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다이치카 「칠석」
- 글쓴이
- 플레세노
- 추천
- 10
- 댓글
- 5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17716
- 2017-05-19 04:30:58
「어라.」 「어머.」 금방이라도 별들이 쏟아질 것 같은 여름의 밤하늘. 7월 7일, 칠석을 맞이해 대나무에 걸 소원 종이들에 소원을 적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그곳에서 다이아와 치카는 우연히 마주쳤다. 「다이아 선배, 대나무에 걸 소원종이에 소원 쓰러 왔어요?」 「네. 그러는 치카 씨도 그런가요?」 치카는 대답 대신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둘은 각각 소원 종이를 골라 소원을 적기 위해 사인펜을 집어든다. 치카는 무슨 소원을 적을까 꽤나 고민하는 얼굴로 고민하고 있었지만 다이아는 이미 소원을 생각해서 온듯 술술 써내려 가다니 이내 사인펜을 내려놓는다. 그런 다이아를 보던 치카가 질문한다. 「어라, 다이아 선배는 소원을 정하고 왔어요?」 「네. 아무래도 소원을 적기위해 오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다가, 이루고 싶은 확실한 소원 한개가 있어서요.」 「아아, 그렇구나.」 「그나저나 그렇게 태평하게 생각하고 있을 여유가 있나요?」 다이아가 턱으로 치카의 뒤를 가르키자 네? 소리와 함께 치카가 뒤돌아본다. 치카의 뒤에는 지금도 계속 소원 종이에 소원을 적기위해 줄선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치카는 이내 죄송합니다 하며 당황한 표정으로 재빠르게 소원을 써내려간다. 그런 치카를 보던 다이아는 고개를 작게 양쪽으로 젓더니 쓴웃음을 짓는다. 「꽤 급하게 쓴거 같은데 소원을 적긴 적었나요?」 「이, 일단은요. 그런데, 엄청 급하게 쓰느라 글씨체가 엉망이라 괜찮을지...」 「겉모양은 중요하지 않답니다. 마음과 정성이 중요한거죠.」 「그럴까요?」 다이아가 위로를 하자 치카가 쓴웃음 짓는다. 「아 참, 그러고 보니까 다이아 선배 루비하고 같이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그게 루비가 사정이 생겨서요. 어쩔수 없이 저 혼자 오게 됐어요. 그러는 치카 씨는 요우 씨나 리코 씨와 오는게 아니였나요?」 「다이아 선배랑 같은 이유에요. 둘도 사정이 생겨서 저도 혼자 오게 됐어요.」 「이렇게 보니까 저희 둘은 남들이 보면 한가한 사람들처럼 보이겠네요.」 둘은 작게 쓴웃음을 지으며 서로 위로 아닌 위로와 잡담을 나누다 대나무 앞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나무에 저마다 자신이 적은 소원이 있는 소원종이를 걸고 있었다. 치카와 다이아도 그틈에 섞여 대나무에 자신의 소원종이를 걸었다. 「휴,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걸기 힘들었네요.」 「그러게요. 매년 칠석에는 어쩜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그러고 보니 다이아 선배는 무슨 소원을 빌었어요?」 손부채질을 하던 다이아가 손부채질을 멈추고는 네? 대답한다. 「제 소원이요?」 「네.」 「흐음... 죄송하지만 비밀로 할게요. 소원이란건 말하지 않아야 이루어지는 거니까요.」 「그래요?」 「어라? 의외네요. 아쉬운 표정을 기대했는데.」 「짖궂네요, 다이아 선배. 뭐 사실 저도 다이아 선배처럼 소원은 자신만 알고 있어야 이뤄진다고 믿고 있니까요.」 「그럼 치카 씨도 제게 소원이 뭔지 말해줄 수 없겠네요.」 「죄송하지만요, 그렇죠.」 「후후, 그렇지만 저는 왠지 치카 씨의 소원이 뭔지 알거 같네요.」 「그런가요? 저도 실은 왠지 다이아 선배의 소원을 알거 같은데.」 엿보거나 대답을 듣진 못했지만 다이아와 치카는 어딘가 마음 한구석에서 같은 소원을 빌었을거라 생각했다. 『아쿠아 멤버들이 건강하기를.』라고. 내 갓흥 커플링 다이치카 문학 써봤습니다. |
;ㅇ; | 이자는 다이치카의 보배인데수웅 | 2017.05.19 04:34:06 |
果南推し | 2017.05.19 04:37:49 | |
코코아쓰나미 | 오홍. | 2017.05.19 04:40:44 |
Doll | 뚜방뚜방 | 2017.05.19 05:06:36 |
ㅇㅇ | 캄싸합뉘다 캄싸합뉘다. 그런데 그대로 둘이서 데이트 하고 키스하는 건 언제 써주시나요 104.236.*.* | 2017.05.19 08:4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