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일반 [복구] [SS번역] 요우 「엇갈린 후에」
글쓴이
미래티켓
추천
10
댓글
1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3105
  • 2017-05-05 11:37:53

경고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이상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요우오시라면 마음 꽉 잡고 보시길



러브라이브의 예선도 무사히 통과하고, 아쿠아는 순풍만범(順風満帆). 실로 최고의 항해를 하고있어

쭉 끌어안고 있던 치카짱에 대한 조바심도, 예비예선이 있던날 해결했다...

그렇게 생각했어


치카「리코짱. 다음 곡은、이미 완성했어?」 


리코「물론이야. 치카짱의 가사에 맞출 수 있을 정도는 완성했어.」 


치카「오오!」


치카「역시、리코짱은 천재야ー!」 


리코「천재라니、그정도 까진 아니야…。」 


치카「나도 그런 곡에 대한 재능을 나눠줬으면 좋겠어!」규웃♥ 


리코「앗!?껴안아도、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구~!///」


요우「…。」 



나의 안절부절하고 있는 마음은、조금도 낫지 않았어


치카「앗!요우짱!리코짱이 벌써 다음곡도 완성했대!」 


요우「그렇구나. 대단하네、리코짱。」 


리코「그렇게 칭찬받을 정도로 대단한건 아니야。」 


요우「또 그렇게 겸손해하구!리코짱이 있었으니까 Aqours가 활동할 수 있는거야!」


리코「그런…걸까…?」 


치카「그럼!이거라면 본 예선도 분명 잘 해낼수 있을거야~。」 


리코「…둘 다 고마워///」


리코짱의 미소는 역시 매력적이어서、리코짱이 웃으면 치카짱도 미소지어줘。 


그건 나에게 있어서 행복한 것。


그 행복에 사실 나는 필요없는건 아닐까? 그 의문이 머릿속으로부터 떠나지 않았어


치카「…요우짱?」 


요우「왜그래?」 


치카「으음…。역시 암것도 아냐!」 


다이아「어서 부실에서 나와주세요。이제 곧 연습 시작할거에요。」 


치카「네、넵!어서 가자、리코짱、요우짱!」


나는 이 웃는 얼굴을 볼 수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하니까... 난 이 이상은 바라지않아


만약 리코짱이 치카짱에게 있어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 될지라도.


그 날의 연습 후, 나는 치카짱과 리코짱과 같이 집으로 돌아갔어


나는 두사람의 조금 뒤를 걸어


두사람은 매우 즐거운듯이 이야기하고 있어서, 왠지 언제나 이상으로 말을 걸기 어려웠어


문득 그럴 때


「치카짱의 제일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지?」 


라고 바다로부터 들려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 한마디에, 내 안에 잠들어있던 검은 감정이 한번에 넘쳐흘렀다.


요우『될 수만 있다면…될 수 있다면 되고싶어!하지만、치카짱에겐 리코짱이 제일 소중하니까…。그건…변하지 않으니까…。』 


마음속으로 생각한 것 뿐인데도, 자연스럽게 눈물이 흐를것만 같아서, 겨우 견뎠어. 나란 아이는 언제부터 이렇게 약해진걸까..?


내가 앞을 본 순간


「그렇다면、그 방해꾼만 없어진다면、치카짱은 네 것이 되는거잖아?」 


한층 더 요망하게 들린 말과 함께, 길 모퉁이로부터 트럭이 갑자기 튀어나왔다.


요우「!」


트럭이 이쪽을 향하고 있어!!

치카짱이랑 리코짱! 알아채줘!


패닉에 빠진 나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 때 목소리를 냈었다면 상황은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낼 수 없었다.


좀 전의 바다의 달콤한 속삼임에 속아서, 내가 이상한 걸 생각했기 때문이야...!


리코짱이 사라진다면, 같은 일은 말도 안돼는걸! 리코짱이 없어진다면, 치카짱은 분명 일어 설 수 없게 되어버려.


그건 안돼!!


목소리를 낼 수 없어도, 몸은 움직였다.

둘에게 달려가서 그 장소로부터 떨어지려고 했다.


치카「응?요우짱?」 


리코「…!치카짱!앞!!」 


치카「에、엣!?」 


겨우 두사람도 앞에서부터 오고있는 트럭을 눈치챈 모양이다. 하지만, 나보다도 패닉에 빠져 도저히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지 않아보였다.


두 사람을 이쪽으로 끌어올 여유는 없고, 남은건 끌어안아 뛰쳐나가거나, 둘을 밀쳐내는 수 밖에 없었다.


끌어안아 뛰쳐나간다면 나와 둘 중 한 명은 살 수 있다. 밀쳐낸다면 나는 치일 지는 몰라도, 두사람은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치카짱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리고싶어.. 내 소중한 친구를 여기서 잃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럼, 치카짱만 살리고 리코짱은 버리는거야?

