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SS] 루비 「큰일이에요! 언니가!」 카나마리 「뭐?!」 - 3(끝)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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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12:03:29
- 39.117.*.*
- 현관 - 치카 「둘 다 고마워」 요우 「아니. 별 거 아니었어」 치카 「별 거 아닌 거지만 치카는 눈치채지 못했는 걸. 요시코짱 고마워」 요시코 「....별 것 아닌 걸로 고민했으면 빨리 풀라구」 치카 「네네~」 요우치카 「귀여워라」 요시코 「누..누가 귀엽다는 거야!」 요우치카 「아. 생각만 한다는 게 그만 입밖에 나왔네」 치카 「그럼 오늘 고마웠어. 방해해서 미안했고. 그럼 안녕」 요우 「잘 가 치카짱」 요시코 「잘 가 치카선배」 치카 「응~!」 [띡] [뚜르르르] - 다이아 방 - 카난 「누가 나 좀 도와줘어어어」 [어째선가 잠들 수 없어~] [오늘밤은 잠들 수 없어~] 하나마루 「아」 루비 「언니 전화 아냐?」 마리 「hmmhmm 오 치캇치~」 다이아 「네?」훌쩍 카난 「어서 받아봐!」 다이아 「흠흠. 네. 다이아에요」 마루비카나마리 「(우왓. 코맹맹이 소리는 어디가고)」 다이아 「네. 아뇨 지금도 괜찮아요. 잠시 시간을 주실래요?」 다이아 「네. 아뇨 괜찮아요. 그럼 중앙공원에서」빙그레 다이아 「네. 네. 네」활짝 마루비카나마리 「」꿀꺽 다이아 「」데구르르르르 다이아 「」팟 마리 「Oh!」 하나마루 「그 커다란 이불공이 순식간에 풀렸슈...」 카난 「(휴우..이제 살겠네)」 루비 「치카짱이 뭐래?」 다이아 「지금 잠시 만나자고 해요. 오해한 것이 있다고」 루비 「정말! 잘됐다 언니! 그래 분명 뭔가 오해였을 거야」 카난 「그래 그렇다구! 치카가 그럴 애가 아니란 건 더 잘 알잖아?」 다이아 「아아 근데 입고 나갈 옷이..」 루비 「그럴 줄 알고 다려둔 옷이 있어. 이거면 될까?」 다이아 「당연하죠 루비. 정말 고마워요」 루비 「아냐. 어서 준비하고 갔다와」 다이아 「네」허둥지둥 다이아 「그럼 다녀올게요 루비」 루비 「응!」 카나마리 「뭔가 순식간에 지나갔는데」 하나마루 「루비짱 대단해유!」 루비 「아냐. 평소에는 루비가 맨날 신세지는 걸」 카난 「루비짱 대단하네」 루비 「」주섬주섬 마리 「근데 뭐하는 거야?」 루비 「얼른 정리하고 따라가봐야죠」 마리 「호왓?!」 카난 「따라갈 생각?」 루비 「네. 두 분은 설마....」째릿 하나마루 「저도 도울게유. 영차」 카나마리 「이 옷은 저기에 두면 돼?」 루비 「네」방끗 카나마리 「(무셔)」덜덜 하나마루 「(멋져)」황홀 - 중앙공원 - 치카 「앗 다이아씨!」 다이아 「치카씨!」 치카 「아. 죄송해요. 오늘 갑자기 불러내서」 다이아 「아니에요. 별 일 없었는 걸요」 치카 「....」 다이아 「...저쪽 벤치에 가서 얘기할까요?」 치카 「네」 - 벤치 - 치카 「죄송해요! 치카가 말을 이상하게 해서」 다이아 「무엇이 이상했던 건가요?」 치카 「아참! 아. 그. 거리를 벌리자는 건 조금 제쪽에서 스킨쉽이 많나 해서..」 치카 「싫어하시는 걸지도 몰라서 조금 자제하려고 했거든요.」 치카 「절대로 헤어지자든가 그런 거 아니니까요!」 다이아 「그런...그런 걸 고민하고 계셨나요?」 치카 「아. 그래서 말인데요」 치카 「혹시 치카가 그. 이렇게. 접촉이? 많은 게 조금 부담스러우신가요?」 다이아 「아니에요!」 다이아 「그런 게 아니에요. 저는 그러니까...」 치카 「치카가 닿을 때 항상 조그맣게 떠시길래... 꺼려지는 게 아닌가 해서?」 다이아 「아니에요. 정말. 그런 게. 아아」한숨 치카 「?」 다이아 「정말이지. 말씀 드릴게요.」 치카 「네」 다이아 「조금 부끄러웠을 뿐이에요. 치카씨가 닿을 때마다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서」 다이아 「얼굴 마주치기도 힘든 걸요」 다이아 「하나하나 너무 긴장돼서 손이 굳고 얼굴 표정도 굳어서...」 다이아 「실례인 걸까 해서 저는...」 