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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 번역] 호노카 (23) 「신인 호스트 모집 중…」 13
글쓴이
虹野ゆめ
추천
14
댓글
3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64278
  • 2017-07-08 03:43:10

*****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3873026/

http://www.lovelive-ss.com/?p=15272

元スレ: 穂乃果(23)「新人ホスト募集中…未経験OK、時給5000円!?」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이 SS는 호스트를 소재를 여과 없이 다루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사랑러브 라이브 구성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소재의 특성상 수위 높은 백합 묘사 및 잔혹한 표현이 있습니다. 읽기 전에 한 번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당 글이 갤러리 취지에 맞지 않으며 게시를 원치 않다는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참고 후 본 SS를 전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작업 진행이 매우 부정기적이며 느립니다.

*****


첫화

지난 화 (12화)


────── 




호노카    「살려줘……!!」 벌떡 



붸에에에엣!? 



호노카    「으잉…??? 이 목소린」 



마키    「…… 호, 호노카…?」 움찔 


호노카    「어라? 마키 쨩??」 



마키    「… 가위 심하게 눌린 것 같은데, 괘… 괜찮지?」 두근두근 


호노카    「앗…!! 으, 응! 괜찮아!」 


마키    「…… 못 미더운데」 



호노카    (설마…… 아 다행이다…! 전부 꿈이었구나) 


호노카    (그래도 너무 리얼했었어…… 정말로 죽는 줄 알았다…) 


호노카    (수수께끼의 액체가 든 주사기가…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다)






마키    「그럼… 난 나가 볼게」 


호노카    「아, 출근? 좀 이르지만 나도 가볼까…」 


마키    「단골과 데이트야. 그보다 오늘은 우리 둘 다 쉬는 날이잖아」 


호노카    「…! 그랬었지」 


마키    「하아…. 역시 뭘 잘못 먹었나」 


딸깍 쾅 



호노카    「맞다… 쉬는 날이었나」 


호노카    「츠바사 상은 오늘 일 때문에 바쁘다 했고… 음ー」 



호노카    「그전에 월급 탔었으니 옷이나 사러 가면 좋으련만… 혼자선 좀 그렇고」 


호노카    「…!! 아, 이러면 되겠다!」






─────── 



유키호    「언니, 정말로 괜찮아?」 


호노카    「응! 월급 타서 지갑은 두둑하니까♪」 


유키호    「만세! 언니가 이렇게 쇼핑에 데려가는 일 자주 없기도 했지만… 원하는 거 사 준다고 하니까」 


호노카    「흐흥. 고마운 줄 알아~」 


호노카    (딱 3개월 만에 저금이 200만을 넘었다…. 예전 일로 이렇게 벌라면 얼마나 걸릴까) 


호노카    (역시 돈이 있는 게 좋아) 



유키호    「음ー 그럼… 일단 가자! 어디든 상관없으니까!」 




~ 큰길 ~ 



호노카    「와ー… 사람 많다」 


유키호    「휴일 낮이니까 당연하지」






호노카    (그, 그렇지…. 확실히 그렇지. 밤 말고 나가질 않으니까 감각이 없어…) 



유키호    「이 브랜드 백 귀엽다. … 아, 하지만」 


호노카    「응? 이게 좋아?」 


유키호    「됐어! 우와, 30만이나 하잖아…. 이런 건 어른 돼서 오래 일해야 살 수 있겠지」 끄으응 



호노카    「저기요, 이거 주세요」 


점원    「네, 손님! 카드로 하실 건가요?」 


호노카    「그럼… 현금으로요」 척 


점원    「!? 알겠습니다…」 



호노카    (지갑도 무겁고 카드나 만들어 둘까…) 



유키호    「언니ー! 뭐 하고 있어!?」 


호노카    「응? 선물이야」






유키호    「월급 30만도 안 되는데 뭔 베짱이야!! 엄마가 화낼 거라고!」 


호노카    「괜찮아!」 


유키호    「뭐어…?? 뭔 소리야!」 


호노카    (잠깐 큰일이다! 유키호에게 호스트 일은 비밀로 했었지…!) 



