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상쾌한 초여름의 꽃향기에 둘러싸여ー

요정 씨와 만날것 같은 기분이에요♪

와아~, 이렇게 많이, 꽃이 피었어ー.

대단해.

정말로 예뻐!

아키하바라에 있던 시절에는ー

꽃이 피어있는 것을 보는 것은 공원이나 학교, 강변 산책로 같은ー

특별히 심어진 곳들이려나.

그리고 꽃집이 대부분이었지만.

여기, 우치우라에서는, 통학로의 도중에도 집의 뒷산에도 해변길 따라 있는 평범한 아무것도 아닌 공터에도ー.

야생화가 잔뜩 피어있어요. 아아, 꽃이란 이렇게ー세상에 잔뜩, 자연히 피어있구나 라고.

어째선지, 조금 두근두근거리는듯한ー이상한 기분이 드네요

꽃집이나 화단에 있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격식차린 얼굴을 한 화려한 꽃들과는 다르게ー

여기 우치우라의 길가에 피는 꽃들은, 얼굴도 모양도 제각각이고,

큰 꽃들보다는, 상당히 작고 귀여운 꽃들이 많고, 보기에도 꽃보다 녹색 잎 부분이 더 많거나 해서ー.

꾸밈없는 평상복 분위기.

그런데

모두 어딘가, 느긋느긋ー릴랙스해서 피어 있는 느낌이ー굉장히 아름답고.

빛나 보여요.

팔랑팔랑 약한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꽃이란건 원래 이런 바람 속에 피어 있구나 라고

왠지 가슴 속이 뭉클해지는 느낌.

후후ー왠지 우리 Aqours와 비슷하다는 느낌이ー들지 않나요?

저, 오늘은ー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