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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번역] 요우「만약의」루비「이야기」 ｓｓ 完
글쓴이: coki 번역글 주소: http://blog.naver.com/aa107893/220878885887
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ef33-Pb9U) 2016/11/02(水) 15:30:41.96 ID:WrwTo3KY0.net
루비「응…고마워……그럼」삑
루비「엄마가 오늘은 자고 와도 된데요♡」
요우「정말？…에헤헤」꼬옥
루비「요우 언니♡」
요우「정말로……루비 쨩이랑 만나서 다행이야」
루비「루비도요……」
요우「…」
루비「……」
요우「………」
루비「…………」
요우「…」
루비「…………」
요우「으음…하음///」
루비「으응…하음///」쪽
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ef33-Pb9U) 2016/11/02(水) 15:31:06.62 ID:WrwTo3KY0.net
요우「……미안…해 버렸어…///」
루비「루비의 처음이니까 소중히 간직해 주세요♡」
요우「///」두근
루비「앗…혹시 요우 언니는 옛날에 누군가와 키스하신 적이 있다거나……솔직히 말해 있을 것 같아요」
요우「아니아니// 없어！///」
요우「그 애하고도 결국엔……」
――요우 쨩이랑 함께 있으면 즐거워！
요우「……」
루비「아……죄송해요」
요우「읏！ 아、아니야！ 신경 쓰지 마……응…결국 안했었으니까……」
루비「……」
―――
――
―
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ef33-Pb9U) 2016/11/02(水) 15:31:45.65 ID:WrwTo3KY0.net
몇 개월 후
누마즈 고등학교 부실
루비「들으셨나요 요우 언니？」
요우「에？ 뭘？」
루비「우라노호시의 스쿨 아이돌이 저희 학교에서 라이브를 한다나 봐요」
요우「정말로？ 자기네 학교가 아닌데도 가능한 거야 ？」
루비「네！ 일찍이 μ’s가 ＵＴＸ학교에서 라이브를 했듯이요」
루비「학교 측의 허가만 받는다면 가능해요」
요우「헤에～」
요우「…」
요우「……응？」
요우「미안。처음에 뭐라고 했는지 못들었어……어디의 아이돌이 온다고？」
루비「우라노호시에요」
요우「아……」
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ef33-Pb9U) 2016/11/02(水) 15:33:11.32 ID:WrwTo3KY0.net
루비「그룹명으로 말하자면 Aqours에요」
요우「……나、난 패스」
루비「그런가요……」
요우「미안해 루비 쨩……그치만……역시 낫질 않아」
요우「관계없는 우라노호시 학생들이라면 어떻게든 되겠지만……」
요우「타카미 치카만은……그게……무서워」
루비「요우 언니……」꼬옥
요우「고마워 루비 쨩……」꼬오옥
요우（그치만……걱정하는 건 아니지만……우리 학교에서 라이브를……）
요우（아마도 선생들이 멋대로 허가해 준 거겠지……그 녀석들……누마즈의 애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전혀 모르고 있어）
요우（아마도……방해하는 녀석들이 나올 거야）
요우（뭐어……내가 신경 쓸 일은 아닌가……）
・
・
・
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ef33-Pb9U) 2016/11/02(水) 15:33:50.11 ID:WrwTo3KY0.net
루비「그래도 이건 교류라는 의미로는 괜찮은 것 같아요」
루비「내년부턴 통합되니까요」
요우「통합……인가」
요우（그렇지……예전의 난 그만 둘 생각만 했었지만……）
요우（그만 두면 루비 쨩이랑 떨어지게 돼……함께 있고 싶어……）
요우（그치만 타카미 치카와 만난다면 난……）
요우（타카미 치카가 약점이란 걸 알게된 녀석들이 무슨 짓을 해올지 안 봐도 뻔해……）
요우（어쩌면 좋지……）
루비「요우 언니？」
요우「앗……미안…아무것도 아냐！」
루비「……」
루비（통합에 관한 말을 할 때면、요우 언니는 언제나 마음이 딴데 가 있는 사람처럼 멍하니 있어……）
루비（루비도 알아요……아마도 타카미 치카와 관련 된 일이겠죠……）
루비（그게 신경 쓰여서……）
루비（루비가 뭔가 할 수 있는 일은……없을까？）
～～～～～～～
쿠로사와가
루비「언니…잠시 괜찮아？」
다이야「무슨 일이죠？」
루비「저기 있지……부탁이 있는데……」
・
・
・
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ef33-Pb9U) 2016/11/02(水) 15:37:42.67 ID:WrwTo3KY0.net