호노카    「그… 게 말이지, 복권이…… 맞아서」 


유키호    「헉!!? 짱이다! 그걸로 사 주는 거라니 역시 언니뿐이야」 


호노카    「아하하… 뭘 당연한 소릴」 


유키호    「고마워!! 진짜… 언니 사랑해! 다시 봤어」 



호노카    (살았다……)






꺄꺄 


「야ー 이 화장품 귀엽지 않아ー?」 


「그런 것보다 빨리 스티커 사진ー 찍자ー」 




호노카    「…… 유키호는, 대학교 재미있어?」 


유키호    「응? 갑자기 뭔 소리야?」 


호노카    「아, 아니… 사실은 말이지. 친구 여동생이 대학생에… 유키호랑 또래여서」 



호노카    (사실 그 애는 내 단골손님. 그중에서도 최고의 에이스지만…) 



유키호    「흠흠」 


호노카    「잘은 몰라도 학교에서 따돌림당하는지… 친구가 없는 듯해서. 그리고 호스트 클럽에 빠진 것 같아」 


유키호    「뭐ー…!! 호스트 말이지… 그거 좀 아닌데」 


호노카    「역시 유키호는… 이런 거 싫어하는구나」 


유키호    「호스트는 달콤한 말로 유혹해선 손님에게 돈을 등 처먹는 일 말고는 상상할 수 없는 걸. 그런 데 다니다니 바보 같네」






호노카    (그건 그렇지…. 다행이다, 유키호는 나쁜 생각 안 해서) 



유키호    「게다가 호스트 자체도 좀 그렇지. 손님에겐 굽신굽신, 생각하는 건 매상뿐. 보면 늘 취해 있고」 


호노카    (잘 알고 있네……) 



유키호    「그 애, 계속 다닌 거야?」 


호노카    「아니… 얼마 안 된 것 같아」 


유키호    「언니 그 애 얼굴 본 적 있으면 말하는 게 낫지 않아? 그만하라고」 


유키호    「아직 대학 생활은 좀 남았고, 언제라도 고칠 수 있잖아. 그냥 퇴학이라도 한다면 힘들어질지도 모르겠지만… 뭐, 어리니까 어떻게든 돼겠지!」 


호노카    「그러게……. 말해 둘게」 


유키호    「혹시 좋다고만 한다면… 나랑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그 뭐나, 또래라며」 


호노카    「그런가…. 아하하…」 



호노카    (그거야 알곤 있어…. 내가 그 애의 장래를 빼앗기 위해 달콤한 말을 내뱉고 있다는 건… 뼈에 사무치도록 알고 있어) 


호노카    (유키호와 또래… 그 말은 그 애도 희로애락이 끔찍이 유키호랑 같다는 것. 아직 아이 같은 면모가 있다는 건가)






유키호    「아!! 아리사다ー! 놀라운걸, 우연인가?」 



호노카    「뭐? 약속 잡았던 거야?」 


유키호    「으응. 단순히 우연이야. 봐 봐, 좀 멀리 있는데… 저쪽」 


호노카    「엥ー… 어디? 안 보여」 


유키호    「에리 상도 있잖아! 우와ー 우리랑 똑같아. 재미끼리 쇼핑인가? 예술인데~」 


호노카    「앗!? 잠깐만… 유키호!」 휙 


유키호    「아프다고 좀! 뭐 하는 거야~?」 


호노카    「그러니까!! 잠깐만!」 




호노카    (여기서 맞부딪치면 그런데… 으으, 타이밍 너무 안 좋다고!)






아리사    「으ー음♡ 이 크레이프 맛있어…」 우물우물 


에리    「아리사, 뺨에 크림 묻었었단다」 방긋 


아리사    「와왓! 진짜네」 


에리    「누가 뺏어먹는 것도 아니고 뭘 그리 급해」 


아리사    「에헤헤…♪」 



호노카    (에리 쨩…… 인가?) 