다이아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군요...」 다이아 「미안해요.」 치카 「아니에요. 그. 치카가 너무 밝히나 해서」 다이아 「아니에요! 저도 정말 닿고 싶은 걸요!」 다이치카 「아」부끄 다이아 「저 너무 서투르죠?」 치카 「다행이에요. 다이아씨도 닿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아서」 치카 「조금 무섭다고 생각이 들면 어떡하나 해서 많이 걱정했거든요」 치카 「다이아씨랑 이어진 게 너무 기뻐서 그만」 치카 「같은 마음인 게 너무 행복해서」 치카 「같은 기분일 거라 생각해버렸어요」 치카 「그래서일까요. 치카가 생각하는 거랑 조금 다르니까 조급해져버린 게」 치카 「연하에다가 항상 도움받기만 하고」 치카 「저 못났네요」 다이아 「아니에요. 그런....」 다이아 「저야말로 생각하는 바를 표현하지 못했던 걸요」 다이아 「언제나 행동하는 건 서툴러서 실수만 하고」 다이아 「기쁜데 너무 기쁜데 어째서 잘 표현하지 못한 걸까요」 다이아 「이렇게나 사랑하는데」 다이아 「.....」 치카 「.....」 다이아 「....얼마나 상심했는데」 치카 「네?」 다이아 「거리를 잠시 두자고 해서 얼마나 속상했는데!」 치카 「앗! 그건 그...」 다이아 「눈 감아요.」 치카 「네.」 치카 「(으햐~ 어떡하지? 화 많이 나셨나봐....)」 다이아 「처음부터 할게요.」 치카 「네?」 다이아 「손부터. 깍지 끼고 그리고」중얼중얼 치카 「??」 다이아 「포옹」꼬옥 치카 「다이아씨?」 다이아 「조용히」 치카 「네」 다이아 「그다음....입맞춤」쪽 치카 「앗」 다이아 「알려주셨었죠? 입맞추는 부위에 따라 의미가 있다고」 치카 「네...」 다이아 「이마. 그리고 눈꺼풀. 볼. 코」쪽 치카 「....」 다이아 「그리고 입술」쪽 치카 「....」쪽 다이아 「눈 떠도 돼요」 치카 「네」 다이아 「이게 지금 저의 한계에요」화끈 다이아 「하지만 좀 더 닿고 싶은 건 거짓말이 아니에요」 다이아 「그래도 그 이상의 사랑을 하고 싶으니까」 다이아 「열심히 따라갈 테니까 리드해주시겠어요?」발그레 치카 「네!」쪽 다이아 「히얏!」 다이아 「이건 놀라서 그런 거에요!」 치카 「네~」 다이아 「정말!」 치카 「식사 하셨나요?」 다이아 「아뇨. 아직」 치카 「그럼 치카한테 조금 시간을 내주시겠어요?」키득키득 다이아 「물론이지요」키득키득 - 덤불 - 루비 「잘됐어 언니」 카난 「뭐야 오자마자 끝난 거야?」 마리 「카나-안!」 카난 「아. 잘됐네!」땀뻘뻘 하나마루 「루비짱 잘됐슈」 루비 「응! 헤헤」 카나마리 「(아 원래대로 돌아왔다)」 마리 「그럼 이대로 우리도 밥먹으로 갈까? 마리가 쏠게!」 카난 「나는 튀김덮밥 먹고 싶어」 마리 「....카난은 두고갈까」 카난 「왜!」 - 며칠 뒤 - - 탈의실 - 카난 「그래서 치카랑은 요새 잘 돼는 거야?」 다이아 「네. 아직 저는 서투르지만...」 마리 「그래. 몸은 이렇게나 몰캉몰캉한데 말이지~」와시와시 다이아 「히양!」철푸덕 마리 「앗」 카난 「어? 괜찮아?」 다이아 「아」화끈 카난 「다이아 다쳤어? 가슴에 난 상처는 뭐야?」 마리 「Shut up!」꼬집 카난 「아 왜!」 마리 「(치캇치 대담하네)」 = 끝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도루폭할래? | 와 직접쓴거임???? 개쩐다 | 2017.05.31 13:53:37 |
너도루폭할래? | 왜 이런 갓ss에 댓글이 없지 | 2017.05.31 13:53:48 |
xdo201641 | 오졌따리; | 2017.05.31 14:11:07 |
ㅇㅇ | 허섭글에 댓글 감사드립니당 39.117.*.* | 2017.05.31 14:46:48 |
치카슈 | 아 이거 직접쓴거였냐??개잘쓰네 잘봤다 -4센루 | 2017.05.31 14:47:17 |
개이니 | 이자는 물갤의 보배인데수웅 - dc App | 2017.05.31 22:11:39 |
코코아쓰나미 | 오 졌따리 | 2017.06.01 00:05:45 |
손님 | 갓갓자작추 211.46.*.* | 2017.06.01 00: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