다음날
？「……네가 날 부른 거니？」
루비「네……치카 선배」
치카「만나는 건 처음이지……그래도 루비 쨩에 대한 건 다이아 언니한테서、이것저것 들었어」
루비「그、그런가요……」
치카「그래서 그런가？……마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
루비「저、저기！ 저！ Aqours의 왕팬이에요！ 언제나 활약하시는 걸 즐겁게 보고 있어요！」
치카「정말로！？ 고마워～ 루비 쨩」
루비「그래서……그게……」
루비「필사적으로 노래하고 춤추는 치카 선배는 반짝이고 계세요……」
루비「언니에게서도 치카 선배의 좋은 점을 잔뜩 듣고 있어요」
루비「그래서…그렇기에 믿을 수가 없어요……」
루비「요우 언니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는 걸」
치카「윽！！」움찔
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ef33-Pb9U) 2016/11/02(水) 15:38:10.52 ID:WrwTo3KY0.net
치카「……」
치카「………물어 봐도 될까」
치카「어떻게……그 일을……」
루비「요우 언니한테서 들었어요」
치카「엣！？ 요우 쨩이 말해 준 거야！？」
루비「네、네에……」
치카「그렇구나……루비 쨩은 요우 쨩에게 있어서……소중한 존재인 거구나」
루비「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물어 봐도 될까요？」
치카「…」
치카「……」
치카「………응」
・
・
・
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ef33-Pb9U) 2016/11/02(水) 15:40:39.38 ID:WrwTo3KY0.net
요우「줄곧 좋아했었습니다！ 사귀어 주세요！」
치카（그 날 난 요우 쨩에게 고백 받았어）
치카「에？……」
치카「요우 쨩……저기」
들러리「거짓말…고백？」
들러리「여자 아이끼리？」
들러리「말도 안 돼」
요우「에？」
들러리「동성애라는 거지？ 좀 질린다……」
요우「아、아아아……」
들러리「어이 와타나베！ 우리들한테도 발정하거나 그러는 건 아니지！」
들러리「아하하하하하하」
치카「에？ 에에！？」안절부절
9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ef33-Pb9U) 2016/11/02(水) 15:41:51.16 ID:WrwTo3KY0.net
치카（내가 가장 후회하는게 이 때야……）
치카（요우 쨩에게 고백을 받았다는 사실에 놀라서……다른 사람이 있었다는 걸 몰랐었어）
치카（아무런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안절부절거리기만……정말로……후회하고 있어）
요우「아아아아아아아」주르륵
요우「믿고 있었는데！ 믿고 있었다구！！！」
요우「정말로 좋아했는데……」타다닷
치카（그 때 요우 쨩의 표정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
치카「기、기다려！」
치카（요우 쨩의 눈에는……내가 그 애들과 마찬가지로 요우 쨩을 함정에 빠뜨린 사람처럼 보였겠지）
치카（그 때 감싸 줬었어야 했는데……그랬다면 지금과는 다른 미래가 되지 않았었을까하고……언제나 생각해）
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ef33-Pb9U) 2016/11/02(水) 15:42:42.15 ID:WrwTo3KY0.net
・
・
・
치카「그 후로 요우 쨩은 학교에 오지 않게 되었고……그대로 졸업했어」
치카「그 뒤로도 몇 번이고 연락을 취해 보려 했지만……전화도 메일도 거부 당했어」
치카「이렇게 된 이상 억지로 만나서라도 오해를 풀려고 만나러 간 적도 있었어」
치카「하지만 예상 외의 일이 일어나 버렸어……나에 대한 요우 쨩의 거절이 굉장히 심했다는 것……」
치카「아……그러고 보니 전에 요우 쨩이랑 루비 쨩 같이 있었었지」
루비「아……」
루비（요우 언니가 치카 선배와 무슨 일이 있었었는지 이야기해 준 날……）
치카「그 때의 요우 쨩을 보고……좀 놀랐었어……좀 나아져 있길래」
루비「에？ 그게 무슨 뜻인가요？」
치카「나하고 만나면 요우 쨩은……기절해 버려」
루비「에！？」
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ef33-Pb9U) 2016/11/02(水) 15:43:48.67 ID:WrwTo3KY0.net
치카「처음엔 깰 때까지 곁에서 기다려 보기도 했지만……눈을 뜨지 않았어」
치카「이상하다는 생각에 구급차를 불렀는데……금방 눈을 떴다고 하더라」
