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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 번역] 호노카 (23) 「신인 호스트 모집 중…」 15
글쓴이
虹野ゆめ
추천
16
댓글
3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66133
  • 2017-07-10 14:30:47

*****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3873026/

http://www.lovelive-ss.com/?p=15272

元スレ: 穂乃果(23)「新人ホスト募集中…未経験OK、時給5000円!?」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이 SS는 호스트를 소재를 여과 없이 다루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사랑러브 라이브 구성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소재의 특성상 수위 높은 백합 묘사 및 잔혹한 표현이 있습니다. 읽기 전에 한 번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당 글이 갤러리 취지에 맞지 않으며 게시를 원치 않다는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참고 후 본 SS를 전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작업 진행이 매우 부정기적이며 느립니다.

*****


첫화

지난 화 (14화)


───── 




니코    「모두 요번 달도 수고 많았어. 그럼 발표하도록 할게」 



호노카    (…… 긴장된다) 두근두근 


호노카    (솔직히 그대로였다면 지난달보다 낮아지는 건 눈에 선했다…. 하지만 츠바사 상 덕분에 시간이 갈수록 매상이 늘었고) 


호노카    (그 덕택에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을지 바라보게 됐지만… 읏…) 



린    「…… 애들 얼굴이 사납다냐」 소곤 


하나요    「아까 경쟁하는 거 봤었잖아…. 당연한 결과야」 



에리    「………」 


노조미    「에리치. 옆에 있어도 되지?」 


에리    「… 으응」 


노조미    (의외로 긴장되네…)






니코    「5위부터 1위까지 발표할게. 우선 5위는… 마키. 340만. 6위인 노조미 하고는 근소한 차이였어」 


노조미    「오, 마키 쨩 축하해♪」 


마키    「… 고마워. 5위가 340이라면 위로 갈수록 대단하겠는걸」 




코토리    「………」 


호노카    (다음인가…. 4위로 지명되긴 싫어) 


호노카    (전에는 코토리 쨩이었지만 숫자는 큰 차이 없었으니까… 모르는 일이야) 


호노카    (하지만…… 이런 곳에서 멈출 순 없어…!) 



니코    「4위는…… 보자… 우미. 680만이네」 



호노카    「…… 헉」 


린    「냐…!?!?」






하나요    「요번에는 우미 쨩…! 이렇게나 랭킹이 크게 변동한 적은 여태까지 없었을 텐데」 


우미    「… 킵하지 못 했군요. 안타깝습니다」 


마키    「매상이 무섭게 됐는걸…. 전체적으로 오르긴 했지만 이 정도까진 몰랐어」 


코토리    「……」 꿀꺽 


에리    「그래… 우미라」 


노조미    「………」 




니코    「담으로 3위는…… 호노카. 750만」 



호노카    「아… 3윈가. 잠깐 750만!?」 


노조미    「우와~… 실수령액 500 정도 아니나? 대단하네」 


린    「얼마나 술을 팔아야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거냐…」 


호노카    (하지만 3위…… 라는 건. 코토리 쨩에게 진 거구나) 흘낏






코토리    「………… 하아…」 



호노카    (코토리 쨩……) 




니코    「2위가…… 에리. 780만. 글고 1위가 코토리. 785만」 



코토리    「……!!」 



호노카    「뭐… 말도 안 돼」 


노조미    「………」 


린    「… 잘은 모르겠지만 장난이 아닌 것 같다냐」 


하나요    「데드 히트도 정도가 있지… 설마 이 정도로 근소한 차이로 결정될 줄이야」 


우미    「…… 코토리… 에리…」 


마키    「……」 흘낏 



니코    「말해 두는데. 모두 순위에 너무 연연하지 말도록」 


에리    「그런가. … 안 됐네」 


노조미    「에리치…」






에리    「코토리, 축하해. 넌 넘버 원이 된 거야」 방긋 


코토리    「에리 쨩……」 울먹울먹 


코토리    「…… 나, 나……! 드디어 해내…」 털썩 



우미    「코토리…!?」 타닷 



코토리    「………… 새근… 새근」 



니코    「… 한숨 자게 냅둬. 긴장의 끈이 풀어진 거니까」 



호노카    (…… 에리 쨩이 2위?? 말도 안 돼… 내 목표가… 코토리 쨩이 앞서 달성하고 말았어) 


호노카    (그럼… 츠바사 상 말대로 내가 물러터졌던 건가? 남은 수십만 차는 어디에 있는 거지?) 



