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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복구] 리코「하나마루쨩, 리본 흐트러져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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りきゃこの麒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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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5066
  • 2017-05-07 08:43:50
원번역자 : 리시아
리코「하나마루쨩, 리본 흐트러져 있다구?」 하나마루「즈랏!?」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3448006/

산삼보다 귀한.. 이하생략


1: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3(火) 21:53:26.80 ID:kF0GcWWe.net


리코「잠깐 기다려봐. 지금 고쳐줄게」


슥슥


하나마루(리코씨, 얼굴 가까워……)부끄부끄


하나마루(그건 그렇고 리코씨…… 좋은 향기, 꽃 향기가 나유……)킁킁


하나마루(……응?)


리코「이걸로 됐어, 응」


하나마루「저, 저기……리코씨?」


리코「왜 그래?」


하나마루「리코씨의 리본도…… 흐트러져, 있다구요?」


리코「엣, 설마!? …… 아 정말, 나란 사람은……」얼굴 붉어짐


하나마루「마루가, 고쳐줄게요」


리코「고, 고마워, 하나마루쨩……」부끄부끄


하나마루「우후후. 상부상조. 서로 돕는거에유♪」






8: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3(火) 22:24:50.30 ID:kF0GcWWe.net


---우라노호시 도서실



하나마루「으-음…… 곤란하네에……」


리코「……무슨 일이야? 하나마루쨩」


하나마루「아, 리코씨.…… 저 제일 위에 있는 책을 꺼내고 싶은데…… 마루의 키로는 도저히……」


리코「저 높이라면 나도 힘들겠는데……. 받침대는 없어?」


하나마루「있긴 있지만, 너무 낡아서 쓰기 망설여져유……」


리코「으-음…… 그치만 받침대가 없으면 절대로 닿을 수 없는 높이라구? …… 아 그래. 내가 받침대에 올라서 꺼낼테니까, 하나마루쨩. 나를 잡아주지 않을래?」


하나마루「에…… 그거 위험해요. 리코씨……」


리코「내 쪽이 키가 크니까, 지금은…… 맡겨줬으면 좋겠어. 하나마루쨩」


9: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3(火) 22:34:02.35 ID:kF0GcWWe.net

리코「……그럼, 확실히 잡아줘 하나마루쨩」후들후들


하나마루「아, 알겠어요! 부탁합니닷!」꽈악


리코「영차…… 영차…… 잡을 수 없,는걸……」


하나마루(리코씨의 다리…… 곧게 뻗은데다 예뻐유……)


리코「발돋움 하면 잡을 수 있으려나……」쑤욱


리코「좋아……영차! 예이, 잡았어!」


리코「잡았어. 하나마루쨔……」


콰직


리코마루「앗」


10: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3(火) 22:43:45.49 ID:kF0GcWWe.net


리코「꺄앗!」


하나마루「리코씨!」


콰앙


하나마루「으아아팟…… 괘, 괜찮아요? 리코ㅆ……」


물컹


하나마루(……리코씨가 마루의 가슴에 손을……!?)


리코「……아-앗! 앗, 미, 미안해! 나, 하나마루쨩을 깔아버리고……」삐질삐질


하나마루「아뇨아뇨! 마루는 괜찮아유! 리코씨야말로 다친 곳은……」


리코「하나마루쨩이 밑에 있어줘서 어떻게든……. 고마워. 하나마루쨩」후훗


하나마루「아, 아뇨. 책을 꺼내주셨으니 마루야 말로……」オロオロ


리코「그, 그럼 나, 갈테니까……」


하나마루「가, 감사합니다!」



다다다다다다


리코(하나마루쨩…… 부드러웠어…… 안는 느낌 굉장히, 좋을 거 같아……)부끄부끄

15: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3(火) 23:04:39.38 ID:kF0GcWWe.net
---우치우라 편의점

하나마루「고민, 고민이에유……」


리코「디저트 매장의 선반 앞에서 뭘 고민하고 있는거야 하나마루쨩」


하나마루「……오늘의 마루의 간식. 뭘로 할까~ 라고」


리코「그렇구나」


하나마루「어제는 이 크림 안미츠를 먹었으니까, 오늘은 서양풍인 걸 골라볼까라고 생각했거든요……」


리코「그렇구나……. 나도 골라볼까나?」


16: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3(火) 23:18:17.95 ID:kF0GcWWe.net


