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경비원의 심야 아르바이트?」 4 [ss번역] 글쓴이: 파나요 2017-01-07 17:23:55
159: ◆6d2Zjcj0MYLs 2016/08/23(火) 23:30:23.86 ID:EBSf27pwO 12AM ー3rd Nightー
부르르르르르르르!!
요시코「꺄아아!!」 들썩
리코「스피커에서 나는 소리네……」
삣
요시코「어떻게 그렇게 냉정한거야 리리」
리코「익숙해졌어……첫날부터 항상 먼저 전화가 왔어」
전화의 여자「챠오〜! 그레이트♪ 대개의 사람은 이렇게 오래 가지지 않는데……」
요시코「잠깐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우리들에게 이런 일을 시키고!」
리코「괜찮아 욧쨩、어차피 무엇을 해도 답장은 하지 않아……」
요시코「히잉……」
160: ◆6d2Zjcj0MYLs 2016/08/23(火) 23:32:07.87 ID:EBSf27pwO 리코「마리 씨가 하는 말을 들으면、꽤 중요한 힌트를 줄거야」
치직치직
CAM1A 무대
마이코「………」
치카치「………」
우칫치「………」
전화의 여자「평소는 이쯤이면 다른 장소에 가버리는데 말이야。 아、죽었다는 말이 아니라구? 실종이야、실・종 겉으로 보기에는♪」
요시코「여긴 목숨이 걸려있는데……태평한 태도에 화가 나네」
리코「………」
전화의 여자「뭐어、별로 당신의 시간을 앗아갈 생각은 없어 오늘부터 본 경기니까!」
161: ◆6d2Zjcj0MYLs 2016/08/23(火) 23:33:17.27 ID:EBSf27pwO
CAM1A 무대
마이코「………」
치카치「………」
우칫치「………」
지직…지지직
요시코「아……뭔가 화면이」
CAM1A 무대
우칫치「………」 지-
리코「오늘부터 본 경기인가………벌써 2대 움직였어」
요시코「우와아……우칫치도 여길 보고 있어……」
162: ◆6d2Zjcj0MYLs 2016/08/23(火) 23:36:19.88 ID:EBSf27pwO
치직
CAM1C 멍멍광장
시이타케「…………」
리코「커튼이 부풀려져 있어……아직 안에 있어」
전화의 여자「그러고 보니 우칫치 얘길 어제 했는데 우칫치와 만났어?」
전화의 여자「우칫치는 어둠 속을 빠르게 이동해。너희들이 그를 못 본 사이에……
어둠은 당신 바로 근처에도 있지? 어쩌면 바로 가까이 와서도 눈치채지 못할지도」
전화의 여자「그래서 그에게서 눈을 떼게 되면 먼저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권할게♪」
요시코「바로 근처의 어둠? 요하네의 어둠이 짙다는 소리? 욕? 아니면 철학적인 이야기?」
리코「바로 근처의 어둠……문 바로 바깥 복도의 것이라고 생각해…」
리코「시이타케와 마찬가지로 우칫치만 계속 볼 순 없으니까 뭔가 대책이 필요해……」
163: ◆6d2Zjcj0MYLs 2016/08/23(火) 23:39:34.68 ID:EBSf27pwO
치직치직
CAM1B 식당
치카치「………」
치직
CAM3 창고
마이코「………」
요시코「벌써 근처에 있어……」
리코「어제보다 확실히 이동이 빨라……」
리코「욧쨩、왼쪽의 입구를 경계해줘! 가끔씩 문의 라이트를 켜고 확인해」
요시코「알았어…!」
전화의 여자「아ー맞다 맞다! 내게 아이디어가 있어。
만약 당신이 인형에게 잡힐 듯한 절망적인 상태가 되면……그래… 죽은 척을 해봐!」
요시코「뭐? 죽은척이라니 그게 녀석들에게 의미있어?」
전화의 여자「힘을 빼고 미동도 하지 않고……축 늘어지는 거야!
