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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술에 취해서 써보는 속바지 이야기
글쓴이
속바지빌런
추천
63
댓글
51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7203
  • 2017-05-09 10:15:06

원래는 유동으로 속바지빌런 활동을 했었는데 

의외로 속바지에 대해 나쁜 시선으로 욕하는 사람이 없고 

내 덕에 속바지 입문을 했다는 사람도 있어서 고닉으로 전환했다. 




짤은 아리샤 엎튀김 속바지.


나라고 처음부터 속바지를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아쿠아가 좋았고, 나마쿠아는 더 좋았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나마쿠아의 눈웃음 한 번에 가슴을 움켜쥐고, 

그녀들이 진정으로 왕도를 걸어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속바지를 좋아하는 것은, 

그러한 나마쿠아를 향한 응원의 마음, 좋아하는 마음의 연장이었다. 

그녀들이 무대위에서 열심히 뛰는 동안 팬들에게 향하는 미소가 너무 좋았다. 


퍼스트를 기억한다면, 그녀들이 1일차 마지막 앵콜공연 때에는 티셔츠 안에 흰티를 입지 않았다가, 

2일차에 흰티를 안에 입고 나왔던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격렬한 공연에서 한겹짜리 티셔츠는 

어느 정도의 위험부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주최측에서도 자각한 결과일 것이다. 

2일차의 그 흰색 반팔티는 만약의 사태에서 나마쿠아를 보호해주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속바지도 마찬가지다.

속바지의 궁극적인 목표는 나마쿠아의 격렬한 안무로부터 그녀들을 보호해주는 

고마운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런 속바지의 역할을 깨닫는 순간, 

속바지라는 존재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느꼈다. 

속바지가 있기에, 그녀들은 마음껏 미소지으며 무대 위에서 놀 수 있다.  

팬들을 향해 뛰어오를 수 있다. 


나마쿠아의 치마 속을 보고 싶다는 남자로서의 본능적인 몹쓸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상관이 없다. 속바지가 있다면, 그녀들은 보호받을 수 있다. 아무리 짧은 치마를 입어도, 

아무리 부주의한 몸동작으로 뛴다 해도, 그녀들은 속바지가 있는 한 안전한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속바지가 좋다. 

나마쿠아의 속바지가 좋다. 

그러한 속바지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기에 보았을때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 

그러한 속바지가 좋다. 


무대의상이 매번 달라질 때마다, 

속바지, 혹은 속치마도 달라진다. 

그 다양함이 좋다. 사랑스럽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동경하게 된다. 


술기운이 올라온다. 


오늘도 나는 보물과도 같은 새로운 나마쿠아의 속바지 짤을 발견하기 위해 

같은 라이브 영상을 무한히 돌려본다. 무대 위에서 웃으며 뛰는 그녀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나도 모르게 응원의 말이 마음 속을 맴돈다. 


나는 그녀들이 언제까지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실시간으로 꿈을 갱신하며 나아가는 그녀들을 보고 싶다....

어르마네연꽃 속바지는 좋지여 2017.05.09 10:16:20
南條愛乃♡ 4센하 2017.05.09 10:16:28
모듬해물어묵탕 2017.05.09 10:16:39
渾然一體 2017.05.09 10:17:35
果南推し 자고 일어나서 이 글을 보면 이불을 몇번찰것인가 2017.05.09 10:17:36
ㅇㅇ 네다음홍어 110.70.*.* 2017.05.09 10:17:48
속바지빌런 아, 그리고 짤은 아리샤 본체보다 뒤쪽 모니터를 주목하면 좀 더 좋은 장면을 볼 수 있다. 2017.05.09 10:18:20
개이니 2017.05.09 10:19:07
이엣 청산유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하리리♡ 2017.05.09 10:19:28
오토노키 속바지가 퍼포먼스를 강화시켜주는 고마운 존재란건 사실이다. 그러니 모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ㅋ 2017.05.09 10:20:34
문풍당당 - dc App 2017.05.09 10:21:03
늠긍 2017.05.09 10:21:31
프로브 2017.05.09 10:22:03
스와나나카 2017.05.09 10:22:15
어르마네연꽃 뒤쪽 모니터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05.09 10:22:27
옴국 존나웃겨 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05.09 10:24:18
불토리 게이야.. 2017.05.09 10:25:28
DEKA' 2017.05.09 10:25:32
코코아쓰나미 야 이건 너무 혼모논데? 2017.05.09 10:27:07
개이니 2017.05.09 10:27:21
와타나베요소로 기분나빠; 2017.05.09 10:28:31
sia06 2017.05.09 10:31:21
C4ndy 너무 엄청난 혼모노다 ㅋㅋㅋㅋㅋㅋㅋ 2017.05.09 10:35:06
ㅎㅅㄷ 항상 응원합니다 2017.05.09 10:37:24
ㅎㅅㄷ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읽어보니깐 글 진짜 잘썼네 2017.05.09 10:38:30
ㅇㅇ 속바지는 나마쿠아분들이 예쁜 치마를 입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수 있게해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고마워해야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165.132.*.* 2017.05.09 10:41:31
ㅇㅇ 하지만 나마쿠아들이 당신에게서 '당신의 속바지가 좋아요' 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리 좋아하진 않으시겠죠? ㅎㅎ 165.132.*.* 2017.05.09 10:43:23
ㅇㅇ 그러므로 속바지빌런들은 겨폭들과 동급이 아닐까 조심스레 얘기해 봅니다... 165.132.*.* 2017.05.09 10:44:23
고돌희 음유시인추 2017.05.09 10:44:31
물을마시는새 2017.05.09 10:46:46
물알못물송합니다 2017.05.09 10:51:39
ㅇㅇ 이런놈들이 늘어나면 속바지도 팬티취급받아서 하나 더입냐 123.215.*.* 2017.05.09 10:52:05
리코쨩? 좋아해서는 안되지만... 좋아할수밖에없는... 2017.05.09 11:17:30
아렌델소스 2017.05.09 11:19:53
엓으 2017.05.09 11:22:38
ヨーソロー 캬~ 언제봐도 문장력 오지고요.... 대단하심... 2017.05.09 11:27:52
ㅇㅇ 2017.05.09 11:36:05
99 비추없이 클린한거보소 욕하는갤러들도 속마음은 오나지다.. 2017.05.09 11:49:04
올포 2017.05.09 11:49:46
Windrunner 아씹벌 진정해 미친년아 2017.05.09 12:06:57
댕댕이 비추 없는게 개 신기하네 시발ㅋㅋㅋ 2017.05.09 12:11:13
ㅇㅇ 0 비추 ㅋㅋ 211.202.*.* 2017.05.09 12:12:15
ㅇㅇ 혼.모.노 ㅇㅈ합니다 112.133.*.* 2017.05.09 12:43:22
ㅇㅇ ㄷㄷ 112.133.*.* 2017.05.09 13:38:25
어르마네연꽃 비추 0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05.09 14:01:24
ヨーソロー 그러고보니 댓글은 어쩌니어쩌니해도 진짜 비추하나없이 클린하네... 이것이 진정한 물갤러들의 속마음이란말인가.... 진심으로 하면 닿는다더니 이글에 한해선 닿은게 맞는듯... 2017.05.09 14:26:13
슈카슛 2017.05.09 17:02:27
xdo201641 아조씨.? 2017.05.09 23:30:30
ㅇㅇ 개징그럽다 진심 39.116.*.* 2017.05.10 01:54:59
린파나듀엣곡 2017.05.10 05:23:20
린파나듀엣곡 2017.05.10 05: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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