리코(으-음……)ギンミギンミ


하나마루(으-응……)ギンミギンミ


리코마루(아, 이 한개 남은 치즈타르트 맛있어보여……)





리코마루(앗, 손이……)


하나마루「……리코씨, 부디」부끄부끄


리코「……그럼, 고마워. 그럼 내가……」


하나마루「……」지이


리코(시, 시선이……)


리코「……하나마루쨩, 괜찮다면 반 나눠줄까?」


하나마루「에, 에에…… 괜찮은가요?」


리코「좋고 뭐고, 하나마루쨩의 눈이, 먹고 싶어 하는 걸」


하나마루「에, 으으…… 부끄러워유……」얼굴빨개짐


리코「눈은 입만큼 표현을 한다. 라고도 말하니까 말이지. 좀있다 저기 테이블에서 먹자」






21: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4(水) 00:09:30.31 ID:1VmfGhoa.net
---오늘은, 하나마루의 집에 숙박이에요



리코「……」흔들 흔들


하나마루「……리코씨」소근


리코「……으-응…… 하나마루쨩, 무슨 일이야?」비몽사몽


하나마루「……미안해요. 잠깐 사귀어주지 않을래요?」우물쭈물


리코「……?」비몽사몽


22: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4(水) 00:13:52.53 ID:1VmfGhoa.net


탁탁탁


리코(……사귀어 달라, 라니……)


리코(화장실 가는 거, 말이었네……)


하나마루「미안해요. 리코씨. 집의 화장실이 망가져서…… 본당의 화장실을 쓸 수 밖에 없어서……」


리코「그건 알겠지만…… 하나마루쨩, 의외네. 한밤 중에 혼자서 화장실에 못가다니」후훗


하나마루「트, 틀려유! 에에…… 그, 화장실까지 가는 길이 문제라……」우물쭈물


23: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4(水) 00:16:49.17 ID:1VmfGhoa.net


리코「가는 길?」


하나마루「본당의 화장실까지 가는데, 어떻게든 지나가야하는 곳이 있어서……」


리코「응, 그게…… 무슨 문제야?」


하나마루「거기에, 진열 되어져 있는 그림이……문제, 라서요……」


리코「……그림?」


24: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4(水) 00:24:10.52 ID:1VmfGhoa.net


리코「우와아…… 이건……」고고고


하나마루「지옥그림, 이에유……」 오싹오싹


리코(이건 확실히 무섭네, 무서워…… 어둠에 떠오른 피의 지옥에, 분노하는 귀신의 형상이……)


하나마루「……으으, 무서워유우……」 오싹오싹


리코「하나마루쨩, 주저 앉으면 안돼……!」


하나마루「그치만…… 염라대왕이 무서운 얼굴로 지를 째려보니까……」ガタガタ


하나마루「역시 화장실까지 못가유, 지 여기서 할게유, 정했어유……」メソメソ


리코(그건 안돼엣! ……하나마루쨩, 완전히 겁먹고 있어……)


26: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4(水) 00:31:10.71 ID:1VmfGhoa.net


리코「자, 하나마루쨩 일어나……」


하나마루「으으으……」ガタガタ ブルブル


리코(……떨고 있네……)


리코「……」


Hug


꼬옥


하나마루「리, 리코씨……」


리코「자, 무섭지 않아, 무섭지않아. 지금은 나도 있으니까」


하나마루「……」꼬옥


리코「……떨림, 멈췄네」후훗


하나마루「이제, 괜찮……아요」


리코「그럼, 손을 잡고, 가자」


하나마루「……네//」


27: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4(水) 00:36:32.27 ID:1VmfGhoa.net
---어떻게든 무사히 화장실까지 도달해, 무사히 용무를 마쳤습니다


