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27:37.48 ID:Yd3aXEaE.net
루비「어디보자、우선。목 마르지 않아?」
다이아「마실 건 미리 챙겨 두었답니다」
루비「그럼、수건 갈아 줄게」
다이아「쿨 패드랍니다」
루비「으응ー、그럼 사과 깍」
다이아「좀 전에 어머님께서 깍아 주셨답니다」
루비「루비는 대체 뭘 하면 돼!?」
다이아「그러니까 괜찮다니까요」
다이아「마실 건 미리 챙겨 두었답니다」
루비「그럼、수건 갈아 줄게」
다이아「쿨 패드랍니다」
루비「으응ー、그럼 사과 깍」
다이아「좀 전에 어머님께서 깍아 주셨답니다」
루비「루비는 대체 뭘 하면 돼!?」
다이아「그러니까 괜찮다니까요」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30:06.63 ID:Yd3aXEaE.net
루비「아、그럼。그림책 읽어 줄게!」
다이아「그、그림책이요?」
루비「응、루비가 정말로 좋아하는 그림책 가져 올게!」터벅터벅
다이아「……그림책이라니 대체 얼마만일까요」
루비「다녀왔어、언니」
루비「그럼 읽을게」
다이아「네에、부탁드려요」
다이아「그、그림책이요?」
루비「응、루비가 정말로 좋아하는 그림책 가져 올게!」터벅터벅
다이아「……그림책이라니 대체 얼마만일까요」
루비「다녀왔어、언니」
루비「그럼 읽을게」
다이아「네에、부탁드려요」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32:53.70 ID:Yd3aXEaE.net
루비「크흠、옛날 옛적 어딘가에 언니와 여동생이 살고 있었습니다」
루비「여동생은 어리광쟁이여서、언제나 언니 곁에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다이아「……루비、그건」
루비「응、언니가 옛날에 그려 준 그림책이야」생긋
루비「루비、이거 정말 좋아해서、언제나 읽고 있어」에헤헤
다이아「루비……」울먹울먹
루비「여동생은 어리광쟁이여서、언제나 언니 곁에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다이아「……루비、그건」
루비「응、언니가 옛날에 그려 준 그림책이야」생긋
루비「루비、이거 정말 좋아해서、언제나 읽고 있어」에헤헤
다이아「루비……」울먹울먹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35:27.84 ID:Yd3aXEaE.net
――
루비「언니는 말했습니다――」
다이아「새액새액」
루비「아、언니 잠들었어?」
루비「푹 자고 얼른 나아야해」쓰담쓰담
다이아「……으응ー」
루비「언니 왠지 괴로워 보여……」
루비「루비가 옆에 있을게」손 꼬옥
루비「언니는 말했습니다――」
다이아「새액새액」
루비「아、언니 잠들었어?」
루비「푹 자고 얼른 나아야해」쓰담쓰담
다이아「……으응ー」
루비「언니 왠지 괴로워 보여……」
루비「루비가 옆에 있을게」손 꼬옥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37:23.54 ID:Yd3aXEaE.net
――
다이아「응、잠들어 버렸네요」
다이아「……왠지 배 주변이 무거운 듯한」
루비「새액、새액」
다이아「……루비、줄곧 곁에 있어 주었군요」
다이아「손까지 잡아 주고는、고마워 루비」쓰담쓰담
루비「에헤헤、언니야아……」흠냐흠냐
다이아「응、잠들어 버렸네요」
다이아「……왠지 배 주변이 무거운 듯한」
루비「새액、새액」
다이아「……루비、줄곧 곁에 있어 주었군요」
다이아「손까지 잡아 주고는、고마워 루비」쓰담쓰담
루비「에헤헤、언니야아……」흠냐흠냐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39:36.01 ID:Yd3aXEaE.net
루비「으유……?」눈 부비부비
다이아「일어나셨나요」
루비「앗! 루비 언니 간호해 준다고 해 놓고는 자 버렸어!」
다이아「아뇨、줄곧 곁에 있어 준 것만으로도 든든했답니다」
다이아「고마워 루비」생긋
루비「언니!」
루비「아! 땀 흘렸을 테니 몸 닦아 줄게!」
다이아「뭣! 스、스스로 할 수 있사와요!」
루비「언니는 지금 환자니까 가만히 있어!」
다이아「일어나셨나요」
루비「앗! 루비 언니 간호해 준다고 해 놓고는 자 버렸어!」
다이아「아뇨、줄곧 곁에 있어 준 것만으로도 든든했답니다」
다이아「고마워 루비」생긋
루비「언니!」
루비「아! 땀 흘렸을 테니 몸 닦아 줄게!」
다이아「뭣! 스、스스로 할 수 있사와요!」
