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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ss 번역] 다이아 「마음속 마지못해 덧없는 이승에서 수면몽」 16
- 글쓴이
- 虹野ゆ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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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57099
- 2017-06-29 17:35:46
*****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87739464/ http://www.lovelive-ss.com/?p=15102 원 스레: ダイヤ「心にも あらでうき世に 水面夢」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석은 별(*)표입니다. 예고 없이 간간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시리어스하게 진행되는 호러/미스테리이며 좀 지나치다 싶은 표현이 있으니 읽기 전에 주의해 주세요. ※ 고문古文, 일본 전통 시 와카和歌 같은 표현이 많으며 이에 대한 번역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음. ***** …… …… 다이아 「말도 안 됩니다!!」 쾅! 에레나 「구름… 하필 이런 때에 끼다니…」 우미 「이래서는 저편에서 와카를 보내와도 여기서 돌려줄 수 없습니다…」 다이아 「큿…」 에레나 「… 아니, 아직 이르다!」 우미 다이아 「!!!」 우미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에레나 「아아」 다이아 「대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에레나 「이렇게 생각하는 건 어떨까? 아까 말했던 사누키가 이세계로 행방불명되었다면 그녀가 남긴 종가終歌와 대극対極인 서가를 읊는 낭독자는 쿠로사와 다이아와 똑같은 문양이 새겨진 아홉 번째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다이아 「!!」 우미 「두 사람은 다이아 상과 Aqours분들과 똑같이 와카를 주고받았습니다! 그 누군가와 사누키 씨가 와카를 주고받은 게 지금의 서가와 종가입니다!」 에레나 「이 방 입구에 있는 시계에 돌이 끼워 맞춰져 있다. 그 후 0시 타이밍에 그것에 손을 대면 뭔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에레나 「확실하다곤 보증할 순 없다만… 너와 똑같은 입장에 섰던 사람이 남긴 돌 아닌가」 다이아 「해 보겠습니다.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걸요!!」 탓 에레나 「부탁한다…」 우미 「부디 아무 일 없길 바랍니다…」 다이아 「부탁합니다…」 타다다다닷 똑딱똑딱똑딱… 다이아 「부디!!!」 타다다다닷 똑딱똑딱똑딱… 다이아 「닿아 주세요!!!!!」 팟!!! 대앵대앵… 대앵대앵… 쏴아아… 쏴아아… …응? 여기는… 바다 위? 보아하니 수면을 떠다니고 있군요… … 이것은 꿈인가요? 방금 괘종시계의 돌을 만진 것까진 기억이 나는데요… 평소와 다르군요… 문양은 이미 새겨진 건가요? 하지만 와카는 들리지 않습니다… !!!!!!!! 와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달과 별 하늘인가요… 시구레정에서 만나볼 수 있는 조용하면서 고상하고 어딘가 께느른한 달과 다르게 황홀히 빛나면서 용맹스러운 훌륭한 달입니다 주위의 별들도… 어느 것이 1등성이고 어느 별자리인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게 빛나서… 함부로 쳐다볼 수 없겠군요. 이런 절경이 있다니… … 그리고 달빛으로 희미하긴 하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 섬이 보입니다 … 하지만 아와시마 하곤 다르군요. 조금 작고 암벽이 솟아오른 섬입니다 … 여기는 어디인가요? 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 혹시 이 달은… 쏴아아… 쏴아아… 쭉 물속에 있었던 루비… 겨우 수면으로 올라왔어… 겨우 볼 수 있게 됐어… 이게 모두가 봤던 세계… 달이 아름다워… 별도 아름다워… 정말로… … 그런데 왜 저렇게나 빛나는 걸까? 기뻐서일까? 슬퍼서일까? 화나서일까? 당신은 모두에게 생각을 받아 줬겠지? 누군가 죽고 자신도 또한 죽음에 가까워지고… 그 슬픔과 고통을 노래에 담았는데… … 제대로 들었겠지? 맛보았겠지? 그래서 그렇게나 눈부신 거야? 그래서 그렇게 사나운 거야? … 그래. 힘들었겠네. 하지만 이제 하룻밤만 참아줄 수 있지? 