꼭 인형처럼 여겨질 정도면 조금은 시간을 벌 가능성이 있어♪」
요시코「거짓말……」
164: ◆6d2Zjcj0MYLs 2016/08/23(火) 23:41:55.15 ID:EBSf27pwO
치직
…………
요시코「왼쪽은 아무것도 없어」
리코「고마워」
치직치직
CAM1C 멍멍광장
시이타케「………」 헥헥
리코「으……조금 나왔어、역시 여기가 가장 문제인가……」
요시코「이 녀석、요하네가 알바를 할 때는 밖으로 잘만 나왔어。최악의 재회네……」
전화의 여자「그냥 인형이라고 여겨졌다면 이번에는 금속의 내부 골격이 몸에 틀어박힐 수도…… 그 때는 신경쓰지마♪」
리코「그런 죽음은 절대 싫어……」
165: ◆6d2Zjcj0MYLs 2016/08/23(火) 23:43:12.92 ID:EBSf27pwO
전화의 여자「그럼 힘내! 건투를 빌어, 멋진 밤이 되길♪ 샤이니☆」
뚜……
요시코「………」
쿵
마이코「………」
요시코「꺄아악!!」
리코「욧쨩 놀라지마! 얼른 문 닫아!」
요시코「아아아、미안!」
쾅!!
리코「위험했어……」
166: ◆6d2Zjcj0MYLs 2016/08/23(火) 23:44:54.52 ID:EBSf27pwO 요시코「도움이 되야 하는데 미안……」
리코「문 닫지 않으면 들어오니까……」
요시코「응…」
쿵
…………
리코「그림자가 사라졌어、열어도 괜찮아」
쾅!!
요시코「리리 대단하네、이런 상황에 차분히……」
리코「별거 아니야……나도 처음에는 욧쨩같았어」
리코「오히려 욧쨩의 반응이 평범해、그러니까 너무 책망하지마?」
요시코「고마워 리리……」
167: ◆6d2Zjcj0MYLs 2016/08/23(火) 23:46:11.64 ID:EBSf27pwO
리코「나는 욧쨩이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해!」
요시코「리리…」
리코「그러니까 반드시 둘이서 살아남자、반드시!」
요시코「물론이지!」
치직치직
CAM2A 서쪽 복도
시이타케「헥…헥…헥…」 다다다닷
리코「!」
리코「욧쨩! 왼쪽 문 닫아!」
168: ◆6d2Zjcj0MYLs 2016/08/23(火) 23:47:55.19 ID:EBSf27pwO
요시코「맡겨만줘!」
쾅!!
시이타케「멍!멍!」
쾅쾅쾅!!
잔량88%
잔량85%
요시코「우왓! 뭐야 이 녀석!?」
리코「구조는 모르겠지만 시이타케가 오면 전력이 급감해」
리코「그래서 되도록 시이타케가 오지 않도록 하고 싶어…」
169: ◆6d2Zjcj0MYLs 2016/08/23(火) 23:48:47.53 ID:EBSf27pwO 쾅!!
요시코「이제 없나?」
쿵
마이코「………」
쾅!!
요시코「바다표범이 있었어! 집요하네!」
리코「분명히 인형들이 습격하는 빈도가 늘었어……전력도 빠르게」
170: ◆6d2Zjcj0MYLs 2016/08/23(火) 23:49:56.21 ID:EBSf27pwO
3AM
잔량43%
쿵
마이코「………」
쾅!!
요시코「바다표범이 끈질기게……」
리코「시이타케는 전력을 줄일 수 있고、인형이 오는 만큼 문을 사용하는 빈도가 늘고 있어……」
리코「이대로 가다간 전력이 위험해」
요시코「역시 개를 집중적으로 감시하는게 좋겠어……」
171: ◆6d2Zjcj0MYLs 2016/08/23(火) 23:51:09.87 ID:EBSf27pwO
「시익 시익 시익 시익……」
리코「뭐야 이 웃음 소리……」 소름
요시코「저 소리는 우칫치야……」
리코「………」
치직
CAM1A 무대
………………
리코「드디어 우칫치가 움직이기 시작했어……」
요시코「전원 집합인가」
172: ◆6d2Zjcj0MYLs 2016/08/23(火) 23:54:24.97 ID:EBSf27pwO
치직치직
CAM6 부엌
ーAUDIO ONLYー
♪ 정말로 정말로 즐거울 것 같아(뻐끔버끔) ♪
리코「우왓……」
요시코「하아、여기는 전혀 즐겁지 않아……」
리코「욧쨩、좌우의 입구 확인 부탁해」
요시코「오케이!」
쿵
쿵
치카치「…………」
쾅!!