치카「그런데 옮겨진 병원으로 찾아갔더니……또 기절해서 눈을 뜨지 않았어」
치카「그 때 깨달은 거야……내가 멀어지면 요우 쨩은 눈을 뜬다는 사실을」
치카「마음만이 아니라……몸이 나를 거절하고 있다는 것을……」
치카「그러니까 내 말을 들려 줄 수도 없어……편지를 써도 읽어 주질 않아」
치카「오해를 풀기 위해 몇 번이고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무리였어」
루비「그런 일이……」
1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ef33-Pb9U) 2016/11/02(水) 15:44:26.67 ID:WrwTo3KY0.net
치카「내가 스쿨 아이돌을 하는 이유는 잔뜩 있어」
치카「정말 좋아하는 우라노호시 여학교에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치카「어쩌면……아이돌을 하다 보면……요우 쨩이 날 봐 줘서」
치카「그 날의 오해를 풀 수 있지 않을까하고……」
루비「치카 선배……」
치카「또……옛날처럼……같이 놀고 싶어」주르륵
치카「사과하고 싶어……미안하다고……감싸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주르륵
치카「내가 약해서……미안해」
루비「……！」꾸욱
루비「치카 언니……해내 보이겠어요」
치카「에？」
루비「요우 언니의 오해를……풀어내 보이겠어요」
1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3(木) 16:42:54.35 ID:apLs/Enn0.net
―――
――
―
다음날
요우「중요한 이야기라는 게 뭐야？」
루비「네……치카 선배에 대한 이야기에요」
루비（어제 나눈 대화를 요우 언니에게 전부 말했습니다）
・・・
요우「…」
요우「……」
요우「………믿을 수 없어」
루비「요우 언니……」
요우「타카미 치카는……그 녀석들이랑 짜고……날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요우「줄곧 줄곧 줄곧！！……그리 생각하고 있었어」
요우「전화도 메일도 거부하고……하지만 그러면서도……마음 어딘가에서……믿고 싶다고 바라는 마음도 있었어」
요우「무언가의 착각이였다면……솔직하게 만나러 와 주지 않을까하고……」
요우「하지만 와 주지 않았어……그래서 난 타카미 치카가 정말로 날 함정에 빠뜨린 거라고！ 웃음거리로 만든 거라고………원망했어」
요우「그치만……사실은……내가 거절하고 있었을 뿐이였다는 거야？」
1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3(木) 16:43:58.85 ID:apLs/Enn0.net
요우「만나러 왔었던 거야？」
루비「네……하지만 요우 언니가……기절해 버렸다고……」
요우「……기억이 없어……하지만……분명 그 시절엔 자주 병원에 실려갔었지……」
루비「몇 번이나 치카 선배는 요우 언니와의 오해를 풀기 위해 만나러 갔었다나 봐요」
루비「그치만……만날 갔을 때마다 요우 언니가 쓰러지셔서……병원으로 실려 갔었대요……」
루비「그래서 괴로워하는 요우 언니를 보는 걸 견딜 수 없게 되어서……멀어졌다 하더라구요」
요우「……모르겠어」
요우「정말로……내 오해인 거야？」
요우「아직도 믿질 못하겠어……」
루비「치카 선배가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어요」
요우「그거야 말로 모르는 거잖아……루비 쨩을 속인 걸지도 몰라」
요우（아니……과연 어떨까……사실은 지금까지 원망해 왔던 상대를 믿고 싶지 않을 뿐일지도 몰라）
요우（원망하는 것으로……편하게 되고 싶을 뿐일 걸지도……）
1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3(木) 16:44:42.51 ID:apLs/Enn0.net
루비「루비는……치카 선배를 믿어요」
요우「……어째서？ 어째서 그렇게까지……어제 막 만난 사람을 믿을 수 있는 거야？」
루비「루비가 좋아하는 아이돌…루비가 정말로 좋아하는 스쿨 아이돌을 그렇게 미소지으며 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루비「루비는 믿어요。스쿨 아이돌을 하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절대로 없다고」
요우「루비 쨩……」
요우「…」
요우「……」
요우「……사실은 아직 못믿겠어」
요우「하지만 난 루비 쨩을 믿고 싶어」
요우「루비 쨩이 믿은 걸……나도 믿어 보고 싶어……」
루비「요우 언니」
요우「한 번……만나……볼게……」
요우「하하……사실은……무섭지만……」
루비「루비가 곁에 있어요」
