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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복구][SS번역] 요우「싸우는 만큼 사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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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o2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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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7 10:34:52

글쓴이: coki


장편 하나 끝내고 난 후엔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왠만하면 연속으로 장편 안하려고 하는데...(예전에 호노노조 초장편 했다가 죽을 뻔해서...)

이 단편으로 숨 한 번 돌리고 금단의(??) 다이루비 장편을 하나 잡아 보렵니다...

...또 퇴근 후 게임할 시간 없어지는 소리가 들린다...으어어어얽...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18:27:25.19 ID:/vUXntn4.net


리코「치카 쨩이랑 요우 쨩은 정말로 사이가 좋네」

요우「그런가아ー?」

차키「줄곧 함께 있다 보니 그런 건 잘 모르겠단 말이지~」

리코「뭐라더라 싸우는 만큼 사이가 좋다라는 말도 있잖아?」

리코「뭐랄까 너무 사이가 좋아서、사실은 친구가 아닌 것 같아」후후

요우「…」

치카「…」

리코「막 이러고、후후、농」 

요우「우리들、사이 나쁘지!」

치카「금방 싸우는걸?」

리코「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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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18:35:00.64 ID:/vUXntn4.net

요우「옛날부터 치카 쨩이랑은 성격이 안 맞았어」

치카「그야 성격이 정 반대인걸。싫은 점도 많고」

요우「마음이 안 맞는단 말이지…아파!」따끔

치카「바늘에 찔린 거야!? 자 반창고!」사사삭

치카「미안해、요우 쨩에게만 재봉하는 걸 맡겨서…」치덕치덕

요우「치카 쨩의 예쁜 손에 상처나길 바라지 않으니까 괜찮아」

리코「아니、사이 좋잖아…?」

요우「으응…」

치카「사이…」

치카요우「「안 좋지」」 끄덕끄덕

리코「하아…」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18:39:06.76 ID:/vUXntn4.net

리코「그래도、취미는 맞지?」

치카「취미말이지…。난 꽤 인도어파지…」

요우「난 정반대인 아웃도어파야。얼마 전에 스노우보드를 타러 갔을 정도로 말이지。」

요우「아 맞다、내가 넘어졌었을 때、치카 쨩 웃기만하고 전혀 도와 주지 않았었다구!?」

리코「같이 갔었었구나?」

치카「엣…아니아니 같이 가긴했지만、스노우보드 같은 건 잘 못타니까 전혀 타진 않았어。그냥 옆에 있었을 뿐、그치?」

요우「응」

리코「…」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18:43:09.44 ID:/vUXntn4.net

리코「두 사람은 서로의 어떤 점이 싫(?)어?」

치카「요우 쨩은 시간 계념이 너무 루즈해。얼마 전에 여행갔을 때도、집합시간에 늦게 오질 않나…」

치카「뭐어、둘이서 간 여행이였으니까 괜찮았지만」

리코「둘이서 간 거야!?」

요우「우연히야」

요우「난 그닥 가고 싶지 않았지만」

요우「우연히 두 사람분의 티켓이 있었거든」

리코「우연히、말이지…」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18:46:46.85 ID:/vUXntn4.net
리코「요우 쨩은、치카 쨩의 어떤 점이 싫어?」

요우「그닥 말하고 싶진 않은데、치카 쨩은 바보란 말이지」 

치카「뭐어!?」

요우「한자 틀리는 경우도 많고、정말이지 짜증나…」

요우「치카 쨩이랑 교환일기를 쓰고 있는데 말야」

리코「교환일기까지 쓰는 사이야!?」

치카「아니、그렇긴 한데 잘 안쓰니까 최근엔 그냥 개그 같은 걸 적거나 그래」

요우「그렇게 대충대충 쓰는 건 좀 그렇잖아、정말이지」

리코「역시、사이 좋은 거지?」

치카요우「「그러니까、안 좋다니깐!!」」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18:56:52.39 ID:/vUXntn4.net
리코「그럼、화제를 바꿔서、졸업 후에 두 사람은 어떻게 할 거야?」

리코「같은 대학에 진학?」

치카「그럴 리가 없잖아!」

치카「난 말야、스쿨 아이돌로써 유명해져서、혼다 츠바사 쨩 같은 모델이 될 거야!」
(※번역자 왈 : 혼다 츠바사는 일본의 모델 겸 배우)
요우「하아? 그게 무슨 소리야?」

치카「꿈꾸는 것쯤은 상관없잖아!」

요우「치카 쨩은 아무리 잘해봤자 아라가키 유이 쨩 같은 여배우가 되는 게 한계야!」
(※번역자 왈 : 아라가키 유이도 마찬가지로 일본의 모델 겸 배우)
리코(꽤나 좋은 평가인걸…)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19:11:11.84 ID:/vUXntn4.net
리코「으음~、요우 쨩의 목표도 들을 수 있을까?」

