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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내맘대로욧리]하얗지 않아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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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욧리짧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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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24860
- 2017-05-27 13:06:33
- 121.130.*.*
※주의 이 문학은 길이가 저엉말 짧으며 럽라와 전-혀 상관없는 곡을 모티브로 창작한 것입니다 -------------------------------------- "하아..." 리코는 쓸데없이 어두운 밤에 짜증이 나있다. 옆에 사는 치카는 방학이랍시고 요우와 6박 7일로 해외여행을 갔기때문. 물론,어디로 가는지는 전혀 모른다 그러다가 문득,베란다에서 소리가 나길래 나가보니 종이가 올라와있었다. 종이를 들여다보니 누가봐도 츠시마 요시코라는 사람의 글씨체로 '리리 문열어줘'라고 쓰여있었다. 그래서 리코는 서둘러 문을 열었지만 문밖에는 아무도 없었고,욧쨩이 장난치는건가라고 생각하며 방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곧 위화감을 느꼈다. 분명 열려있던 커튼이 닫히고 밖에 경단을 한 사람의 그림자를 보았다. 리코는 그걸 보며 '어떻게 올라온거야'라고 중얼거리며 커튼을 열었다. 눈앞에 있는건 확실히 요시코다. 하지만 리코는 생각했다. 이건 욧쨩이 아니라고. 요시코의 얼굴을 한 이 존재는 정말로 반은 검고 반은 흰 날개를 펼쳤다. "리리! 드디어! 드디어 의식이 성공했어!!" 의식?하고 리코는 어리둥절해했지만 곧 며칠전 요시코가 '정말로 타천사가 될 방법이 적힌 책을 찾았어!'라고 떠드는걸 기억해냈다. 리코는 요시코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요시코의 어린애같은 모습이 사라져버렸다는것을 알아챘다. 조금은 늠름해졌달까 멋있어졌달까하며 미소짓던 리코를 보던 요시코는 오히려 울상이 되었다. "리리... 근데 내가 진짜 타천사가 되어져서 싫어진거 아니지...?" 리코는 웃으며 말했다. "하얀게 아니라 검어도 좋아. 이 어두운 밤도 욧쨩하고 함께라면 무섭지 않아. 그러니까, 망설이지 말고 함께 나아가자. 그치?" 요시코는 그말을 듣고 자신의 두 날개를 펼쳐 리코를 감싸고 함께 어두운 밤을 날라갔다. Roselia- BLACK SHOUT -------------------------------- 현실성 따윈 시이타게에게 준 글입니다 |
리카에룬 | 요하리리추 | 2017.05.27 13:07:32 |
리카에룬 | 하지만 읽지않는다 | 2017.05.27 13:08: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