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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데이터주의/새벽감성] 어째서 속바지는 아름다운가?
글쓴이
속바지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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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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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4484
  • 2017-05-06 17:52:40
  • 59.5.*.*



속바지의 아름다움에 눈뜨기 시작하면서, 속바지는 정말 파면 팔수록

대단한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속바지가 어째서 아름다운가?

어떤 속바지가 마음을 울리는가에 대해 말해보고 싶다.


매번 속바지를 올릴 때마다 말하는 것이, 속바지는 '건전하다'는 것이다.

그렇다. 속바지는 건전하다. 절대로 오해하면 안되는 점이, 속바지는 팬티가 아니다. 

오히려 그냥 반바지에 더 가깝다. 반바지와 팬티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함부로 보이고 싶지는 않지만, 보여도 크게 신경은 쓰이지 않는 미묘한 위치에 있는 의상인 것이다.


게다가 속바지는 나마쿠아의 격렬한 안무에서 민감할 수 있는 노출의 부담을 덜어주는 훌륭한 아이템이다.

만약 이 속바지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우리는 무대 위에서 치마를 입고 뛰어다니는 나마쿠아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또는 조용조용하게 뛰지 않는 안무만 하겠지. 하지만 속바지가 있기에, 그녀들은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속바지의 매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바로 보일 듯,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그러나 보아도 큰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안전하지만, 왠지 보고 싶은 그런 의상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눈치 챈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반드시 속바지 짤은 움짤로 올린다.

정지된 사진 속 속바지는 생명력이 없다.


그것은 올바른 속바지 짤이 아니다. 


속바지는 보기 힘들어야 한다. 

그래서 움짤 속에서도 너무 대놓고 보여지는 속바지는 

좋은 짤이라 볼 수 없다. 


반복되는 움짤 속에서, 

찰나의 순간 스쳐지나가는 속바지의 희끗한 자태.

그것을 직접 눈으로 캐치해내는 것이 보람이며, 매력인 것이다.




스쳐지나감의 미학. 

그게 속바지에서는 정말 중요하다. 

지그시 멈춰놓고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막상 그렇게 멈춰놓고 보면 

속바지의 매력은 확 죽어버리고 만다. 

때론 속바지대신, 속치마가 있을 때도 있는데 이 역시 충분히 매력적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속바지는 건전한 컨텐츠이다. 

엄연히 보여지는 의상의 일부이며, 

그 속에 숨겨진 매력을 알아채고 좋아할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이다...


올 여름, 세컨드 라이브가 기다려진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무대 위를 종횡무진할 나마쿠아, 그녀들의 모습이, 

그녀들의 속바지가 기대되어 견딜 수 없다. 


나는 언제나 그녀들을 응원한다. 





津島善子 정말 글자 하나하나에서 속바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개추드립니다 2017.05.06 17:54:20
이름 이 정도면 예술 아니냐 2017.05.06 17:55:48
보급형주먹밥 2017.05.06 17:56:11
ㅎㅅㄷ 2017.05.06 17:56:27
ㅎㅅㄷ 짤줍짤줍 2017.05.06 17:56:42
츠시마요하네 2017.05.06 17:58:08
교도소직관 2017.05.06 17:59:21
간장게장 2017.05.06 17:59:37
극센에 이야 이쯤되면 인정한다 2017.05.06 18:00:07
와타나베요소로 2017.05.06 18:01:04
핀펫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017.05.06 18:01:17
n센루비 2017.05.06 18:01:21
hirari 2017.05.06 18:05:21
아렌델소스 혼모노다 혼모노 2017.05.06 18:10:04
cnrk 2017.05.06 18:15:36
라인메탈 2017.05.06 18:26:27
리에르 이건 거의 문학이다 -즈랏! 2017.05.06 18:26:40
ㅇㅇ 2017.05.06 18:32:55
리코쨩? 미쳣즈라... 2017.05.06 18:38:15
어르마네연꽃 2017.05.06 19:22:29
어르마네연꽃 속바지는 문학이다 2017.05.06 19:22:34
치엥치엥 2017.05.06 19:54:16
ㅇㅇ 시발ㅋㅋㅋㅋ ㄹㅇ혼모노새기네 ㅋㅋ 이정도면 ㅇㅈ해준다 112.133.*.* 2017.05.06 20:04:29
ㅇㅇ 씨벌ㅋㅋㅋㅋㅋㅋ 뭔 대학논문이냨ㅋㅋㅋㅋㅋㅋ 110.70.*.* 2017.05.06 20:49:28
ヨーソロー 너 그냥 이거 제목으로 책한권 출판해라. 우리같은 씹딱후 중심으로 오지게 잘나갈듯... 나도 네글보고 속바지폭 입문하기로 했다... 2017.05.06 21:06:39
usted 2017.05.06 22:30:33
b3a 2017.05.06 23:16:03
두리번거리기 이쯤되면.. 미토메요 - dc App 2017.05.07 00:25:59
보리로지은밥 2017.05.07 01:48:44
모듬해물어묵탕 2017.05.07 01:59:50
프로브 2017.05.07 02:18:06
물알못물송합니다 2017.05.07 02:23:27
보라색_구뉴 2017.05.07 02:53:00
삐깃 미친 ㅋㅋㅋㅋㅋ 2017.05.07 03:43:56
ㅇㅇ 이희승 이양하 수필인 줄 알았다 필력 ㄷㄷ 218.154.*.* 2017.05.07 04: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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