요우「응……」
루비「…」
요우「………？」
요우「사귀기 시작한지 꽤 지나서 그런지 알게 된 건데……루비 쨩……뭔가 고민거리라도 있어？」
루비「에！？」움찔
1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3(木) 16:45:46.30 ID:apLs/Enn0.net
루비「루、루비는 고민거리 같은 거 없어요！」
요우「……정말로？」
루비「윽…」
요우「루비 쨩은 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려하고 있어……나도 루비 쨩의 힘이 되어 주고 싶어」
루비「그、그런！ 루비는 이미 요우 언니에게서 많은 걸 받았는 걸요」
요우「나로썬……안 돼？」
루비「그치만……말해 버리면……요우 언니는……루비를 싫어하게 될지도 몰라요……」
요우「그렇지 않아」꼬옥
루비「아……」
루비「…」
루비「루비……자신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루비「만약 치카 선배와 화해하고 나면……요우 언니가 저를 버리시는 게 아닐까해서요」
루비「그치만 화해하길 바라는 마음과……버림 받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루비의 안에 같이 존재해요」주르륵
루비「루비는……자기자신에 관한 건데도……잘 모르겠어요」주르륵
요우「루비 쨩……」
요우「루비 쨩을 버린다니……절대로 그러지 않을 거야……난 루비 쨩이 곁에 있어 주지 않으면 안되는걸」
요우（정말이지 바보 요우다……나 혼자서 우물쭈물거리다가……루비 쨩을 불안하게 만들다니……）
요우（내 마음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도……）
요우（그래도 덕분에……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깨달은 것 같아……고마워 루비 쨩）
1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3(木) 16:46:42.47 ID:apLs/Enn0.net
・
・
・
다음날
루비「약속 시간、이제 곧이네요」
요우「응……」
요우（여기서……타카미 치카와 만나는 건가……일 년만이네……）
치카「……요우 쨩」
요우「윽！」오싹
요우（아아……의식이……）
――「루비는……자기자신에 관한 건데도……잘 모르겠어요」주르륵
요우（！？）꽈악
1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3(木) 16:48:12.55 ID:apLs/Enn0.net
요우（도망치면 안 돼！ 마주 봐야해）
요우「하아…하아…하아」
치카「…무……무리하지 마 요우 쨩……요우 쨩이 괴로워하는 모습……보고 싶지 않아」
루비「요우 언니……」
요우「……」부들부들
요우（내가 지금……해야할 말）
요우（사람이 하는 말을 들을 생각도 안하고……기절하기만 했던 일）
요우（그러고서는 멋대로 원망하고……）
요우（그리고 루비 쨩을 불안하게 만들어 버린 일……）
요우（내가 해야할 말은……이거 밖에 없어………）
1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3(木) 16:48:46.14 ID:apLs/Enn0.net
요우「죄송합니다아아아아！！！」파앗
1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3(木) 16:49:42.79 ID:apLs/Enn0.net
치카「에？」
요우「고백해놓고 이런 말하긴 뭐하지만！ 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요우「여기 있는 쿠로사와 루비라는 애를 좋아하게 돼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사귈 수 없습니다！ 죄송해요！！」
루비「에！？」
치카「에？」
치카「……」
치카「………」
요우「……」
치카「…………아」
치카「에？ 이거 내가 차인 거야！？」
요우「미안해」
치카「아니아니 고백해온 거 요우 쨩이였지？」
요우「미안해」
치카「……아하하하하하하 뭐야 그게！ 아하하하」
1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3(木) 16:51:26.35 ID:apLs/Enn0.net
요우「치카…쨩」
치카「뭐랄까……솔직히 말해 좀 기뻐……실은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거든」
치카「요우 쨩이 먼저、그런 말을 할 줄은」
요우「응……」주르륵
치카「그럼……나도……」
치카「감싸 주지 못해서……미안해애……」주르륵
치카「그 때……감싸 줬더라면……엄청 상처 받았었지？……미안해애애애」주르륵
