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꼬이고 꼬인 3학년의 이야기 망상소재
- 글쓴이
-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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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10347
- 2017-05-12 12:52:17
카난 「마리 잠깐 얘기좀 해」 마리 「무슨일이야? 그렇게 굳은 표정으로 이사장실까지 와선 후후」 카난 「...마리 너」 마리 「응?」 카난 「다이아를 좋아하지?」 마리 「흐응... 그래 알고있었네?」 카난 「그래서 다이아에게 고백할 생각?」 마리 「그럴지도 모르겠네... 그런데 그걸 왜 카난한테 말해야 하는건데?」 카난 「나도 다이아를 좋아해」 마리 「... 무슨말이 하고싶은거야?」 카난 「있지, 마리가 다이아에게 고백한다면 나도 고백할거야」 마리 「질 나쁜 장난이네. 카난 자꾸 이러면 화낼거야?」 카난 「장난하는게 아냐. 진심으로 하는말이니까, 마리가 고백한다면 나도 같이 할거라고」 마리 「... 뭐어 맘대로 하시지? 그런말 하러 온거라면 알았으니까 돌아가」 카난 「아니, 내 얘기는 끝난게 아냐」 마리 「하아... 무슨 얘길 하고싶은거야?」 카난 「마리도 잘 알고있잖아? 다이아가 원하는 이상이 뭔지」 마리 「....」 카난 「다이아는 잃어버렸던 2년을 후회하고있고 우리둘과 끝까지 친구로써 동료로써 시간을 보내길원해」 카난 「지금의 우리셋의 관계를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고있을거야. 아마 관계가 깨지는걸 누구보다 두려워하고있겠지」 카난 「만약 그런데 우리 둘이 동시에 다이아에게 고백한다면?」 마리 「... 카난」 카난 「다이아는 상냥하니까... 선택받지 못하게될쪽을 걱정하고 관계의 균형이 깨지는걸 먼저 생각하겠지」 카난 「둘이 동시에 고백하고 한쪽만 사귀게 된다면 틀림없이 남은한쪽의 사이는 서먹해질거야」 카난 「다이아도 우리도 그걸 알고있으니까... 아마 어느쪽도 선택하지 못하겠지」 카난 「결국 선택못한채로 자신이 잘못한거라며 괴로워 하면서 우리들의 관계는 위험해질거라 생각해」 마리 「너 대체 무슨 생각이야?」 카난 「있지, 난 다이아를 좋아하지만... 그 아이가 지금 짓고있는 순수한 미소가 망가지는걸 원하지않아」 카난 「그렇지만 다이아를 마리에게 뺏기고 싶지도 않아」 카난 「알고있지? 만약 고백한다면 절대로 우리는 지금까지의 관계로 돌아올수없어」 마리 「... 더럽네...」 카난 「나도 말야, 다이아도 우리 셋의 지금의 관계도 아쿠아도 전부 잃어버리고싶지 않아」 카난 「그러니까 마리도... 내 말을 이해했다면 현명하게 행동할거라고 믿어」 카난 「간단한 얘기잖아? 너와 나만... 이 감정을 숨기고 다이아의 이상을 연기하면 돼」 마리 「더 이상 얘기하기 싫어, 돌아가」 카난 「.... 그래, 내 얘기 잘 생각해주길 바래」 오늘도 망상소재를 들고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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