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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물갤문학] 요우치카 빛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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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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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12880
  • 2017-05-14 15:12:16
"모두 와타나베를 본받으세요!"

"에에이, 또 와타나베야?"


익숙해 이런거...더 어릴 때부터 들어왔는걸. 나처럼 하라고. 나처럼 하면 된다고.

그리고 어른들이 등을 돌린 후 나에게 쏟아지는 또래들의 시선들도 익숙해

날 싫어하는 시선들. 질투로 여겨지는 시선들. 그 시선이 담고 있는 생각은 전혀 알 수 없지만

날 혼자 남겨둔체, 서로 이야기하고 나와는 이야기 하지 않으려하는 또래들을 보면서 알 수 있다.

난 외톨이구나 하고.


"요~~~우~~쨩!"

"우우왓!"


멍하니 서있는 등 뒤로, 날 부르는 소리와 함께 무거운 무언가가 덮쳐온다. 간신히 넘어지지 않게 중심을 잡고나니

귀 바로 옆에서 활기차고 밝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왜 멍하니 서있는거야 요우쨩!"

"치카쨩...."


타카미 치카. 나의 소꿉친구. 명랑, 경쾌, 활발이란 말로 설명 할 수 있는 나에게 몇 안되는 소중한 친구.


"집에 가자!"

"안 돼. 오늘도 다이빙 연습있단말이야"

"에에에~~혼자가기 싫은데"

"그러지 말고 치카쨩도 옆에서 구경이라도 해보는건 어때? 중학교 들어온 이후로 내가 연습하는거 본 적 없지?"

"그럴까나~"


내 소꿉친구는 눈을 감고 빙글빙글 돌면서 생각에 잠겼다. 그 모습도 귀엽다.

언제부터였을까 치카쨩이 정말 소중하다고 느꼈던게.


"그나저나 요우쨩은 다이빙 정말 열심히네~ 어릴 때 부터 계속했지? 평소에 근육 트레이닝도 하고 런닝도 하고"

"응,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힘들지만 하고 나면 상쾌해!"

"헤에...나는 그렇게 못해. 아마 며칠만에 포기해버릴껄? 요우쨩은 정말 대단하다니까!"

"하하. 하긴 치카쨩 금방 질려하고, 금방 그만둬버리니까"

"우우우우! 재미없는걸~ 하지만 소프트볼은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걸?"

"어릴 때 부터 좋아했지, 소프트볼이라던가~ 노래방도 빠지지 않고 갔잖아"

"응응, 노래부르는거 정말 좋은걸!"


소프트볼 자세를 취하면서 흥얼거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초등학생의 모습이다.

사실 얼마전까지 초등학생이었으니까 크게 차이는 없으려나?


"그런점에서 요우쨩은 참 존경스러워...언제였었지? 초등학생때였던가?

요우쨩이 다이빙하는 모습을 보는데 그게 너~~무 멋있는거야! 슝~ 날아서 파앗! 하고 들어가는게!"


그래 이거다. 내가 열심히 이 운동을 하는 이유들중하나.

그리고 나의 계기가 된 것 중 하나. 치카쨩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 것 중하나.


"돌고래랄까! 그 조그마한 몸으로 그렇게 멋있게 하는걸 보니까 정말 대단했어!

항상 옆에서 봐왔지만 요우쨩은 나랑은 다르게 열심히 연습하고,

질려하지도 않고, 뭐든 잘하고, 부러운걸! 그리고 그런 모습이 너무 멋있어!"


몸을 크게 움직이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치카쨩. 그리고 마지막엔 내 앞에 얼굴을 드리밀며

그 초롱초롱한 눈으로 날 바라본다.

정말 한없이 순수하고 맑은 눈. 그 때도 그랬다. 다이빙 한 후에 물 속에서 나온 날 바라보던 그 눈빛.

그 어떤 사람들과는 다르게 정말 대단하고 예쁜걸 본 후에 순수하게 나오는 눈빛.

어린 나이인 나에게 한번에 마음을 사로잡힌단게 어떤건지 깨닫게 해준 그 눈빛이 또 다시 내 눈앞에 다가왔다.


손을 내밀어 저 얼굴을 잡아볼까...


"자! 그럼 가보자! 수영장으로"

"으응?..아 그래! 가자고! 요소로!"