아니면 리코짱은 구하고 내가 치여야하는걸까?


달리면서 한순간 몇 번이고 계속 생각한 탓인지, 머리가 아파져왔다.


정하지 않으면.. 이제 시간이 없어


... 리코짱에게는 미안하지만, 역시 아직 나는 죽고싶지 않아. 기껏 친구가 되었는데...


이런 박정한 사람이라 미안해


리코「앗。치카짱!!」 


치카「읏!?」ドンッ 


내가 리코짱을 버리려 결심한 순간, 리코짱은 치카짱을 도보쪽으로 밀쳐냈다.


요우「…바보야。


눈 앞에서 친구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누군가를 지키려하고있는데, 나는 나만 사려고 생각했었어....


요우「바보요우야... (원문 : バカようだ…)」


그래, 나는 치카짱의 미소를 지키기로 정했는걸


리코「요우짱은 오지마!!」 


요우「!?」 


거..짓말..?!


나까지 걱정해주...


...응


내가 당해 낼 수 있을 리가 없지


나는 치카짱에게 쭉 참게해왔어


나는 그런거 바라지 않았어, 라는건 변명에 지나지 않고, 치카짱이 자신을 평범하다고 스스로를 내리는 것도 아마 내 탓.


그러니까 리코짱은 치카짱과 함께, 다음의 새로운 스테이지로 나아가줘


요우「리코짱!!」


리코「요우짱!?」ドンッ 


다행이야. 아슬아슬하게 시간에 맞춘 것 같아


리코짱이 치카짱 쪽으로 날아간다. 밀쳐진 리코짱을 치카짱이 받아주었다.

그래, 역시 치카짱이랑 리코짱은 함께가 아니면 안되는걸


치카「요우짱!!」 


치카짱이 내 쪽으로 손을 뻗어주었어


요우「미안. 치카짱.」 


더 이상 둘을 따라갈 힘은 남아있지 않은 것 같아


다음 순간



감속을 하지 않은 트럭이 나에게 돌진했다. 나는 튕겨 나간 충격으로 지면에 내동댕이쳐졌다.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몸의 여기저기가 아파서 의식이 몽롱해지며


치카「요…ㅏㅇ!」 


리코「요…짜…읏!」 


희미해진 시야로부터 둘이 달려오는것이 보여


둘 다 무사하다면 다행이야


치카「요우짱!요우짱!!」 


치카짱은 쓰러져있는 나를 끌어안고, 필사적으로 말을 걸어주고 있어


'괜찮아'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잘 말하지 못하겠네...


치카짱의 뒤에서 오열하는 리코짱을 보고, 나는 왠지 안심했다.


만약 리코짱을 버리고, 리코짱이 지금 나와 같은 상황이 되어있었다면, 나는 죄악감만으로 끝나지 않을 감정에 휩싸였을 테니까


치카「바로 구급차를 부를테니까!! 

기다려줘!꼭이야!?」 


치카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치카짱의 목소리로부터, 치카짱이 무리하고 있던 그날과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목소리.


치카짱은 무리하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좀 더 모두에게 어리광을 부려줬으면 해


치카짱의 곁에는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잔뜩 생겼잖아?


치카짱은 스쿨 아이돌이라는 자신이 빛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는걸


참지 않아도 돼,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전력을 다해줬으면 해


어렸을 때부터 내 옆에 있어주면서, 치카짱에겐 거북한 기억을 잔뜩 안겨줘버렸네

하지만, 그것도 이젠 끝을 내지 않으면


더 이상, 나 때문에 참는것 따윈 하지 말아줘


몸의 고통도 점점 없어지고, 졸려오기 시작했다.


이제 곧 죽는걸까..?


아하하..


싫다 참


더이상... 아쿠아의 모두들과 있을 수 없는걸까...


다 함께 웃는 얼굴도 볼 수 없는 걸까...


치카짱과도 만날 수 없는 걸까...


싫..ㅇ...


최후 같은건 싫어... 아직 좀 더 같이 있고 싶어...


요우「…치…카…짱。」 


치카「요우짱!괜찮아!언제나 함께야!!내가 곁에 있으니까!!」 


쭉 함께...


그거라면 나도 무섭진 않을까나


치카「우리들은 쭉 지금까지도 지금부터도 함께야!」꽈악 


요우「…。」 


치카짱은 내 손을 잡아주었다.


그랬구나...

치카짱이 나를, 싫어하지 않다는걸 알아서 다행이야


리코「요우짱。」꽈악


요우「!」 


리코짱도 치카짱처럼 손을 잡아주었어


리코「…부탁이야。신님。요우짱을 살려줘…。」 


... 고마워 리코짱.


