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일반 [SS번역] 카난 「이래서 부자는……」
글쓴이
ㅇㅇ
추천
32
댓글
7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56933
  • 2017-06-29 14:54:17
  • 14.37.*.*

카난 「이래서 부자는……」

果南「これだから金持ちは……」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86674888/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15:33. 14 ID:i9icdUsx0


뚜벅뚜벅 복도를 걸었다. 


이사장 일도 일단락 나서, 오랜만에 느끼는 해방감에 무심코 콧노래를 불렀다. 


이제 곧 카난의 생일. 


올해는 무엇을 살까. 


특별한 것이 좋아. 


오하라가의 힘을 마음껏 사용해, 카난을 위해--. 


작년에는 우편으로 보냈다. 그래도, 제대로 된 선물을 골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2년만에 직접 건네주는 것은, 조금 긴장되었다.


마리 「응? 부실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네……. 뭘까--」


문으로 뻗은 손을 움츠렸다. 


카난의 목소리다. 


반사적으로 귀를 기울였다.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16:11. 19 ID:i9icdUsx0


 ―――


치카 『저기저기 카난쨩! 생일 선물 뭐가 좋아?』


카난 『에……. 직접 물어보는 거야? 뭐 상관없지만』


리코 『후후, 치카쨩도 참. 하지만, 나도 신경 쓰여』


카난 『응, 그렇구나……. 그다지 비싸지 않은 것, 일까』


치카 『비싸지 않은 것?』


카난 『응, 그게, 마리는 비싼 물건을 주니까, 왠지 미안해서……』


카난 『거기까지 하지 않아도 충분히 기쁜데……』


치카 『아―……』


리코 『음……』


―――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17:06. 29 ID:i9icdUsx0


마리 「……」


문에서 귀를 떼었다. 


마리 「맙소사, 이런 일이……」


충격이었다. 


카난이 그렇게 생각했었다니. 


자신의 선물이, 그런 생각을 하게 했었다니. 


쇼크로 울고 싶었다. 그러나 동시에, 부글부글 분노가 끓어 올랐다. 


마리 「Guilty야……. Guilty라구, 카난」


나의 혼신의 사랑에, 무슨 말을. 


요우 「요-소로- 어라, 마리씨? 들어가지 않을거야?」


덥석. 


요우 「후엣!? 가, 갑자기 손은 왜…?」


마리 「가자, 요우!」


요우 「어, 어디에…?」


마리 「Shopping !」


요우 「에…? 쇼, 쇼핑?」


마리 「카난의 생일 선물을 사러 갈거야!!」


올해는 저런 말, 못하게 할테니까.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18:12. 90 ID:i9icdUsx0


 ――――――

 ―――


「이래서 부자는……」


카난은 툭하면 그렇게 말하며, 등을 살짝 두드렸다. 


카난이 그런 말을 할 때마다, 가슴이 욱신 아팠다. 


별 것 없는, 장난치듯이 하는 그 말이, 자신과 카난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드는 것 같았다. 


마리 「나도, 알고 있어……」


알고 있다. 사실은 알고 있다. 


자신이 얼마나 풍족한 건지. 


특별한 것을 손에 넣었는지. 


다른 사람들이, 얼마만큼 "이 입장"을 바라고 있는지. 


그런데도, 카난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괴롭고, 싫었다.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19:30. 06 ID:i9icdUsx0


 ――――――

 ―――


요우 「마리씨? 괜찮아?」


마리 「에? 아, 응, 괜찮아!」


문득 정신을 차리자, 요우가 걱정스러운 듯이 얼굴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조금 먼 곳의 쇼핑몰. 


요우와 둘이서, 어슬렁 어슬렁 가게나 잡화점을 돌다가, 계단 근처의 벤치에서 쉬고 있는 중이었다. 


요우 「그런데 의외네……」


마리 「What's ? 뭐가?」


요우 「마리씨가 함께 쇼핑하러 가자고 한 일. 마리씨라면, 혼자서 카난쨩의 선물을 살 것 같았으니까」


마리 「올해는 그럴 수 없어! 그러니까 요우, 철저하게 조사하자!」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20:04. 66 ID:i9icdUsx0


요우를 붙잡은 것은 행운이었다. 


요우라면 센스가 나쁘지 않고, 카난이 싫어할 만큼 비싼 것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과 같은 가격대로 찾으면 된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압박에, 군침을 삼켰다. 


요우 「그, 그렇게 무서운 얼굴을 해도……. 난 평범한 선물 밖에 못 고른다구?」


마리 「그걸로 좋아. 오히려, 그렇지 않으면 곤란해」


요우 「……? 뭐, 괜찮지만……」


어딘가 납득이 가지 않는 얼굴로, 요우가 일어섰다.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21:44. 04 ID:i9icdUsx0


 ――――


마리 「Wow! 이런 것도 있구나!」


요우 「맞아 맞아! 이거 재밌지. 캐치프레이즈도 이상하다구.」


마리 「풉, 뭐야 이거, 너무 시시하잖아……!」


그 후, 요우와 치카가 항상 선물을 고른다는 가게에 왔다. 