내밀던 손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괜찮아 내 앞에 등을 보이며 앞으로 씩씩하게

걸어가는 저 발걸음은 앞으로도 나와 함께 할꺼니까.

엉거주춤하게 들어올려진 손은 이마에 올려져 경례자세를 취한다

나의 경례를 듣고 치카쨩도 뒤돌아서서 내 포즈를 따라하며 외친다.


"요소로~~!"


치카쨩은 모르겠지만, 항상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라며 날 부러워한다지만 난 치카쨩이 부럽다.

낙천적이고 활기차고 그 누구라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 그녀가 너무나도 부럽다.

그렇기에 놓치고 싶지 않다. 꼭 잡고 놓치지 않을거라 다시 한번 다짐한다.


그녀는 나의 빛이다.




"또 질린거야?"

"응..."


물이 좋았다. 바다가 좋았다. 집 앞에 펼쳐져있는 바다는 어릴 때 부터 모든 이들의 휴식 장소였고 놀이 장소였다.

그런 바다 안에 들어가서 가만히 있으면 많은 소리들이 들려와서 좋았다.

소꿉친구인 카난쨩과 요우쨩에게 배운 다이빙, 수영으로 셋이서 함께 놀면 너무 좋았다.


"카난쨩이랑 요우쨩이 실망하는거 아냐?"

"윽...아냐~~...아니 그럴지도오오"


엄마의 지적이 날카롭다. 잠수도, 다이빙도, 수영도 재미있어서 카난쨩과 요우쨩에게 배우면서 실력을 키우려 생각했지만,

놀이와 수업은 달랐다. 재미가 없었다. 손에 잡히질 않았다.


"치카는 너무 쉽게 그만두는걸, 그래도 엄마는 어릴 땐 이것저것 많이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

"엄마~~~~~"


초등학생인 내가 안겨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 조그마한 엄마. 이런 엄마는 항상 나의 힘이 되어준다. 내가 쉽게 무언가를 관둬도

다시 다른걸 시작하면 된다고 하고, 그걸 또 관둬도 같은 말을 해주며 웃어준다.


"그래도 요우쨩한테는 확실히 말해줘야한다. 매번 요우쨩한테 기대만 심겨주고. 계속 그럼 그 애 화낼꺼라고?"

"에~아냐 요우쨩은 화내지 않을꺼야!....아마?"


여름의 햇살은 뜨겁다. 따갑다. 하지만 기분 좋아! 바다에 마음껏 들어 갈 수 있고, 방학도 있고, 가게에 손님도 많고

아, 살이 타는건 싫어...


풍덩!


누군가 물에 뛰어드는 소리가 난다. 수영장에서 누군가 다이빙 하고 있는거겠지. 요우쨩일까?


"푸핫!"


물속에서 고개를 내민 조그마한 소녀. 내 소꿉친구이자 나와 어릴때부터 계속 함께 해온 가장 친한친구 와타나베 요우

나처럼 물과 바다를 너무 좋아하고, 다이빙도 좋아하고 못하는게 없는 정말 만능의 소녀.

무언가 쉽게 질려하고 그만두는 나와는 달리 뭐든지 잘할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나게 노력하는것도 알고 있다.

노력하지 않아도 남들보다 잘하는 것은 정말 부럽다. 너무너무 부럽다. 하지만 그런데도 좋아하는것에 노력하는거 보면

정말 대단해보인다. 빛나 보인다.


"다시..."


내가 들어온걸 눈치채지 못했는지, 요우쨩은 다시 다이빙대로 올라간다. 우리 키보다 몇배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조그마한 몸으로 자세를 잡는다. 다이빙대 끝에서서 시선을 다다듬고 다시 자세를 잡는다.

예쁘다, 멋있다라는 생각만 머리속에 들었다. 요우쨩의 뒷편에서 비치는 햇살 덕분에 더욱 그녀가 빛나 보인다. 팔을 뻗는 동작이

그 빛을 움켜지는것처럼 보였다.


풍덩!


그리고 수영장으로 뛰어드는 그 자세가 너무나도 아름답고 예뻤다. 같은 초등학생이지만 다이빙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모든게 멋지다 생각했다. 와타나베 요우라는 존재에게서 빛이 났다.