---하나마루의 방


하나마루「저기, 방금은 못볼 꼴을 보여드렸는데도…… 고마워요」꾸벅


리코「괜찮아, 하나마루쨩의 의외인 부분을, 봤으니까」후훗


하나마루「그것도 그럴게, 할아버지에게 예전부터 지옥의 무서운 이야기, 들어버려서……」モジモジ


하나마루「저기, 리코씨……」


리코「왜에, 하나마루쨩?」


하나마루「이 일은…… 모두에게 비밀로 해주세요오」얼굴 빨개짐


리코「……응. 나랑 하나마루쨩만의…… 비밀이야」ニッコリ





47: 무명으로 만드는 이야기(후베이성)@\(^o^)/ 2017/01/05(木) 00:43:34.61 ID:EO05iTUq.net
---우라노호시 안뜰

---오늘은 날씨가 좋았 기에, 밖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하나마루「치카씨, 요우씨, 리코씨」


치카「앗, 하나마루쨩. 무슨일이야, 그 큰 도시락」


하나마루「후후훗. 열어보면 놀라는 귀중한 상자에유」팟캉


요우「우와오, 보타모치다!」


리코「이 보타모치, 하나마루쨩이 만들었어?」


하나마루「아뇨, 이건 할머니가 만들어줬어요. 좋은 팥을 많이 얻었으니까 라고」


48: 무명으로 만드는 이야기(후베이성)@\(^o^)/ 2017/01/05(木) 00:44:35.74 ID:EO05iTUq.net
요우「커다란 보타모치네…… 맛있어보여……」츄릅


치카「이거, 먹어도 괜찮아?」츄릅


하나마루「다 같이 나눠먹어. 라고 할머니가 말하셨으니까, 부디 사양말고」웃음


요우치카「그렇다면, 잘-먹겠습니다!」





덥썩


리코「두 사람다, 맨손으로 먹는건 상스럽다구……」


49: 무명으로 만드는 이야기(후베이성)@\(^o^)/ 2017/01/05(木) 00:45:42.56 ID:EO05iTUq.net


치카「이건 일품인 것이다……!」냠냠


요우「단 맛이 길게 안남으니까, 몇개라도 먹을 수 있겠어」냠냠


하나마루「아직도, 있어요」ニッコリ


치카「그렇다면……」츄릅


요우「한개 더……」츄릅


요시미「……아, 여기있네. 두 사람 다 선생님이 찾았었다구?」


50: 무명으로 만드는 이야기(후베이성)@\(^o^)/ 2017/01/05(木) 00:47:27.25 ID:EO05iTUq.net


요우치카「……에엣, 점심 시간인데 무슨 볼 일 이야?」


요시미「얼마 전의 작은 테스트가 이러쿵저러쿵」


요우「……싫은 예감만」삐질삐질


치카「드는 것이다……」허둥지둥


요시미「자, 빨리 가야할 걸」


요우치카「네-에……」


トボトボ トボトボ




하나마루「가버렸네유……」


리코「또, 추가시험이려나……」


51: 무명으로 만드는 이야기(후베이성)@\(^o^)/ 2017/01/05(木) 00:53:35.16 ID:EO05iTUq.net


하나마루「리코씨도, 보타모치 드세요」ニッコリ


리코「고마워, 하나마루쨩. 그럼 잘 먹겠습니다.」ニッコリ


리코「그럼, 도시락의 젓가락으로……」


하나마루「……리코씨, 그건 매너 위반이에유」


리코「매너, 위반?」


하나마루「보타모치를 젓가락으로 먹는건, 보타모치에 대해 완전 실례인 것. 보타모치는 손으로 집어 먹어야만, 보타모치에 대해 최대한의 예의를 차리는 것이에유」