루비「언니는 지금 환자니까 가만히 있어!」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41:33.92 ID:Yd3aXEaE.net
루비「자 그럼 만세ー」
다이아「마、만세ー……」
루비「와아、언니 피부 역시 예뻐」
다이아「너、너무 그렇게 쳐다 보지 마세요!?」
루비「그럼、닦을게」
다이아「이 나이가 되서 여동생이 몸을 닦아 주다니、부끄럽사와요……」
루비「슥삭슥삭ー♪」
다이아「마、만세ー……」
루비「와아、언니 피부 역시 예뻐」
다이아「너、너무 그렇게 쳐다 보지 마세요!?」
루비「그럼、닦을게」
다이아「이 나이가 되서 여동생이 몸을 닦아 주다니、부끄럽사와요……」
루비「슥삭슥삭ー♪」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45:14.22 ID:Yd3aXEaE.net
――
루비「에헤헤、이제야 제대로 간병다운 일을 해 줬네」
다이아「저기、루비? 몸상태도 상당히 좋아졌으니 이제 괜찮답니다?」
루비「감기는 다 나아갈 때가 제일 중요해!」
루비「라고、언니가 언제나 말했잖아?」
다이아「뭐어、그렇긴 합니다만……」
루비「그러니까 오늘 하루는 루비가 간병할 거야!」
루비「에헤헤、이제야 제대로 간병다운 일을 해 줬네」
다이아「저기、루비? 몸상태도 상당히 좋아졌으니 이제 괜찮답니다?」
루비「감기는 다 나아갈 때가 제일 중요해!」
루비「라고、언니가 언제나 말했잖아?」
다이아「뭐어、그렇긴 합니다만……」
루비「그러니까 오늘 하루는 루비가 간병할 거야!」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48:02.94 ID:Yd3aXEaE.net
쿠로사와 마마「다이아 씨、죽을 만들어 왔답니다」
루비「아、네에ー! 루비가 먹여 줄래요ー!」달그락
쿠로사와 마마「어머나、루비 씨、혹시 다이아 씨와 줄곧 함께 있었던 건가요?」
루비「응! 언니를 간병해 주고 있었어!」
다이아「루비、줄곧 곁에 있어 주었답니다」
쿠로사와 마마「어머나 어머나、사이 좋아라」
루비「아、네에ー! 루비가 먹여 줄래요ー!」달그락
쿠로사와 마마「어머나、루비 씨、혹시 다이아 씨와 줄곧 함께 있었던 건가요?」
루비「응! 언니를 간병해 주고 있었어!」
다이아「루비、줄곧 곁에 있어 주었답니다」
쿠로사와 마마「어머나 어머나、사이 좋아라」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50:50.65 ID:Yd3aXEaE.net
루비「죽、루비가 먹여 줄게!」
쿠로사와 마마「후후、그럼 루비 씨께 부탁드릴게요?」킥킥
쿠로사와 마마「다이아 씨、몸조리 잘하세요」생긋
다이아「네、어머님。감사합니다」
루비「그럼、먹여 줄게、후우ー、후우ー」
다이아「호、혼자서 먹을 수 있답니다?」
루비「아앙ー」
다이아「그、그러니까――」
루비「아앙ー!」
다이아「……아앙ー」
쿠로사와 마마「후후、그럼 루비 씨께 부탁드릴게요?」킥킥
쿠로사와 마마「다이아 씨、몸조리 잘하세요」생긋
다이아「네、어머님。감사합니다」
루비「그럼、먹여 줄게、후우ー、후우ー」
다이아「호、혼자서 먹을 수 있답니다?」
루비「아앙ー」
다이아「그、그러니까――」
루비「아앙ー!」
다이아「……아앙ー」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52:36.30 ID:Yd3aXEaE.net
루비「에헤헤、맛있어?」
다이아「네에、뭐어……」우물우물
루비「뜨겁진 않아?」
다이아「루비가 식혀 준 덕분에요」
루비「다행이다、후우ー후우ー、아앙ー」
다이아「아앙ー」
다이아「네에、뭐어……」우물우물
루비「뜨겁진 않아?」
다이아「루비가 식혀 준 덕분에요」
루비「다행이다、후우ー후우ー、아앙ー」
다이아「아앙ー」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54:35.83 ID:Yd3aXEaE.net
――
다이아「그럼、전 슬슬 잘게요」
루비「응、루비도 이불 가져 왔어」
다이아「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루비「언니가 한밤중에 갑자기 또 아파지면 큰일이잖아?」
다이아「……걱정이 너무 많아요、누굴 닮은 거람」
루비「언니도 내가 감기 걸렸을 땐 언제나 같이 자 주니까 언니를 닮은 걸 거야」킥킥
다이아「후후、똑 닮은 자매네요」킥킥
다이아「잘 자렴 루비」
루비「잘 자 언니」
다이아「그럼、전 슬슬 잘게요」
루비「응、루비도 이불 가져 왔어」