호노카    (가게에서 저런 모습 본 적 없어. 미소를 띠고 있을 때도 눈 속으론 웃지 않았는걸) 


호노카    (하지만 아리사 쨩을 향한 지금의 미소는… 기쁨으로 충만하다) 



아리사    「어라…? 아, 틀림없네! 유ー 키ー 호ー!」 휭휭 


유키호    「야~야! 여기야ー!」 붕붕






호노카    「아, 안 된다니까…!! 유키호!」 


유키호    「뭘 그리 부끄러워해, 괜찮다니까!」 휙 


호노카    「그런 게 아니라…… 으아아아!!」 



아리사    「하라쇼ー 호노카 상도 같이 있었네요♪ 쇼핑 나오신 건가요?」 


호노카    「으…… 응」 



에리    「……… 당신은」 



호노카    「── 읏」 움찔 



호노카    (오늘 아침 꿈에서 있던 일이… 의식하지 않아도 머리에 가득 차) 


호노카    (우미 쨩에게 구속당하곤 니코 쨩이 주사기의 침을………) 핫 


호노카    (하지만 팔은 그런 흔적은 없었으니까… 분명 꿈이겠지)






유키호    「너무 우연이다! 아, 에리 상도 오랜만이네요」 


에리    「그러게. … 건강해 보이니 다행이다 얘」 


유키호    「언니 언니, 멍하니 있지 말고 인사 좀 해 봐」 


호노카    「…… 에, 에리 쨩… 그 뭐나」 


에리    「네가 유키호 쨩 언니? 난 아야세 에리야, 잘 지내자」 방긋 


호노카    「으엣!? … 자… 잘 지내보자」 



호노카    (왜 그러는 거지…?? 에리 쨩 하곤 여태까지 몇 번이나 봐왔을 텐데) 


호노카    (…… 설마 동생 앞이니까 신경 써주는 건가?) 



아리사    「오늘은 말이지, 둘 이서 오랜만에 외출한 거야. 언니 바쁘니까 스케줄이 안 맞아서」 


유키호    「아ー… 그렇군요. 에리 상은 정말로 든든하니까요!」 


에리    「후훗. 고마워. 대단한 것도 아닌데 뭘」






유키호    「아뇨 아뇨, 적어도 우리 언니보다는 똑 부러졌다니까요!」 


호노카    「뭐…」 


에리    「그렇게 말하지는 마. 누구나 잘하는 건 한 가지라도 있으니까.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인 거야」 


유키호    「아…… 그렇죠. 미안해 언니… 갑자기 멋대로 나가서」 



에리    「그리고 그녀는… 나보다 아름다운 눈을 가졌어」 


호노카    「……!」 



아리사    「으응…? 아, 이대로 4명이서 놀러 안 갈래요? 언니가 호노카 상하고 친해졌으면 하는데」 


에리    「… 아리사, 미안해. 나 슬슬 볼일이 있어서」 


아리사    「아하…. 언니 바쁜가 보네, 알았어!」 


유키호    「에리 상 나중에 또 봐요!」 


에리    「후훗, 그러자」 터벅터벅 



호노카    「나… 나도 슬슬 일 나가야 되네!」 


유키호    「뭐?? 휴일이라며?」






호노카    「휴일 출근 못 들어봤지! 대학생은 모르는 거야」 


아리사    「그럼… 유키호, 같이 놀래?」 


유키호    「응… 나는 딱히 상관없지만」 


호노카    「아리사 쨩, 유키호 잘 부탁해! 나중에 보자」 타닷 




유키호    「수상해…. 언니 왜 저러는 거지」 


아리사    「…… 나도, 걱정돼.」 


유키호    「뭐?」 


아리사    「언니는 늘 웃는 얼굴하고 있지만… 가끔씩 무서운 얼굴을 해」 


유키호    「에리 상이? 잘못 본 거 아니야?」 


아리사    「으응… 하지만 난 언니를 하나도 모르니까. 따로 지내는 장소도 안 알려주고… 일하는 곳은 평범한 회사라곤 하는데, 평범한 게 뭐야?」 


유키호    「평범이라… 사무직? 아, 근데 나도 언니가 어디서 일하는지 모르네…」






유키호    (그리고 직장을 바꾸고 나서 언니의 분위기가 바뀐 느낌이 들어. 근거는 없지만…) 




아리사    「그럼 탐정하자!」 


유키호    「뭐??」 


아리사    「탐정! TV에서 하잖아?」 


유키호    「아하… 탐정 놀이 말하는 거야?」 


아리사    「응♪ 유키호가 있으면 무서울 일 없을 거야」 


유키호    「음ー… 아ー…… 좋아. 나도 신경 쓰이는 건 맞으니까」 


아리사    「하라쇼ー! 에헤헤, 유키호랑 탐정 놀이…」 



유키호    (들키지 않을 정도만 해 두자. … 이런 건 뒤만 좀 밟으면 알아낼 수 있으니까. 나중에 한 번 해 볼까)






