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복구][ss번역]리코 「경비원의 심야 아르바이트?」 5
- 글쓴이
- ㅇㅇ
- 추천
- 13
- 댓글
- 0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2943
- 2017-05-05 09:26:04
- 1.244.*.*
리코 「경비원의 심야 아르바이트?」 5 [ss번역] 글쓴이: 파나요 196: ◆6d2Zjcj0MYLs 2016/08/24(水) 23:36:31.32 ID:ebgIRnKn0」 ……………… 리코「으아아아아아아!」 벌떡 리코「하아………하아……」 리코「꿈……?」 부르르르르르르 리코「욧쨩이다……」 리코「여보세요?」 요시코「여보세요 리리? 저녁인데 이제 일어났어?」 리코「지금 일어났어……」 197: ◆6d2Zjcj0MYLs 2016/08/24(水) 23:37:57.78 ID:ebgIRnKn0 요시코「목소리에 힘이 없네、뭐어 무리도 아니겠지만…」 리코「너무 무서운 꿈을 꿨어……」 요시코「무서운 꿈?」 리코「내 방이 경비실 같은 구조로 바뀌고、인형들이 덮쳤어……」 리코「마지막은 괴수처럼 흉악한 치카치에게 붙잡히더니 잠에서 깼어」 요시코「무서운 꿈이네……」 198: ◆6d2Zjcj0MYLs 2016/08/24(水) 23:39:35.81 ID:32+LvWXQO 리코「저기 욧쨩………나도 꿈 속처럼……그 꿈 속처럼 되는 걸까……」 요시코「자、잠깐 리리、왜 그리 연약해진거야!? 그건 그저 꿈이야」 리코「일어나면 아르바이트에서 끔찍한 경험을 하고 잔 후에도 꿈 속에서 따라다니는 걸! 이런 거 이제 못 견디겠어」 리코「이제……싫어……」훌쩍 요시코「리리……」 199: ◆6d2Zjcj0MYLs 2016/08/24(水) 23:40:47.62 ID:32+LvWXQO 리코「우……흑흑……」 요시코「리리、지금 당장 그쪽으로 갈테니까 기다려?」 리코「뭐?」 요시코「방에서 혼자 울고 두려워하는 리리를 냅둘 수 없어……」 요시코「그리고 오늘 밤을 위한 작전 회의도 하고 싶었고……괜찮지?」 리코「응……」 200: ◆6d2Zjcj0MYLs 2016/08/24(水) 23:42:02.76 ID:32+LvWXQO 요시코「그럼 결정! 요하네가 강림할때까지 기다리고 있어? 그럼!」 뚜 리코「욧쨩은 정말 착하네……」 리코「이러면 안 돼……내 쪽이 선배인데 욧쨩이 감싸주면…」 1시간 후 덜컥 요시코「안녕 리리! 타천사 요하네가 왔어!」 리코「욧쨩、일부러 미안」 202: ◆6d2Zjcj0MYLs 2016/08/24(水) 23:43:35.43 ID:32+LvWXQO 리코(분명 욧쨩도 여러가지 무서울텐데……나 때문에 이렇게 밝은 모습이구나) 요시코「아、리리 이거 줄게」 슥 리코「응、뭐야?」 요시코「열면 알거야」 리코「아、이거……계란 샌드위치?」 요시코「급히 만들어서 좀 엉성하고 맛 보증은 할 수 없지만……」 리코「직접 만든 거야!?」 203: ◆6d2Zjcj0MYLs 2016/08/24(水) 23:45:21.70 ID:32+LvWXQO 요시코「리리가 좋아하는 음식이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리코「고마워……!」 요시코「어차피 밥도 안먹었지? 얼른 먹고 소감을 말해줘!」 리코「잘먹겠습니다」 리코「………」 냠냠 요시코「………」 두근두근 리코「맛있어……!」 요시코「후후♪ 정말 다행이네!」 리코「정말 부드러워……맛있네♪」 204: ◆6d2Zjcj0MYLs 2016/08/24(水) 23:46:51.38 ID:32+LvWXQO 요시코「역시 악마 세계의 주방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 타천사 요하네………실력이 녹슬지 않았어」 리코「나 때문에 이런……」 요시코「신경쓰지 않아도 되……타천사도 친구의 슬퍼하는 얼굴은 보고 싶지 않을 거야」 리코「고마워 욧쨩……!」 요시코「그럼、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오늘 밤의 작전회의를 하자」 요시코「아、리리는 먹으면서 괜찮겠어?」 