호노카    「…………」 빠득



노조미    「저기, 슬슬 돌아가자. 이제… 좀 쉴래. 오늘은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 


에리    「… 미안해. 일부로 신경 써 주고 말이야」 방긋 



니코    (… 예상대로군. 완전 난장판이 따로 없네) 


니코    (그치만…… 그 중에서도 걱정되는 건…) 흘낏






───── 




타다닷… 



츠바사    「하아… 호노카 상!? 대체 무슨 일…」 딸깍 



호노카    「아, 미안해. 갑자기 불러내서…」 


츠바사    「… 아무튼 별일 없는 것 같아 다행이다. 그런 Line을 보냈기에 뭔 일인가 싶어서」 


츠바사    (띄어쓰기도 까먹고 평소 귀여운 스탬프도 없는 데다가… 그냥 『지금당장보고싶다』니) * 원문에선 한자 변환을 하지 않음 



호노카    「…… 나, 재능이 있다는둥… 다들 그 소리만 줄곧 하기에 착각하고 있었나 봐」 


호노카    「하지만 현실은 녹녹지 않았어. 넘버 원의 자리… 코토리에게 빼앗겨 버렸어」 


츠바사    「저…… 저런」 


호노카    「츠바사 상을 탓하는 게 아니야. 내가 무력했으니까… 물러터졌으니까」






츠바사    「…… 너의 라이벌은 에리 상이나 우미 상으로 생각했어. 그런 자객이 있을 줄 생각지 못했어」 



호노카    「이젠 모르겠어. …… 뒤에서 뭘 하는진 몰라. 하지만 난 에리 쨩을 동경했어. 이 업계에 막 들어온 때부터… 쭉 존경했어」 


호노카    「그래서 처음으로 에리 쨩을 넘어서는 건 나라고 다짐했는데…. 그걸로 인정받고 싶었는데」 


호노카    「결국엔 내가 에리 쨩을 이긴 것도 아니고…… 코토리 쨩에게 조차 다가갈 수 없었어」 



츠바사    「… 하지만 넌 아직」 


호노카    「신참인 것은 변명거리가 되지 않아. 마지막 날에는 단골손님 대부분이 와줬고 평소에도 병을 따주게 하도록 노력했었어」 


호노카    「난 손님 사이에서 이름이 오를 정도로 기대받았다고. 그런데도! 가장 좋은 찬스였을 텐데……! 아직도 3위잖아」 


호노카    「지금 이 거리에선 가부키초 넘버 원의 대가 바뀌었다는 화제로 떠들썩해. …… 난 어차피 이 정도였다는 게… 느껴지니까, 더는…」






츠바사    「……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지 아마. 기억할진 모르겠는데」 



호노카    「………」 



츠바사    「하지만 그때 너는 무척이나 겁에 질린 눈을 했었어. 이 세계의 어둠과 대면해선… 망설였고, 싸웠고,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었지」 


츠바사    「하지만 지금의 너는 달라. 그야말로 패배견처럼 컹컹 짖기나 하고… 무슨 꼬라지야?」 



호노카    「……!」 



츠바사    「그런 호노카 상은 보고 싶지 않아. 난… 너의 강렬한 눈동자와 카리스마에 매료됐어」 


호노카    「…… 그치만… 그치만… 츠바사 상…」 


츠바사    「… 찬스는 얼마든지 있어. 그야 애인이 곁에 있는걸. 너의 의지가 꺾이지 않는 한 다시 싸울 수 있어」 방긋 



츠바사    「약한 소리는 얼마든지 토해도 돼, 울어도 돼, 하지만 뒤로 돌아보진 말아줘. 나도 너의 고통을 짊어질 테니까」






호노카    「…… 으으… 우와아아아앙…!!」 


츠바사    「… 좋아해, 호노카 상. 사랑한다고」 꾹 


호노카    「미안해……. 나… 해볼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게…」 


호노카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츠바사 상이 있다면… 넘어설 수 있을 테니까」 