여러 가지 색의 상품이 난잡하게 늘어선 매장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항상 가는 브랜드 매장과는 완전히 달랐다.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쪽과 달리, 이쪽은 어쩐지, 축제와 같은……. 


요우 「마리씨, 혹시 이런 곳 처음이야?」


마리 「오는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제대로 둘러보는건 처음일지도 몰라」


어디에 쓰는 것인지도 모르는 상품을 찬찬히 살펴보고, 선반에 되돌렸다. 


요우 「천천히 보면 즐겁지. 치카쨩이랑 오면, 여기서 2, 3시간 써버려」


마리 「확실히 그 정도쯤, 보낼 것 같네!」


꺄아꺄아 떠들면서 가게 안을 걷는 두 사람이 눈에 선했다. 


자연스레 미소가 흘러나왔다. 


마리 「그럼, 선물을 찾아볼까?」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22:21. 94 ID:i9icdUsx0


요우 「그럼 이건? 귀여운 잡화와, 문구 코너. 최근에는 화장품도 많이 있지만, 피부에 안맞을 수도 있어서……」


마리 「흠흠」


요우 「봐, 이 주변은 가격도 적당하지?」


요우가 반짝반짝 장식된 선반의 구석을 가리켰다. 


수천엔 정도의 물건이 쭉 늘어서 있었다. 


과연, 이 정도 가격이면 되는건가. 


요우 「아, 그런데. 다른 애들도 샀을지 몰라. 다들 오는 가게니까」


마리 「에엣, 안된다구!」


요우 「그러니까, 살거면 확실히 보고해. 여기 문구 코너는 현재 아무도 안샀으니까, 나는 이걸로 할까……」


그렇게 말하며, 요우는 세련된 필통을 손에 들었다.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23:32. 93 ID:i9icdUsx0


마리 「아, 그러고 보니 카난, 필통의 지퍼가 고장났다고 했었지」


요우 「그래 그래, 연습할 때도 투덜댈 정도니까, 꽤나 불편하겠지」


요우 「전에 지나갈 때 이걸 발견하고, 「이거다」라고 생각해서, 돈 모았어」


마리 「과연! 요우의 사랑도 얕볼 수 없네!」


요우 「사, 사랑……. 그러고 보면 마리씨는 뭘 살거야? 만약 필통이라면……」


마리 「나는 방한 용품을 줄거야! 카난, 항상 낡은 것을 입고 오니까. 보고 있는 이쪽이 추워」


이제 2월이지만, 아직도 추웠다. 


그런데도, 카난은 움직이기 쉽다고 하면서 얇은 옷만 입고, 방한 용품도 집에 있는 것을 대충 입을 뿐이었다.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24:34. 68 ID:i9icdUsx0


요우 「아―, 카난쨩 물건을 아껴 쓰니까 ……」


장갑이나 머플러는 저쪽이야, 그렇게 말하는 요우를 따라갔다. 


마리 「으음……. 카난에게……파랑, 은 너무 무난하고, 노란색이나, 초록색……」


요우 「알아! 고민되지. 종류가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근사한 것은 비싸니까」


마리 「이런건……」


좀 더 좋은 가게에서 찾으면. 


쇼핑몰 안쪽에 있는, 브랜드 매장에 가면. 


마리 「곧바로 좋은 것을 찾을 수 있는데……」


요우 「에? 미안, 뭐라고 했어?」


마리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가격과 색과 소재. 


많은 것을 고민하고, 저쪽을 고르고, 이쪽을 버려서. 


최선의 것을 생각하면 되었던 지금까지 보다, 어쩐지 어려운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25:55. 68 ID:i9icdUsx0


마리 「그야 몇 시간이나 걸리겠지……」


이거다! 라고 생각한 것을 휙 사버리는 자신에게, 「몇 시간을 찾아 헤맸다」라는 모두의 체험담은 이상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아무리 시간이 있어도 부족했다. 게다가. 


요우 「머플러라든지 장갑이라면, 저쪽 옷가게에도 팔지 않을까?」


요우 「저기는 옷도 안 비싸니까, 딱 좋을지도」


라고 요우가 말을 꺼내서, 옷가게 순회가 시작되어 버렸다. 


쇼핑몰의 끝에서 끝까지 걷고, 다시 돌아와서. 


어디 가게에 후보가 있었는지 필사적으로 기억하고, 다시 걸어서. 


마리 「하아……」


요우 「아하하, 수고했어.」


덕분에, 폐점 직전에는 완전히 녹초가 되어 버렸다. 