루비가 마지막이니까. 제대로 들어줄 거지? 망가지지 말아 줘… … 무서운 꿈을 꾸고 울었어 리코 상이 죽은 걸 알고 또 울었어 아침에 일어나니 마리 상이 죽어 있어서 울었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어서 울었어 요시코 쨩의 말을 듣고 울었어 역시 돌아갈 수 없어서 울었어 하나마루 쨩 말을 듣고 울었어 아마 살면서 제일 많이… 하지만 다음날 아침은 울지 않았어 그리고 카난 상 말을 듣고 울었어 별의 수만큼 흘린 눈물은, 이 바다처럼 대량의 눈물은, 달처럼 심하게 고조되어 흘린 눈물은… 마르지 않았어 그건 쭉 소중했었으니까… 쭉 이어져 있었으니까 그 이어짐을 루비는 지키고 싶으니까… 달님… 만약 당신이 이어짐의 수호자라면… … 부디 루비의 소원을 들어주세요 … 설마 이곳은 모두가 갇혀버린 이세계 속 달의 꿈!? 그리고 이 달이야말로… 모두가 터질 듯한 마음을 와카에 실어 넘겨준 달인가 보군요 … 그렇다면 오늘 밤, 지금 이렇게 나와 같은 달을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 터입니다! 리코 상… 요시코 상… 하나마루 상… 불분명한 또 하나의 이름을 가진 오늘 밤 사망자를 제하고 남은 사람은 앞으로 세 사람… !!!!!!!! … 혹시 루비가 죽어버렸다면 지금까지 와카에 그것을 암시하는 카케코토바가 있었을 터. 여동생이기 때문에 모두는 그 무엇보다 먼저 그것을 전하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리가 루비가 와카를 읊었다고 한다면… 저를 향한 메시지가 있을 터… 그 어느 것도 아직 없다는 건… 루비는 죽지 않았으면서 아직 달의 꿈도 보지 않았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 야반夜半의 달이여 … 만약 당신에게 심장이 있다면 …… 달님… 부탁입니다 …… 루비를 한 번만… …… 언니를… …… 「「만나게 해 주세요……!!!」」 두둥… 「「삐꺗!?」」 「아야야야… 뭡니까?」 「으뉴… 머리에 뭔가 부딪쳤다……」 어질어질 「나 참… 뭐 하는 겁니까!?」 첨벙! 「달님이 천벌을 내린 거야…」 「죄, 죄송합니ーー」 첨벙! 쏴아아… 다이아 「아……… 아아………」 루비 「언…… 니……?」 다이아 「루비……」 루비 「언니…」 다이아 「루비!!!!!!」 첨벙! 루비 「언니!!!!!!」 첨벙! 꾹 다이아 「루비……」 너덜너덜 루비 「언니… 으… 으으…」 너덜너덜 루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언니!!! 언니야!!!!!」 너덜너덜 다이아 「미안합니다… 힘들었었지요… 괴로웠었지요…」 너덜너덜 루비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앙!!!! 무서웠어어어 죽고 싶지 않아 언니이이!!!!!!」 너덜너덜 다이아 「정말로 미안합니다… 설마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너덜너덜 다이아 「하지만 여태까지… 여태까지 한 번도 루비를 잊은 적은 없었습니다…」 너덜너덜 루비 「으으…… 루비도… 훌쩍… 루비도!!!! 여태까지 언니 생각했었어!!!!!」 너덜너덜 다이아 「이어진 겁니다…」 너덜너덜 루비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너덜너덜 지금은 쭉 이렇게 있어 봅시다…… 달이 허락하는 한…… 쏴아아… 쏴아아… 루비 「훌쩍…」 꾹 다이아 「… 루비. 이쪽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루비 「응…」 …… …… 다이아 「그렇군요… 카난 상 마저……」 루비 「응… 그 수면몽 차례가 돠서 오늘 밤 죽게 되는 건 카난 상… 아마도 지금은……」 다이아 「이것이… 수면몽…」 루비 「남은 건 루비와… 치카 쨩과 요우 상…」 루비 「왜 이렇게 된 건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걸 쭉 해명하려고 머리를 쥐어짜서… 어떻게든 답에 가까이 가려고 했는데… 그런 도중에 차례차례 모두가 죽어서…」 다이아 「… 그래서 그 와카를 보냈군요」 루비 「응…」 루비 「역시 언니에게 닿은 거네…」 다이아 「… 네. 이쪽도 쭉 루비와 모두를 돕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다이아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이어질 수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생각 나는 그대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루비 「응…!」 다이아 「……」 |
프로브 | 2017.06.29 17:3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