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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번역) 요시코 "일주일간의 삶" ⑺
글쓴이
거북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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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51533
  • 2017-06-22 15:10:50

요시코 "일주일간의 삶"



장편 / 재밌게 봐주세요



- 사망묘사가 있는 작품입니다, 이쪽계통 작품 안좋아하시면 읽지 않으시는걸 추천


- 타임리프


- 늘 말하지만 의역 오역 정말 많아요 ..


- http://www.lovelive-ss.com/?p=17079 (원본 주소)


- 원본 읽고 스포일러는 자제해주세요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221949 - 1편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226727 - 2편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232564 - 3편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243391 - 4편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250571 - 5편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250771 - 6편



다음편이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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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통학 버스가 흔들린다. 


치카 "저저저, 리코짱." 

리코 "응?" 

치카 "다음 일요일에 시간 있어?" 

리코 "있는데......" 

치카 "그럼, 그날 같이 놀러가자." 

리코 "괜찮지만...... 어제도 같이 놀았었으니까, 그때 초대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치카 "어.. 그, 아침에 떠올랐는걸." 

리코 "후...... 정말......" 

치카 "에헤헤......"





210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18 : 29.01 ID : srcZDy / ro



    * * * 





- 방과후. 부실. 


루비 "요시코짱...... 괜찮아......?" 

요시코 "...... 미안, 좀 떨어져줄래......" 

루비 "으유... 미, 미안......" 

리코 "욧짱......?" 

하나마루 " ...... 아, 리코씨...... 요시코짱이 컨디션이 나쁜 것 같아서......" 


내 목소리를 들었는지 욧짱이 얼굴을 들었다. 


리코 "......?" 


그 얼굴은... 어딘가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211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19 : 04.34 ID : srcZDy / ro


    * * * 





리코 "요, 욧짱..." 

요시코 "............" 

리코 "욧짱, 기다려......!!" 

요시코 "따라오지마..." 

리코 "...... 왜......?" 

요시코 " ... 이제 내버려두라고......" 

리코 "...... 응......?" 

요시코 "왜 내버려두지 않는건데...... 읏!"


212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19 : 31.92 ID : srcZDy / ro


리코 "그, 그건 걱정되니까..." 

요시코 "어째서, 어째서......" 

리코 "욧짱......?" 

요시코 "...... 나는...... 이제 너한테 폐끼치고 싶지 않아..." 

리코 "...... 응......?" 

요시코 "............ 미안, 이제 그만 놔줘..." 

리코 "............ " 





    * * *


213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20 : 22.33 ID : srcZDy / ro


9월 6일 화요일. 


리코 "... 에? 오늘 욧짱, 학교 안온거야?" 

루비 "응... 어제 컨디션 나쁜 것 같았고...... 리코짱?" 

리코 "............" 


어제의 모습...... 욧짱은 조금 이상해보였다... 왠지 불안한 생각이 들어 


리코 "...... 그럼 내가 병문안이라도..." 

마리 "...... 그렇다면 오늘은 유닛 연습으로?" 

리코 "마리씨......?" 


마리씨가 내 중얼거림을 듣고 제안했다.


214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21 : 30.34 ID : srcZDy / ro


다이아 "뭐, 상관 없지만... Guilty Kiss 는 어떻게 하시려구요?" 

마리 "후흥...... 리코와 같이 요시코의 병문안을 가는거야!" 

리코 "마리씨......?" 

카난 "뭐, 그걸로 좋지 않아? 그럼 이리 와, 마루." 

하나마루 "네...... 그럼, 리코씨 요시코짱을 부탁해유." 

리코 "으, 응......" 

요우 "그럼 CYaRon! 도 연습 시작하자-" 

루비 "네."

치카 "좋았어, 가자." 

마리 "그럼 리코, 가자." 

리코 "아, 네......"


215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22 : 40.61 ID : srcZDy / ro


    * * * 





버스를 타고 마리씨와 둘이서 누마즈로 향한다. 


마리 "저기, 리코......" 

리코 "네?" 

마리 "이상한 이야기지만...... 해도 될까?" 

리코 "...... 좋아요." 

마리 "어제부터 요시코를 보고 있으니 굉장히 걱정되서 말야......" 

리코 "............"


216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23 : 06.93 ID : srcZDy / ro


마리 "어제부터인데...... 오래전부터 요시코를 보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랄까......" 

리코 "......마리씨." 

마리 "...... 미안...... 이상한 말이였지......" 

리코 "...... 어쩌면 저도 같은 느낌일지 몰라요......" 

마리 "...... 에......" 

리코 "...... 어제부터 욧짱을 보면...... 오래전부터 욧짱이 걱정스러워서...... 참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리 "......그래" 

리코 "...... 저는......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욧짱을 혼자 둬선 안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리 "............" 