───── 



~ 호스트 클럽 ~ 



호노카    「………」 후우 


호노카    (계속 이대로 주눅 들어선 안 되지. 그래… 오늘도 잘해 보자) 



코토리    「… 아. 호노카 쨩」 


호노카    「!?」 턱


호노카    (으엣… 코토리 쨩이다! 어, 어쩌지. 지금은 평범하게 대화를…) 



코토리    「안녕♪ 나중에 보자」 방긋 


호노카    「아…… 으, 응」 



호노카    (…… 그래. 코토리 쨩은 날 무시하거나 하진 않아) 


호노카(    분명 코토리 쨩은 일에 관해선 스토익stoic하지만… 응원한다고 해 줬어. 난 코토리 말에 부응해 넘버 원을 노려야 해)






린    「후와아… 아, 호노카 쨩?」 


하나요    「안녕♡ 나중에 합석하면 잘 부탁해」 


호노카    (…! 살았다, 린 쨩과 하나요 쨩이다) 후 


호노카    「안녕! 너희는 오늘도 같이 있네? 찰떡궁합이야」 


린    「당연하지~. 그야 카요 찡은 린과 러브러브인걸!」 꾹 


하나요    「린 쨩!// 하… 하지 마…///」 


린    「모두는 다 알고 있으니 괜찮다냐!」 


호노카    「… 이상하긴 해도 두 사람은 사귀고 있는 거지. 손님에겐 비밀로 하고」 


린    「응!」 


호노카    「애인이 있으면… 이런 가게에서 일하는 건 괴롭지 않아? 그럴 생각이 없어도 신체 접속 같은 게 있으니까」 



린    「…… 괴롭지 않을 리가 없다냐」






호노카    「뭐?」 


린    「그야, 카요찡이 다른 여자와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있으면 질투하게 되는걸」 


호노카    (그치… 그게 보통이니까) 


호노카    (그럼 역시 츠바사 상에게… 난 부담을 주고 있는 걸까. 애인인 관계가 되었어도 나는 일을 계속했다) 


호노카    (그래도 츠바사 상은 변치 않고 응원해 줬다…. 이런 나의 뒤를 봐주고 있다) 



하나요    「처음은… 확실히 싫었었어. 하지만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에 은혜를 갚고 싶고, 살아가기 위해선 돈을 벌어야만 하니까… 이 길을 선택한 거야」 


호노카    「… 그럼 두 사람은」 


하나요    「근데 말이지, 우리는 서로를 진심으로 믿고 있어. 그래서 가령 린 쨩이 다른 여자를 품어도… 괜찮은 거야」 방긋 


린    「…… 응. 어디 있어도 마음은 이어저 있으니까.  그래서 괴로워도 이렇게 해왔었어」






린    「뭐 호노카 쨩도 곧 알 거야!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모든 게 잘 풀릴 거다냐」 


호노카    「… 굳세네. 평범한 애인이라면 이러면 바로 헤어질 텐데」 


하나요    「호노카 쨩에겐…… 소중한 사람이 있어?」 


호노카    「읏…… 뭐, 글쎄…」 


하나요    「그랬구나. … 소중하게 대해 줘. 역시 이런 일을 하고 있으면 무척 불안해지니까. 언젠가 버려지지 않을까 하고…」 


호노카    「난 그럴 생각 없어…!」 


린    「호노카 쨩은 그럴 린 없겠지만, 상대는 모르는 거잖아? 호스트는 꿈을 보여주는 직업이니까」 


린    「그 도중 무슨 바람이 불어서 손님과 사귀게 될지도 모르고. 하지만 마키 쨩처럼……」 


하나요    「…!! 린 쨩」 


린    「미… 미안해!」 움찔 


호노카    「마키 쨩도… 그랬던 거야?」 


린    「………」 


하나요    「호노카 쨩, 미안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어서…」 



우미    「세 사람 다 빨리 준비해 주세요. 니코가 꾸짖을 겁니다」 


호노카    「아, 알았어ー!」 


호노카    (잘은 모르겠지만… 마키 쨩도 지금 나와 비슷한 시기를 보냈단 건가?)


다음 화 (14화)

프로브 2017.07.08 03:43:45
요시루비 기다렸어요 흑흑.. 2017.07.08 04:00:14
小鳥 2017.07.08 08: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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