요우「으응…으응！！ 나야말로……이야길 들어 주지 않아서 미안해」주르륵
치카「요우 쨔아아앙」꼬옥
요우「치카 쨔아아앙」꼬옥
치카「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요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주르륵
요우（눈물이 멈추질 않았다……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흘려 보내듯…눈물이 넘쳐흘렀다）
1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3(木) 16:51:52.29 ID:apLs/Enn0.net
루비「히끅…다행이다……화해해서어어」주르륵
치카「루비 쨔아앙！！」꼬옥
치카「고마워！ 고마워어！！ 루비 쨩 덕분에…훌쩍……화해할 수 있었어」
루비「다행이에요……정말로」훌쩍
요우「루비 쨩……너와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꼬옥
루비「요우 언니……」꼬옥
요우（우리들 세 명은 서로를 껴안은 채 오랫동안 그저 울었다）
1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4(金) 15:43:44.82 ID:TQWoo0mY0.net
1주일 후
귀갓길
요우（화해한 후、최근에는 같이 놀게 되었다）
요우（내 트라우마는 완전히 사라졌다……이제 두통도 구역질도 나지 않는다）
루비「내일이 기대되네요！ 요우 언니！」
요우「응。내일은 Aqours가 우리 학교에서 라이브를 하는 날인걸」
루비「하아～ 기대된다」
요우（라이브………인가）
루비「내일은 루비랑 같이 봐 주시겠어요？」
요우「물론이지」
루비「우후후……내일이 정말 기대되요～♪」
요우（정말로 기뻐 보이네………）
요우（하지만 난 라이브 보러갈 수 없을지도 몰라……）
1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4(金) 15:44:16.39 ID:TQWoo0mY0.net
루비「그럼 요우 언니。내일 봐요」
요우「응 바이바이」
요우「…」
요우「……」
요우「………」
요우「………그럼 준비해 볼까」
―――
――
―
띠링
루비「？」삑
루비「아」
루비（스마트폰으로 스케쥴을 설정해 놨었었구나）
루비（오늘은 루비가 사고 싶었던 책의 발매일이네……여러 일이 있어서 깜빡했어……）
루비「아직 시간도 꽤 있으니……사러 가야지」
・
・
・
1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4(金) 15:44:50.57 ID:TQWoo0mY0.net
루비「응？……저건……요우 언니？」
요우「……」
루비「（아직 집에 안가셨네？）요」
요우「…」
루비「！？」오싹
루비（에！？ 요우……언니？……엄청 무서운 분위기가）
루비（처음 만났었을 때 보다 더……）
요우「……」
루비（아……에！？ 배트？ 왜 저런 물건을 사신 거지……잠시 따라가 보자）슬금슬금
・
・
・
학교
요우「여기 숨겨 두자」
루비（학교로 돌아 오셨어……）
루비（뭘 하고 계신 건지 물어 볼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야……요우 언니……대체 뭘……）
―――
――
―
1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4(金) 15:45:20.22 ID:TQWoo0mY0.net
다음날
요우「좋은 아침 루비 쨩♡」
루비「조、좋은 아침이에요！」
요우「응？ 왜 그래？」
루비「아、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루비（어제의 무서운 요우 언니가 아냐……대체 무슨 일이였던 거지……불안해）
요우「오늘 치카 일행의 라이브 기대되네」
루비「네！」
・
・
・
체육관
루비「우와～이제 곧이네요……긴장되요」
요우「……그러게」
요우（이제、슬슬 움직이기 시작하려나）
요우「미안……잠깐 화장실 좀 갔다올게」
루비「네、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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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4(金) 15:45:47.53 ID:TQWoo0mY0.net
웅성웅성
들러리1「좋아！ 실실 쪼개대는 우라노호시의 아이돌인지 뭔지하는 녀석들에게 한 방 먹여 주자고」
들러리2「좋아！」
들러리3「우라노호시 녀석들이랑 비교당하다니……빡치네」
들러리4「우리들의 무서움을 보여 주자고」
