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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SS] 요우치카난 「4바보의 회담」 요시코 「누가 바보야!」 -2(끝)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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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0 14:53:41
- 39.117.*.*
카난 「그래도 요우. 리코는 요우가 이런 말을 우리에게 먼저 하는 점이 조금 서운하지 않을까」 카난 「치카식으로 말하면」 카난 「'이미 벽꿍, 턱꾹, 코스프레까지 서로 취향을 공개한 사이인데 부끄러운 게 뭐가 있어'가 아냐?」 요우 「여기서 그런 식으로 회자되는 건 부끄러워!」 치카 「복잡한 일일수록 진심을 담아 얘기해줬으면 해. 그게 리코짱의 친구이자 요우짱의 친구인 치카의 생각이야」 치카 「그만큼 서로 좋아하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받아줄 거야.」 카난 「요우를 좋아하는 리코의 마음을 얕보지마!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쿸쿸 치카 「실패하면 화해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줄게」 카난 「그래. 우린 4바보 모임이잖아?」 요시코 「....바보라도 좋으니까」 요우 「요-시코짱~」울먹울먹 요시코 「요하네!」 요시코 「결국 영양가 없이 요우 선배가 리코 선배에게 고백한다는 흐름이 되었는데 괜찮은 건가?」 요우 「응...역시 치카가 말했듯이 처음부터 답은 나와있었는데 조금 용기가 필요했던 걸지도 몰라」 요우 「모두 고마워요-소로-」 카난 「아냐」 치카 「응? 생각해보니 그렇네?」 카난 「치카- 여기서 다시 빠지면 안돼지」 요우 「아냐 치카짱! 그럼 리코짱에게 물어볼게. 그리고 깨지고 오겠습니다!」 요시코 「깨지지마!」 요우 「아! 그러고보니까 요시코짱은 루비짱이랑은 어때?」 카난 「아~ 그걸 안물어봤네」 치카 「루비짱 섬세할 테니까 괴롭히는 건 아니지?」 요시코 「아니야!」 요시코 「(걔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런...그런...)」 요우 「뭐 그건 차차 나중에 들어도 되니까」씨익 치카 「그래」씨익 요시코 「뭐야!」 요우치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카난 「안건 해결도 됐고 그만 돌아갈까? 아니면 잠시 어울리다 갈래?」 치카 「아니. 일단 요우짱의 건도 해결해야 하고 다음에 다시 모이자」 치카 「차회의 요시코짱 가입 축하 파티 계획은 나중에 짜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속닥속닥 카난 「응」속닥속닥 요시코 「뭐야? 이걸로 끝?」 치카 「이야~ 면목없네. 그럼 다음에 만나는 걸로!」 요우 「응.」 요시코 「....한가하면 어울려줄 테니까」 요우치카난 「응응」 요우치카난 「(착하네~ 쉽네 쉬워~)」 카난 「그럼 먼저 갈게」 요시코 「황혼이 다가오기 전에 이 몸은 현현의 준비를....」 요우치카 「안녕~」 치카 「.....」 요우 「카난짱을 질투하는 거구나.」속닥속닥 치카 「요우짱?!」 요우 「자신이 모르는 다이아씨를 알고 있으니까」속닥속닥 치카 「.......응」 요우 「그렇다고 그런 카난짱에게 화를 내는 건 뭔가 불합리하고」 치카 「.....응....정말~! 요우짱은 리코짱에게 가 봐!」 요우 「뭐 그래도 되지 않을까?」 요우 「다이아씨가 사귀는 사람은 치카고 계속 같이 있을 사람은 치카니까」 요우 「지금부터 쌓아가면 되잖아?」 치카 「...역시 운동부 다운 마인드네」 요우 「칭찬 감사합니다!」 치카 「고마워. 그럼 나도 가볼게」 요우 「응」 [띠리리리리] 요우 「아 리코짱? 응. 아냐. 그. 이건 데이트의 신청입니다.」키득키득 요우 「응. 만나고 싶으니까. 응. 알았어.」 요우 「후우....」 - 쿠로사와가 - [띵동] 다이아 「네~」 다이아 「치카씨?」 치카 「와버렸다 헤헤」 다이아 「무슨 일이신가요?」 치카 「보고 싶어서 왔어요. 잠시 괜찮을까요?」 