리코「응」 냠냠 205: ◆6d2Zjcj0MYLs 2016/08/24(水) 23:48:25.54 ID:32+LvWXQO 요시코「리리는 그 가게에서 3일째……요하네는 어제 밤이 처음이고…」 요시코「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면 무슨 좋은 작전이나 돌파구를 찾지 않을까 생각했어!」 리코「어제 밤의 전력은 끊어지기 직전이었고……확실하게 뭔가 대책을 하지 않으면 오늘밤은 못 넘길 수도 있어…」 요시코「갈수록 인형이 활발해지지? 어제도 그랬으니 오늘 밤은 더욱 심해질거야」 리코「음…우선 무엇부터 얘기할까?」 요시코「그러면……일단 각각의 인형의 특징과 대처 방법을 알아 볼까?」 207: ◆6d2Zjcj0MYLs 2016/08/24(水) 23:49:41.17 ID:32+LvWXQO 요시코「리리가 오랫동안 인형을 상대해왔으니까 뭔가 알고 있잖아?」 리코「그렇네」 수 분 후 리코「대충 이런 느낌이야」 요시코「흠흠……」 리코「우선 마이코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습격해와……」 요시코「분명히 어제、경비실까지 온 횟수가 가장 많았어」 리코「일단 오면 문을 닫고 대처할 수밖에 없어、카메라로 보고 있으면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아……」 208: ◆6d2Zjcj0MYLs 2016/08/24(水) 23:50:51.20 ID:32+LvWXQO 요시코「치카치도 대처 방법은 똑같네……오는 빈도가 적지만 문 앞에서 오래 있는 것은 달라」 리코「아……그러고 보니」 요시코「왜 그래?」 리코「계속 3일 간 감시하고 이제 와서지만, 인형의 움직임에는 법칙이 있는 것 같아!」 요시코「예를 들어?」 리코「생각해보면 마이코는 분명 경비실의 왼쪽 문만 오잖아?」 요시코「아、듣고 보니……」 리코「치카치는 반대편 오른쪽 문만 오고 있고」 209: ◆6d2Zjcj0MYLs 2016/08/24(水) 23:52:48.83 ID:32+LvWXQO 요시코「어느 정도 여기까지 오는 루트가 결정돼있는 것 같아……」 리코「그렇다고 생각해……인형이 지나는 방과 지나지 않는 방이 분명 있어」 리코「분명 지금까지 마이코는 가게의 서쪽、무대에서 움직이기 시작했고 식당、백 무대、창고、서쪽 복도의 루트로 경비실까지 오는 것 같아」 요시코「그러고 보니 화장실 앞이나 동쪽 복도에 이 녀석은 오지 않았네」 리코「다음은 치카치、이 애는 마이코와는 반대 경로、가게의 동쪽、무대에서 움직여서 식당、화장실 앞、부엌、동쪽 복도의 루트로 경비실까지 와」 211: ◆6d2Zjcj0MYLs 2016/08/24(水) 23:53:54.35 ID:32+LvWXQO 요시코「역시、과연 리리! 어느 정도 루트를 알면 인형을 감시할 때 쉬워질 거야!」 리코「저 애들은 일단 로봇이니까……어느 정도의 규칙적인 패턴일 뿐 똑같이 행동하지 않을수도 있어」 요시코「그리고 다음은 시이타케、솔직히 이 녀석이 가장 성가셔……」 리코「내가 싫어하는 개……라는 것도 있지만、무엇보다 경비실에 도착하면 전력을 빠르게 소모하는게 큰 문제야…」 요시코「처음에는 3%정도밖에 줄지 않았지만 두번째는 7%정도 줄였어」 212: ◆6d2Zjcj0MYLs 2016/08/24(水) 23:58:15.84 ID:32+LvWXQO 리코「대처 법은 어쨌든 감시하는 것일까……카메라로 보지 못한 사이에 조금씩 멍멍광장의 커튼에서 나오니」 요시코「그리고 커튼에서 나와 단번에 서쪽의 복도를 뛰어서 경비실까지 오면……」 리코「욧쨩도 나도、시이타케를 가장 신경쓰고 있으니까 멍멍광장을 잘 체크해서 경비실까지 오지 못하도록 해야해」 요시코「멍멍광장에서 없어진 것을 알면 바로 왼쪽의 문을 닫아 침입을 막을수 있을 거야! 전력은 줄어들지만……」 리코「그러니 더욱 시이타케가 멍멍광장에서 나오지 않도록……최우선으로 감시해야 해」 요시코「다만、시이타케만 보고 있으면 다른 인형이 움직일거야……또 다른 인형의 움직임에 쫓겨서 보지 않으면 어느새 멍멍광장에서 뛰쳐나오겠지……」 213: ◆6d2Zjcj0MYLs 2016/08/24(水) 23:59:49.17 ID:32+LvWXQO 리코「음……정말 난감하네」 요시코「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칫치……이 녀석은 아직 불확정 요소가 많아」