마리 「정말이지! 다리가 stick이 될 것 같아!」


요우 「나도 잔뜩 걸었네……」


마리 「Oh, sorry, 요우. 너무 끌고 다녔지」


요우 「으응, 신경쓰지 마! 여러 가게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고, 의상의 참고도 되었으니까!」


요우 「거기에, 선물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이번 파티 때 같이 건네주자!」


마리 「그렇네, 마지막에는, 조금 정신없었지만……」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26:52. 18 ID:i9icdUsx0


수시간의 배회 끝에, 어떻게든 머플러를 구입했다. 


노란색. 조금 조잡함. 구석에는 푸른 물고기 자수. 형태가 약간 흐트러져 있다. 


사실은, 좀 더 진한 색이 좋았다. 좀 더 두껍고 견실한 옷감이 좋았다. 


그러나, 그 양쪽 모두를 채우는 것은 좀처럼 발견되지 않았다. 있어도 가격은 두배 이상. 


요우의 반응을 봐서는, 카난이 말하는 「비싼 것」에 들어가는 걸까. 


마리 「이 정도구나. 생각했던 것보다 별 것 아니네」


살짝 영수증을 봤다. 4500엔. 


예년보다, 훨씬 지출이 적은 쇼핑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고등학생이 친구에게 주기엔 상당한 가격이라고, 요우는 말했다. 


그런걸까. 


이상하게 생각하는 한편, 일종의 기준을 얻었다는 안심감도 있었다. 


이제부터는 이 정도의 물건을 사면 된다.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27:30. 36 ID:i9icdUsx0


요우 「선물, 이번 파티 때 줄거야. 마리씨도 그 때 줄거지?」


마리 「응, 그럴 생각이야! 봐줘 카난! 나도 제대로 고를 수 있다구!」


생각했던 것보다 커다란 목소리가 나왔다. 


요우 「오오, 엄청난 열기……. 응, 이만큼이나 고민했으니까! 분명 괜찮을거야 요소로!」


척 포즈를 취하면서, 요우가 키득키득 웃었다. 


나도 웃으면서, 머리로는 다른 것을 생각했다. 


정말로 괜찮은 걸까. 


카난은, 기뻐해줄까.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줄까. 


이런 것으로, 좋았던 걸까. 


자신의 손에 있는 봉투가, 어쩐지 터무니없이 「시시한 것」인 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다. 


선물을 샀는데도 기분이 착잡하다니, 처음 있는 경험이었다. 



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29:31. 19 ID:i9icdUsx0


 ――――――

 ―――


치카 「그러면! 카난쨩의 생일을 축하하며--!」


「「「건-배!!」」」


달그락 달그락 소란스럽게 유리잔이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카난의 생일 파티는 쿠로사와가에서 열렸다. 


일본식 방에 어울리지 않는 장식과 케이크를 둘러싸고 9명이 앉아 있다. 


카난 「다들, 고마워. 나를 위해 일부러 이렇게……」


다이아 「저희 일이라면 걱정하지 마세요! 가족들도 승낙했으니, 오늘만큼은 마음껏 즐겨 주세요」


루비 「엄마, 카난씨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고 계셔!」


카난 「에, 정말? 아줌마의 요리는 맛있으니까, 기대되네」


싱글벙글, 기분이 좋아 보이는 카난이 요리를 먹었다.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31:03. 09 ID:i9icdUsx0


요우 「마리씨 마리씨, 준비했어?」


옆에 있던 요우가 어깨를 두드렸다. 


마리 「Of course! 확실히 가져왔어!」


요우 「응응! 그럼 곧바로……」


치카에게 눈짓을 보낸 요우가 일어섰다. 



요우 「자-! 지금부터 기다렸던! 선물 시간이야―!」


치카 「예-이!」



카난 「정말 고마워, 모두들……」


카난이 뺨을 긁적였다. 


나는, 요우의 선언에 다시 긴장해버렸다. 


이대로 좋은 걸까. 


이 선물이 정답이었을까. 


요우와 함께 쇼핑했던 날부터, 몇 백번이나 반복했던 질문을, 다시 자신에게 던졌다. 



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32:11. 25 ID:i9icdUsx0


리코 「어떤 차례로 줄래? 학년순으로?」


하나마루 「마루는 몇 번째라도 좋아유」


요시코 「마리는 가장 먼저 주지 않아도 괜찮아?」


마리 「……」


다이아 「마리씨?」


마리 「아, 그, 그렇네! 마리는 마지막! 그래, 끝을 장식할거야!」


왠지 모르게 미루고 싶어서, 순간적으로 그렇게 말했다. 


치카 「오오……, 과연 마리씨! 이러면 카난쨩, 기대되겠네!」


카난 「정말이지 마리도 참……」


카난은 변함없이 싱글벙글하고 있다. 


