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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 번역] 다이아 「마음속 마지못해 덧없는 이승에서 수면몽」 22
글쓴이
虹野ゆ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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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66124
  • 2017-07-10 14:20:03

*****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87739464/

http://www.lovelive-ss.com/?p=15102

원 스레: ダイヤ「心にも あらでうき世に 水面夢」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시리어스하게 진행되는 호러/미스테리이며 좀 지나치다 싶은 표현이 있으니 읽기 전에 주의해 주세요.

※ 고문古文, 일본 전통 시 와카和歌 같은 표현이 많으며 이에 대한 번역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음.

*****


지난 화 (21화)


다이아    「그렇군요… 일찍이 아홉 번째 사람으로서 문장의 저주를 받은 아야메가 가지고 있던 돌, 수수께끼의 해에 나타난 두 사람의 정체… 마흔여섯 번째 가문이 상품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겠군요!!」 



우미    「마흔여섯 번째 가문은 요괴로서 반드시 무슨 힘을 사용해 경기 카루타를 승리해 올 겁니다」 



다이아    「즉 응접실에 나타난 주홍 여우가 그 마흔여서 번째 가문… 이라는 거군요」 



우미    「네. 그때까지 녀석에게 대항할 방법 및 수수께끼를 풀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이아    「타임 리미트는 오늘 23:00…」 





우미    「… 그래서 해독 진행 상황은 어떻게 되어 갑니까?」 



다이아    「아뇨… 여태까지 익히 봐왔던 와카이기에 그 내용에 의문을 품는 것조차 할 수 없어 전혀 방향도 못 잡은 상황입니다…」 



우미    「그렇습니까…」 



다이아    「한 가지 신경 쓰이는 게 있습니다」 



우미    「??」 



다이아    「루비와 만났을 때 그 애는 돌을 끼워 넣은 순간에 일어난 게 사누키의 와카를 발견했다는 것과… 그리고」 



다이아    「시계에 네 개의 틈새가 출현했다는 걸 이야기했습니다」 



우미    「!!!!!!!!」 






다이아    「그 시계의 틈새 말입니다만…」 슥 



다이아    「그 백인일수 카루타를 딱 끼워 넣을 수가 있습니다」 



우미    「그 틈새… 원래부터 있는 걸로 특별하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우미    「즉 백 개의 와카에서 어느 적당한 네 수를 골라 끼워 넣는 걸로 또 무언가 일어난다는 겁니까!?」 



다이아    「아뇨」 



우미    「?」 



다이아    「저쪽 괘종시계와 이쪽 괘종시계는 두 개로서 한 개. 즉 여덟 수입니다. 총합 여덟 수의 와카가 필요한 게 됩니다」 



우미    「여덟 수…」 



다이아    「단순히 적당한 와카라고 할 만한 게 대체 어떤 건지 전혀 갈피를 못 잡는 상황입니다…」 



우미    「그러시군요…」 



다이아    「힘이 되어 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우미    「아뇨, 사과하실 것까진 없습니다. 다이아 상. 당신은 정말로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공포로 떨고 있는 동료를 위해 혼자서 미지의 장소에서 분투해오지 않았습니까…」 



다이아    「혼자서라니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저 혼자서는 정말로 대항하지 못했겠지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우미    「후훗…」 




우미    「… 다이아 상은 어느 노래가 마음에 드십니까?」






다이아    「네?」 




우미    「저는 이 칠십칠 번째 노래입니다」 



~ 여울이 빨라 바위에 가로막힌 급류 흐름아

갈라져도 끝에는 만남을 이루리다 ~

* 瀬をはやみ 岩にせかるる滝川の 

われても末に 逢はむとぞ思ふ




다이아    「이 노래는…」 




우미    「네. 이것은 스토쿠崇徳院가 읊은 노래로


【강의 흐름이 빨라 바위에 가로막힌 급류가 몇 개로 갈라져 버리더라도 그것이 언젠가 하나가 되듯이 우리도 언젠가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우미    「저희 μ's는 오토노키자카를 졸업한 후 서로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우미    「호노카는 호무라에서 일하고 있기에 빈번히 얼굴을 봅니다만… 코토리는 디자이너 공부를 위해 프랑스로 유학, 에리는 아리사와 러시아로 귀국해 스쿨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댄스 교실을 개강, 하나요는 벼 품종개량을 위해 연구실에서 나오지 못하는 일상을 보내며, 린은 역 근처 라멘집에 제자로 들어

간 모양으로… 상당히 엄하게 지도받는 듯합니다」 



우미    「마키는 의대에 합격하기 위해 삼수하였으나 끝내 입학하진 못하고 아버지 지인의 의약품 연구기관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만 재수 시절 지식의 덕을 봐서 여태까지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병의 치료 방법을 발견해 지금은 어린 엘리트로서 주목을 받는 듯합니다. 노조미는 일반 기업에서 사무를 보고 있습니다만 밤에는 길거리에서 점집을 하고 있습니다…… 니코는 아이돌 오디션에 수십 번을 엔트리하여 결국 사무소에 소속되었습니다. 최근 신곡을 내는 듯해 μ's 시대부터 팬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미    「모두 각각 다른 길을 선택해 나아가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그 앞이 보이지 않는 길에 좌절하고 고민하며 고생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인생을 걷더라도 머지않아 그 아홉 사람이 다시 모이는 날이 온다면… 그건 일찍이 스쿨 아이돌로 활동했던 μ's로서 하나가 됩니다」 