리코「어느새 온거야!?」
요시코「지금、리리가 확인해달라고 안했으면 확실히 끝났어……」
173: ◆6d2Zjcj0MYLs 2016/08/23(火) 23:56:04.96 ID:EBSf27pwO
쿵
치카치「…………」
요시코「빨라 돌아가」
쿵
치카치「………」
요시코「정말! 전력이 없어진다구!」
리코「치카치는 자주 안오지만、오면 꽤 오래 머물러……지금은 참아야해……」
쿵
……………
요시코「드디어 갔다……」
쾅!! 174: ◆6d2Zjcj0MYLs 2016/08/23(火) 23:57:23.99 ID:EBSf27pwO 잔량34%
요시코「잠깐…이제 슬슬 위험해!」
치직치직
CAM1B 식당
………………
CAM7 화장실앞
치카치「…………」
리코「우칫치는 어딨지?」
쿵
쿵
요시코「좌우의 입구에도 없어…」 175: ◆6d2Zjcj0MYLs 2016/08/23(火) 23:58:23.31 ID:EBSf27pwO 치직치직
요시코「리리! 식당의 카메라 틀어줘!」
리코「뭐? 알았어…」
CAM1B 식당
우칫치「………」 반짝반짝
요시코「역시、저 화면 깊은 어둠속에 두 눈이 빛나고 있어」
리코「이건 찾기 어려워……」
176: ◆6d2Zjcj0MYLs 2016/08/24(水) 00:00:03.36 ID:WSjU4fDMO 5AM
잔량12%
「시익 시익 시익 시익……」
「시익 시익 시익 시익……」
요시코「엄청 웃고 있어……」
리코「응……」
요시코「리리、무슨 고민하고 있어? 시간 다돼가니까 얼른! 전력이 위험해」
리코「마리 씨가 말했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거나 눈을 떼게되면 안전을 확보하라는게 신경쓰여서……」
요시코「우칫치 말하는 거야?」
리코「응……」
177: ◆6d2Zjcj0MYLs 2016/08/24(水) 00:01:45.97 ID:WSjU4fDMO
요시코「저 녀석 결국 전혀 안 오고 있어、의외로 괜찮을지도 모르잖아?」
리코「그래도 우리가 눈치채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요시코「그것보다 개를 감시하자、이제 한 번 더 문까지 오면 치명적이야……」
리코「응」
「시익 시익 시익 시익……」
요시코「오른쪽에서 웃음 소리가……」
리코「욧쨩 오른쪽 문 닫아! 빨리!」
요시코「응?」
리코「얼른!」
쾅!!
요시코「리리 자살하고 싶어? 문은 인형이 올 때까지 닫으면 안 된다고 했잖아!」
178: ◆6d2Zjcj0MYLs 2016/08/24(水) 00:04:20.26 ID:WSjU4fDMO
리코「분명 있어……보이지 않지만」
요시코「뭐……?」
리코「가까이 와도 눈치채지 못한 다는 건 이 소리야……」
리코「카메라에서 찾기 어렵고、문 앞에 있어도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요시코「잠깐……그건 반칙이잖아……」
리코「안전을 확보한다는 것은 문을 닫는 것……」
리코「문 앞에 있어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카메라로 근처 복도에 있는 것을 알게 되면 혹시 문을 닫고 다른 행동을 한다는 것이 아닐까」
요시코「불합리해……」
179: ◆6d2Zjcj0MYLs 2016/08/24(水) 00:07:17.67 ID:WSjU4fDMO
잔량10%
리코「…………」
요시코「전력이……」
치직치직
CAM6 부엌 ーAUDIO ONLYー
♪ 물고기들의 파티에 초대 받았어 ♪
리코「멀어진다……」
요시코「저런 외형에 이동속도가……」
치직치직
CAM1C 멍멍광장
………………
리코「아!」
요시코「위험해!」
180: ◆6d2Zjcj0MYLs 2016/08/24(水) 00:08:43.75 ID:WSjU4fDMO
CAM2A 서쪽 복도
시이타케「헥…헥…헥…」 다다다닷
리코「닫아!」
요시코「읏!」
쾅!!
시이타케「멍!멍!멍!」
쾅 쾅 쾅!!
잔량9% 잔량2%
리코「!?」
요시코「잠깐!?」
181: ◆6d2Zjcj0MYLs 2016/08/24(水) 00:11:12.18 ID:WSjU4fDMO
쾅!!
리코「이제 카메라도 안 돼……문도 라이트도 사용 할 수 없어。아무것도 오지 않기를 빌 수 밖에」
요시코「으응……」
리코「욧쨩、일단 마지막으로 한번만 좌우의 입구 확인해줘……」
요시코「응………」
쿵
쿵
잔량1%
요시코「없어……」
리코「빌……시간이 오기를」
요시코「………」
리코「………」
182: ◆6d2Zjcj0MYLs 2016/08/24(水) 00:13:06.50 ID:WSjU4fDMO 요시코「………」
리코「………」
요시코(부탁해요 하느님!……언제나 악마 숭배나 이상한 의식해서 죄송해요!)