마리 「후, 후흥, 기다려줘 카난!」


카난 「아하하, 기대할게」


스스로 허들을 올려버린 것 같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1학년부터 순서대로 전달회가 시작된 것이다. 



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33:23. 35 ID:i9icdUsx0


 ――――――


카난 「왓, 이거 스노쿨링 장비? 꽤 비쌌을 텐데……」


하나마루 「1학년 3명의 선물이에유!」


루비 「맞아, 우리끼리 돈을 모아서 샀어!」


요시코 「카난씨 하면 역시 바다인걸!」


1학년이 와글대며 카난을 둘러싸 물갈퀴나 고글을 씌우려고 했다. 


카난 「잠, 여기서 날뛰지마! 히얏! 거기 아니라니까!」


요우 「역시……! 역시 바다의 여자, 카난쨩!」


카난 「잠깐 요우, 무슨 뜻이야!」


치카 「무슨 뜻이긴, 그대로의 의미야―! 자, 다음은 2학년 차례야!」



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34:27. 72 ID:i9icdUsx0


리코 「응! 우리는 따로 샀지만……. 자, 이거야」


카난 「고마워요, 리코. 이건……머리 장식?」


치카 「우와아, 예뻐! 역시 리코쨩!」


리코 「후후…, 분발했어」


요우 「나는 이거야! 써주면 기뻐!」


카난 「요우는……필통인가. 지퍼 고장났었지. 고마워!」


살았어, 그렇게 말하면서 카난은 요우의 머리를 꾸깃꾸깃 쓰다듬었다. 


치카 「봐봐! 치카는 이거야!」


카난 「이어폰?」

치카 「그래! 내꺼랑 같은거야!」


카난 「헤에……! 후훗, 매일 쓸게」


요우 「들어봐 들어봐 카난쨩. 치카쨩도 참, 이걸 위해 용돈을 가불 받았다는 것을 완전히 잊고, 얼마 전에……」


카난 「치카는 여전히 깜빡쟁이구나. 그래도, 고마워!」



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35:38. 30 ID:i9icdUsx0


행복해 보이는 카난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방안에는 부드러운 공기가 흐르고 있는데, 자신의 심장 소리는 가라앉지 않았다. 


어째서일까. 


왜, 이렇게 괴로운 걸까. 


다이아 「자, 마지막은 우리에요」


소매를 잡혀도, 다리가 앞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다이아 「마리씨, 왜 그러신가요……?」


마리 「에, 저기, 그……」


카난 「마리?」


이상하게 여기는 카난의 눈을 본 순간, 갑자기 도망가고 싶어졌다. 


정말로 그 선물로 좋았던 걸까. 


좀 더 좋은 것이 있지 않았을까. 



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36:48. 10 ID:i9icdUsx0


1학년은 함께 돈을 냈다. 


요우는 이전부터 돈을 모았다. 


치카는 용돈을 가불 받았다. 


리코도 분발했다고 말했다. 


다이아도 분명, 멋진 선물을 선택했을 것이다. 


모두는 카난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서, 평상시와 다른 것을 하고, 자신을 통제해서. 


거기에 비해, 자신은. 


카난을 위해, 무엇을 한 걸까. 



      ―――이 정도구나.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선물을 샀다. 


좀 더 좋은 물건이 있었다. 좀 더 주고 싶은 것이 있었다. 


그런데도, 적당하게. 


올해는 예년보다 지출이 적어서 좋네, 라고, 그런 일까지 생각하지 않았나. 


건네줄 수 없었다. 


이런 기분으로 산 것은, 역시. 



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38:06. 47 ID:i9icdUsx0


마리 「………없어」


카난 「에?」


마리 「선물, 없어……」


직전까지 잡고 있었던 봉투를 가방에 집어 넣었다. 



말해버렸다. 최악이다. 


거북한 침묵이 자리했다. 


이제 되돌아갈 수 없다. 


다이아 「에, 마, 마리씨?」


마리 「선물, 못샀어. 미안, 미안해……」


요우 「에, 거짓말, 그럴리가! 그때!」



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38:54. 15 ID:i9icdUsx0


카난 「요우, 됐어. 마리, 고개 들어줘? 나 그런 일로 화내지 않아」


마리 「……응」


카난 「그, 봐! 나도 약속을 자주 어기잖아!」


마리 「……응, 미안」


카난 「……마리」


곤란한 듯한 카난의 목소리에, 견딜 수 없었다. 


머리가 새하얬다. 


어째서 더 고민하지 않았던 걸까. 


그런 후회만이 떠올라서. 


발을 돌려, 방에서 뛰쳐나왔다. 


누군가가 무슨 말인가 한 것 같았지만, 전혀 귀로 들어오지 않았다. 



