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리코「다이아씨한테」 요우「귀엽네용 참 잘했쪄용을 듣고 싶다고?」2(끝)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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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6 12:23:46
- 39.117.*.*
치카 「요시코짱?! 무슨 일이야?」 요시코 「요하네! 훗훗 중요한 의식일수록 그에 걸맞은 제물이 필요하거늘」 치카 「? 그러니까 장보러 왓어?」 요시코 「아냐! 아니 맞긴 하지만...그것보다 요우랑 리코는 무슨 일일까?」 리코 「우연이네 요시코짱」 요시코 「응. 정~말 우연히도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요우 「우와.....」 치카 「? 무슨 일?」 요시코 「협정 위반이야.」 리코 「치카짱이 비밀로 해달라고 해서 말이야. 미안해 요시코짱」 요시코 「그건 변명이 안돼. 지금 이몸을 우롱하는 거?」 요우 「자자! 일단 여기서 말하지 말고 점심시간도 다 됐는데 뭐 먹지 않을래?」 요우 「치카짱도 계속 힘들었을 테니까 우선 어디 들어가서 얘기하자」 요우 「요시코짱도 시간 괜찮아?」 요시코 「.....응」 치카 「앗! 오늘 일은 비밀인데...」 요우리코 「이미 늦었어」 - 식당 - 요시코 「그래서 죄악을 범한 자들이여」 요우 「...앗하하~ 미안미안. 다이아씨 관련으로 치카짱한테 상담받아서」 리코 「오늘 일은 비밀로 해달라구 했다구? 그리고 평소대로의 2학년 모임인데?」 요시코 「우리 4인의 모임은?」 요우리코 「윽」 요시코 「카난 선배한테도 말할 거야.」 리코 「」스윽 요시코 「뭐야 이거?」 리코 「오늘 촬영분」 요우 「우왓. 들켰을 때를 전혀 생각 안했구만 이거」 요시코 「촬영분?! 역시나 그렇고 그런 거잖아! 무슨 회장일이란 거야!」 요시코 「둘의 사이를 응원하기로 협약을 맺었잖아!」 요우 「자자 진정해 요시코짱」 요시코 「요하네! 치사해. 둘이서 일방적으로 이런-」 리코 「요시코짱 혹시 고스로리풍 가게나 잡화점 가게가 있으면 알려줬으면 하는데」 요시코 「뭔데!」 리코 「다음은 그쪽에 가려고 하거든. 치카짱의 요구에도 맞기도 하고. 귀여운 잡화로 포인트 잡는 것도 괜찮은 거 같고 해서」 요우 「우와~ 매수인가요」 요시코 「타천사 요하네는 그런 유혹에는 넘어가지 않아」 리코 「생각해 봐? 치카짱이 신나서 발 구르면서 "이것봐 이것봐 요시코짱! 이거 귀여워!"」 요시코 「.....」 요우 「.....설마」 리코 「페어로 사는 것도 괜찮다고? 치카짱이랑 같은 스트랩」 요시코 「....뭐어 괜찮겠네....」 요우 「아 넘어가나요」 리코 「"앗! 요시코짱 그건 저번 토요일에...에헤헤- 요시코짱 마음에 들은 것 같아서 치카 기뻐"」 요시코 「.....헤헤」빙그레 요우 「넘어갔네」 리코 「그럼...」 요시코 「좋아! 그럼 다음은 이 타천사의 악마전으로 초대하겟어!」 리코 「쉽구만」중얼중얼 치카 「요리 아직 안나왔지?」 요우 「응 아직이야」 치카 「다음은 어디로 가? 요시코짱도 같이 가는 거야?」 요시코 「이몸께서 그 영혼에 맞는 그릇을 준비하겠어!」 치카 「응!」 요우 「리코짱 괜찮아? 계획 다 틀어졌는데?」속닥속닥 리코 「....괜찮아 아마」속닥속닥 요우 「알았어」 치카 「이것봐봐! 한정 파르페! 엄청 맛있어보여!」 