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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 다이아 「저는 왜 그런 대담한 짓을 해서…」
글쓴이
낮-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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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20918
  • 2017-05-22 08:38:38

2연속 SS 졌잘싸 충격이 심각하다

그래도 이건 올리고 간다 안날려두됨


ーーー


다이아 「저는 왜 그런 대담한 짓을 해서…」

ダイヤ「わたくしったらなんであんな大胆なことを……」


원문: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95383233/

번역: 낮-꿈(d4ydream)


ーーー


다이아 「아아, 다시 생각해도 부끄러워요」


다이아 「어제의 저를 때려 주고 싶어요……!」


다이아 「으아—!」


카난 「무슨 소리래?」


마리 「다이아」


카난 「아니, 그건 아는데」


다이아 「저는 바보예요—!」


마리 「무슨 일 있나 물어 보고 올게☆」


카난 「잠깐, 마리!」



다이아 「저는 왜 그런 짓을—」


마리 「다—이아」


다이아 「삐기!? 왜, 왜 그러시죠?」


마리 「왜 그렇게 끙끙대고 있어?」


다이아 「누, 누가 끙끙대고 있다는 거죠?」


카난 「아니, 아까까지 뭐가 부끄럽다느니 뭐니 했잖아?」


다이아 「읏! 제가 그렇게 말했나요……?」


마리 「그래, 다 들렸어. 덕분에 다들 피하고 있잖아?」


다이아 「읏!」



카난 「괜찮다면 무슨 일인지 말해 줄래?」


마리 「그래, 이런 재밌어 보이는—— 아니, 괴로워하는 다이아를 두고 볼 수는 없어」


다이아 「……카난 양한테만 들려 드릴게요」


마리 「호와앗!?」


다이아 「마리 양, 저를 놀릴 작정이죠?」


마리 「아, 아니야! 다이아가 걱정돼서!」


다이아 「정말요?」


마리 「그럼, 그럼. 이 마리—의 진심어린 눈빛을 보면 모르겠어?」


다이아 「모르겠어요」


마리 「다이아 너무해!」



마리 「뭐, 마리도 조금 걱정은 되니까 들려 줬으면 좋겠어」


다이아 「……조금이라도 장난쳤다간 바로 끊을 거예요」


마리 「괜찮아, 괜찮아. 진지하게 들을게」


다이아 「제가 요시코 양이랑 사귀고 있는 건 다들 아시죠?」


카난 「어?」


마리 「호왓!?」


다이아 「예?」



카난 「처음 듣는데」


마리 「나도 처음 들어」


다이아 「그런……!」 화아아아아악


다이아 「지, 진작에 들켰을 줄 알았어요」


카난 「하긴 요즘 사이가 좋은 것 같더라」


마리 「커플일 줄은 몰랐어」


다이아 「……교, 교제하고 있어요」


카난 「그, 그렇구나」


마리 「Wao, That’s a surprise!」



다이아 「그래서, 교제하는 건 문제 없었습니다만 저는 어제 그만 대담한 짓을 저지르고 말았어요—」


마리 「대담하다니, 키스라도?」


다이아 「그, 그런 분에 넘치는 짓은 안 했어요!」 화아아아아악


카난 「그럼 대담한 게 뭔데?」


다이아 「시, 실은 그……」


카난 「그?」


다이아 「소, 손을 잡았어요……」 화아아아아악


마리 「응?」


카난 「허?」



다이아 「둘이 같이 걷고 있던 중, 제가 그만 요시코 양의 손을 잡아 버렸어요——」 화아아아아악


카난 「자, 잠깐만! 요시코랑 다이아, 언제부터 사귄 건데!?」


다이아 「음, 한 달 조금 넘었네요」


카난 「한 달!?」


마리 「리얼리—!?」


다이아 「네, 무슨 문제라도?」


카난 「한 달인데 손……」


다이아 「아, 역시 그렇죠, 한 달만에 손을 잡다니 대담한 것도 정도가——-」


마리 「그게 아니라, 한 달인데 손만!?」



다이아 「그, 그치만 고등학생이 손을 잡다니」


카난 「아니아니아니, 대체 얼마나 순수하면……」


마리 「요하네는 별 말 안 해?」


다이아 「별 말이라뇨? 딱히 없었는데요」


카난 「뭐, 요시코도 그런 경험은 없어 보이니까……」


마리 「그런 면에서 보면 꼭 어울릴지도」


다이아 「저를 파렴치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카난 「아니, 그건 괜찮을 것 같은데……」 아하하…