2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40:22. 35 ID:i9icdUsx0


 ――――――

 ―――


모래 사장을 터벅터벅 걸었다. 


쏴아 쏴아, 밀려 오는 파도가, 차가운 바람을 실어 왔다. 


코트도 입지 않은 탓인지, 추위에 몸이 부르르 떨렸다. 


머플러를 두르면 따뜻해질까. 


느릿한 움직임으로 가방에서 봉투를 꺼냈다. 


마리 「건네줄 수 없었어……」


건네주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무엇을 받아도, 카난이라면 분명 고맙다고 말하고, 미소 지어 주지 않았을까. 


바깥 공기에 차가워진 머리로, 이제와서 생각했다. 


마리 「하지만! 이런건……!」


난폭하게 봉투를 열어 머플러를 꺼냈다. 


봉투를 찌익 뜯어서 던지고 머플러를 목에 감았다. 



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41:24. 82 ID:i9icdUsx0


마리 「……추워」


평소에 자신이 쓰는 머플러 쪽이, 훨씬 따뜻하다. 


코를 훌쩍대면서, 계단에 앉았다. 


마리 「추워……춥다구……훌쩍, 우읏……」


계속 참고 있었던 눈물이, 뚝뚝 흘러넘쳤다. 


마리 「미안해, 미안해 카난……!」


선물, 줄 수 없어서 미안. 


따뜻하지 않은 머플러를 골라서 미안. 


지금까지, 비싼 선물을 강요해서 미안. 


서툴러서 미안. 


돈에 의지하기만 해서 미안. 


언제나 휘둘러서 미안. 


이런 계절에 이런 곳에서 몸을 떨고 있는 자신이, 보잘 것 없고,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 것 같은, 그런 존재가 되어 버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 


오늘 일, 지금까지 있었던 일, 무관계한 일. 엉망진창, 그저 사과했다. 



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42:56. 31 ID:i9icdUsx0


카난 「……마리」


마리 「……!」


갑자기,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마리 「……카난……훌쩍……」


카난 「아-아……이렇게 차가워지다니」


어깨 위를 코트로 살짝 감쌌다. 


카난 「거기에, 이거 마리꺼지? 물건을 함부로 버린 걸 알면, 다이아가 화낼거야」


뒤에서 꺼낸 카난의 손 위에는, 조각조각 찢어진 포장지가 쥐어져 있었다. 


마리 「그거……」


카난 「요우에게, 들었어.」


마리 「!」


카난 「가지고 있지? 선물. 처음 보는데 그 머플러야?」


마리 「……」


돌아 보지 않고 가만히 있는 자신을 향해, 카난이 피식 웃는 소리가 들렸다. 



2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43:44. 21 ID:i9icdUsx0


바로 뒤에서 끌어안겼다. 


카난 「마-리!」


마리 「히얏!」


카난이 머플러를 벗겨, 자신의 목에 반쯤 감았다. 


카난 「오오……따뜻해」


마리 「추워」


카난 「으응, 따뜻해. 마리가 준 녀석인걸」


마리 「주지 않았어」


이 마당에 이르러서도, 자신은 아직 고집을 부리고 있었다. 


카난 「정말이지, 여전하네」


귓가에서 울리는 웃음 소리가 묘하게 낯간지러웠다. 



2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44:17. 52 ID:i9icdUsx0


카난 「그런데, 마리」


진지한 목소리로, 카난이 말했다. 


카난 「그날, 우리가 하는 이야기, 들었어?」


마리 「엣……」


어째서. 


요우에게도 말하지 않았는데. 


카난 「그게, 요우랑 쇼핑하러 간 날을 떠올리면, 그렇지 않을까 해서」


마리 「쓸데없이 날카롭네. 카난이 아닌 것 같아」


카난 「너무하네, 정말」


카난 「그날 있지, 그 후에, 다이아도 이야기에 참가해서」


마리 「다이아도……?」


그건 몰랐다. 자신은 곧바로 요우를 데리고 나갔으니까. 


나중에 다이아에게 혼났지만. 



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44:59. 35 ID:i9icdUsx0


카난 「응, 그래서, 다이아가 화냈어」


마리 「화냈어? 다이아가?」


카난 「그래. 잘못 봤다고. 마리의 선물 정도는, 전부 받아들여 보이라고. 실컷 야단 맞았어」


마리 「다, 다이아……」


부끄러움에 얼굴이 뜨거워졌다. 


카난 「나 있지. 나……두려웠다고, 생각해」


마리 「두려, 웠어……?」


카난 「응. 마리는 부자인데. 나는 그렇지 않아서……그런건,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 있었고, 이제 와서 신경쓰지 않아. 정말이야」


나의 어깨를 꼬옥 안고, 카난은 말을 이었다. 