리코(욧쨩과 같이 힘냈으니까……욧쨩과 함께 돌아갈 거야!)
요시코「………」
리코「………」
「시익 시익 시익 시익……」
요시리코「!?」
6AM ♪キ-ンコ-ンカ-ンコ-ン YEAHHHHH!! 183: ◆6d2Zjcj0MYLs 2016/08/24(水) 00:17:19.73 ID:WSjU4fDMO 요시코「리리〜!!」 덥썩
리코「해냈어 욧쨩!」 덥썩
요시코「요하네에게 이런 건 절대 무리였어……분명 수분 후에 죽었을 거야……」
요시코「리리 고마워어!!」 흐윽
리코「잠、잠깐 욧쨩!?」
요시코「자、얼른 돌아가자 리리! 살아서 좋지만 1초라도 빨리 이 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리코「그렇네……!」
끼익
리코「우와、눈부셔……」
요시코「태양이!」
리코「욧쨩、악마는 어둠을 좋아하지 않아?」
요시코「아…지、지금은 괜찮아…///」
리코「후후♪」
리코(친구가 나의 악몽에 한가닥 빛을 줬어……타천사가 빛을 주다니 왠지 이상하지만♪) 189: ◆6d2Zjcj0MYLs 2016/08/24(水) 23:24:17.39 ID:ebgIRnKn0 ー리코의 방?ー
리코「…………」 흐암
리코(어라? 나 왜 바닥에서 자고 있지…)
리코「…………」 두리번 두리번
리코「밖이 어두워……밤까지 자버렸네…」
리코「방도 어두워……」
치직치직
리코「정전? 조명이 켜지지 않아…」 190: ◆6d2Zjcj0MYLs 2016/08/24(水) 23:26:22.18 ID:ebgIRnKn0 퍽
리코「발에 뭔가 있다 했더니 손전등이……」
리코「방에 손전등이 있었나?」
덜컥
리코「일단 불빛이 확보 되었네」
터벅터벅
끼익
조용
리코「집안도 깜깜해……역시 정전같아……」
리코「엄마……없는 건가?」
리코「외출 한 건가……」
191: ◆6d2Zjcj0MYLs 2016/08/24(水) 23:27:57.66 ID:ebgIRnKn0
쿵
나이트메어 마이코「……………」 사사삿
리코「!?」
쿵!
리코「지、지금 뭐야……?」
리코(손전등으로 비춘 복도 안쪽에 뭔가 있어……)
192: ◆6d2Zjcj0MYLs 2016/08/24(水) 23:29:42.93 ID:ebgIRnKn0 리코「응……?」
리코(지금 문을 닫고 방의 입구를 뒤로한 나의 시선 끝에 또 다른 문이 있어……)
리코「방의 입구가 2개가 됐어……」
리코「이 방……내 방과 비슷하지만 내 방이 아냐!」
힐끔
리코「침대 위에 우칫치 인형이 놓여저 있진 않아……」
리코「아……!」
193: ◆6d2Zjcj0MYLs 2016/08/24(水) 23:32:32.75 ID:ebgIRnKn0
리코(왠지 있는 좌우의 문……손전등으로 복도를 비춘 나……그리고 복도 끝에 있던 무언가)
리코(이거……)
리코(방의 구조도 내가 하는 것도 밤의 경비의 아르바이트와 똑같아……!」
타타타타닷
리코「반대쪽 문에는 아무것도 없네……」
끼익
194: ◆6d2Zjcj0MYLs 2016/08/24(水) 23:33:52.39 ID:ebgIRnKn0
리코(무서워서 완전히 열기 두려워……)
스윽-…
리코「………?」
………………씨익…
쾅!
리코「하아…하아…!」
리코(무언가 있다………!) 195: ◆6d2Zjcj0MYLs 2016/08/24(水) 23:35:13.80 ID:ebgIRnKn0 리코(반쯤 열린 문 저편의 어둠 속……내 눈과 코 아래에…)
리코(뭔가의 숨결이 확실히 들렸어……)
끼익
리코「더 이상………없지?」
쿵
나이트메어 치카치「크아아아아아아아아!!!」
리코「으아아아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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