 되는 거야?」

노조미 「！」

니코 「정말 소중한 친구니까 이렇게 다 함께 음원을 지키러 온 거잖아!…그걸 훔쳐버리면…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우정을 잃어버리는 거야…」

27: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12:12.90

노조미 「니콧치…」 훌쩍

니코 「일단 그걸 넘겨 줘.」

노조미 「이렇게 스피리츄얼한 기분은 처음이래이…」

홱

노조미 「！？」

니코린파나에리마키 「！？」

호노카 「우힛힛힛…이건 가져갈 게…!」

니코 「이번에는 너네…」

28: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13:18.55

린 「그냥 우리 빼고 다 스파이 아닐까냐…」

니코 「넌 어디 소속인데?」

호노카 「호노카는 HMR이야.」

니코 「그건 또 뭐야.」

린 「대충 알 것 같다냐.」

호노카 「HoMuRa야.」

니코 「가지고 싶은 이유를 모르겠는데.」

호노카 「…부가가치라는 걸 알고 있어?…호무만 20개 세트를 사면 μ's 비매품 굿즈 하나를 주는 이벤트를 몰래 하고 있어.」

니코 「의외로 경영자가 꽤 적성인 것 같은데.」

29: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15:42.73

호노카 「덕분에 호무만은 어마어마하게 팔렸어. 거기다 정식 세트가 아니니까 팔린 돈은 전부 다 호노카 꺼야!」

린 「횡령이다냐ー…」

호노카 「알았으면 빨리 넘겨! 지금 당장!」

니코 「하아…정말이야?」

호노카 「무, 무슨 소리야?」 움찔

니코 「넌 자기 용돈을 위해서 간단히 동료들을 속일 사람이 아니야…그렇게 해야만 할 다른 이유가 있지?」

호노카 「…사실은 아빠가 너무 일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것 같아…」

마키 「………」

30: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17:46.57

호노카 「그래서 입원해 버려서…하지만 호노카는 화과자를 잘 만들지 못하니까…」

니코 「부가가치를 붙여서 팔았다는 거네…」

호노카 「…아빠가 돌아왔을 때 호무라가 망해 버리면…히끅…그런건 싫어!!」

하나요 「착한 딸이네…」 글썽글썽

마키 「너 누구야…내가 아는 호노카가 아닌데…」

린 「슬프지 않을까냐…」

니코 「하아, 너 말이야…정말로 부가가치 때문에 호무만이 팔린다고 생각하는거야?」

31: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19:25.62

호노카 「엣…？」

니코 「단골들은 모두 너희 아버지가 돌아오는 걸 기다리면서 사고 있지 않을까?…맛이 조금 다르더라도, 모양이 조금 찌그러져도, 있는 힘껏 만든 화과자는 마음을 감동시킬 테니까.」

호노카 「니코쨩…」

니코 「그런 부가가치를 생각할 정신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화과자에 더 마음을 쏟아 봐.」

호노카 「으읏…그럴께…! 미아내……」 흑흑흑

니코 「자, 알았으면 이리 줘.」

32: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20:47.72

호노카 「훌쩍…고마워, 니코쨩…소중한 걸 가르쳐 줘서…」

홱

호노카 「！？」

니코린파나에리마키노조 「！？」

코토리 「허넠캬쨔～앙. 이건 코토리가 가져갈게～」

니코 「조직이랑 목적을 간결하게 말해.」

린 「점점 대충이다냐.」

코토리 「무엇을 숨기랴, 코토리는 MRSK야!」

니코 「그게 뭐야?」

33: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22:03.23

코토리 「MinaRinSKi야.」

린 「그건 다 알고있다냐.」

코토리 「…몰래 디자인 야간반에 다니고 있어…」

니코 「…！」

코토리 「μ's가 유명해지면 질수록 의상도 옛날보다 더 복잡해져서…내 기술로는 유명한 아이돌의 의상을 만들기 역부족이라고 느껴서…」

코토리 「으읏…학비를 대기 위해서…몰래…」

호노카 「너무해, 코토리쨩…」

에리 「…코토리도 압박을 많이 받고 있었을 거야…알아주렴.」

호노카 「그런거 몰라! μ's 모두에게 숨기고 혼자서…! 왜 호노카하고 의논하지 않은 거야! 모두를 속이다니…！」

린 「잠깐 기다려. 호노카쨩도 거의 똑같은 짓을 했다냐. 」

34: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22:55.35

코토리 「그치만 호노카쨩은 아빠가 입원해서 남 신경쓸 틈이 없잖아…호노카쨩한테는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어…호노카쨩은 제일 처음 생긴 친구니까…그런 거 당연하잖아!」

하나요 「훌쩍훌쩍」

린 「」

니코 「바보네…μ's가 유명한 아이돌이 된 건 코토리가 만든 의상이 좋아서 그런 것도 있어. 넌 충분히 μ's에 공헌하고 있어…좀 더 자신을 가져…」

호노카 「호노카는 코토리쨩이 만드는 옷이 유니클로보다도 더 좋아!」

코토리 「허, 허넠카쨔아～앙」 우와앙 

린 「」

35: 放課後のμ's 2017/07/17(月) 18:23:34.86

문 쾅!!!!!!!

니코린파나에리마키노조호노코토 「?!?!」

우미 「내일은 아침부터 연습이라고 말했었죠……? 이런 시간에 모두 모여서 왜 이렇게 시끄럽나요……？」

니코 「으겍…우미」

우미 「여러분…각오해 주세요.」 큭큭큭큭큭

이렇게 스파이들의 하트는 꿰뚫렸다고 합니다.

- 끝 -

아....세상이 스파이들로 가득해....FBI 드립을 보고 네이버 모 웹툰이 생각나려다가 머릿속에서 지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