카난 「그렇지만,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때……, 마리가 주는 선물은 언제나 굉장히 멋져서. 본 적 없는 것 뿐이어서……」


카난 「기다려졌어. 누구보다도. 마리가 싱글벙글 하면서 선물을 주는게, 진심으로」


마리 「………정, 말…?」


괴롭게 했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선물은, 무거운 짐에 지나지 않았다고. 



3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45:50. 77 ID:i9icdUsx0


카난 「정말이야. 언제라도, 기뻤어. 하지만, 가끔 무서워」


카난 「나는, 마리의 웃는 얼굴과 마리가 주는 선물, 어느 쪽을 기뻐하는 걸까……」


마리 「……」


카난 「나, 싫었어. 마리와의 관계가, 돈이라든지, 선물이라든지, 그런 것으로 대체되는게」


카난 「무서웠어. 내가, 엄청 더러운 녀석이 된게 아닐까. 마리의 깨끗한 미소를 더럽히고 있는게 아닐까」


마리 「카난……」


희미하게, 카난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카난 「그렇게 말하니까, 다이아가……『마리씨는 조금 제멋대로에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것 뿐입니다! 당신도 아무 생각없이 기뻐할 정도의 도량을 보이세요!』……라고」


마리 「엣, 어라? 심하지 않아?」


카난 「아하하, 다이아도 참, 진지하게 그런 말을 하니까 이상하지」



3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46:54. 14 ID:i9icdUsx0


카난 「거기에. 오늘, 알았어」


마리 「오늘?」


카난 「응. 마리가 선물이 없다고 말했을 때. 마리가, 엄청 슬퍼 보이는 얼굴을 했었던 때」


카난 「나, 선물은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어. 그저, 마리가 어떻게 된 걸까. 왜 그런 얼굴을 했을까 생각했어」


마리 「……우으」


재차 들으니 부끄러웠다. 어쩐지 조금 전부터 주도권을 빼앗기기만 했다. 


카난 「자신을 가질 수 있었어. 역시 마리는 소중한 사람이야. 어떤 상황이라도, 어떤 때라도. 나, 그렇게 확신했어」


마리 「카, 카난……」


카난 「후훗, 마리, 얼굴 새빨개」


마리 「뭣, 어, 어쩔 수 없잖-, 뭐야, 카난도 새빨갛잖아」


살짝 옆을 보면, 붉어진 카난의 뺨이 보였다. 



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47:53. 59 ID:i9icdUsx0


카난 「에, 그, 그래? 뭐, 추우니까」


슬쩍 얼버무리는 카난을 팔꿈치로 쿡쿡 찔렀다. 


카난 「간지럽다니까. ……뭐 어쨌든, 그러니까, 그, 신경쓰지 말아줘. 마리는 마리가 좋아하는 것을 주면--」


카난 「어라, 이렇게 말하면 역시 비싼 것을 원하는 것 같아……. 음, 마음대로 해, 는 다르고, 좋을대로 해, 도 다르고……」


진지한 목소리가 일변해, 카난은 이것도 아니야 저것도 아니야 하고, 우물대기 시작했다. 이대로는 결정되지 않는다. 


마리 「후후, 후후훗」


마리 「정말, 마지막 정도는 확실히 결정해줘!」


카난 「아하하…, 미안해 마리. 이런 성격이라」


마리 「……으응」


마리 「다행이야……」


카난 「에?」


마리 「나, 카난에게 있어서, 무거운 짐이었던게 아닐까. 다이아가 말하는 대로, 제멋대로 강요했던게 아닐까 생각해서……」



3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48:53. 72 ID:i9icdUsx0


카난 「……」


카난 「그런 것일지도, 몰라」


마리 「그런 것?」


카난 「선물이라든지, 축하라든지. 그건 결국, 제멋대로 강요하는 것 뿐 일지도 몰라」


카난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겼다. 


그럴지도 모른다. 


자신은 언제나, 카난이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것을, 입어 주길 원하는 것을, 먹어 주길 바라는 것을 주었다. 


그건 카난을 위해? 


아니, 그런 카난을 보고 싶으니까. 카난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으니까. 고마워 한마디를 원하니까. 


마리 「그걸로……좋은 걸지도, 몰라. 서로, 제멋대로 강요하고, 「고마워」도 「천만에」도 서로 말하면서」


마리 「신경쓰지 말라고 할 사람은 내 쪽. 나는, 다이아가 말하는 대로, 언제나 제멋대로에, 카난을 생각하는 척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왔어. 그러니까 선물도, 내가 주고 싶은 것을 준거야」


카난 「그렇구나……」



3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49:55. 62 ID:i9icdUsx0


마리 「나 있지, 그걸, 잊고 있었어. 「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주어도 괜찮은 것」을 찾아서……. 그렇게 생각하니까, 갑자기 이런건 줄 수 없다고 생각했어……」


마리 「그러니까. 이 머플러는, 안 줄거야. 왜냐하면, 「주고 싶은 것」이 아닌걸」


카난 「에, 에에―…. 아깝지 않아?」


마리 「지금의 흐름으로 그런 말을 하는거야!?」


카난을 떼어내고 돌아섰다. 