요우「…둘 다…」 


이젠 알 수 있어


요우「고마워…」 


나는 혼자가 아니야


치카「요우짱。왜 지금…」 


리코「…!안 돼!!요우짱!!포기하면 안돼!!」 


치카「!?요우짱!요우짱!?」 


그게

두 사람이 , 이렇게도 나를 위해 울어주는 친구가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


치카「요…짜…아…」 


치카짱의 목소리가 멀어진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어


안녕.


요우「…정말 좋아해…。」






SS번역을 그닥 많이 해본 게 아니라 좀 어색하거나 번역 미스 혹은 오탈자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어쩐지 요우가 죽는 SS만 번역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착각입니다..

dxc ㅠㅠ 2017.06.02 18:14:11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1205815 일반 럽잘알님들 질문좀(서울살람환영) 3 ㅇㅇ 121.173 2017-05-08 0
1205814 일반 숨은 에리 찾기 2 果南推し 2017-05-08 0
1205813 일반 드디어 골든위크가 끝났군 2 ㅇㅇ 175.112 2017-05-08 0
1205812 일반 코토리쨔응 개그 정리 7 호병장님㌠ 2017-05-08 0
1205811 일반 역시 게마즈가 빠르긴 빠른듯 1 남두비겁성 2017-05-08 0
1205809 일반 볼 만지고 싶단놈들 이해가 안갔는데 3 うっちー♡ 2017-05-08 0
1205808 일반 란도셀 좋아하니? 2 LittleDemon♡ 2017-05-08 2
1205807 일반 선자베리 너무 푸근하다 4 핀펫 2017-05-08 0
1205806 일반 마루쟝의 볼을 푸니푸니 4 果南推し 2017-05-08 0
1205805 일반 갤떡밥이 4센욯이래서 헐레벌떡 와써! 3 LittleDemon♡ 2017-05-08 3
1205804 일반 안짱 사진점 이리야님 2017-05-08 1
1205803 일반 타-천 9 2017-05-08 13
1205802 일반 코토리한테 나는 털은? 10 비비갓 2017-05-08 10
1205801 일반 기랑 2 은색슬라임 2017-05-08 0
1205800 일반 님들 고양이치카 나왔드라 2 ㅇㅇ 1.241 2017-05-08 0
1205799 일반 루비 판넬을 껴안아도 용서되는 단 한사람 5 ;ㅇ; 2017-05-08 1
1205798 일반 아 너무 해맑다 1 果南推し 2017-05-08 0
1205797 일반 부산에 선샤인 이타샤 쏘나타 돌아다니네 ㅋㅋㅋ 2 대장부에욧 2017-05-08 1
1205796 일반 리캬코에게 낚이고싶다 2 카난님 2017-05-08 0
1205795 일반 장인님 뉴트윗 5 카난님 2017-05-08 13
1205794 일반 나 네오윙에서 예구했는데 2 월하 2017-05-08 0
1205792 일반 성설2호기 공중제비 돌 때 1 물좀주세요 2017-05-08 0
1205791 일반 현재 화제의 미야타vs시다 럽라 방송분 영상 및 요약 22 호병장님㌠ 2017-05-08 18
1205790 일반 보이스걸즈 왔다 3 LOVE朱夏 2017-05-08 0
1205789 일반 즈라키스 내한 최고의 유산 2 ㅇㅇ 168.126 2017-05-08 0
1205788 일반 늬들 치카냥 뒷얘기봤냐? 1 ㅇㅇ 58.126 2017-05-08 0
1205787 일반 한달동안 연차4번 돌렸는데 다이야 울레4번이다 2 ㅇㅇ 122.249 2017-05-08 0
1205786 일반 KKR 영양실조걸린게 2017-05-08 0
1205785 일반 니들 솔직히 안쥬가 예쁘냐?ㅋㅋㅋ 21 ㄴㄷㄴ 2017-05-08 23
1205784 일반 마키파나 좋아해? 2 린파나듀엣곡 2017-05-08 0
1205783 일반 블레이드가 꼭 필수템임? 15 南條愛乃♡ 2017-05-08 0
1205782 일반 학교에서 모두를 만날게 기대되는 치카쨩 2 코코아쓰나미 2017-05-08 5
1205781 일반 자꾸 마루를 퓨어조라고 착각하게 되네 3 시꼰 2017-05-08 0
1205779 일반 이 날 이후로 폰 떨구는 일이 많아졌다 4 코데코데 2017-05-08 0
1205778 일반 초노력충 다이아랑 재능걸 마리보고싶다 2017-05-08 0
1205777 일반 슼페는 18.5:9까지 갈것도 아니고 16:9에서도... 1 코데코데 2017-05-08 0
1205776 일반 다이아 설정상으론 만능캐같은데 4 2017-05-08 0
1205775 일반 아침을 여는 웃치님찬양 (●・ 8 ・●) 211.39 2017-05-08 0
1205774 일반 같이스타하실분 5 dsaf 211.170 2017-05-08 0
1205773 일반 퓨어땅크가 되고싶다 3 영양실조걸린게 2017-05-08 0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