리코「……보타모치에 대한 예의. 라니 뭐야?」


하나마루「어쨌든! 손으로 집어 먹어줬으면 해유!」


리코「좀 콧김이 세다구, 하나마루쨩……」


52: 무명으로 만드는 이야기(후베이성)@\(^o^)/ 2017/01/05(木) 01:00:07.51 ID:EO05iTUq.net


리코「그럼, 젓가락은 놓아두고, 손으로 집어서……」


하나마루「네, 그걸로 부탁드려요」


리코「……」아-


하나마루「……좀 더 입을 크게 벌려서 먹어유!」


리코「에, 에엣!? 거기까지 시키는거야!?」


하나마루「주먹밥도 김초밥도 만두도 보타모치도 입을 크게 벌려 먹어야 제맛이에유!」


리코「잠깐, 입을 크게 벌리는 건 좀 부끄러운데……」


하나마루「……」지이이이


리코「아,…… 알겠어요!」


53: 무명으로 만드는 이야기(후베이성)@\(^o^)/ 2017/01/05(木) 01:10:34.57 ID:EO05iTUq.net


아앙


덥썩


리코「……」우물우물


리코「……요우쨩이 말했던 대로야. 적당한 단 맛이, 길게 남지않아……」


하나마루「할머니의 앙금은 정말 맛있어…… 마루의 자랑인 할머니에유」テレテレ


리코「이렇게 맛있는 보타모치를 만들어주는 할머니…… 부럽네에」ニッコリ


하나마루「……응」テレテレ


54: 무명으로 만드는 이야기(후베이성)@\(^o^)/ 2017/01/05(木) 01:22:21.02 ID:EO05iTUq.net


하나마루「……앗, 리코씨, 입가에 앙금이……」


리코「앙금이 붙어있어? 에에, 티슈 없는데……」

하나마루「잠깐 가만히 있어요, 리코씨」


리코「엣……?」


효잇


덥썩


하나마루「응, 이걸로 해결이에유」ニッコリ


리코「……지금, 뭘 한거야……」カオマッカ


하나마루「입가에 붙어있던 앙금을, 혀로 때내어서, 냠. 닦아내면 아까워유?」


리코「……」カオマッカッカ


하나마루「……뭔가 지, 이상한 걸 했나……?」






57: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5(木) 11:15:45.67 ID:qdfzf3qB.net


>>54의 후일담



하나마루「음~후후~♪」ムグムグ


리코「……어라, 하나마루쨩. 오늘도 놋포빵 먹고 있구나」


하나마루「놋포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아유♪」


리코「후후, 얼마 안가서『놋포빵』이라고 적고『하나마루쨩』이라고 읽을 정도가 될지도」クスクス


하나마루「그렇게 된다면 숙원달성이네유~♪」ムグムグ


58: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5(木) 11:22:35.39 ID:qdfzf3qB.net


리코「오늘은 무슨 맛을 샀어? 보여주지 않을래?」ガサガサ


하나마루「부디~」ムグムグ


리코「헤에, 소금 캬라멜 맛……응?」


리코「이 빵, 약 300kcal이나 되는구나…… 몰랐네……」


キョロキョロ


리코(쓰레기통엔, 놋포빵의 봉지가……3개.……3개!?)


리코(300kcal의 빵이 3개면 900kcal-!)

하나마루「맛있어유~♪」ムグムグ


리코(그리고 지금게 4개째! 반정도 먹었으니까 사실상 1000kcal-!)


리코(이건, 위험해, 위험하다구……)アセアセ


59: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5(木) 11:30:20.78 ID:qdfzf3qB.net


리코(아무리 정말 좋아한다고 해도 너무 먹는다구 하나마루쨩……. 이대로라면 체중에 영향을 준다구……)アセアセ


하나마루「……」ア-ンッ


리코(아아, 이제 남은 반도 먹을 거 같아……)


리코(……멈춰야겠어!)


ガバッ


하나마루「아-앙……앗. 리코씨, 무슨 일 있나요?」


리코「……」덥썩


60: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5(木) 11:43:49.40 ID:qdfzf3qB.net


리코「……」냠냠


하나마루「……」머엉


꿀꺽


리코「……하나마루쨩, 놋포빵이 맛있는건 알겠어. 그치만 빵은 과식하기 좋으니까, 적당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일로……」


하나마루「……」부끄부끄


리코「……하나마루쨩?」


하나마루「리코씨가…… 지랑…… 간접, 키스를……」부끄부끄


리코「에……아,아,아……」삐질삐질


하나마루「……」モジモジ テレテレ


리코(어째서 내 입가에 붙은 앙금을 먹었을 땐 멀쩡했으면서, 이번엔 부끄러워 하는거야, 하나마루쨩……!)얼굴 빨개짐


리코「……미, 미안해……하나마루쨩……」アセアセ テレテレ


하나마루「……」カオマッカッカ





64: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5(木) 21:34:21.37 ID:qdfzf3qB.net
---치카의 방




