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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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0:44:42.12 ID:4oF4Yia4.net

다이아 「아, 사파이어. 좋은 아침이예요.」 

요시코 「?! 어, 어어, 언니도 좋은 아침!」 

요시코 「사파이어 지금 좀 바빠서 이만!!」 

다이아 「……뭔가 엄청 서두르네요.」 

다이아 「아, 가넷――」 

리코 「?! 어, 어어어, 언니 좋은 아침!」 

리코 「좀 바빠서 이만!」 

다이아 「……둘 다 왜 저러는걸까요」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0:48:12.42 ID:4oF4Yia4.net

―― 

카난 「아, 다이아. 좋은 아침. 조깅좀 하고 올게.」 

요우 「요, 요ー소로ー! 급한 일이 생각났어!」 

치카 「다이아언니! 아, 어…그게……. 앰버 지금 좀 바빠서 이만!」 

루비 「삐기잇?! 아 맞다. 잊어버린 숙제가 있었어!」 

하나마루 「토파즈는 책을 읽고 싶어유. 방으로 돌아갈게유.」 

다이아 「대체 다들 뭔가요! 왜 저만 보면 다들 뭔가 일이 생기는 건가요!」 

마리 「샤이니ー☆ 다이아, 왜 그러니?」 

다이아 「언니……」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0:51:15.77 ID:4oF4Yia4.net

다이아 「동생들이 갑자기 절 피하는 것 같아요.」 

마리 「피하고 있다고?」 

다이아 「제가 말을 걸자마자 다들 온갖 핑계를 대면서 어딘가로 가버려요.」 

마리 「으음, 다이아를 정말정말 좋아하는 우리 동생들이니까 일부러 피할 리는 없을 것 같은데.」 

다이아 「분명히 제가 너무 엄하게 대해서 그런 걸거예요……」 

다이아 「동생들을 위해서라면 제가 악역이 되어도 좋다. 절 미워해도 좋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고 보니 너무 괴로워요……！」 글썽글썽

마리 「아니야. 다이아가 나쁜 뜻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는 건 다들 알고 있어!」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0:54:27.97 ID:4oF4Yia4.net

다이아 「그러면 어째서 절 피하는 건가요?!」 

마리 「그건 잘 모르겠지만……」 

다이아 「역시 미움받고 있는 거예요!」 훌쩍 

마리 「정말로 볼일이 있었을지도 모르잖아?」 

다이아 「정말로 그럴까요……」 

마리 「응. 분명히 그럴거야!」 

다이아 「그, 그렇겠죠! 싫어한다고 해도 너무 행동이 갑작스럽잖아요!」 

마리 「그래그래!」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0:58:46.46 ID:4oF4Yia4.net

루비 「아, 라피스라즐리언니――앗」 

마리 「응? 왜 그러니, 루비?」 

루비 「으, 어, 그게……」 

루비 「공부! 공부 좀 가르쳐 줘!」 

다이아 「?!?!」 

마리 「루비가 나한테 가르쳐달라고 하다니 신기하네.」 

다이아（평소때는 저에게 가르쳐 달라고 했으면서 갑자기 왜……？）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1:03:00.41 ID:4oF4Yia4.net

다이아 「저기, 루비?」 

루비 「삐기잇!?」 

다이아 「평소처럼 제가 가르쳐줄게요.」 

루비 「괘, 괜찮아! 라피스라즐리 언니한테 물어볼게!」 

다이아 「!!!」 충격

루비 「그러니까, 그……. 다이아 언니는 푹 쉬어. 알았지?」 

다이아 「아, 알겠사와요……」 비틀비틀

마리 「Oh...」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1:06:26.16 ID:4oF4Yia4.net

―― 

다이아의 방  

다이아 「후후, 사파이어는 귀엽네요.」 쓰담쓰담 

다이아 「앰버도 물론 귀엽답니다.」 쓰담쓰담 

다이아 「아이 참 모두 순서를 지키세요! 한꺼번에 달려들어도 전 몸이 하나뿐이예요!」 

다이아 「모두 제 귀여운 여동생이예요.」 쓰담쓰담 

다이아 「후훗, 후후훗……」 울먹울먹 

다이아 「네소베리도 물론 귀엽지만, 역시 진짜에는 비할수 없어요. 따스함이 그리워요……」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1:10:23.09 ID:4oF4Yia4.net

다이아 「사파이어가 안겨들 때의 따스함이」 

다이아 「가넷에게 무릎베개 해줄 때의 따스함이」 

다이아 「앰버를 쓰다듬을 때의 따스함이」 

다이아 「아쿠아마린이 허그했을 때의 따스함이」 

다이아 「옵시디언과 같이 잘 때의 따스함이」 

다이아 「토파즈와 루비, 두 명과 손을 잡았을 때의 따스함이――」 

다이아 「너무나도 그립사와요!」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1:16:29.94 ID:4oF4Yia4.net

다이아 「지금 라피스라즐리 언니 말고는 모두 저를 피하고 있어요.」 

다이아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건가요……？」 

다이아 「사파이어」 네소베리 쓰담쓰담 

요시코 「언니!」 문 쾅 

다이아 「사, 사파이어?!」 

요시코 「사파이어는 더 이상 못 참겠어! 역시 무리야!」 꼬옥

치카 「아앗! 사파이어쨩 그거 반칙이야!」 

요우 「사파이어쨩이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꼬옥

리코 「아, 치사해! 옵시디언쨩 길티! 레드카드야!」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1:19:21.80 ID:4oF4Yia4.net