다이아 「정말 당신이란 사람은 언제나 갑작스럽게 찾아오네요」 치카 「폐...였나요?」 다이아 「....잠시 기다려주세요」 - 10분 후 - 다이아 「갈까요」 치카 「네」 - 버스 안 - 치카 「.....」 다이아 「.....」 다이아 「.....어디로 가는 건가요?」 치카 「일단 누마즈로 가서 그때부터 정할까요?」 다이아 「무계획적이네요」 치카 「겍」 다이아 「.....무슨 일 있었나요?」 치카 「....아뇨 그」 다이아 「치카씨」손꼭잡 다이아 「저를 보고 얘기하세요. 무슨 일 있었나요?」 치카 「....요우짱이랑 요시코짱이랑 카난짱이랑 같이 놀았는데...그...」 치카 「카난짱이랑 얘기하다 보니...」 치카 「아~ 정말. 못났네 나. 바보치카」 다이아 「....말해보세요」 치카 「카난짱이 다이아씨의 귀여운 점을 말하는데」 치카 「기뻐야하는데 어째서 조금 분한 걸까요」 치카 「치카가 더 잘 안다, 카난짱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 말하지마. 그런 생각이 드는데」 다이아 「그런 자신이 싫어지나요?」 치카 「」끄덕 다이아 「」쓰담쓰담 치카 「다이아씨?」 다이아 「역시 당신은 상냥한 사람이에요. 그런 자기 자신을 제일 먼저 탓하니까」 [끼익] 다이아 「일단 내릴까요?」 치카 「네」 다이아 「손 놓지 말아요」 치카 「네」발그레 다이아 「조금 걸어요」 다이아 「.....저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정말 기뻤어요」 다이아 「이사람이 나를 이렇게나 생각하고 있구나 행복해져서 웃음이 나오려는 걸 참고 있는 걸요」 치카 「그치만 저는...」 다이아 「그런 당신의 고민을 듣고 기뻐하는 저도 나쁜 사람이겠죠」 치카 「아뇨 다이아씨는!」 다이아 「」꼬옥 치카 「.....」 다이아 「괜찮지 않을까요? 그런 카난씨에게 질투를 품는 정도라면」 다이아 「마음은 자신의 것이니까 굳이 그렇게까지 생각할 필요 없어요」 치카 「.....그런 걸까요」 다이아 「그래도 잘못해서 선을 넘을 것 같다면 그만큼 저를 사랑해줄래요?」 다이아 「카난씨와 손을 잡은 시간보다 더 많이 마리씨가 저를 안은 것보다 더 많이」 다이아 「나를 사랑해줘요. 그렇다면 그 질투는 어느순간 사라질 테니까」 치카 「....요우짱 말이 맞네요」 다이아 「요우씨?」 치카 「아뇨. 두번 들어서야 이해하는 바보치카였다는 거에요」 다이아 「네네. 사랑스러운 바보랍니다」 다이아 「이 다음부터는 저에게 맡겨주시겠어요?」 다이아 「'제가' '당신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그래도 되나요?」 치카 「....네」발그레 다이아 「좋아해요」쪽 치카 「저도요 헤헤」쪽 다이아 「루비한테 전화해야겠네요. 조금 늦어질 테니까」 다이아 「당신과의 시간 좀 더 많이 보내고 싶은 걸요」 치카 「네」 - 쿠로사와가 - 루비 「응응. 알았어 언니.」 [띡] 루비 「...그렇구나」 [띡-띨릴리리-] 루비 「응. 요시코짱? 오늘 언니가 조금 늦을 거 같아서 그런데」 루비 「우리집에서 놀지 않을래?」 - 잠시 후 - 요시코 「루비」 루비 「응. 요시코짱. 왔구나」 루비 「오늘은 뭐하고 놀까?」 루비 「방에 가자」키득키득 - 루비 방 - 루비 「요하네짱 약속대로 입고 왔어?」 요시코 「....」 루비 「....루비 정말 보고 싶은데」 요시코 「」스륵 루비 「응. 역시 잘 어울려. 요시코짱한테는 그 속옷이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어」 루비 「요하네짱 정말 예쁘니까」 루비 「오늘은 댄싱 스타즈 온 미의 노조미짱이 입은 의상! 사이즈는 맞춰놨으니까 요하네짱한테 잘 어울릴 거야」 요시코 「괜찮아?」 루비 「응. 정말 예뻐. 정말 마녀풍 타천사 같아」 루비 「요시코짱 너무 좋아」꼬옥 요시코 「응」발그레 루비 「」쪽 요시코 「히약! 그..잠깐...」 루비 「왜?」 요시코 「적어도 씻게 해줘」 루비 「루비는 지금 요시코짱을 원하는데」 요시코 「정말....」 루비 「후훗 그런 요시코짱 너무 좋아」하아하아 요시코 「(얘는 터무니 없는 육식계라고)」 루비 「요시코짱은 루비가 싫어?」 요시코 「....아냐」 루비 「헤헤..정말 좋아해」 요시코 「....응」발그레 = 끝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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