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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blog.livedoor.jp/ikaros73-sss/archives/55613972.html

요하리리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09:42.82 ID:RK5y2HXz.net

리코『여보세요, 무슨 일이야?』

요시코『졸림 나우.』

리코『응. 잘 자.』 삑

리코「...」 뚜ｰ뚜ｰ

위이이이이잉-

리코「...」

리코「...」 삑

리코『네, 여보세요?』

요시코『죄송합니다.』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10:38.41 ID:RK5y2HXz.net

리코『그래서, 용건은?』

요시코『사쿠라우치 선배의 목소리를 듣고싶음 나우.』

리코『...』

요시코『뭔가 말좀 해 봐.』

리코『목소리가 멍한데...진짜 졸리지?』

요시코『응.』

리코『그럼 자.』

요시코『싫ー어ー』

리코『싫어가 아니라.』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12:04.22 ID:RK5y2HXz.net

요시코『자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어.』

리코『내 솔로 파트 부분을 반복재생하면 되겠네.』

요시코『그런 소리가 아니잖아!!』

리코『...후훗』

요시코『아, 지금 웃었지!』

리코『안 웃었어요.』

요시코『웃었어.』

리코『안 웃었어.』

요시코『심술쟁이...』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13:10.59 ID:RK5y2HXz.net

리코『욧쨩, 목소리 잘 안들리는데』

요시코『아, 미안.』 부스럭부스럭

리코『사실은 나도 좋아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요시코『정말? 기뻐...』

리코『거짓말인데ー』

요시코『...』

리코『속았지?』

요시코『미워...나시코 미워죽겠어.』

※ 리코의 ‘리(梨)’는 나시로도 읽는다.

리코『미움받아버렸다...전화 끊어야지.』

요시코『으으읏ー』

리코『으으읏ー은 뭐야』 후훗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15:18.73 ID:RK5y2HXz.net

요시코『저기 선배.』

리코『왜 그러니 후배?』

요시코『좀전까지 뭐 하고 있었어?』

리코『뭐 하고 있었을 것 같아?』

요시코『야한거』

리코『그럼 안녕.』

요시코『앗ー미안미안!!』

리코『다음은 안 봐줄거야.』

요시코『알겠슴미』

리코『후훗, 그 말투는 뭐니』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16:20.05 ID:RK5y2HXz.net

리코『욧쨩은 뭐 하고 있었어?』

요시코『자려고 하던 참이었어.』

리코『그건 알고 있어.』

요시코『그러다 왠지 모르게 전화해봤어.』

리코『야한 짓을 방해당한 내 기분은 생각해 봤니?』

요시코『엣, 진짜 하고 있었어?!』

리코『아니.』

요시코『두근두근...』

리코『안 했다니까.』

요시코『나지? 날 생각하면서 했지?』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17:19.86 ID:RK5y2HXz.net

리코『내일 두고보자.』

요시코『선배...목소리가 무서운데요.』

리코『하아』

요시코『...』

리코『...』

요시코『...』

리코『잠들었나?』

요시코『드르렁ー쿨ー』

리코『쿨이라고 자기 입으로 말하는거네.』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18:35.20 ID:RK5y2HXz.net

요시코『코골이예요ー』

리코『욧쨩의 코골이는 더 대단해.』

요시코『무슨 그런 실례되는 소리를!』

리코『...』

요시코『어, 잠깐. 진짜로? 그거 진짜야?』

리코『글세?』

요시코『아니, 진짜 신경쓰이는데!?』

리코『아ー갑자기 졸리네. 그러면 내일 봐, 욧쨩』

요시코『꺄아아아아아아잠깐만기다려!!』

리코『후후훗, 농담이야.』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20:01.56 ID:RK5y2HXz.net

요시코『크읏』

리코『또 화난거야?』

요시코『응. 분노게이지MAX 요하네 모드야.』

리코『약해보여.』

요시코『뭐, 귀신나시코에 비하면야.』

리코『귀신나시코?』

요시코『죄송합니다.』

리코『아ーー전파가 안좋은가 잘 안들리는데ー』 아ｰ아ｰ

요시코『비겁한 비겁걸!! 비겁하다!!』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20:59.22 ID:RK5y2HXz.net

리코『내일 무슨 벌을 줄까 벌써부터 두근거리네♪』

요시코『싫어싫어어』

리코『아하하』

요시코『아하하 아니거든!!』

리코『욧쨩, 욧쨩』

요시코『？』

리코『내일 도시락 만들어줄게. 먹어 줄거지?』

요시코『엣』

리코『욧쨩이 정말 좋아하는 걸로 꽉 채워서 만들거니까 기대해 줘.』

요시코『뭔가 꾸미고 있어! 아무리 봐도 수상해!』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21:38.98 ID:RK5y2HXz.net

리코『자, 그러면 슬슬 바이바이 할까.』

요시코『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리코『잠 안 오니？』

요시코『으음ー』

리코『으음ー이 아니라 대답을 해야지.』

요시코『쪽ー』

리코『응?』

요시코『쪽ー, 키스하고 싶어요.』

리코『혼자 하지 그래?』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22:17.92 ID:RK5y2HXz.net