치카 「과일이랑 아이스크림이랑 과자랑 으음~ 오늘 용돈이...」 리코 「치카짱 먹고 싶어?」 치카 「음...괜찮을 거 같아! 앗.」 치카 「오늘 치카를 위해서 모두 고마워. 이거 시키면 같이 먹자? 치카가 쏠게」 요우 「치카짱~」 요시코 「너무 착해....」 리코 「고마워」 - 식사 후 - 치카 「생각보다 대단햇어」 요우 「그러게」 요시코 「...딸기 고마워」 치카 「아닙니다~」 리코 「치카짱 사진 잘 찍혔는데 한 번 볼래?」 루비 「어라 요시코짱?」 리코 「어....」 요시코 「4호?」 요우 「이 흐름은 역시...」 다이아 「어머 4분이서 식사 중이신가요?」 치카 「다이아씨!」방끗 치카 「네! 오늘 쉬는 날이라 놀러왔어요!」 다이아 「그런가요. 저희도 한정 파르페를 먹으러 왔답니다」 치카 「정말 맛있었어요! 루비짱도 좋아할 거야」 요우 「아. 그....합석하시겠어요?」 리코 「.....」 다이아 「아니요. 오늘은 루비랑 선약이 있는지라」 다이아 「식사 다 하셨는데 저희 때문에 기다리게할 필욘 없겠지요」 치카 「아...네.」시무룩 다이아 「...다음에 둘이서 먹으러 오면 되겟지요」속닥속닥 치카 「네~!」꼬옥 다이아 「갑자기 뭘 안는 건가요!」발그레 요우 「아. 저기... 그럼 나갈까?」 리코 「....응」 요시코 「그럼 4호 사바쓰를 맘껏 즐기거라!」 다이아 「당신은 또 그런 뒤숭숭한 얘기를....」 루비 「안녕 요시코짱~」 요시코 「요하네!」 - 잡화점 - 치카 「요시코짱~ 이거 봐 봐. 고양이가」키득키득 요시코 「뭐 봐줄만 하네」 요우 「.....이럴 줄 알고 있었잖아?」 리코 「.....」 요우 「치카짱은 다이아씨를 사랑하는 걸」 요우 「비집고 들어갈 틈 따윈 없는 걸」 리코 「나도 알아. 아는 걸」 리코 「그치만 어떡해」 리코 「큐피트는 잔인해. 심장에 커다란 화살을 꽂아넣고」 리코 「그쪽 방향만 바라보게 해놓고 뽑을래야 뽑을 수 없게 만들어놓고」 리코 「결국 아픔마저도 사랑스럽게 느껴버리는 내가 싫어」 요우 「그런 낯 부끄런 소리를 하는구나」 리코 「...나 갈래」 요우 「미안미안」 요우 「그래서 생각은 해봤어?」 리코 「뭘?」 요우 「나는 어떻냐고」 리코 「....안돼. 그것보다 여전히 이해가 안 가」 요우 「그래? 이래뵈도 겨우겨우 말한 건데」 리코 「...알지만 치카짱을 좋아하잖아?」 요우 「응. 지금이라도 결혼하고 싶을만큼 좋아해. 그렇지만 그만큼 리코짱도 좋아하는 걸?」 리코 「.....이상해」 요우 「그래? 좋아하는 방식은 여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리코 「응」 요우 「....계속 어울려줄 테니까」 리코 「....」 요우 「난 진심인 걸? 언젠가는 날 바라봐줄 때까지」 리코 「아직 무리」 요우 「응」 리코 「.....고마워」 요우 「이쪽이야말로. 오늘 같이 가자고 말해줬잖아?」 리코 「.....」 요우 「뭐 내 고백을 없던 일로 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겟지만」 리코 「...미안해」 요우 「괜찮아. 기다릴 거니까」 치카 「요우짱~ 리코짱~ 이것봐봐~ 이상하게 귀여워」키득키득 요우 「이상한데 귀여운 건 뭐야」키득키득 요우 「가자 리코짱」 리코 「응...」 = 끝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irari | 키치 개그ss같지만 은근 복잡하네 | 2017.06.16 12:28: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