다이아「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루비「언니가 한밤중에 갑자기 또 아파지면 큰일이잖아?」
다이아「……걱정이 너무 많아요、누굴 닮은 거람」
루비「언니도 내가 감기 걸렸을 땐 언제나 같이 자 주니까 언니를 닮은 걸 거야」킥킥
다이아「후후、똑 닮은 자매네요」킥킥
다이아「잘 자렴 루비」
루비「잘 자 언니」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7:58:08.94 ID:Yd3aXEaE.net
――
다음날
다이아「으응、어제는 루비가 간병해 준 덕분에 완전히 다 나았네요」
다이아「오늘은 일요일이기도 하니、보답으로 루비에게 뭐라도 사 줄까요」
다이아「루비、일어나세요。외출합시다」
루비「으、으응ー……。엣취」
다이아「루비……?」
루비「어、언니、왠지 한기가 들어……」
다이아「……제 감기가 옮았나 보네요」하아
다음날
다이아「으응、어제는 루비가 간병해 준 덕분에 완전히 다 나았네요」
다이아「오늘은 일요일이기도 하니、보답으로 루비에게 뭐라도 사 줄까요」
다이아「루비、일어나세요。외출합시다」
루비「으、으응ー……。엣취」
다이아「루비……?」
루비「어、언니、왠지 한기가 들어……」
다이아「……제 감기가 옮았나 보네요」하아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8:01:51.19 ID:Yd3aXEaE.net
――
다이아「그러니까 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사각사각
다이아「자、사과 다 깍았답니다?」
루비「고마워 언니」
다이아「모처럼 루비와 같이 놀러가려 했는데」
루비「에ー! 루비 언니랑 놀러가고 싶어!」
다이아「그럼 빨리 낫도록 하세요」
루비「응、빨리 나아서 언니랑 놀러갈 거야!」
다이아「네에、아앙ー」
루비「아앙ー、우물우물」
다이아「그러니까 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사각사각
다이아「자、사과 다 깍았답니다?」
루비「고마워 언니」
다이아「모처럼 루비와 같이 놀러가려 했는데」
루비「에ー! 루비 언니랑 놀러가고 싶어!」
다이아「그럼 빨리 낫도록 하세요」
루비「응、빨리 나아서 언니랑 놀러갈 거야!」
다이아「네에、아앙ー」
루비「아앙ー、우물우물」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8:03:44.27 ID:Yd3aXEaE.net
――
치카「어제는 다이아 언니고 오늘은 루비 쨩?」
카난「듣기론 루비가 다이아를 간병하다가 옮았다는 것 같아」
요우「그래서 오늘은 다이아 언니가 간병을……」
요시코「뭐랄까、똑 닮은 자매네」
리코「그 두 사람 정말로 사이가 좋네」
마리「다이아에게 있어서도 루비에게 있어서도 단 한 명뿐인 시스터인걸」
하나마루「사이좋다는 건 아름다운 것、이구먼유」
치카「어디보자、다이아 언니 방에 있다고 했지」
카난「어제 다이아 방에서 둘이 함께 잤다고 했어」
치카「어제는 다이아 언니고 오늘은 루비 쨩?」
카난「듣기론 루비가 다이아를 간병하다가 옮았다는 것 같아」
요우「그래서 오늘은 다이아 언니가 간병을……」
요시코「뭐랄까、똑 닮은 자매네」
리코「그 두 사람 정말로 사이가 좋네」
마리「다이아에게 있어서도 루비에게 있어서도 단 한 명뿐인 시스터인걸」
하나마루「사이좋다는 건 아름다운 것、이구먼유」
치카「어디보자、다이아 언니 방에 있다고 했지」
카난「어제 다이아 방에서 둘이 함께 잤다고 했어」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5/28(日) 18:05:54.55 ID:Yd3aXEaE.net
치카「루비 쨔앙ー、다이아 언니ー」똑똑똑
요시코「……반응이 없네」
리코「자고 있나?」
치카「들어갈게?」철컥
마리「Wao!」
카난「정말 사이좋네」킥킥
요우「자게 놔 둘까」
하나마루「병문안 선물은 여기다 두고、돌아가유」
루비「새액、새액、언니야아」흠냐흠냐
다이아「루비、얼른 나으셔야해요」흠냐흠냐
끝
요시코「……반응이 없네」
리코「자고 있나?」
치카「들어갈게?」철컥
마리「Wao!」
카난「정말 사이좋네」킥킥
요우「자게 놔 둘까」
하나마루「병문안 선물은 여기다 두고、돌아가유」
루비「새액、새액、언니야아」흠냐흠냐
다이아「루비、얼른 나으셔야해요」흠냐흠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