츠바사    「… 고마워. 누군가가 필요로 한다는 건 이리도 기쁜 거구나」 



호노카    「오히려 내가 감사해야 하는걸… 여태까지 해올 수 있던 것도 츠바사 상의 지원이 있었으니까. 사랑은, 이리도 강한 힘을 가진 줄 몰랐어」 


호노카    「난 사랑을 해본 적 없었고…… 앞으로 할 일도 없을 줄 알았어」 


호노카    「고마워.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 줘서… 이 기분을, 알려 줘서」 방긋






츠바사    「……/// 역시 너에겐 웃는 모습이 제일 어울려」 



호노카    「후우…. 하고 싶던 말을 토해내니 후련해졌다…」 


츠바사    「그럼 앞으로 목표로 할 길은 보여?」 


호노카    「물론. 넘버 원인 걸」 


츠바사    「과거의 경험을 발판 삼아… 또 작전을 재검토하자. 호노카 상이 정공법으로 가고 싶다면 또 다른 방향으로…」 


호노카    「으응… 뭐든지 할거야. 이제 물러티진 마음은 버렸으니까」 


츠바사    「… 으응. 알았어」 



츠바사    「우선 이것저것 알려줘 볼래? 가게 일, 라이벌, 손님 같은 거」 


호노카    「응. 보자… 우선 멤버 이야기. 전에도 말했지만 오너는 니코 쨩에, 간부는 에리 쨩, 노조미 쨩… 우미 쨩도 그랬던가」 


호노카    「린 쨩과 하나요 쨩은 언제나 같이 있어. 애인이지만 두 사람 다 생각하는 게 있어 이 세계에 있나 봐」






츠바사    「… 코토리 상이라는 사람이 현재 넘버 원인 거네?」 


호노카    「응. 코토리 쨩 손님은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어. 그중에서 제일 많은 건 밤일하는 사람이려나…. 아무래도 돈을 가지고 있으니까 씀씀이 좋은가 봐」 


호노카    「그리곤… 마키 쨩. 내 룸메이트에 경쟁엔 전혀 참여 안 하는 게 이상하지만…… 원래는 귀한 따님인 것 같아」 


츠바사    「귀한 따님? 그런 사람도 호스트를 해?」 


호노카    「집이 큰 병원을 하는가 봐. 정말 이상하지, 난 돈만 있어도 이런 일 안 할 텐데」 


츠바사    「그렇구나… 우선 요주의 인물을 다시 한번 설정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 또한 가게 시스템을 잘 이용해서 조금이라도 매상을 올려 보자」 


호노카    「요주의 인물이라…. 에리 쨩 손님으론 사장님이 많고, 노조미 쨩 손님은………」 




츠바사    (…… 나도 아주 사람이 좋아) 


츠바사    (처음엔 이런 예정 따윈 없었는데に…. 너만은 돕고 싶다고 또 하나의 내가 호소하고 있어) 


츠바사    (뭐가 됐던지 간에… 너 때문이야. 내 마음을 들쑤셨으니까……)






prrrrrr… 



츠바사    「… 미안해. 전화 좀 받을게」 


호노카    「앗… 응! 천천히 해」 방긋 




츠바사    『뭐지?』 


??    『목표, 방에 잠복한 채 나오지 않습니다. 지시 부탁합니다』 


츠바사    『… 그대로 정찰을 계속해 줘』 


??    『알겠습니다』 



삑 



츠바사    (간파한 건가…? 아냐, 우리 사람은 정예 중의 정예로 뽑았는걸) 


츠바사    (…… 귀찮아졌군. 녀석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선 아직 뭔가가 부족한데) 



호노카    「츠바사 상…??」 


츠바사    「미… 미안해. 아무튼 계속 이야기해 줄 수 있어?」 


호노카    「응! 그리고……」 



츠바사    (…… 위험한 임무가 되겠지만 아주 조금만 더 협력해 줬으면 해. 호노카 상)