치카「자-, 오늘은 철야 힘내는거다!」


하나마루「야간 작업이네요. 치카씨!」


치카「후후후, 밤새도록 작사 힘내면, 분명 다들 놀랄 것이다……!」


리코「……너무 무리하면 안돼. 치카쨩」


치카「무리라니…… 이미, 오늘의 나는 면면타파도 마셨고, 의욕도 넘치니까! 」
(역자주. 면면타파 : 박카스 같은 것)


치카「자! 다들 힘내자고-!」


하나마루「오-!」


리코「오,오-……!」

65: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5(木) 21:36:40.86 ID:qdfzf3qB.net


---그리고 그리고


치카「……」드르렁


하나마루「치카씨……」


리코「그렇게 말해놓고……」


하나마루「자고 있네유……」


치카「헤헤…… 작사가 진척되는 것이다아……」드르렁

리코「……꿈 속에서, 작사를 힘내고 있나보네……」


66: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5(木) 21:41:55.11 ID:qdfzf3qB.net


---치카가 먼저 골아떨어져버렸기에


---둘이서 묵묵히 힘내고 있습니다



하나마루「……으-음……」꾸벅꾸벅


리코「하나마루쨩……괜찮아?」


하나마루「괘, 괜찮아……. 아직, 힘낼슈있셔유……」꾸벅꾸벅


리코「……꽤나 졸고 있다구?」


하나마루「아직, 아직 잘 수 없셔……유……」꾸벅꾸벅


리코「이젠 어미의 말투도 제대로 못하잖아. 하나마루쨩……」


67: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5(木) 21:46:20.15 ID:qdfzf3qB.net


하나마루「……쥬라……」꾸벅꾸벅


리코「오늘은 이제, 끝내야 하려나……. 두 사람을 깨워서 잘 준비를 해야지……」


하나마루「……」ウトウト


리코「……하나마루쨩의 볼, 부드러울 거 같아……. 잠깐 만지고 싶은 걸……」ドキドキ


리코「……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난……」アタマフルフル


チラッ


하나마루「……」ウトウト


리코「……잠깐 이라면, 괜찮겠지……」


68: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5(木) 21:52:46.15 ID:qdfzf3qB.net


리코「……」ソ-ット


フニュッ フニュッ


하나마루「……」ウトウト


フニュッ フニュッ


리코「탄력이 굉장해…… 말랑말랑해……」


フニュッ フニュッ


리코「후후, 만지기 좋은 감촉……」クスクス


하나마루「……ん-……」


리코「아, 혹시 깨워버렸나……!?」アセアセ


하나마루「……아……」


カプッ


리코(ㄴ, 내 손가락을…… 물었어!)ドキドキ


69: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5(木) 21:58:37.68 ID:qdfzf3qB.net


하나마루「무웃……」


츕 츕


리코「뭔가랑, 착각하고 있는걸까……」


츕 츕


하나마루「……에헤헤, 할머니…… 맛있어어……」


리코「……꿈 속에서, 할머니가 만든 과자를 먹고 있는걸까……」


리코「……그렇다면, 꿈을 깨워선, 안되겠네……」


---하나마루가 물었던 손가락을 뺄 때 까지, 리코는 그대로 상냥하게 지켜보고 있었어~요





72: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7(土) 01:04:57.14 ID:Q7fjrZg3.net

---그 날, 마루는 방과후 도서위원의 활동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었습니다.

---친구인 루비쨩, 요시코쨩은 이미 이 학교에 남아있지 않았고, 마루는 혼자 복도를 걷고 있었어요.

---석양이 창문에서 쏟아져내려, 마루의 몸보다 큰 그림자를 복도에 비췄어요.

---오늘 빌린 새로운 책을 어디까지 읽어갈지, 밤새는 걸 피하기 위해서, 이야기가 진전되기 전에 그만둘까. 그런걸 생각하면서 걷고 있다보니, 앞에서 현을 켜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하나마루「음악실에, 누가 있는걸까……?」

---이런 시간에 누가 켜고 있는걸까. 신경쓰여서 계단 옆의 음악실 앞까지 와서, 마루는 문의 작은 창을 통해 안을 들여다 봤어요.

---음악실에서,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를 켜고 있었던 건, 마루도 알고 있는 친한 사람이었어요.