리코「일단 확실한 것은 카메라에 비치고는 있는데 어둠 속에 숨어 있으니까 찾기 어려워」 요시코「그리고 저 녀석의 웃음 소리가 들리기도 해…」 리코「어쩌면 이동할 때 웃음 소리가 들리는지도……」 요시코「그렇다면 웃음 소리에 주의해야겠네」 214: ◆6d2Zjcj0MYLs 2016/08/25(木) 00:01:26.52 ID:CF4P2ur6O 리코「대처법은……뭘까、마리 씨가 보지 못한 사이에 움직인다고 했으니깐 역시 감시뿐인가?」 요시코「시이타케도 벅찬데 우칫치까지 볼 여유는 없어……가뜩이나 카메라로 찾아야 하고……」 리코「어제처럼 근처에 오면 미리 문을 닫고 다른 작업을 계속하기 힘들어……」 요시코「그러고 보니 저 녀석은 실컷 웃어 대다가, 웃음 소리는 오른쪽, 즉 동쪽에서만 들렸어」 리코「그럼 우칫치도 최종적으로는 오른쪽 문 밖에 오지 않을까?」 요시코「어제 리리의 대처로 공격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맞다고 생각해……」 215: ◆6d2Zjcj0MYLs 2016/08/25(木) 00:03:22.61 ID:CF4P2ur6O 리코「응……」 요시코「음……」 리코「일단 여기까지 알겠지만……이것으로 뭔가 변할까……」 요시코「전력 절약으로 이어질까?」 리코「설마 이거、아무런 돌파구도 찾지 못한 게……」 요시코「그런……」 요시리코「대체 어떻게 하면 좋은거야〜!!」 216: ◆6d2Zjcj0MYLs 2016/08/25(木) 00:06:58.09 ID:CF4P2ur6O 1시간 후 리코(쭉 생각하고 있지만 아무런 실마리도 찾지 못했어……) 요시코「…………」 리코(욧쨩은 쭉 생각하고 있는 건지, 자는 건지……꼼짝도 움직이지 않아) 리코(이대로는 아무것도 진전되지 않은 채 시간만 흐른다구〜!) 요시코「………핫!」 리코「?」 217: ◆6d2Zjcj0MYLs 2016/08/25(木) 00:12:56.74 ID:CF4P2ur6O 요시코「왔다………아아……왔어……」 요시코「강림했다아아아아아아!」 리코「히익!?」 요시코「괴물 인형의 파해법을!」 리코「응? 뭔가 생각났어!?」 요시코「생각났어……비장의 작전을……」 리코「설마 마법이나 주술같은 건 아니겠지?」 요시코「물론……쓰는 것은 지금까지와 같은 설비……카메라를 보고 라이트를 켜고 문을 닫고 하는 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218: ◆6d2Zjcj0MYLs 2016/08/25(木) 00:14:26.64 ID:CF4P2ur6O 요시코「다만、이건 꽤 과감한 작전이 되겠는 걸……여지껏 해온 것은 무엇이었을까 라고 리리는 생각할지도 몰라……」 리코「거기까지!?」 요시코「인형의 움직임을 거의 파악한 지금 이 방법을 쓰면 시이타케의 습격을 최소화하면서 다른 인형의 침입도 막을 수 있을 거야……!」 리코「정말 그런 방법이 있다니 믿을 수 없어……」 요시코「그럼 설명할게……우선 카메라로 인형의 감시야…」 리코「………」 꼴깍 219: ◆6d2Zjcj0MYLs 2016/08/25(木) 00:15:52.77 ID:CF4P2ur6O 요시코「시이타케외에는 감시하지 않아」 리코「뭐? 모처럼 여러 방이 보이는데?」 요시코「시이타케는 감시하지 않으면 조금씩 움직이니까、시이타케만 감시하는 거야……」 요시코「물론 카메라는 1C의 멍멍광장에서 고정....그 외의 카메라는 보지 않는다。전력이 아깝지 않아」 리코「그래도 시이타케만 보면 다른 인형들이……」 요시코「물론 다른 인형에 대한 대책도 해야겠지만 단순해」 220: ◆6d2Zjcj0MYLs 2016/08/25(木) 00:16:59.81 ID:CF4P2ur6O 요시코「우선 오른쪽 문을 닫는다、이건 치카치와、언제 올지 모르는 우칫치가 방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기 위해서야」 요시코「그리고 다음은 왼쪽 문을 라이트로 확인。