요시코『바보바보바보야!』

리코『지금은 무리잖아. 떼 쓰지 말고.』

요시코『내일 학교에서 해 줘. 귀여운 후배의 부탁이야.』

리코『싫어』

요시코『해 줘ー！』

리코『싫은데』

요시코『리리는 키스하기 싫어?』

리코『하기 싫어.』

요시코『너무해!』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23:27.03 ID:RK5y2HXz.net

리코『뭐...거짓말이지만.』

요시코『거봐거봐.』

리코『지금 바로 하고 싶어.』

요시코『으읏...나도 그러고 싶은데』

리코『소환해 줘. 그쪽에. 날.』

요시코『엣』

리코『못하는 거야? 언제나 의식이 뭐다 타천사다 하면서 그런 것도 못하는 거야?』

요시코『크으읏...』

리코『하아아아... 이 타천사는 쓸모없네.』

요시코『말이 좀 심하네?!』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24:09.95 ID:RK5y2HXz.net

리코『아ー진짜...정말로 키스하고 싶어졌잖아...』 소근소근

요시코『읏///』

리코『바보...바보요시코』

요시코『미, 미안.』

리코『어쩔 수 없네. 네소베리 요시코랑 알콩달콩해야지.』

요시코『엣, 뭐야 그게!?!?』

『어디 사는 타천사랑은 다르게 얌전하고.』

부스럭부스럭

요시코『？』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25:05.43 ID:RK5y2HXz.net

『정말 착한 아이네.』

요시코「아아아아아아전화기던져놓지마아아아아!!!!!!!!」

『그래그래ーーー 착하지♪』

요시코『싫어, 안 돼. 허락 못해. 인형이랑 러브러브하지 마!!!』

요시코『...』

요시코『듣고 있긴 한거지?』

요시코『...』

요시코『...』 시무룩

리코『다 듣고 있지롱♪』

요시코『또 날 갖고 놀았어!!!!』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25:58.68 ID:RK5y2HXz.net

리코『질투했지?』

요시코『아, 안 했거든.』

리코『후훗』

요시코『웃지 마ー!』

리코『약속할게.』

요시코『？』

리코『내일, 학교에서 해 줄게.』

요시코『키스ー?! ...진짜로?』

리코『응.』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28:06.66 ID:RK5y2HXz.net

요시코『...아니, 속으면 안 돼...상대는 나시코야...또 날 놀리고 있는 게』

리코『그러면 안 해도 되겠네. 바이바이.』

요시코『앗ー할래할래!!』

리코『어휴, 할 수 없네.』

요시코『나만 하고 싶은 것 같잖아! 너무해!』

리코『변태』

요시코『어ー째ー서ー!』

리코『저기, 욧쨩』

요시코『뭔데.』 새침

리코『귀 좀 가까이 대 봐.』

요시코『엣? ...응.』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29:10.65 ID:RK5y2HXz.net

요시코『？』

리코『...정말 좋아해.』 소근

요시코『읏///』 두근

리코『그런 관계로 잘 자ー』

요시코『아ー기다려!』

리코『뭔데?』

요시코『나, 나도...』

리코『？』

요시코『나도...리코를...아, 귀 좀 갖다 대 봐!』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29:44.63 ID:RK5y2HXz.net

리코『후후훗』

요시코『빨리!』

리코『응』

요시코『간다?』

리코『분위기 완전 안나는데.』

요시코『읏...으으읏』 어흠

리코『...』

요시코『리리ー ...정말 좋아.』 소근

리코『...』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32:12.26 ID:RK5y2HXz.net

요시코『...』

리코『...』

요시코『뭐라고 말 좀 해!!///』

리코『아ー응. 고마워.』

요시코『으읏...뭔데. 좀 더 부끄러워하라고.』

리코『하고 있는데?』

요시코『진짜로?』

리코『자, 내일도 아침 일찍 일어나야 되니까 슬슬 자자.』

요시코『응. 고마워...얘기 들어줘서.』

리코『언니니까. 귀여운 후배의 부탁은 들어줘야지.』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33:04.98 ID:RK5y2HXz.net

요시코『키스. 잊지 마.』

리코『...그게 뭐였더라?』

요시코『바보야!!!』

리코『알았어. 약속이야.』 후훗

요시코『크읏』

리코『자, 그러면 잘 자, 욧쨩.』

요시코『응. 잘 자.』

리코『...』 삑

뚜ｰ　뚜ｰ

리코「...」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5/29(月) 01:34:50.98 ID:RK5y2HXz.net

리코「하아」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리코「하아...자야 되는데 가슴 속이 너무 시끄럽잖아.」

네소베리요시코「...」

리코「욧쨩」 꼬옥

리코「...」

리코「이래서 밤중에 욧쨩이랑 전화하는게 싫어...」 뒹굴

리코「뭐라고 말좀 해 봐.」

네소베리요시코「...」

리코「바보야.」 소근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