    * * *


217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23 : 50.59 ID : srcZDy / ro


- 딩동 

욧짱의 집 초인종을 누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반응이 돌아온다. 


요시코 "...... 돌아가." 


욧짱의 목소리였다. 


리코 "욧짱, 괜찮아......? 병문안..." 

요시코 "...... 돌아가!! ...... 리리도 마리도!!" 


이 말을 끝으로 인터폰은 끊어져버렸다. 


리코 "............" 

마리 "............"


218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26 : 39.90 ID : srcZDy / ro


    * * * 





리코 "......마리씨." 

마리 "...... 응?" 

리코 "...... 욧짱은 어떻게 제가 마리씨와 같이 있던 걸 알 수 있었을까요." 

마리 "...... 음, 분위기?" 

리코 "...... 설마." 

마리 "...... 어떤 방법을 통해서 내가 리코와 함께 문병 오는 것을 알고 있었다던가?" 

리코 "...... 루비짱이 LINE이라도 보냈던걸까."


219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27 : 06.69 ID : srcZDy / ro


마리 "아 그럴만해...... 그런데 인터폰을 보면 말야? 카메라 같은게 있지 않아?" 

리코 "...... 아마 없을텐데......" 

마리 "............" 

리코 "............" 





    * * * 





9월 9일 금요일.


220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27 : 45.79 ID : srcZDy / ro


마리 "리코...... 또 왔네." 

리코 "마리씨도." 

마리 "음...... 뭔가 계속 걸려서 말야." 

리코 "...... 알 것 같아요." 

마리 "요시코는...... 집에서 나왔어?" 

리코 "...... 나오지 않아요...... 지금은 방과후니까...... 낮에 나갔었던건 알 수 없지만......"

마리 "...... 그래." 

리코 "...... 오늘도 막차 시간까지 집에만 있으려나......" 

마리 "...... 그럼 내일이랑 모레는 휴일이니까 하루 내내 지켜볼래?" 

리코 "...... 마치 스토커같네요." 

마리 "Stalking 이라면 익숙하니까." 

리코 "그런걸로 가슴펴지 마세요......"


221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28 : 12.98 ID : srcZDy / ro


    * * * 





9월 10일 토요일 


리코 "... 우리 뭐하고 있는거죠." 

마리"...... 글쎄......?" 

리코 "............" 

마리 "............" 

리코 "...... 욧짱이 나오면 어쩌죠?" 

마리 "...... 잡아?"


222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28 : 54.44 ID : srcZDy / ro


    * * * 





9월 11일 일요일 


마리 "...... 아 ......" 

리코 "...... 욧짱이다......" 

마리 "...... 어쩐지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얼굴이네." 

리코 "...... 아, 어디론가 가려는 모양인데요......" 

마리 "쫓아가자." 

리코 "네."


223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0 : 13.67 ID : srcZDy / ro


    * * * 





리코 "...... 바다." 

마리 "...... 누마즈 항에 무슨 용무일까." 

요시코 "...... 리리, 마리...... 나와." 

리코 "......" 

마리 "......" 

리코 "...... 언제부터 알았어?" 

요시코 "...... 전생에서부터." 

마리 "...... Wit 가 풍부하네."


224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1 : 02.29 ID : srcZDy / ro


요시코 "............ 이제 내버려둬." 

리코 "............" 

마리"............" 

요시코 "...... 몇번이나...... 몇번씩이나 반복해도...... 어째서야...... 
    
   몇번씩이나 도망쳐도 몇번씩이나 돌아서도 여러번 거절해도 몇번이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왜...... 왜 그렇게...... 나를 아껴주는거야..." 

리코 "...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몇번이든 계속 도울거야......" 

마리 "...... 그래......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끈질김엔 자신 있거든." 

요시코 "...... 알았어...... 이번엔 내가 그 끈질김에 졌어... 다시... 다시 한번만... 철부지인 나한테 어울려줘..."


225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1 : 51.64 ID : srcZDy / ro


욧짱의 옆구리 주변이 붉게 물든다. 

칼이나 뭔가로 자기 자신을 찌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은 - 시침과 분침이 일직선이 되려고 하고 있었다. 





    * * *


226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2 : 18.48 ID : srcZDy / ro



"아, 욧짱? 이 가게에서 찾아냈거든......" 


여긴...... 어디일까...... 이 목소리......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것 같은...... 아니 들었어...... 

눈앞의 미련을 코앞에서 멈춘 소녀가 말을 건넨다. 


"...... 이건... 묵주......?" 

"응! 욧짱은 이런거 좋아하잖아......" 

