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골프치는 더쿠아저씨야.

이번에 채를 바꿨는데 아이언커버가 가지고싶었어.

아이언커버 많은데..

유명한게 카카오 아이언커버?

이런건데..

꽤 비싸기도 하고, 카톡 이모티콘을 주로 쓰지 않아서.. 그닥이었거든.

그순간부터 라쿠텐, 타오바오, 뭐 암튼 닥치는대로 뒤져봤다.

럽라관련 뭐라도 있겠지 싶어서...

근데 없어.. 정말 전멸이야...

그래서  만들기로 마음을 먹구,

일단 하얀색 무지 아이언커버를 찾아봄...

근데 국내에서 파는 아이언커버는 흰색이 없음, 죄다 빨강, 검정에 판매자 로고가 박혀있어..

일본쪽 직구로 10개 35000원? 정도에 파는게 딱 하나..

그 순간, '어짜피 Made in China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알리를 뒤지기 시작했다.

결국 흰색, 무지 아이언커버를 발견! 무려 10개에 6000원!!!

6/24 30개 구입(실패할거 생각해서..)

그리고, 아이언커버에 자수? 넣을 이미지를 찾게되었지.

처음엔 카톡프렌즈처럼 자수로 하려고 했는데, 자수는 디자인당 최소 10장 제작이라 하길래...

그냥 다림질로 붙이는 의류용 컬러 스티커로 하기로 했다.

제작처는 DIY마크샵.

처음으로 의뢰한건 사이즈가 너무 크게 왔구.. (해상도를 웹 기본 해상도로 했더니... ㅂㄷㅂㄷ)

두번째껀 300dpi 인쇄용으로 편집해서 보내긴 했는데, 쫄아서 좀 작게 만들었더니 너무 작게옴 ㅠㅠ

마지막으로 요청해서 받은게 아래 결과물이야

알리에서도 나름 초고속 배송으로 6/24 주문한게 7/6 도착함! (누가 그러는데 이정도면 한국에서 오전에 주문하고 점심에 받은 수준이래)

암튼, 혓바닥이 너무 길었구나;;

요약하면, 골프 굿즈가 없어서 직접 만들었어.

아이언커버 6천원, 인쇄지 10000원,

만육천원짜리 테쯔쿠리 아이언 커버야

요로시쿠오네가이마스!

이걸 오려서 다림질로 붙인다..

뒷면

앞면

커버 씌우는 중

완성!

앉은인형 구하면, 드라이버 커버도 제작 도전할 생각이야!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