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다이아는 치카를 마냥 어린애라고 생각했는데 밀어붙여지니까 당황하는 거임
- 글쓴이
- ㅇㅇ
- 추천
- 15
- 댓글
- 4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32703
- 2017-06-04 17:23:30
- 39.117.*.*
천성 언니인지라 여관집 막내 치카 하는 짓 하나하나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오구오구하는데 치카가 주변 환경이 있다 보니까 마냥 순수 상큼 발랄 천연인 것만 아니라서 눈치도 돌고 조금 사리는 점이 있음 다이아를 좋아하는데 마냥 어린애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점이 조금 마음에 안들지만 꾸욱 참고 있다가 다이아가 그런 자신의 마음을 은연중에 눈치채고 있으면서도 애써 부정하려 하기에 무너져버린 치카가 "제가 다이아씨를 좋아하는 건 루비짱이랑 같은 게 아니에요"하고 급 S로 돌변해서 "카난짱이랑 마리짱이 너무 질투날 때도 있는데 꾸욱 참아왔어요. 근데 더이상 안되겠네요"하면서 다이아의 손목을 붙잡아 못움직이게 만들고 다이아는 "치카씨..?"라며 조심스럽게 불러보지만 묵묵부답 자신의 손에 잡혀 움직이지 못하는 다이아에게 이름 모를 희열감을 느끼고 하면 안되는 짓이라는 걸 아는데 자신은 요우짱을 질투하거나 휴일에 집안일 돕지 않고 다른 애들처럼 놀러가는 그런 나쁜 아이면 안되는데 자신의 손짓 눈빛 표정에 일일히 반응하는 다이아가 귀여워서 어쩔줄 몰라 모두 망가뜨린 뒤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지만 다이아의 눈동자에 두려움이 서려있는 것을 보고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려 했던 건지 깨닫고 정신차려 흐느낌 다이아는 치카 역시 자신처럼 리더로서 모두의 희망이나 시선등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그를 꾸욱 참아냈던 것을 보고 동질감과 연민을 느끼면서 적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와주고 싶었으며 어느덧 자신도 치카를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이것은 사랑이었음을 인정하고 흐느끼는 치카를 조용히 꼬옥 껴안아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자신에게만 보여준 것에 점점 치카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지고 그 뒤로 오히려 평소와 다름없는 거리감에 마음 졸이게 되며 나중에 가서는 역으로 "나를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좀 더 자신을 엉망진창으로, 자신의 것으로 해달라고 망가트려달라며 "우리는 이가 빠진 기계 부품 같이 불완전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맞게 되어있어요." "당신은 부수고 싶고. 저는 부숴지고 싶어요" 라며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는 관계가 되어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냐 묻는 치카에게 다이아는 당신이 있다면 괜찮다고 말하게 됨 이것은 상호의존형 얀데레 그래 언제나 글을 쓰면 끝은 얀데레로 끝나지 망함 |
hirari | 이런것도 좋아 | 2017.06.04 17:25:36 |
hirari | 뭐 굳이 얀데레까지 가지 않더라도 퐁코츠 다이아와 능글맞은 치카의 조합은 톱니바퀴처럼 갓케미일수밖에 없는 거시다 | 2017.06.04 17:28:02 |
다이아쨩 | 크으 211.36.*.* | 2017.06.04 17:28:03 |
ㅇㅇ | 아쿠아커플학 수석졸업 논문 210.178.*.* | 2017.06.04 17:2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