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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잊혀지기 전에 쓰는 3박 4일 누마즈 성지순례 후기- 2일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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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면피콩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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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25265
- 2017-05-28 02:02:52
↑BGM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글 보다는 사진 위주로 여러분께 누마즈와 우치우라를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려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봐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사에서 내려오고 수족관으로 향했습니다. 아와시마 수족관은 좀 작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돌고래쇼든 뭐든 이즈 미토 씨 파라다이스가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수족관 구경을 마치고 출구로 나오니 처음에 봤던 펭귄들 수족관 뒷쪽으로 먹이를 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성지 장소이기도 하지만 본래 동네 수족관이라 그런지 가족들끼리 화목하게 구경온 사람도 참 많았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회장님께 물고기를 주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훈훈한 장면을 뒤로 하고 가던 길을 계속 가니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나왔습니다. 테쿠테쿠 아쿠아 3학년 편 촬영 왔을 때 남기고 간 것 같습니다. 인형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솔직히 상어와 펭귄은 탐났지만 당시 들고 온 돈이 얼마 없어서 살 엄두도 못 냈습니다 ㅠㅠ 이 기념품 판매점은 아와시마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펭귄 수족관 옆에 있는 곳입니다. 즉 펭귄 수족관에서 오른쪽길로 가던, 왼쪽길로 가던 계속 한 방향으로 가면 아와시마를 한 바퀴 돌게 됩니다. 안에 들어가면 저런 인형들이 잔뜩 쌓아져 있으니 일반인 친구들, 가족들 선물로 사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눈 감고 조용히 주무시는 회장님. 쿨쿨 데스왕 돈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섬의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이건 저번 편에서 보신 운행하던 배와는 조금 다른 배 같았습니다. 뭔가 더 화려해 보이는데 운행을 안 해서 타보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아와시마 호텔. 돈 없는 학식충에겐 그림의 떡입니다. 섬의 배 타는 곳에서 앞으로 더 가면 식당이 하나 나오는데, 그곳에서 아쿠아 그림이 그려진 김을 주는 아쿠아동을 맛 볼 수 있을 겁니다. 왜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썼냐면.. 돈 계산을 잘못해서 이때 돈을 조금만 들고 와버렸습니다. 잘못하면 버스비도 없을 판이라 점심 식사를 하러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우치우라에 살 만한 게 제법 있으니 넉넉하게 들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충동구매를 할 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잠시 기다리니 배가 도착했고, 미리 줄을 서있던 덕분에 배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배 안쪽은 오타쿠들로 금방 채워지니 배 시간 고려해서 미리 줄 서있는 것이 좋습니다. 멤버들 모두 다 올리고 싶지만 이러다간 또 길어질 것 같아서 4센님만 올려드렸읍니다. 배 곳곳에 멤버들 사인과 길티키스 사인도 있었고, 배 지붕에도 멤버들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와시마를 빠져나오고 야스다야로 걸어갔습니다. 걸어서 30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걸어가다 보면 쇼게츠를 또 지나게 됩니다. 쇼게츠 건너편에 버스 정류장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애니메이션 5화에서 치카리코가 멤버들을 배웅하고 이야기하던 곳입니다. 시이타케에게 쫓긴 후 엉덩방아를 찧어서 꼭 좀 묶어놓으라고 당부하던 그 장면입니다. 그렇게 계속 걸어가다 보면 야스다야 여관 앞에 있는 리코가 다이빙 하러 뛰어가던 그 장소가 나옵니다. 배가 묶여져 있는 걸 보니 리코 따라한답시고 소리 지르며 들어갔다간 그대로 배 타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야스다야 여관 옆에는 이런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보면 윗층에 올라가서 간단히 식사하고 그러는 곳 같은데 마리 등신대가 왜 있는 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다이아 등신대도 나오는 곳을 보면 그냥 마을 곳곳에 배치해 둔 것 같습니다. 귤대장님의 집인 야스다야 여관입니다. 시마 언니가 쓰지 말라던 그 현관인 것 같습니다. 들어가보진 못해서 다른 쪽 현관이 어디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치카 방은 오른쪽에 있는 건물에 있는 걸까요? 리코와 얘기하던 곳이 어딘지는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꼭 한 번 야스다야에 머물러서 구경해보고 싶습니다. 야스다야를 지나 조금만 더 가면 이즈미토 씨 파라다이스가 나옵니다. 애니나 pv를 봤을 때는 우치우라가 꽤 넓은 곳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성지들이 가까운 곳에 붙어있습니다. 치카로선 집 바로 옆이 수족관이니 질리도록 들어가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앞서 말했던 회장님 등신대가 있는 곳입니다. 야스다야 건너편에, 그리고 이즈 미토 씨 옆에 있는 곳인데 처음에는 이곳이 회장님 집인가 싶었습니다. 쿠로사와 가는 미토 씨를 지나서 더 가야 있습니다. 그냥 우치우라 마을 곳곳에 배치해두고 9명을 다 찾아보면서 마을 구경하라고 둔 게 아닐까 싶네요. 표를 구매하고 이즈 미토 안으로 들어가니 마침 돌고래쇼가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재밌기로는 이곳 돌고래쇼가 아와시마보다 재밌던 것 같습니다. 이 곳이 요우가 인형탈 쓰고 굴렀던 곳입니다. 돌고래쇼가 끝나고 사람들이 나가길 기다렸다가 촬영했습니다. 높이를 보면 꽤 아팠을 것 같네요. 일본 덕후 분들이 네소베리와 우칫치 인형 등을 갖고 와서 pv 장면을 재현하며 촬영하고 가셨습니다. 네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면 그런 컨셉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돌고래쇼를 하는 이 곳 말고도 옆에 또 한 곳의 공연장이 있습니다. 바로 이 곳, 2집 pv에서 요시코 루비 리코가 물 뒤집어 쓰고 마루가 차를 마시던 곳입니다. pv 장면을 돌려봐도 마루가 앉았던 의자가 어딘지를 잘 몰라서 대충 짐작 가는 곳을 찍었습니다. 테쿠테쿠 아쿠아 2학년 편에서 나마쿠아 2학년들이 팔을 휘둘러서 돌고래들을 지휘하던 곳도 이 곳인데... 그 곳 모습을 올리려 했지만 사진 수 제한 때문에 더는 못 올리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그 곳 모습을 보여드리고 이즈 미토 씨 나머지도 올리겠습니다. |
창렬경제 | 개추 | 2017.05.28 02:1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