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본래 위의 13화 엔딩장면에...

지스에서 나온 흑세라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 막상 흑세라 컨셉은 일러만 나오고 끝인거 같아 굿즈가 안나올거 같은삘이라...

아쉬운김에 직접만들어 보고자 몇개월전에 만인의 재료 클레이로 13화 장면한번 재현해 볼라고 도전을 해보았다...

그래서 나온게 회장님이 클레이 책자보고 대략 1월달에 만든거고...

이래저래 시일이 지나다 보니 5월...

지난주 목요일부터 회사가 연휴에 들어간지라 두번째 캐릭으로 만든게 루비이다.

클레이를 처음 다뤄보는데다 사실 무언가를 만든다는것 조차 처음시도해 보는거라 그냥 노력충으로 봐주면 좋겠다..

오른쪽 댕청하면서도 왠지 듬직해보이는게 삐기 자매중 언니 우리 회장님...

그리고 왼쪽은 이런 언니가 좋아 죽을정도로 좋아서 쫓아다니는 삐끼 동생 루비가 되겠다...

회장님은 맨처음 만든것 치곤 머리스타일이 비스무레하게 나왔는데..

루비는 만들다보니 본래 머리길이보다 상당히 장발로 나와버렸다...

뭐 장발루비도 좋아하는 갤러있으니 (나도 그렇고... 그리고 한번 손보면 수정하려면 아예 갈아엎어야하기 때문에 포기했다...) 그냥 장발컨셉으로... 

회장님의 포인트인 입가점과...

루비의 포인트 아이템인 사탕핀....

회장님은 왠지 커피색 스타킹 신을거 같아서 다리를 저렇게 만든거고...

루비다리는 검스에 절대영역을 만들어 보려했는데 결과적으로 다리가 너무 가늘게 나온거 같다 ㅠ

아무튼 13화 일러하고 조금 괴리감이 있지만 자세나 표정 이런건 최대한 재현해 보려고 노력했다 ...

우리집 장식장에 넣어도 일단은 딱히 위화감이 없는정도...

내눈엔 그렇게 보이는데 다른사람 눈에는 초고퀄 알터 피규어 옆에 허접한 자작 넨도 땅꼬마가 있으니 보기 않좋으려나;;;

진짜 언니가 너무좋아 죽을거 같은 루비의 모습이다...

그런 루비를 바라보는 다이아...

자작이라 그런지 어찌됐든 만족감은 진짜 끝내준다...

막짤은 역시 회장님 To 회장님 샷으로 마무리...

예전 빅빅 챠오네소 빌런에 비하면 사실 보잘것 없는지라 제작기 같은것도 없다...

다만 시작했으면 어찌됐던간에 9명을 전부 만들어야 아쿠아 팬으로써 인지상정이겠지...

그런고로 목표는 13화 막짤에 나온 캐릭터 9명을 전부 구현해볼 생각이다...

다이아는 만드는데 대략 10시간...

루비는 만드는데 14시간 30분정도 걸렸다;;;

첫 제작에 이래저래 실패를 자꾸하다보니 퀄에비해 압도적으로 시간이 오래걸리는게 단점.....

그래도 같은시간 그림을 그린다면 리카소 이상의 작품(?)이 나올게 확실하기에 차라리 만드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서 만든거다..

올해안으로 9명 전부 만드는게 목표인데 이런속도면 내년까지 넘어갈지도;;;;

아무튼 긴글 끝까지 봐줬다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