"푸핫!"

"요우쨩~~~"

"어? 치카쨩! 왜 이제 오는거야~안오는줄 알았어"

"요우쨩!"

"으?..응?"

"멋있어!"

"에?"

"멋있어! 너~~무 예뻤어! 햇빛을 등지고 팍! 떨어지는데 멋있었어! 나 다이빙 전~~혀 모르는데 그게 너무 예쁘단걸 알았어!"

"아..고...고마워"


물속에서 나오던 요우쨩의 두 손을 붙잡고 내 기분을 말했다. 뭔가 더 감동적이게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내 이 들뜬 기분을 요우쨩도 느꼈을까, 하얀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요우쨩은 뭐든 잘하고 쉽게 질려하는것도 없고, 쉽게 관두지도 않고, 오히려 더 열심히해서 너무 대단해! 정말 대단해!"

"에헤헤...치카쨩 너무 과장하는걸"

"아냐아냐! 난 그런거 잘 못하는걸...쉽게 관둬버리고, 집중도 못하고...내가 못하는걸 하는 요우쨩이 대단해!"

"아..."


잠시 흔들린 눈빛과, 놀란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요우쨩. 내 칭찬이 너무 과했나?

부끄러운건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수영장물로 세수를 한다. 역시 부끄러웠던 모양인가봐


"아 맞다...요우쨩 나..."

"에? 치카쨩 혹시 또...?"

"미안..."

"역시...괜찮아, 치카쨩이 알려달라했을 때 기쁘긴 했지만 이럴꺼라고 어느정도 예상했거든"

"에~ 뭐야! 너무하잖아!"

"흥, 다 치카쨩이 나쁜거다 뭐. 이게 바로 소꿉친구의 감이란거야. 그래도 좀 아쉽네"

"에헤헤..."

"나는 좋아서 하는거지만, 뭐 그렇다고 치카쨩이랑 물에서 못노는 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간단하게나마 배운게 있으니까

앞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응응, 맞어맞어"

"흐응, 오늘 일과는 반밖에 못했지만, 그만하고 놀러나갈까? 아이스크림 어때?"

"오...아이스크림! 좋아좋아!"

"주머니 두둑하게 챙겨온거야?"

"에?...왜?..."

"당연 치카쨩이 쏘는거지! 수업료야 수업료!"

"어?! 나 그런말 못들었는걸! 전~~~혀! 사기야 사기!"

"같이 들으면 무료지만 중간에 나갔으니 위약금이야~. 자자 가자고! 요소로~!"


물에서 나온 내 소꿉친구는 경례자세를 취하고 탈의실로 향했다.

요우쨩을 보면 항상 그런 생각이 든다. 나도 빛나고 싶다고. 하지만 무얼해야할지 모르겠다. 이제 초등학생이라 그런걸까

중학생이 되면 내가 할 수 있는걸 찾을 수 있을까? 내가 하고 싶은걸 찾을 수 있을까? 그 때도 못찾으면?

고등학생이 되면 찾을 수 있을까.

내가 빛날 수 있는 무언가와, 날 빛날 수 있게 하는 무언갈 찾을 수 있을까.


나도 빛나고 싶다.



타카미 치카는 떠올렸다.

갑자기 찾아 왔던 기적. 오랫동안, 간절하게, 애타게 자신이 찾아 다녔던 그 것.

무언가에 열중하고 싶어서, 무언가에 전력을 다하고 싶어서, 어디론가 한눈 팔지 않기 위해서.

하지만 뭘 해야할지 몰라서 망설이고 주저앉았던 자신 모든것을 날려버리고 눈앞에 나타난 그 것.


나 자신을 빛나게 해줄 그 날개를 그 날 타카미 치카는 보았다.


기적은 한번에 그치지 않았다. 자신을 빛나게 해줄 그 길은 막혀 있지 않았다.

보고 따라 갈 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다. 따라가는 이들을 이끌어주는 등을 보이지 않고 뒤돌아서서

손을 내밀어주는 존재가 있었다. 그래서 시작 할 수 있었다.


무작정 시작한 여행길에 함께 해주고, 도와주는 너무도 소중한 친구가 있었다.

어릴 때 부터 무엇이든 잘하고, 무엇에든 재능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빛나는 존재.

