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안 그래도 원래 쓰던 다이소에서 산 3천원짜리 샤워젤에 불만을 느끼고 있던 터라 좀 좋은 걸 써 보고 싶었다.

그러다 목소리의 형태를 보러 시내에 나갔는데 더바디샵이 있었음. 그래서 살까 하고 들어가 봤음.

근데 나는 로드샵에 거의 가 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더바디샵이 꽤 고오급 브랜드더라고. 로드샵에서 뭐 사 본 건 이니스프리에서 블랙헤드 제거제 하나 사본 것 뿐이었음.

다이소 샤워젤은 750ml에 3천원. 더바디샵 핑크그레이프후룻 샤워젤은 250ml에 11500원. 엄청난 가격 차이였다.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물러날 수는 없었고 '아 나도 후리링이야~' 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질렀다. 프로모션 한다길래 덤으로 썬크림도 삼. 썬크림 할인해서 19900원 ㅋㅋㅋ

그리고 집에 와서 샤워를 하는데 역시 돈값은 하는 것 같다. 거품도 잘 나고 자몽향도 좋고 되게 뽀송뽀송? 함. 샤워하고 나서 침대에 누우면 은은하게 자몽향 나면서 포근해짐. 금방 잠 올 것 같더라.

결론은 후리링 샤워젤 한번 사서 써 보셈.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