요우「나? 난、대학에서 일본 선수권에 나가、다이빙으로 일본 챔피언이 되고 싶어!」

치카「아니아니、요우 쨩」

요우「뭔데?」

치카「우선 대학 챔피언부터잖아! 그거라면 가능하다구!」

치카「지금의 일본엔 그 선수가 있으니까!」

요우「아니、치카 쨩이 응원해 준다면 분명 할 수 있어!」

치카「응원은 하겠지만…」

리코「두 사람 다 서로를 인정해 주는 좋은 관계네…」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19:25:24.32 ID:/vUXntn4.net
치카「미안。잠시 화장실 좀 갔다 올게」저벅저벅

요우「알겠어ー」

리코「어라、요우 쨩 왠지 얼굴 색이 안 좋아 보이는데?」

요우「아ー그게、어제 굴 먹으러 갔었는데、아무래도 제대로 걸린 것 같아…」

리코「치카 쨩이랑?」

요우「……그럴 리가 없잖아。혼자서 갔어」

요우「제비뽑기는 걸리지도 않는데、굴은 잘도 걸리네」하하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19:30:08.27 ID:/vUXntn4.net
치카「기다렸지ー」

치카「이야ー 어제 먹은 굴이 제대로 걸린 것 같네」

요우「!?」

리코「역시 같이 갔었었구나」

요우「…」 

요우「같이 간 거 아니지?」

치카「?」

요우「어제 각자 따로 먹으러 갔었었지!?」

치카「……당연하지、뭘 그리 당황하는 거야」

치카「정말이지、곤란하다니깐。제비뽑기는 걸리지도 않는데、굴은 잘도 걸리네」

요우「」

리코「역시 사이 좋잖아」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19:47:23.22 ID:/vUXntn4.net
리코「그만 인정해、엄청 사이 좋다고」

치카「안 좋아、오히려 싫어한다구」

요우「방금 싫다고 했지!?」

치카「말했다 뭐! 요우 쨩은 나한테 너무 의존해」

요우「하아!? 그건 치카 쨩이잖아!」

요우「치카 쨩이야 말로 나한테 잔뜩 기대기만하는 주제에!」

치카「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부턴 나아졌잖아!」

리코「자、잠깐 진정해」안절부절

리코(나 때문에 진짜 싸움으로 번졌어…)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19:52:07.67 ID:/vUXntn4.net
요우「아아 정말 화났어! 그런 말을 하다니!」

치카「화났는데 뭐? 하나도 안 무섭거든?」

리코「잠깐、그 정도로」안절부절

요우「이제 생선 뼈 안 발라 줄 거야!」

치카「됐거든? 생선은 통조림이 있는 걸ー」

요우「응ー? 통조림 혼자서 열 수 있어?」

치카「…라구」

요우「뭐라구?」

치카「그 정도는 열어 달라구!」

리코(……어라?)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19:56:08.46 ID:/vUXntn4.net
요우「싫어。이제 절대로 안 열어 줄 거야」흥

치카「…」

치카「이제 화났어!」

요우「어쩔 건데?」

치카「올해는 목도리 안 짜 줄 거야」

요우「짜 줘 치카 쨩! 그건 너무하잖아!」 

요우「올 겨울을 어떻게 견디란 거야!?」

치카「내 알 바 아냐」흥

리코(매년마다 짜 줬구나…)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20:04:16.08 ID:/vUXntn4.net
요우「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이젠 배 탈 때 카레 안 만들어 줄 거야!」

치카「하아!? 그건 만들어 줘야지!」

치카「언제나 기대하고 있는데!」

치카「그럼 나도 자기 전에 전화 더는 안 해 줄 거야!」

요우「해 달라구! 대체 어떻게 자라는 건데!」

치카「몰라! 불면증에라도 걸리던가!」

요우「전화는 해 줘!」쾅

치카「그럼 배 탈 때마다 카레 만들어 줘!」꽈악

리코(뭐야 이게……)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6/11/13(日) 20:11:23.35 ID:/vUXntn4.net
요우「치카 쨩이 나한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꽈악

요우「언제나 나한테 당하는 쪽이면서!」

치카「잠깐、친구 앞에서 그런 얘기 하지 마! 이 무신경!///」투닥투닥

리코(어머나~^)

요우「잠깐、옷 늘어나잖아!」반짝

치카「요우 쨩이야 말로!」반짝

리코(어라…?)

리코(저 반짝이는 건、페어 목걸이…?)

리코「저기、사이 좋은 거 맞지…?」

치카요우「「안 좋다니깐!!」」


끝   


Yufa https://youtu.be/dlniaSW439c 이거잉듯 2017.05.07 10:38:46
Doll 굿 2017.05.09 06:30:23
귤맛의상냥함 ㅎㅎㅎㅎㅎ - dc App 2017.09.26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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