마리 「그렇게 걱정되면 가서 물어 봐」


다이아 「지, 직접요?」


카난 「그래, 혼자서 그러고 있어도 소용 없어」


마리 「맞아, 따라가 줄게」


다이아 「그, 그치만 부끄러운걸요……」


마리 「됐으니까 가자」 꾸욱


다이아 「앗, 밀지 마세요!」


——


요시코 「으흐, 흐흐흐」 히죽히죽


루비 「마, 마루쨩……」


하나마루 「……아무리 봐도 이상혀」


요시코 「에헤헤」 히죽히죽


하나마루 「자기 손을 쳐다보면서……」


루비 「뭔가 무서워……」


요시코 「아, 루비! 즈라마루! 오하요시코!」


요시코 「아니, 요하네야!」


하나마루 「아주 신이 났슈」 소근소근


루비 「잠깐 내버려 둘까」 소근소근



요시코 「뭐야, 요하네만 빼 놓고」


루비 「삐기!?」


하나마루 「요시코쨩 오늘 기분 좋아 보이는데 무슨 일 있었어……?」


요시코 「아, 들켰나?」 히죽히죽


루비 「펴, 평소랑 좀 다르니까」


요시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지?」


하나마루 「아니, 그다지」


요시코 「그렇게 궁금하다니 어쩔 수 없지!」


하나마루 「이 타천사 귀찮아 죽겠슈」 중얼


루비 「마, 마루쨩!」 뻘뻘



요시코 「실은 말야, 요하네는 이제 어른이 됐거든!」 후훗


루비 「삐기!?」


하나마루 「어, 어른이!?」


요시코 「사실 어제, 에헤헤」 히죽히죽


루비 「어, 어른이라니, 뭘 한 거야……?」 두근두근


하나마루 「아니, 상대는 누구유!?」


요시코 「후훗, 남들한테 말하면 안 돼. 실은 요하네는 다이아랑 사귀고 있어」


하나마루 「뭐어!?」


루비 「어, 언니랑!?」



요시코 「그래서 말야, 어제 다이아랑, 후후」 히죽히죽


하나마루 「저지른겨!?」


요시코 「저질렀어, 에헤헤」


루비 「어, 언니랑 요시코쨩이……」 중얼


요시코 「그것도 다이아가 먼저——」


하나마루 「다이아 선배가 먼저……?」 꿀꺽


루비 「……」 꿀꺽


요시코 「손을 잡아 줬어!」


하나마루 「응?」


루비 「손?」



요시코 「다이아도 참, 갑자기 이렇게 요하네 손을 꽉!」


하나마루 「아니, 잠깐만 기다려 보슈」


요시코 「왜?」


하나마루 「어른이 됐다는 게 손을 잡았을 뿐……?」


요시코 「그, 그래. 다이아도 참 대담하지?」 


루비 「어, 음……」 아하하…


하나마루 「둘 다 허당이니까 어쩔 수 없슈……」


요시코 「허당이라니 누가!」



루비 「어른이 됐다 그러니까 키스라도 한 줄 알았어……」 아하하…


요시코 「키, 키키키, 키스으!?」


하나마루 「마루는 또, 야한 짓이라도 한 줄……」 화아아아아악


요시코 「뭐어1? 그럴 리가 없잖아!」 화아아아아악


하나마루 「으음, 언제부터 사귀었는데?」


요시코 「아직 1달이야」


하나마루 「한 달!?」


루비 「한 달 됐는데 손!?」


요시코 「조, 좀 진도가 빠른가?」 뻘뻘



루비 「아니, 그……」


하나마루 「느려 터졌슈」


요시코 「뭐? 그, 그런!」


하나마루 「손은 첫 데이트에서 잡는 거 아냐?」


요시코 「그런 건 무리야!」


요시코 「같이 있기만 해도 행복하고, 대화를 나누기만 해도 두근두근거리니까……」


루비 「이건 뭐라고 해야 할지……」


하나마루 「요즘 보기 힘든 순정파유」



마리 「자, 저기 요하네 있다」


다이아 「그, 그니까 큰 소리로 말하지 마세요!」


하나마루 「앗, 다이아 선배」


요시코 「뭐!?」


카난 「봐, 요시코도 여기 봤어」


다이아 「아, 음, 그게」 머리카락정리


요시코 「참, 갑자기 찾아오지 말래도」 머리카락정리