하나마루「앗…… 리코씨다……」


73: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7(土) 01:32:09.02 ID:Q7fjrZg3.net

---받침대에 놓은 악보를 곁눈질로 보면서, 바쁘게 오른손으로 현을 켜는 리코씨.

---마루에겐 어떤 곡을 켜고 있는건지, 전혀 몰랐었지만, 리코씨의 연주하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오른손의 움직임이 멈추고, 들고 있던 악기를 내리곤, 보고 있던 마루를 눈치챘던 건지, 여기를 보며 미소를 지어줬습니다.

---그대로 마루는 문을 열고, 음악실의 안에 들어갔습니다.

리코「하나마루쨩, 언제부터 보고 있었어?」

하나마루「조금 전부터에요.…… 방금 연주. 굉장했어요. 리코씨는, 바이올린도 켤 줄 아셨네요」

---마루는 솔직하게 칭찬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리코씨는 그걸 쓴웃음으로 답했습니다.

리코「……아직아직, 이야」

---덧붙여, 리코씨는 이어갔습니다.

리코「그리고 이거, 바이올린이 아니라, 비올라라고 해」
  
하나마루「즈……즈라!」

---마루는 그 때, 자신의 무지를 부끄러워했어요.


74: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7(土) 02:04:55.86 ID:Q7fjrZg3.net

---마루가 바이올린으로 착각한 비올라라는 악기. 아마추어가 보기엔 외형도 다르게 보이지 않았지만, 리코씨는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차이를 알려주었어요.

리코「비올라는 바이올린에 비해서 조금 커. 그래서 소리도 바이올린과 비교하면 낮은 소리가 나와」

---그렇게 말하니, 확실히 마루가 들었던 음색은 음악 수업에서 들었던 바이올린에 비해 낮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리코「……역시, 현악기라고 하면 바이올린쪽을 생각하게 되지?」

하나마루「아뇨, 그런일은……」

---부정하려고 해도, 아까아까전에 바이올린이라고 틀려버린 마루는, 그대로 입을 다물어버렸습니다.

---어색하게 시선을 돌린 마루를 보다 못했는지, 리코씨 상냥한 어조로, 마루에게 말했습니다.

리코「그치만, 난 비올라쪽이 더 좋아. 그래서 이렇게, 연습 하고있는거야」

하나마루「어째서, 좋아하는 건가요?」

리코「이 낮은 소리도 말이지, 잘 켜는 사람이 켜면 깊고 달달한 음색이 돼. 언젠가 나도 그렇게 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어,って思ってるの」


75: 무명으로 이루는 이야기(신궁)@\(^o^)/ 2017/01/07(土) 02:21:04.89 ID:Q7fjrZg3.net

---언제나 상냥한 얼굴로, 자신의 동경을 이야기하는 리코씨를 보면서, 마루도 응원하고 싶어졌어요.

하나마루「리코씨.…… 마루, 리코씨의 연주, 좀 더 듣고싶어」

리코「……나의 연주, 들어줄래?」

하나마루「『첼로켜는 고슈』의 동물 같이, 어드바이스는 못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들어준다면, 들어주지 않는 것 하고는 다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요. 마루도, 성가를 부를 때……사람이 있으면 좀 더 잘 부를 수 있다고 의식하고 있으니까」

리코「……고마워, 하나마루쨩.…… 일단 말해두지만 나, 고슈같이 난폭하지 않다구?」

하나마루「……그건 모두들, 알고 있어요」

---마루가, 적당한 의자에 앉자, 리코씨는 악보를 넘겨, 방금과는 다른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밖에서 석양이, 리코씨의 윤기있는 적갈색의 장발과, 어께에 얹은 비올라를 비추고, 빛내었어요. 두 사람만의 연주회가, 시작되었어요.



終わり

====================

카나리코보다 귀한 리코마루.마이너한 걸 건들여보고 싶어서 잡았는데 진짜 마이너는 마이너의 이유가 있는건지..사실 너무 잔잔해서 번역하면서 졸았습니다. 반 넘게 한 상태였기에 일단 아까워서 다 하고 올리긴 합니다만..정말 수면제로 특허 낼 수 있을 정도로 잔잔함.

뭔가 마이너 커플링으로 물학 하나 쓰고 싶었는데 그만둬야할까 .. (먼산)
Doll 굿 2017.05.09 15: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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