"...... 중간에 보석이 붙어있네...... 비싸지 않았어......?"

"아하하... 보석이라니... 그냥 수정구슬이야..." 

"그래? ...... 그런데도 굉장히 예뻐... 고마워... 리리." 


그 때, 시선의 끝 - 손의 묵주에서 수정구슬이 툭 하고 떨어졌다



227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2 : 44.91 ID : srcZDy / ro


"앗!?"


데굴데굴 수정구슬이 굴러간다 


"어이, 아무리 리틀데몬의 선물이라고 해도 이런 불운은 필요없으니까!" 


시선은 정신없이 수정구슬을 쫓는다. 


"- 욧짱!!" 


수정구슬이...... 데굴데굴 - 도로로 굴러간 


"!?"


228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3 : 11.39 ID : srcZDy / ro


목소리가 들렸다고 생각하니, 다시 화면이 전환되었다. 

끼이이이이이익 하는 굉장히 시끄러운 브레이크 소리 

시선은 그 소리의 방향을 쫓는다. 

거기엔...... 붉은색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있었다...... 

수정구슬은...... 차에 부딫혀 부서져버렸다 





    * * *



229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3 : 40.87 ID : srcZDy / ro




눈을 뜨고 내 방의 피아노를 확인한다. 


리코 "...... 그래...... 그런거였어......" 


모든 기억이... 

이제서야 모든게 이어진다... 


리코 "- 그날 죽은건, 사실은...... 나였어." 


습관처럼 열어본 스마트폰은 


- 9월 5일 월요일 - 


을 가리키고 있었다.


230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4 : 12.80 ID : srcZDy / ro


    * * * 





날짜를 확인하는 순간. 

휴대전화의 벨소리가 들렸다. 

이름을 보지 않아도 누구의 전화인지는 알 수 있었다. 

통화 버튼을 눌러 귀에 맞훈다 


리코 "......마리씨." 

마리 "...... 그쪽으로 차 보낼게." 

리코 "...... 봤어요?" 

마리 "...... 봤어, 괜찮아?" 

리코 "...... 괜찮아요......"


231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4 : 39.87 ID : srcZDy / ro


    * * * 





내 인생 처음으로 검은색의 픽업 차량에 탑승한다


마리 "Good morning. 리코." 

리코 "안녕하세요, 마리씨." 

마리 "내달려도 괜찮아? 전속력으로...... 우라노호시 학원까지." 


마리씨가 그렇게 말하자, 차가 달리기 시작했다. 


마리 "...... 리코......" 

리코 "...... 네."



232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5 : 17.09 ID : srcZDy / ro


마리 "...... 나는...... 요시코를 믿어주지 못했어......" 

리코 "............마리씨는 저를 지키려고 하셨으니까요." 

마리 "............" 

리코 "...... 욧짱도...... 계속 저를 지키려고 해줬어요......" 

마리 "...... 그래......" 

리코 "...... 지금......마리씨는 어떤 기분이세요......" 

마리 "...... 요시코를 돕고싶어......" 

리코 "...... 저도 그래요...... 마음은...... 같네요......" 


아침 우치우라의 해안을 - 우라노호시 학원을 향해 차는 달려갔다


233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5 : 51.16 ID : srcZDy / ro


    * * * 





나와 마리씨는 우라노호시에 도착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일직선으로 달려 

이사장실의 문을 열었다. 


요시코 "...... 늦어...... 리리, 마리." 

리코 "...... 미안...... 기다렸지." 

마리 "...... 요시코...... 미안해." 

요시코 "............ 내 생각이지만, 이번 회차로...... 모든 것을 알아버린거 맞지......?" 


욧짱은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그렇게 말했다.


234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7 : 05.08 ID : srcZDy / ro


리코 "...... 응." 

요시코 "그래......... 그럼 이제... 여기까지네...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면...... 알아줘서 기뻐..." 

마리 "............" 


나는 - 


요시코 "리리......" 


- 욧짱을 안고 있었다. 


요시코 "...... 당신은 너무 친절해...... 나머지는 모두 이제 내가......" 

리코 "안돼, 그건...... 읏!"


235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7 : 32.46 ID : srcZDy / ro


요시코 "............" 

리코 "나 대신에 욧짱이 죽다니...... 절대 안...... 그건 불허......" 

요시코 "...... 그런건 아니야...... 그 상황은 내 부주의로 일어난 일이니까 원래 내가 죽었어야만 했어...... 오히려 도움이 된건 내쪽이라구?" 

리코 "...... 그렇지만, 그래도...... 그 일은 내 일이야...... 내가 욧짱을 돕고 싶다고 생각해서... 도왔으니까... 내 감정을 마음대로 바꾸지 마..." 