들러리×20「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요우「기다려」
1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4(金) 15:46:28.07 ID:TQWoo0mY0.net
들러리1「요우 씨！？」
요우「무슨 짓을 할 셈이야？」
들러리2「저 맘에 안드는 우라노호시 녀석들에게 한 방 먹여 주려는 거죠！」
들러리3「요우 씨도 같이 가실래요？」
요우「하아아……」
요우（정말이지 하찮은 녀석들이라니깐……）
요우「관둬」
들러리4「응？」
요우「관두라고 하잖아……저기서 내 소중한 절친이 필사적으로 라이브하고 있다고」
들러리5「아니、이미 다들 할 마음 가득인데요……」
들러리6「아이돌 같이 실실 쪼개대는 녀석들은 한 번 짓밟아 줘야 한다구요」
요우「내 말이 말 같지 않냐？」째릿
들러리7「히이익！！」
1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4(金) 15:46:56.48 ID:TQWoo0mY0.net
들러리8「……쫄지 마……우린 20명이라고」
들러리9「그래……예전부터 맘에 안들었다고……」
들러리10「주먹 좀 세다고 우쭐해 가지고는」
들러리11「네 년부터 밟아 주랴？」
들러리12「얌전히 쳐 박혀 있어！」
요우（역시……아무리 나라도 말로는 안되나……）
요우（그건 그렇고 20명……아무리 나라도、이렇게 많은 사람을 상대로 싸워 본 적은 없는데）
요우（하지만……치카 쨩의 라이브를 방해하게 둘 순 없어）
요우（이게 나 나름의……속죄……이런 일 밖에 하지 못하는 나의 속죄）
요우「여긴 절대로 못 지나간다」
들러리13「해치워 버려어어어어！」
들러리×20「우오오오오오오오！」
요우（라이브 함께 보지 못해서 미안해 루비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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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4(金) 15:47:21.82 ID:TQWoo0mY0.net
들러리「뭐、뭐야 이 녀석……」
들러리×10「」움찔움찔
요우「쿨럭……」풀썩
들러리２「반이나 당했다고……과연 누마즈 １인자라는 건가」
들러리3「배트를 들고 오다니……」
들러리4「그래도 여기까지야……어이 저 녀석의 배트 들고 와봐」
들러리5「알겠슴다！」
들러리4「이걸로 네 년 머리통을 깨 부셔 주지」
요우「크윽……」
들러리6「어이쿠 안 놓쳐ー」꽈악
요우「으극……」
요우（시간……벌기는……됬겠지……）
요우（치카 쨩……라이브 성공 했으려나？）
요우（루비 쨩……제대로 즐겼으려나……）
들러리4「간다」꽈악
요우「……」
요우（미안해……둘 다……）
1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4(金) 15:47:51.52 ID:TQWoo0mY0.net
루비「그만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
1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4(金) 15:48:42.31 ID:TQWoo0mY0.net
요우「에！？ 루비 쨩！？」
루비「그만 하세요！」
들러리4「뭐야 넌！ 비켜！ 이 자식이！！」
루비「싫어요！ 요우 언니에게 상처 입히지 마세요！」
들러리「신경 쓰지 마！ 해치워 버려！」
요우「그、그만 둬어어어어！」
치카「그만해애애！」꽈악
들러리4「뭐、뭐야！ 놓으라고！」
요우「치、치카 쨩！？」
들러리「이것들이 차례차례로！ 방해하지 마！」
요우「치、치카 쨩！ 루비 쨩！ 난 됐으니까 도망가！」
치카「싫어！！」
치카「이번에야 말로 지킬 거야！ 그 때 감싸 주지 못했던 속죄야！」
루비「요우 언니와 떨어지지 않겠다고 했어요！」
루비「요우 언니를 버리다니 그럴 순 없어요！」
1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ﾜｯﾁｮｲ 2633-M0Uu) 2016/11/04(金) 15:49:18.02 ID:TQWoo0mY0.net
들러리5「지네들끼리 뭔 헛소리를！」꽈악
요우（위、위험해！ 젠장！ 소중한 두 사람이 위기에 처했는데！）
요우（언제까지고 쓰러져 있을 순 없다고！）
요우「으아아아아아！」빠각
들러리5「크억！」풀썩
들러리「젠장！ 어디서 저런 힘이！」
들러리2「이제 됐어！ 전원이서 공격해！」
들러리×９「우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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