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분탕질 하려고 기웃거리고 그런건 절대 아니고 그냥 주말밤에 럽라애기하고싶은데 할데가없어서 ... 뻘글이라 생각해줘

디시엔 내가 자주 가는 럽라 커뮤니티가 4개 있는데

하나는 하루에 한번 조용히 인형구경하다 오는 곳.

또하나는 예전엔 왕성했으나 .... 지금은 서로서로 대놓고 부르면서 자기가 일본 유학 or 수능을 친다는등 (그러면서 일본학교 정보는 없고 오늘도 공부 안했는데 헬조선 탈출한다 이런 소리만 앵무새처럼 해댐) 오늘 역대급 저녁을 먹는다는 등  오랜만에 형님 봐서 즐거웠다는등 그런 개소리가 70%...  

가끔 뭐있나 가봐도 대체 내가 왜 러브라이브와 0.00001% 도 관계 없는 이딴 새끼들 헛소리를 듣고 있어야 되나 싶어서 1분 둘러보고 나옴. 

또 하나는 뻘글 없고 애들이 진지한 맛은 있음. 최근엔 멸종 후 그나마 남아있는 뮤즈 핫산들도 여기에 훨씬 더 많은거 같음. 이런 건 좋은데.. 글리젠도 너무 적고 너무 배타적이라 애들이 좀 피해망상증? 전반적으로 그런 분위기임.  너무 극단적으로 고립되어 있지 않나 그런 느낌임. 고립되어 외부의 유입이 전혀 없다보니 갈수록 사람은 줄어들고 무슨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안 보호구역처럼 될 거 같은 느낌임.

또 하나는 여기인데..... 현재로서는 제일 잘 돌아가는 갤러리가 아닌가 싶음. 언제부터인가 점점 오는 회수가 늘어나고 있네...   꼭 아쿠아 애기를 집중해서 보지 않아도 스쿠페스 애기라던지 가끔가다 뮤즈 글도 올라오니까 이런것만 봐도 좀 정상적인 디시 생활을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또 가끔가다 옛날 이야기 하면 귀신같이 어디서 나타나 댓글로 받아주는 애들이 생각보다 많음. 아마 2014~2015 시즌 이후로 탈럽을 하던가 탈럽하지 않은 애들은 여기서 계속 갤질 하고 있는듯해. 

나도 모르겠다. 왜 이런 글 쓰고 있는지... 그냥 갈수록 여기 오는 회수가 많아져서 센치한 주말 밤에 그냥 끄적거리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