요시코 「언니이……」 꼬오옥

요우 「언니이이이……」 부비부비

루비 「앗! 사파이어쨩이랑 옵시디언 언니가 새치기하고 있어!」 

하나마루 「치사해유! 빨랑 떨어져유!」 

카난 「아 진짜……. 한나절도 못 버티는거야?」 

다이아 「……무슨 소린가요?」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1:22:25.12 ID:4oF4Yia4.net

마리 「언제나 다이아한테 폐를 끼치고 있으니까 다이아한테 응석부리는 거 금지! 라고 정했던 것 같아.」 

마리 「다이아랑 같이 있으면 무심코 응석을 부려버리니까 피하고 있었대.」 

다이아 「그게 대체 뭔가요?」 

요시코 「그치만 사파이어는 언니가 없으면 안 돼……」 꼬오옥

카난 「이 기회에 저런 걸 좀 고쳐보려는 생각도 있었지만, 이래서야 실패네.」 

다이아 「……」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1:26:35.53 ID:4oF4Yia4.net

다이아 「저는 모두한테 미움받은 줄 알았어요.」 

치카 「우리가 다이아언니를 미워한다고……?」 갸우뚱

하나마루 「세상이 멸망해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유.」 

리코 「항상 우리한테 신경쓰고 있으니까 언니가 자기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그랬어.」 

요시코 「언니이이……」 부비부비  

요우 「킁킁, 역시 언니 냄새는 최고야……」 

다이아 「내, 냄새 맡지 말아주세요!?」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1:29:48.91 ID:4oF4Yia4.net

루비 「미안해. 사실은 오늘 하루 언니를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다이아 「뿟뿌ー 예요!」 

루비 「삐기잇?!」 

카난 「뭐, 뭐가 뿟뿌ー 야?」 

다이아 「신경써서 절 혼자있게 해 주고 싶었겠지만, 그 반대예요!」 

리코 「반대?」 

다이아 「……저도 쓸쓸했어요.」 

하나마루 「엣?」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1:32:58.70 ID:4oF4Yia4.net

다이아 「저도 사랑하는 동생들과 떨어져 있어서 쓸쓸했다구요!」 

다이아 「모처럼 쉬는날이니까 동생들하고 많이 놀려고 생각했었는데!」 

다이아 「덕분에 네소베리랑 노는 꼴이 되었사와요!」 

카난 「아ー, 그래서 다이아 주위에 네소베리가 이렇게나 많았구나……」 

다이아 「저에게 신경쓸 필요는 없답니다.」 

다이아 「사랑하는 동생들과 함께 있는게 제 행복이니까요.」 생긋  

치카 「다이아 언니!」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1:35:45.15 ID:4oF4Yia4.net

요시코 「에헤헷, 언니. 사파이어가 들어왔을 때 네소베리 사파이어를 쓰다듬고 있었지?」 

다이아 「……!!?!!」 화끈화끈

요시코 「진짜 사파이어도 쓰다듬어 줘.」 생글생글

다이아 「사파이어……!」 쓰담쓰담

요시코 「에헤헤ー」 헤벌쭉

요우 「자, 사파이어쨩. 거기까지. 교대시간이야.」 홱

요시코 「잠깐만?!」 

요우 「언니, 나도♡」 

다이아 「후훗, 옵시디언도 완전히 응석꾸러기네요.」 쓰담쓰담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1:38:23.60 ID:4oF4Yia4.net

치카 「아, 치사해! 앰버도!!」 

리코 「나, 나도!」 

루비 「다음은 루비야!!」 

카난 「난 허그해줄게!」 

하나마루 「토파즈가 가장 쓰다듬기 좋은 높이예유!」 

다이아 「아이 참! 순서를 지키세요!」 

마리 「후훗, 다행이네. 다이아.」 

다이아 「다행이긴 한데 역시 한꺼번에 오면 큰일이예요……」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6/20(火) 21:40:32.43 ID:4oF4Yia4.net

마리 「조금 전까지는 죽은 생선같은 눈을 하고서는『동생들에게 미움받았어…삶의 희망이…』같은 소리를 했으면서.」 

다이아 「삶의 희망같은 소리는 안했어요!」 

요시코 「그렇게나 사파이어를 생각하고 있었구나.」 부비부비

다이아 「……당신만이 아니랍니다.」 

다이아 「귀여운 동생 모두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마리 「후훗, 그럼 나도 좀 끼어볼까☆」 

다이아 「언니도 낄 생각인가요!?」 

마리 「다이아가 동생들이 너무 좋은 것처럼 나도 다이아를 좋아해☆」 

다이아 「저, 저도 물론 언니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러니까 순서는 좀 지켜주세요!!!」

- 끝 -

설마했던 속편. 제목의 둘째는 둘째딸을 의미하는 次女(차녀)임.

혹시나해서 다시 이름을 정리해보면 

첫째   -   마리(쿠로사와 라피스라즐리)

둘째   -   다이아(쿠로사와 다이아)

셋째   -   카난(쿠로사와 아쿠아마린)

넷째   -   요우(쿠로사와 옵시디언)

다섯째 -   치카(쿠로사와 앰버)

여섯째 -   리코(쿠로사와 가넷)

일곱째 -  요시코(쿠로사와 사파이어)

여덟째 -  루비(쿠로사와 루비)

아홉째 -  하나마루(쿠로사와 토파즈)

언니 호칭은 

요싴→다이→마리 오네사마 / 요우, 리코, 마루, 루비→다이아 오네쨩 / 루비→다이아 오네쨔... / 치카→다이아 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