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누가 망상해달라고 한 요하다이 글
- 글쓴이
- 죄악의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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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44576
- 2017-06-15 05:23:57
'아무튼 전 절대로 그런 파렴치한 옷은 안입을거에요~' 다이아는 할로윈 특별기념 타천 스페셜 유니폼을 거절하며 부실에서 뛰쳐나갔다. 하지만 이런 다이아를 붙잡아 끌고오기 위한 그림자 하나가 뒤따라 추격했다. 그 그림자의 정체는 파렴치, 아니 타천 스페셜 유니폼의 아이디어 발안자인 츠시마 요시코였다. '이번에도 안놓친다구! 받아랏 오의 타천봉황포박술!' 기민하게 파고드는 요시코의 허벅지와 팔뚝은 다이아의 구석구석을 빠르게 제압했다. '허억...아아..아파요...그만...요시코씨...그만...' '요시코가 아니고 요하네야!' 다이아는 꽈악 조여들어오는 타천사의 포박에서 고통을 넘어선 뭔가를 느끼기 시작했다. 새콤달콤한 1학년생의 향기일까, 아니면 동생 루비보다 더 뽀얗고 매끈한 피부의 감촉 때문일까. 다이아는 요시코가 놔줬으면 하는 이성보다 이대로 더 붙잡아줬으면 하는 욕망이 더욱 커져갈 때, 어디선가 나타난 크고 붉은 손아귀가 요시코를 낚아채 벽에 들이박아버렸다. 손아귀의 정체, 그것은 쾌감마이자 벽쾅의 군주인 리코였다. '욧짱...안되지. 다.이.아 회장님이 곤란해하잖니' '리..리리?! 아냐 이건 치카가 시켜서!' '그런거 치곤 꽤나 즐기던거 같은데...난 다 봤다구? 욧짱이 다이아씨랑 얽혀서 즐거워하는걸 말야' 이제 자신은 어떻게 되는걸까? 역시 선배를 괴롭혀서 벌받는 걸까? 두려움에 휩싸인 요시코는 그저 사자의 아귀에 물린 새끼 임팔라의 심정으로 오들오들 떨 뿐이였다. '나만 빼고 즐기다니 섭섭해.... 그러니까 나랑 길티-나잇하자?' 리리는 요하네의 메피스토를 휘감으며 벨리알을 자극하고, 급기야는 안다리엘을 위협하며 그녀의 지옥을 연옥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타천해버려...욧짱!' 리리의 쾌감의 지옥불에 타들어가는 타락천사 요하네를 본 다이아는, 막지도 못하고 와들와들 떨면서 이런 파렴치하고 무시무시한 광경의 목격자가 자신 뿐이라는것에 안심했지만.... 다이아 뒤쪽 부실에 하나마루가 창문 넘어로 이 광경을 보고 있었고, 마루의 두근두근 비밀노트의 내용물은 빠르게 채워지고 있었다. |
포톤PT | 마루쟝 | 2017.06.15 05:38:06 |
LittleDemon♡ | 개 혼란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17.06.15 05:58:52 |
치카슈 | 2017.06.15 06:30:26 | |
프로브 | 2017.06.15 06:35:32 | |
ㅇㅇ | 디아블로 ㅇㄷ? 223.62.*.* | 2017.06.15 06:41:19 |
코코아쓰나미 | 2017.06.15 06:45:37 | |
ㅁㄴㅇ | 그것은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였다 222.103.*.* | 2017.06.15 07:28:24 |
리코틴 | 2017.06.15 08:13:37 | |
리코틴 | 2017.06.15 08:13:38 | |
Nyanbow | 아니 시발 히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 2017.06.15 10:26:04 |
우미우미우 | 2017.06.15 10:34:49 | |
쿠로사와아리샤 | 2017.08.19 14:2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