요시코 "... 그럼 리리는 자기 자신이 죽어도 괜찮은거야......?" 

리코 "그렇지 않아...... 그렇지 않지만... 욧짱이 혼자 죽는건 아니잖아... 읏!" 

요시코 "...... 그래...... 그런건 나도 알아......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리코 "욧짱..." 

요시코 "여러번 반복해도 해결책 따윈 나오지 않아... 왜냐면, 이 이야기는... 사람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니까." 

리코 "...... 그건 아냐......" 

요시코 "응......?"


236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9 : 15.39 ID : srcZDy / ro


언젠가 들었던 하나마루짱의 말을 생각한다 


하나마루 "제약이나 조건을 알게 되면, 루프를 반복해나감으로써 눈앞의 문제를 타개하다보면 이야기의 축이 바뀌게 되유." 


리코 "힘든 일이 있다, 그렇다면 그걸 모두 함께...... 지혜와 용기로...... 문제를 타개해나가자......!" 

요시코 "...... 읏!" 

리코 "자기 혼자만의 해석으로 이야기를 끝내지 마! "우리" 의 이야기를 마음대로 끝내지 말란 말야!" 

요시코 "그렇게 말해도, 어쩔 수 없잖아...... !!...... 나는...... 이제 괜찮으니까... 리리가 살아있다면......" 

리코 "욧짱!!" 

마리 "...... 요시코." 

요시코 "...... 뭐? 마리까지 리리처럼 달콤한 말을 하려고?"


237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39 : 52.70 ID : srcZDy / ro



마리 "... 또 거짓말을 뱉다니..." 

요시코 "...... 응......?" 

마리 "... 그런 상냥한 거짓말은... 이제 뱉지 않아도 되니까..." 


마리씨가 나와 욧짱을 감싸듯 안는다 


요시코 "뭐라는거야...... 나는 내 의사로 리리를 지키려고... 그래서 내가 희생양이 되는 그걸로 끝인데...!!" 

마리 "그럼, 왜 너는...... 학교에, 이곳에 온거야?" 

요시코 "......!?" 

마리 "...... 계속 무서웠던거지...... 계속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던거지......하지만 리코가 죽는 것도 무서웠을거고...... 리코한테 그걸 말해버리면 용서해주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을거야." 

요시코 "...... 아, 나는..."


238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40 : 45.65 ID : srcZDy / ro



마리 "학교에 오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확실히 끝날텐데...... 여기에 온건 그런 이유잖아?" 

요시코 "...... 아, 아냐...... 읏......"

리코 "욧짱......" 

마리 "요시코......" 

요시코 "...... 아...... 읏......"

리코 "...... 이제 거짓말은 하지 않아도...... 괜찮아......" 

요시코 "...... 아...... 우...... 아아...... 읏......"

마리 "...... 죽는게 두렵지 않은 사람은 이 세상에 없어... 그것이 아무리 소중한 사람을 대신해서 죽는거라고 해도..." 

요시코 "... 우... 으... 읏...... 우우...... 읏......"

리코 "...... 욧짱의... 진짜 기분...... 가르쳐줄래......?" 

요시코 "...... 무서워......"


239 : ◆ tdNJrUZxQg 2017/05/21 (일) 15 : 41 : 13.34 ID : srcZDy / ro


요시코 "... 무서워... 읏... 또... 읏... 죽고싶지 않아... 읏... 죽고싶지 않아... 읏... 죽고싶지 않단 말야... 읏...!! 
    
   살고 싶어... 나...... 리리...... 마리와...... 모두와...... 읏...... 아픈 것도...... 읏...... 힘든 것도...... 읏...... 무서운 것도...... 읏...... 슬픈 것도...... 읏...... 
    
   질려버렸어... 읏... 리리... 읏...!! ... 마리... 읏...!" 


요시코 "도와... 줘...!" 

리코 "...... 응."

마리 "...... 그래." 


더 강하게 욧짱을 안는다...... 우리는 욧짱이 울음을 그칠때까지 꼭...... 꼭 끌어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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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っちー♡ 마지막 가야 뭔가 후련해지겠네 2017.06.22 15:18:21
코코아쓰나미 해피엔딩 기대한다ㅠ 2017.06.22 15:18:41
LittleDemon♡ 시발 해피엔딩 아니면 광광 울테다ㅜㅜㅜㅜ 2017.06.22 15:19:08
츠시마요하네 2017.06.22 15:20:27
우미우미우 2017.06.22 15:21:18
극센에 2017.06.22 15:24:32
개이니 슬슬 끝나가는 건가ㅜ 2017.06.22 22:27:27
기랑즈라 2017.06.22 22: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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