우미    「이 노래는 그런 저희를 보여주는 것 말곤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다이아    「모두… 각자만의 근사한 인생을 걸어가시고 있군요…」






다이아    「저희 Aqours는 한 번 오토노키자카 학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때 만났던 학생분은 μ's는 여기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졸업했다고 이야기했으나 그것도…」 



우미    「네」 



우미    「강에 배 지나간 자리는 없어야 하는 법이죠. 마음은 쭉 이어져 있으니까요…」 



다이아    「정말로 훌륭한 분입니다. μ's를 마주 뵈고… 그리고 팬이 될 수 있었던 걸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아    「… 저도 쭉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뮤즈라는 전설을요」 



다이아    「1학년 때 카난 상과 마리 상 하고 결성한 스쿨 아이돌 Aqours는… 생각과 다르게 실질적으로 패배로 끝이 나서… 한번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우미    「지금 아홉 명인 Aqour 전에도 한 번 했었군요…」 



다이아    「네. 하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그 응어리는 풀렸습니다. 최초에 치카 상 요우 상이 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신청을 했을 땐 혼이 떴습니다만 그것이 리코 상… 루비… 하나마루 상… 요시코 상 하고 이어져 가는 사이에 오래전 나날이 떠올라… 자신도 잘 모르는 감정이 밀어닥쳤습니다」 



다이아    「그건 동경일지… 질투일지… 걱정일지… 한 마디로 표현할 순 없었습니다…」 



우미    「……」 



다이아    「그 소용돌이 치는 감정의 원인… 그것은 서로가 진심에 안개가 꼈기 때문이었죠. 마음을 완전히 터놓고 안개가 개인 순간… 눈앞에는 예전부터 꿈꾸어 왔으나 항해로선 이루지 못했던 큰 바다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다이아    「지금은 세 명이 아닌 아홉 명… 어깨동무하고 발을 맞추며 환하게 빛나는 바다로 노를 젓는 동료로서 지내왔습니다」 




다이아    「한참 그런 도중이었습니다… 이 행방불명에 습격당했을 땐요」






우미    「정말로 참혹하군요…」 



다이아    「모두가 어디 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상황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죽음… 이라는 현실이 들이닥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습니다」 



다이아    「여러 험한 여정과 갈등 끝에 맺어진 Aqours라는 존재는 끊고 끊어도 갈라질 수 없는 존재… 만약 모두가 죽게 된다면 저도 모두와 함께 운명을 같이할 거라고. 한번은 그리 마음먹었습니다」 



다이아    「하지만 모두는 포기하지 않았던 겁니다. 한정된 수단… 와카로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신 만날 수 없을 거로 생각하며 체념했었지만… 마침내 루비하고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깨달은 겁니다. 모두가 필사적으로 앞으로 향하고 있는데 제가 이런 곳에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요. 다시 아홉 명이 모이는 그 날까지…」 




다이아    「말이 길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오십 번째 후지와라 노 요시타카藤原義孝가 읊은…」 



~ 그대를 위해 버려도 좋다 싶은 목숨이건만 

길게 갔으면 하고 생각이 드는구나 ~

* 君がため 惜しからざりし 命さへ 

長くもがなと おもひけるかな 



【당신을 위해서 설령 버리더라도 후회 한 점 없을 거로 생각한 이 목숨이지만 당신과 만나게 된 지금은 언제까지나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아    「우미 상」 



우미    「네」 



다이아    「저희 Aqours가 태어난 근원에는 μ's라는 존재가 있고 지금도 그것을 쫓아가고 있습니다」 



다이아    「반드시 아홉 사람이 모여 다시 스테이지에 서서 감사의 뜻을 보이겠습니다!」 



우미    「후훗… 저도 다이아 상 같이 강하고 씩씩한 새내기를 만나 참된 기쁨을 느낍니다. 앞으로 Aqours 여러분의 활약을 쭉 기대합니다!」 




우미    「숨겨진 암호를 풀어냅시다… 마음을 하나로 해서요!」 



다이아    「네!!」






똑딱똑딱똑딱… 




요우    「…」 




치카    「……」 



루비    「요우 상…」 



루비    「모두가 있는 방에 옮기자…」 슥 




치카    「안 돼!!!!!!!!」 



루비    「!!!!」 



치카    「마지막에 요우 쨩이 부탁했잖아… 그러니까 지켜야만 해…」 



루비    「으, 응…」 



루비    「그… 렇지…」 



치카    「요우 쨩……」 




치카    「왜 그런 말을 한 거지…」 




【와타나베 요우 사망】 


ーー 남은 사람 2명


다음 화 (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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