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물갤쿤들 안녕? 지금 떡밥이 입럽계기 말하는거니? ㅎㅎ

물갤쿤들이 입럽 이야기하는거 보니까 아조씨가 입럽한 계기가 생각이나서 글을 쓸께.

아조씨는 입럽을 늦게 했어.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뮤즈때부터 알긴했지만 '니코니코니'밖에 모르던 수준이었거든..

어느날 일만 하다가 삶이 너무 힘들어서 뭔가 집중하고 싶었어..

어렸을 때만 해도 애니 엄청 봤는데 일하다보니까 한동안 애니 안보고 살았던게 생각나더라고..

그래서 뭔가 활력소를 얻고 싶어서 애니를 다시 보기 시작했어!

마침 그 때 본 애니가 '러브라이브 선샤인'이었지

솔직히 처음엔 적응이 힘들었지만 스토리 중반쯤 접어들면서 카난 마리 스토리 나오고 '미숙드리머'가 흘러나오는데

노래가 너무 좋더라구!

그렇게 러브라이브 노래에 빠지게 되었고 애니 마지막화를 앞둔 시점...

우연히 물갤을 둘러보다보니 애니 상영회를 한다고 하네?

마침 오모히토도 감명깊게 들었던데다가 극장에서 다른 사람과 애니 보는 느낌도 느껴보고 싶었고..

아조씨도 3차 상영회를 신청하게 되었지.

와! 근데 참가해보니까 완전 신세계였고 재밌더라고!

오프닝 포함해서 여러 라이브씬에서 우리 러브라이버 학생들이 블레이드를 흔들며 콜 외치는 걸 보고 아조씨 마음이 흔들렸어 ^^

중간중간 하던 성우 토크쇼도 재밌게 봤었구...

상영회가 끝난 다음 아조씨는 뭔가 홀린것처럼 니코나마랑 우라라지를 몽땅 들었지 뭐야 ㅎㅎ

또 러브라이브 1기, 2기도 보고 뮤즈 라이브 영상도 보면서 뮤즈에 대한 애정도 함께 쌓아갔지

왜 이제야 러브라이브를 알았나 생각이 들더라고

여튼 늦었지만 이렇게라도 물갤쿤들처럼 러브라이버가 되어서 기쁘게 생각해 ^^

늦은 입럽이었지만 내한이벤트 때 리캬코, 킹, 아이냐도 실제로 보고 전달회 성공해서 냐뵙^^도 하고...

몇달 전에는 비록 타천했지만 퍼스트라이브 코엑스 M2에서 뷰잉도 보구....

(길티키스 등장씬에서 누가 응가를 지렸다던데... 아조씨는 최전열이라서 응가빌런을 늦게 갤 통해서 알았네^^;;)

러브라이버가 되고나서 뭔가 이것저것 경험도 해보고 사는데 활력이 되어서 기뻐 ㅎㅎ

주절주절 아조씨가 글을 적었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아조씨랑 비밀친구하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