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토막SS] 치카 "평소의 대화인데 말이지..."-3
- 글쓴이
- 손님
- 추천
- 9
- 댓글
- 4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25525
- 2017-05-28 07:31:00
- 39.120.*.*
"아~~ 덥다. 이 숙제는 해도해도 끝이 없어~" "참아. 어차피 그러려고 여기에 모인 거잖아?" 오늘은 여름방학을 시작한 지 3일째. 일주일 후 부터는 러브라이브를 위한 본 연습에 들어가기에 각자 방학숙제를 모두 끝내놓자고 약속을 해 놓았었다. 나와 치카, 카난 선배는 같이 모여서 숙제를 하기로 했고 하루마다 각자의 집에 돌아가면서 빌리기로 했다. 오늘은 우리 집으로 모이는 날이라 어제 급하게 정리하고 청소한 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 "뭐, 더운 게 사실이긴 하니...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먹으면서 잠깐 쉬죠." "좋아. 그러도록 하자." "아싸! 나이스 요시코짱!" 시작하기 전에 나가서 사 둔 각지의 것을 꺼낸다. 숙제들은 잠깐 앉은뱅이 책상에서 내리고 행복하게 아이스크림을 입에 문다. "하아... 맛있어. 여름의 맛은 바로 이 아이스크림이라고 해도 될 거야... 그런데 이 새콤한 맛은 어떻게 느껴지는 거지?" "그거야... 혀로 느끼니까 그런 거겠지? 미뢰라고 맛을 느끼는 돌기들이 혀에 있거든." "좀만 덧붙이자면 신맛은 대개 산성인 경우가 많죠? 여기서 이온화되는 수소 이온을 감지하는 거예요." "요시코짱 나이스 어시스트. 반대로 염기성의 경우는 쓴맛이 대부분이지. 이 때 수소이온 H+와 수산화이온 OH-를 내는 물질이 아레니우스에 의한 산과 염기지." "흐에에... 어질어질..." "치카 선배는 이거 수업시간에 다 배운 거잖아요..." "음... 그러니깐 말이지..." "그러니깐, 뭐?" "후지산이 이온화되면 후지랑 H+가 나온다... 이거지?" .... 아마 이 한기는 아이스크림에 의한 것이 아닐 것이다. |
니코냥 | 이과충이또 | 2017.05.28 07:32:18 |
프로브 | 2017.05.28 07:34:12 | |
요솔 | 2017.05.28 07:41:05 | |
dxc | 개추 | 2017.05.28 12:2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