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내가 엄청 옛날에 썼던 글이랑 같은 소재로 썼어 그래서 전 글이랑 많이 비슷한느낌이 많다
근데 전 글이 날라갔으니까 괜찮아

그때나 지금이나 글 못쓰는 건 미안

ㅡㅡㅡ
어느날 방과후 부실에 단둘이 남은 요시코와 다이아
아무 말 없는 그곳엔 어섹한 기류가 흐른다.


"저.. 요시코씨? "

어섹한 흐름을 깨듯 다이아가 입을 땐다

"요하네야! ...왜? "

"저... 전부터 신경쓰이던 일이 있는데 말이죠"

"뭔데? "

"저를 한번 불러주시겠어요? "

"응? 무슨 뜻이야? "

"그러니까 평소처럼 절 불러보세요! "

"에에엑 싫어!! " ///

당황하며 손사례치는 요시코

"부탁드립니다 제발! "

두손을 모으며 정중하게 부탁하는 다이아
요시코는 이런 다이아의 진심이 느껴진건지 이내 포기한다

"하아.... 알았다고.. "

"감사합니다!! "

뭐가 그리 고마운지 밝아지는 다이아

"평소처럼... 부르기만 하면 되지? "

"네! 부디"

뭔가 갑자기 부끄러워진 요시코는 조심스래 입을땐다

"하.. 학생회장" 중얼

"..."

"돼..됐지! " ///

충분히 제할일 했다는 듯이 빨개진 고개를 돌리는 요시코

"으으으으" 부들부들
"뿌뿌데스와!!! " 버럭

"깜짝이야! "
"뭐야"

"아니에요! 아니라고요!! "

"응? 뭐가" 당황

"저는 학생회장이 아니라고요! "

"무슨 소리야 맞잖아? "

"아.. 맞긴하지만 틀립니다"

"???"

"저도 쿠로사와 다이아라는 멀쩡한 이름이 있다고요! "

"하?.. 안다고 그런거"

"알면 저대로 부르세요 다.이.아. 라고요"

"시..싫어" ///

"...왜죠" 쿠궁

"아 됐어 아무튼 싫은건 싫으...! "

순간 요시코의 머릿속에는 굉장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아아.. '진짜'이름으로 부르란거지? " 씨익

"예?.. 아 그렇습니다"

"좋아! " 싱긋

"정말인가요? " 방긋

"대신 조건이있어"

"조건? "

"응 나도 '진짜'이름으로 불러줘"

"아 그런거라면 요시.. / "아냣!! " 버럭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 !! "
"타천사 요하네! 그것이 바로 이 몸의 진명이니까" 기랑

"네? 무슨 그런..."

"후훗 그래그래 못 하겠지? 그럼 아쉽게도 이야기는 없던걸로! "

기세등등한 포즈를 취하면 폼을 잡는 요시코

"잠깐만요! " 덥석

"?"

"부르면 되는거죠? "
"요하네라고.." 소근

"응?! "
"지..진짜로 하게?! "

"후우- 하겠습니다"

"아니 그 그 진짜 그럴건 아니 그게 꼭 그러진 그러지 않아도 / "조용히 들으세요! "

"넵! " 차렷

"후우우.. " 크흠
"요하네씨" /// 조곤조곤

"읏..."..///

"요하네씨!" ///

"네?!"

"요하네씨!!"

"?"

"요하네씨!!! 요하네씨!!!! 요하네씨이이이이이!!!!!"

"어어..." 당혹

"자! 됐죠? " ///
"요하네씨 충분히 말했습니다 뭐 생각보다 어감은 괜찮군요"
"그럼 이번엔 요하네씨의 차례! " 번뜩

"아..아니 그게..... " 어버버

"제가 이 정도 씩이나 했는데 설마 타천사 요하네 씨나 되는 사람이 피하려는 건 아니겠죠? " 째릿

"아..아니" 삐질삐질

"요하네!! " 버럭

"넵!! "

"확실히 하세요!! "

"으으 아니! 애초에 이상하잖아 "
"왜 학생회장이 그렇게 이름에 집착하는건데!! "

"앗..."

"응? 왜 그런건데!!.. 이상해!! "

"그건... 이름이 불리고 싶어서요" 중얼

"뭐 학생회장 이름이라면 카난,마리도 있고 하다못해 2학년들도 불러주잖아!! "

"그게.. 당신에게... " 중얼

"응? 뭐라고? "

"당신에게 듣고 싶습니다" ///

"엣... "

"....." ///

"....." ///

"그러니까 저를... " ///

"읏..! 아니 아니야!! " 다다닷

얼굴이 새빨갛게된 채로 갑자기 뛰쳐나가는 요하네

"아!! 요하네씨 거기서요!!! "

그리고 그 요하네를 쫓는 다이아

"아아아아 난 몰라 난 요시코라고" 다다다

"요하네씨이이이이!! " 다다다


그렇게 하교시간까지 교내를 뛰어다녔다고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