자신을 아껴주고, 자신과 함께 해주고, 자신을 질타하지 않고 항상 옆에 있어준 내가 존경하는 친구.

시작부터 주저 앉을 수 있었지만 응원해주고 힘이 되주었다. 그래서 시작 할 수 있었다.


가장 큰 기적은 새로운 만남이었다.


"기적이야!"


길은 있었고 날개도 있었지만 날아가는 방법을 몰랐다. 날아가기 위해 있는 힘껏 방법을 찾던 치카에게

가장 큰 기적이 일어났다. 날아가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고, 자신이 따라 가야할 존재의

조각에서 온 기적과 같은 만남. '사쿠라우치 리코'와의 만남.


치카는 갇혀있던 곳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이 열렸다. 문넘어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길이 뻗어있고

그 길은 푸른 하늘을 따라 하늘로 솓아오르고 있었다. 너무나도 기적같은 일.

흥분을 추제하지 못했고 그런 기적에 손을 뻗었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 드디어 자신도 빛날 수 있는것을 찾았다.

두근거리는 심장과 흥분감에 사로 잡힌 머릿속 단 하나만을 보고, 단 하나만을 원했다.

사쿠라우치 리코라는 기적을 원했고. 그 기적에 닿았을 때


모든 것은 시작 되었다.



와타나베 요우는 후회했다.

도쿄에 치카와 함께 했던 날, 자신이 그렇게 부름에도 자신을 무시하고 달려가던 치카의 등을 보고 서있었던 것.

앞만 보고 씩씩하고 힘차게 달려가는 평소의 치카였지만 그 날은 달랐다.

무언가에 홀린것과 같이 뛰어가는 치카. 자신도 홀린 것 같았다. 달리기도 체력도 그 날은 치카에게 졌다.

붙잡을 수 없었다. 따라갈 수 없었다. 나 자신이 그 사람에게 닿을 수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후회했다. 그 때 붙잡았으면...하고


"스쿨 아이돌을 할꺼야!"


요우가 치카에게 들은 말은 그 것이었다. 지금까지의 치카와는 달랐다. 눈엔 확신이 차있었고 그 무엇보다 의욕을 가졌다.

호기심만 가지고 무언갈 대했던 지금과는 달리, 결의가 느껴졌고, 스쿨 아이돌이라는 전혀 모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가지고 의욕을 가지고 파이팅을 외쳤다.


'또 빛나고 있구나 치카쨩...'


그 빛에 홀렸다. 그 빛을 품고 싶었다. 따스함을 느꼈다. 초등학교 때 부터 계속 생각하고 꿈꿔왔던 일이다.


"치카쨩과 열심히 뭔가를 하고 싶었어. 수영부랑 같이 겸하겠지만! 함께 할게!"

"요우쨩~!"


그래서 그 제안에 자신도 응했고, 응원했고. 함께 했다.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꽉안아주던 그 느낌이

너무 전율적이었다. 품고 싶었던 빛이 외려 나를 품어줬다. 행복했다. 머리가 짜릿해질정도로 행복해서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수영부랑 같이 겸하긴 무슨 그 때부터 제대로 연습조차 하지 않았다.


그래서 또 다시 후회했다. 그 때 말렸더라면...하고


"도쿄의 오토노키자카 고등학교에서 전학왔습니다"


다이아 선배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고 무언가 골똘히 떠올리고 있던 치카가 반응을 보였다.

불안했다. 교실문에서 걸어들어오는 사람을 본 순간 부터 치카의 눈은 떨리고 있었다. 몸이 떨리고 있었다.

옆에서 의아함에 불렀지만 반응하지 않았다. 그 때와 똑같았다. 도쿄에서의 때와.


"사쿠라우치 리코 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기적이야!"


왜이리 불안은 잘 적중하는지, 이것마저도 자신의 재능인건지. 하지만 그 때까지 보았던 치카의 모습 중

가장 빛났던 모습이었던걸 기억한다. 그래서 불안은 잠시였다. 이렇게 빛나는 치카와 함께 할수 있단 그 것만이

행복하고 찬란한 길이 펼쳐져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또 후회한다. 그 때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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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창작의 좋은점은 내 맘대로 날조 가능하단것

코코아쓰나미 2017.05.14 15: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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