마리 「……」


눈앞에는, 노란색 머플러를 둘둘 감은 카난이,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 눈가를 살짝 적신 채로. 


그런데도,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는 얼굴로, 앉아 있었다. 



카난 「나,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 봐, 마리랑 함께 둘렀다는 추억도 생겼고」


마리 「뭣, 뭐뭐, 뭐엇……!」


태평하게 웃는 카난을 보고, 몸에서 점점 힘이 빠졌다. 



3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50:50. 58 ID:i9icdUsx0


마리 「하아 ……. 정말이지, 그렇게 행복해 보이는 얼굴로……」


모든 것이, 예상외였다. 


그런데도, 제일 보고 싶었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계속, 바랐던 웃는 얼굴을. 


마리 「어, 어쩔 수 없네! 그건 줄게. 마리로부터의 선물이야!」


카난 「해냈다」


마리 「하지만!」


카난 「응?」


마리 「기간 한정이니까! 내년…으응, 다음 크리스마스까지!」


카난 「우와, 짧아……」


장난스럽게 불평하는 카난을 찰싹 때렸다. 


카난 「아얏! ……마리, 이제 일어설 수 있으면 돌아가자? 다들, 아직 기다리고 있을걸」


마리 「읏……, 돌아가기 부끄러워……」


카난 「뭐어. 걱정 끼쳤으니까, 가자?」



3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51:39. 65 ID:i9icdUsx0


알았어, 하고 허세 부리며 일어섰다. 


한 번만 더, 하고 조르는 카난의 끈기에 져서, 머플러를 반씩 감고 걸었다. 


다리는 조금씩 밖에 안 움직이고, 목은 아프고. 카난의 뺨은 차갑고. 


마리 「그래도, 따뜻해……」


카난 「응, 따뜻해. 고마워, 마리」


카난이 옆에서 빙긋 웃었다. 


마리 「천만에」


자신도 빙긋 웃는 얼굴을 돌려줬다. 


마리 「있지, 카난」


카난 「응―?」


마리 「생일, 축하해」


카난 「……고마워!」


머플러를 두른 목이, 맞잡은 손이, 카난의 감촉이 남아 있는 등이, 서서히 따뜻해졌다. 


지난 며칠의 긴장이 거짓말인 것처럼, 잔잔하게, 행복한 기분에 잠겼다. 



3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52:56. 12 ID:i9icdUsx0


나쁘지 않았다. 카난과 함께, 조금 진지한 이야기도 하고, 웃는 얼굴도 보고. 


지금부터 모두와 함께 파티를 다시 시작한다. 


아, 그렇지만. 


마리 「역시, 나의 사랑은 이런게 아니야!」


신경쓰지 말라고 들었다.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다음에야말로 「주고 싶은 것」을. 



마리 「다음은, 캐시미어 100%니까! 따뜻할거야! 기대해줘, 카난!」



손가락을 척 들이대자, 기가 막힌 듯이 한숨을 한 번. 



카난 「이래서 부자는……」



이 말도, 조금은 좋아하게 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

 ――――

 ――



3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53:46. 04 ID:i9icdUsx0


끝입니다. 아침부터 눈을 더럽혀서 실례했습니다. 



4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6:58:19. 82 ID:i9icdUsx0


과거작


다이아 「아, 이 사진….」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72722396/l50


리코 「에, 정말로 이 멤버야…?」

https://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81357131/



이쪽도 괜찮으시면


마리 「카난이…」치카 「돌아오지 않아…?」

http://jbbs.shitaraba.net/bbs/read_archive.cgi/anime/10627/1484229169/



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2/10(金) 08:25:29. 44 ID:0BJWImebO