이건 마이코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요시코「그리고 없으면 카메라로 멍멍광장을 본다。그래도 보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 순간。보면 바로 카메라를 끈다。」 리코「바로 꺼버리면 별로 감시되지 않을거야……」 요시코「카메라를 끄면 오른쪽 문을 열고 다시 오른쪽 → 왼쪽 인형이 있지 않은지 문을 라이트로 확인」 요시코「이것뿐이야!」 리코「이것뿐!?」 221: ◆6d2Zjcj0MYLs 2016/08/25(木) 00:18:35.23 ID:CF4P2ur6O 요시코「그래! 오른쪽 문을 닫는다→왼쪽 문 확인→시이타케를 본다→카메라를 끄고 오른쪽 문을 연디→왼쪽 문 확인→왼쪽 문 확인→또 오른쪽 문을 닫는다……」 요시코「물론 도중에 문 근처에 인형이 있으면 문을 닫아야 하지만 이것 말고는 이 동작만 한다……」 요시코「이 일련의 동작을 빠르게 아침 6시까지 오로지 반복한다!」 리코「계속!?」 요시코「약간의 불규칙에는 대응할 필요가 있어……그래도 이것이 가능하면 상당한 빈도로 시이타케만 감시할 수 있고、모든 인형의 침입을 저지할 수 있을 거야!」 리코「정말 가능할까……」 222: ◆6d2Zjcj0MYLs 2016/08/25(木) 00:25:41.41 ID:CF4P2ur6O 요시코「아무런 능력이 없는 마이코와 치카치는 꿈쩍도 않으니……우칫치는 문을 닫는 것만으로 모습도 보지 않고 봉쇄……」 요시코「그저 기계처럼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는 확인 작업을 반복하는 모습은 마치 몇 천번의 밤을 극복한 역전(歴戦)의 경비원」 리코「으응……」 요시코「이 아르바이트의 영역을 넘어선 움직임을 선인들은 이렇게 부른다……!」 요시코「『정직원의 움직임』!」 리코「!?」 요시코「때는 왔다! 오늘 밤에 태어난 정직원 리리와 성(聖)사원 요하네가 인형을 봉인하겠어!」 리코(그렇게 쉽게 풀릴 것 같지는 않지만……) 리코「좋아、나는 욧쨩을 믿어……오늘 밤도 둘이서 살아 남을 거야!」 요시코「보인다……우리를 비추는 한줄기 빛이!」 230: ◆6d2Zjcj0MYLs 2016/08/25(木) 22:27:45.38 ID:4Vf5BdrT0 심야 ー우칫치 월러스 햄버거 가게ー 경비실 요시코「좌우 확인!」 쿵쿵 요시코「오른쪽 문 폐쇄!」 쾅!! 요시코「카메라체크!」 치직 CAM1C 멍멍광장 ……………………… 231: ◆6d2Zjcj0MYLs 2016/08/25(木) 23:27:04.64 ID:4Vf5BdrT0 꾹 리코「오른쪽 문 개방!」 쾅!! 요시코「다시 10세트 가는 거야!」 리코「오케이!」 몇분 후 리코「후우……이런 느낌으로……」 요시코「시뮬레이션은 문제 없네、이것만 연습하면 충분히 이 움직임이 몸에 밸거야 리코「욧쨩이 생각한 작전、이건 이제 공포와의 전쟁이라기보다 집중력과 인내력 싸움이야……」 요시코「아침 6시까지 이 동작뿐이니까、이제 단순 노동이라고 불러야겠네」 리코「역시 버튼 조작이라고 혼자 다 하는 것은 힘드니까 역할을 분담해야겠지?」 232: ◆6d2Zjcj0MYLs 2016/08/25(木) 23:28:29.72 ID:4Vf5BdrT0 요시코「그럼 요하네가 카메라와 좌우 라이트를 담당할게。리리는 좌우의 문 개폐를 부탁해」 리코「욧쨩이 할 일이 많은데 괜찮아?」 요시코「괜찮아、이건 요하네가 제안한 작전………요하네가 문을 맡으면 저번처럼 인형한테 위축되어 문 안닫을수 있으니까……」 리코「알았어、그럼 문을 맡을게!」 요시코「슬슬 시작하겠어……」 리코(욧쨩도 물론이지만、여기서 도망치기라도 한다면 소개해준 요우쨩의 신변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리코(그러니까 내가 5일 간 견뎌내 모든 것을 끝낼거야!) 요시코(리리는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요하네를 감싸고 아르바이트를 계속 했어……) 요시코(혼자 짊어지게 할 수는 없지!) |
댓글이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