────── 




니코    「…… 녀석, 괜찮을까?」 


노조미    「으응?… 에리치 말이야?」 


니코    「구ー래. 뭐 사실 걱정 따위 한 적 없지만… 예, 예의상」 


노조미    「좀 솔직해져 봐라. 앞에서 그렇게 말해 줬으면 좋았을걸」 


니코    「그야… 부, 부끄럽잖아. 그래서 노조미에게 묻는 거야」 


노조미    「에리치는 여태까지 여러 가지를 경험해 온 건 아나?…… 뭐 그래도, 역시 코토리 쨩에게 추월당했으니까… 속상하긴 하겠지」 


니코    「… 그러나. 매상이 근소했던 것도 관계있을 수도 있겠네」 


노조미    「딱 5만인걸. 당근 분하지. 내도… 옆에 있으니까, 에리치의 마음이 뼈에 사무치게 전해온다 아이가」






니코    「그럼 앞으로 옆에 있어서 주기나 해. 네가 있으면 에리는 괜찮겠지」 


니코    「아무튼 그 일은 수고 좀 해 줘. … 내가 요번 일로 진짜 걱정하는 건 호노카야」 


노조미    「호노카 쨩…?」 


니코    「지난달 매상을 발표했을 때… 난 모두의 반응을 봤어. 기쁨을 감추지 못해 들어내거나, 눈시울을 적시거나, 질투의 눈초리를 보내는 등…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니코    「오직 호노카는… 달랐어. 그 애 눈동자에선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어」 


노조미    「요번 결과는 3위 아니나. 올라가지도 않았고 내려가지도 않았다면… 뭐꼬. 여기 멤버 속에서 유지할 수 있는 건 대단한 거 아니나」 


니코    「보통은 그리 생각하겠지. 하지만 달랐어. 맞아… 굳이 말하자면…… 허무. 모든 게 끝나버렸다는 절망감」 


니코    「뭐가 그 애를 거기까지 몰아넣은 건지. 분명 우리는 어느 정도 기대는 했었지만 결코 바싹 몰아대진 않았어」 


노조미    「…… 넘버 원을 노린다. 호노카 쨩은 니콧치에게 그런 말 하지 않았나?」 


니코    「맞아. 하지만 들어오고 3개월 주제 진심으로 에리를 상대할 수 있을 거라 봐?」






노조미    「으ー음…. 승패에 집착하는 성격에다가 야심가라면 말도 안 되진 않켔나.  호노카 쨩이 딱 그런 타입인지는… 모르겠데이」 


니코    「우미의 보고에도 있었어, 호노카가 누군가의 조언으로 움직인다는 게 슬슬 현실적으로 다가오는군. 나 참… 귀찮게쉬리」 


노조미    「… 하지만 그건 호노카 쨩 문제 아닐까? 우리가 이야기로 꺼낼 수 있는 건 아닐 텐데」 



니코    「그렇지. 하지만 이번은 별개야」 


니코    「호노카 쨩은 분명히 변하고 있어. 처음 만났을 때, 그런 표정을 지은 적은 없었어」 


니코    「자신의 욕망만을 따라 움직이다가 험한 꼴을 본 녀석은 질릴 정도로 봤다고」 


노조미    「흐~음…. 하나 물어봐도 돼? 니콧치가 그렇게까지 호노카에 집착하는 이유는 뭔지. 그냥 종업원 아니었나?」 방긋 



니코    「……… 옛날 나하고 완전 닮았으니까. 난 매상에 관한 집념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고… 이 세계에서 정점을 차지했을 때 많은 걸 잃었어」 


니코    「그 애는… 후회하게 하고 싶지 않아. 자신을 어둠으로 물들리려고 한다니, 멍청하기 짝이 없지」 


노조미    「… 후훗. 역시 다정하다니까, 니콧치는」 


니코    「시끄러워. 다른 이유가 없는 건 아냐」 



노조미    「또 뭐꼬?」 


니코    「최근 우리 냄새를 맡고 다니는 쥐새끼가 있는 듯해. 그래서 슬슬 고양이를 풀까 해서」 니코 



노조미    「…… 흐음. 그거 진짜 새앙쥐려나?」 방긋


다음 화 (16화)

요시루비 선추후감 2017.07.10 14:32:48
리코쨩마지텐시 2017.07.10 15:14:05
게릴라뮤즈 2017.07.10 18: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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