수고수고


4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

HPT 2017.06.29 15:05:06
이엣 마리쟝ㅠㅠㅠㅠㅠㅠㅠㅠ 평생 행복했음 좋겠다 ♡요하리리♡ 2017.06.29 15:06:18
ㅇㅇ 갓이다 ㅠㅠ 1.245.*.* 2017.06.29 15:13:27
ㅇㅇ 광광우럭따... 222.104.*.* 2017.06.29 15:21:22
코코아쓰나미 감동이야 ㅠ 2017.06.29 20:30:23
ㅇㅇ 뭔가 문체가 비슷하다했더니 "다이아 「아, 이 사진….」" 쓰신분이었네. 121.142.*.* 2017.06.30 04:20:57
ㅇㅇ 그떄도그렇고 "끝입니다. 아침부터 눈을 더럽혀서 실례했습니다. " 는 뭘까... 121.142.*.* 2017.06.30 04:21:19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1270615 일반 3 칠파 2017-07-16 1
1270614 일반 자기 전 루비쨩 찬양 2 후리링오시 2017-07-16 3
1270613 일반 새로쌓은 네소 아ㅡ파트 4 네덕네덕 2017-07-16 2
1270612 일반 응미츙 4 프로브 2017-07-16 1
1270611 일반 [영상, 자막] 스쿠페스 콜라보 싱글 드씨 : 요리사 루비 4 아페투오소 2017-07-16 12
1270610 일반 다이아 채찍카드 얀데레로 만들어 봤어요. 5 후리링오시 2017-07-16 18
1270609 일반 네크로노미콘 정독하고왔다. 3 LittleDemon♡ 2017-07-16 1
1270608 일반 바른생활을 읽고 깨달은게 있다 6 김데몬 2017-07-16 3
1270607 일반 도덕교과서 10번 정독했다 6 다이얏~호 2017-07-16 1
1270605 일반 아직 럽라가 진출안한 분야... 14 호병장님㌠ 2017-07-16 0
1270603 일반 4집 센터님께 감사하며 기도. 9 LittleDemon♡ 2017-07-16 0
1270602 일반 중복 당첨되면 무리일거 같아서 삿뽀로는 신청 안했는ㅋㅋ 6 요시루비 2017-07-16 0
1270601 일반 바다의날이니 좋은거 보고자라 15 프로브 2017-07-16 27
1270600 일반 ㅋㅋ 여태까지 안됐으니 될때도 되었다 ㅋㅋ 4 김데몬 2017-07-16 0
1270599 일반 다들 팬미팅은 넣음? 6 꽃꼭대기 2017-07-16 0
1270598 일반 바다의 날이니깐 오늘은 모두 인정하자 6 우소베리 2017-07-16 0
1270596 일반 엄지충 빝인 드뎌 풀콤해써양 5 창렬경제 2017-07-16 0
1270595 일반 퍼스트라이브 팜플렛 표지 스캔본 있는사람 ㅇㅇ 1.245 2017-07-16 0
1270594 일반 최애 아직도 갈등중 ㅠㅠ 10 remorse 2017-07-16 0
1270593 일반 이플러스 이름 계속 입력이 안되는데 뭐냐ㅜㅜ 9 퓨처즈라 2017-07-16 0
1270591 일반 바다의날 주은 바다짤 2 코코아쓰나미 2017-07-16 0
1270590 일반 이미지걸 영상왜 태국밖에 안만들어줘;; 1 ㅇㅇ 14.47 2017-07-16 0
1270589 일반 엥 팬미팅 한 장소당 두 번까지 되는거야?? 2 요시루비 2017-07-16 0
1270588 일반 유닛 2집 어느곡이 제일 취향이냐 21 ㅇㅇ 221.144 2017-07-16 0
1270587 일반 작년 아니서머 블루레이 특전은 뭐였나여? LOVE朱夏 2017-07-16 0
1270586 일반 이미지걸 영상 아직 킹밖에안나옴? ㅇㅇ 14.47 2017-07-16 0
1270585 일반 제헌절을 맞아 되새기는 선샤인헌법 1조 1항 7 Windrunner 2017-07-16 1
1270584 일반 [그림] 요우그림 5 Twitty 2017-07-16 0
1270583 일반 나나코 구성 괜찮네 2 카즈마루 2017-07-16 0
1270582 일반 ㄷㄷㄷ 4 프로브 2017-07-16 3
1270581 일반 직뵙 페어한테 팬클럽요청해야겠다:: 1 빵팜 2017-07-16 0
1270580 일반 바다으 날 특집 갓갓 쿠미쵸 센세 만화보고 가 7 요시루비 2017-07-16 13
1270579 일반 뜬금없이 생각난 후리링 닮은꼴 3 요하네리 2017-07-16 2
1270578 일반 바다의날 기념으로 윽미짤 달린다 4 으ㅞ미챤 2017-07-16 1
1270576 일반 팬미팅 페어짤 사람있느뇨? 5 빵팜 2017-07-16 0
1270575 일반 ㅋㅋ 좋다 이렇게된 이상 7 빵팜 2017-07-16 1
1270574 일반 이번 신청은 거르더라도 1 밤하늘센세 2017-07-16 0
1270573 일반 작년 애니서머 블루레이 특전은 뭐였나요? LOVE朱夏 2017-07-16 0
1270572 일반 지금 답은 이플 기존 아디가지고있던애한테 5 빵팜 2017-07-16 0
1270571 일반 ㅋㅋ 이플러스아디없는데 팬미팅 접수도 못넣는건가? 6 빵팜 2017-07-16 0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