루비 「진짜 사귀고 있나보네」 아하하



마리 「자, 잘 다녀와」


다이아 「힉!?」


다이아 「요, 요시코 양!」


요시코 「왜, 왜 불러?」


다이아 「잠시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요시코 「이, 이야기……?」


하나마루 「자, 다녀오슈」


루비 「힘내, 요시코쨩, 언니」 싱긋



——-


부실


다이아 「저, 죄송해요. 갑자기 찾아와서」


요시코 「그, 그건 괜찮은데, 무슨 일이야?」


다이아 「실은 ,저, 마리 양이랑 카난 양이 확인하고 오라기에」


요시코 「확인하라니, 뭘?」


다이아 「그, 어제 저희가 손을 잡았잖아요?」


요시코 「읏! 으, 응……」 화아아아아악


다이아 「그걸 요시코 양이 계속 신경쓰는 게 아닌가 해서」


요시코 「신경쓰다니?」


다이아 「그, 그것 때문에 절 파렴치한 여성으로 생각하는 건 아닐까 하고……」


요시코 「안 그래!」


다이아 「네?」


요시코 「다이아랑 손을 잡아서 난 기뻤으니까!」


다이아 「요시코 양……」


요시코 「그럼 다이아는 요하네랑 손을 잡은 게 파렴치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다이아 「그, 그건——」


다이아 「전, 기뻤어요」


요시코 「요하네도 똑같아!」



다이아 「그, 그럼…… 싫지는 않으셨던 거죠?」


요시코 「싫을 리가 없잖아!」


다이아 「다행이에요……. 전 요시코 양이 절 파렴치하다고 생각할 까봐——」


요시코 「그런 생각 안 해」


요시코 「그렇게 걱정이면——」 휙


다이아 「뭐, 뭔가요!?」


요시코 「에잇」 꽉


다이아 「!?」



요시코 「그리고, 에잇」 깍지


다이아 「헛!?」


요시코 「다이아보다 더 파렴치한 짓 해버렸어」 에헤헤


다이아 「이, 이건 연인끼리 하는……!?」


요시코 「이 정도면 다이아는 안 파렴치한 거야, 그치?」


다이아 「요시코 양……!」


요시코 「정말 손이 많이 간다니까——-」 쓱


다이아 「놓지 말아요」 꽉


요시코 「응?」



다이아 「조금만 더 이대로」


요시코 「다이아……」


다이아 「조금만 더 요시코 양의 따스함을 느끼고 싶어요」


요시코 「응, 요하네도」


하나마루 「의외로 다이아 선배 대담하구먼유」


루비 「앗, 마루쨩, 쉬잇!」


마리 「요하네도 꽤 적극적인데?」


카난 「마리, 다 들리겠어」


다이요시 「으음?」



요시코 「거기서 뭐 해?」


루비 「으음, 친구로서 지켜볼 의무가 있지 않나 해서」


다이아 「당신들은?」


마리 「우리도 마찬가지야」


카난 「나, 나는 마리한테 끌려 왔어!」


다이아 「정말이지, 방심할 틈을 안 주시는군요」


다이아 「요시코 양, 슬슬 교실로 돌아갈까요」 꼭


요시코 「그래, 종례 시작하겠다」 꼭


루비 「앗♡」



다이아 「앗! 이게 아니라!」 뻘뻘


요시코 「……괜찮잖아, 다들 알고 있으니까」


다이아 「그, 그치만!」


요시코 「다이아는 요하네랑 손 잡는 거 싫어?」


다이아 「……잡고 싶어요」 꼭


요시코 「그럼 이대로 있자♡」


다이아 「앗, 잠시만요, 요시코 양!」


하나마루 「뭐랄까, 선을 넘으면 진도가 빠른 커플이유」


마리 「걱정할 필요도 없었으려나?」 쿡쿡


카난 「뭐, 어울리긴 어울리네」 아하하…


루비 「요시코쨩이 형부인가, 에헤헤♡」





ーー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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