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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복구][ss번역]리코 「경비원의 심야 아르바이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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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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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5 09:22:04
  • 1.244.*.*

리코 「경비원의 심야 아르바이트?」 3 [ss번역]

글쓴이: 파나요
2017-01-07 12:18:20

 
 
 




106:  ◆6d2Zjcj0MYLs  2016/08/22(月) 02:52:49.37 ID:eHfn2MliO

 12AM

ー2nd Nightー




 부르르르르르르르!!






 리코(분명 마리 씨 일거야……)






덜컥






리코「여보세요?」






 전화의 여자「샤이니☆전화를 받았다는 건 2일째를 맞이했구나기♪ 콩그레이츄레이션!」






 리코「마리씨、이제 이런 짓은 그만두세요!저 오늘로 이 아르바이트를 그만 둘꺼에요!」






 전화의 여자「우칫치와 동료들은 날이 진행되면서 액티브하게 되니까 간략하게 말을 할게 ♪

아、내가 이렇게 얘길 하는 동안에도 제대로 인형의 위치는 확인하는 편이 좋아?」




 리코(어제보다 활발하다고!?)



107:  ◆6d2Zjcj0MYLs  2016/08/22(月) 02:54:36.60 ID:eHfn2MliO

리코「전화는 스피커로 해서……」 꾹






리코「이제 움직일지도 몰라! 위치를 확인해야해」




치직




CAM1A 무대



 치카치「………」



우칫치「………」






 리코「벌써 마이코가 없어……」






치직치직치직






CAM1B 식당



 마이코「………」




 리코「마이코는 식당에……아직 가까이 오지 않았어」



108:  ◆6d2Zjcj0MYLs  2016/08/22(月) 02:56:16.58 ID:eHfn2MliO

리코「일단 카메라는 끄자……」 치직






전화의 여자「재밌는 건 우칫치는 별로 무대를 떠나지 않아、내가 들은 이야기지만 어둠속에서는 더욱 활발해지나봐。 그러니까 더욱 전력에 신경쓰라구?」






 리코「적이 적다고 좋은 일은 아니네……」






치직치직




CAM2A 서쪽 복도



마이코「………」




 리코「가까이 왔지만……아직은 괜찮아!」



109:  ◆6d2Zjcj0MYLs  2016/08/22(月) 02:57:56.18 ID:eHfn2MliO

전화의 여자「그리고 플래시 라이트의 중요성에 대해서 가르쳐 줄게」







 리코「그러고 보니 어제는 라이트 사용하지 못했어」






 전화의 여자「가게 안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사실 경비실의 문 바로 밖은 사각지대야」






 리코「그곳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치직치직치직






리코「어라? 마이코가 어느 카메라에도 없어……지나친 건가?」






 전화의 여자「그러니까 만약 찾고 있는 인형이 어느 카메라에도 드러나지 않으면 문 라이트를 키고 방의 입구를 비추어 봐♪」






 리코「뭐!? 설마!」



110:  ◆6d2Zjcj0MYLs  2016/08/22(月) 03:01:59.27 ID:eHfn2MliO




쾅!






마이코「…………」






 리코「싫어어어어어!」







쾅!!







 리코「전화를 듣고 있는 사이에 문 앞까지 왔었다니!」






 리코「빨리 포기하고 돌아가……문을 못 열어!」






 전화의 여자「일부를 제외하고、인형들은 단계적으로 워프처럼 각 방을 이동하고 있어。」







 전화의 여자「경비실에 갑자기 습격하지 않고 몇 초간은 밖에서 안의 사정을 보고 있으니까 그 사이에 문을 클로즈해♪」



111:  ◆6d2Zjcj0MYLs  2016/08/22(月) 03:02:58.89 ID:eHfn2MliO

리코「복도는 캄캄하니까 문 앞에 인형이 있어도 라이트를 비추지 않으면 있는지 모르겠어……」







 리코「마이코가 사라졌다……?」











리코「문은 닫고 있지만 라이트를 켜면 문 앞에 있는 인형의 그림자가 창문에서 보여…」






 리코「이 그림자가 안 보이면 문을 열어도 괜찮을까……」



112:  ◆6d2Zjcj0MYLs  2016/08/22(月) 03:05:09.00 ID:eHfn2MliO




…………




리코「없어졌어」







치직!!



 잔량96%






리코「잔량은 아직 괜찮아」




치직치직




CAM5 백무대



 마이코「………」 지-…






리코「마이코는 백무대 쪽으로 돌아갔어……또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리코「다른 인형은……」



치직치직




CAM1A 무대



 우칫치「…………」






 리코「드디어 치카치마저 움직이기 시작했어……」

113:  ◆6d2Zjcj0MYLs  2016/08/22(月) 03:07:36.74 ID:eHfn2MliO

치직치직




CAM7 화장실앞



치카치「………」






 리코「이쪽도 경계하지 않으면……」






 전화의 여자「그리고 멍멍광장의 커튼도 체크하는 것을 잊지 말고 그 아이는 카메라로 감시하지 못한 사이에 커튼 뒤에서 나오니까。샤이한 아이야」




 리코「멍멍광장에도 역시 인형이 있어?? 고장난게……」




 전화의 여자「이 아이는 어느 여관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모델로 만들어 봤어、마음에 들어♪

다른 인형들과는 좀 다른 움직임을 하니까 조심해」






114:  ◆6d2Zjcj0MYLs  2016/08/22(月) 03:10:10.03 ID:eHfn2MliO

리코「멍멍광장은 체크하지 않았어……고장 중이니까 움직이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치직치직




CAM 1C 멍멍광장



시이타케「………」 스윽






리코「!」






 전화의 여자「보지 않은 사이에 움직이니까 한 아이에만 신경을 쓰면、다른 아이에게 당한다구? 아무튼 당신이라면 해낼거야。 그럼、익스트림한 밤을 즐겨♪샤이니☆」



 툭




 삐- 삐- 삐- 삐-……



리코「지금까지 멍멍광장의 커튼을 보지 않아서 나온 걸꺼야……커튼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어……」

115:  ◆6d2Zjcj0MYLs  2016/08/22(月) 03:11:33.71 ID:eHfn2MliO

리코「게다가 하필이면 개라니! 여관의 개라고 들은 시점에서 끔찍한 예감은 했지만 분명 치카쨩 집의 개가 모델이 아니야……」






 리코「어떡하지……감시해야하는 대상이 늘어났어……」






 리코「어제는 마이코 뿐이었는데…」







쿵 쿵







 리코「무슨 소리!?」






 리코「어디서……」




CAM1C 멍멍광장



시이타케「…………」 스윽




리코「분명 마리씨가 말한 대로 이 인형만 볼 순 없어……!」

116:  ◆6d2Zjcj0MYLs  2016/08/22(月) 03:13:10.49 ID:eHfn2MliO

치직치직치직치직




CAM6 부엌

 ーAUDIO ONLYー



 쿵 쿵!!

덜컥! 쿵!






 리코「부엌에 누군가가……」






치직치직




CAM1A 무대



 우칫치「………」



치직



CAM1B 식당



 마이코「………」






 리코「카메라에 비지지 않는 건 치카치뿐이니까 부엌에서 난리를 치는 건 치카치일까……」






 리코「일단 카메라는 끄자」 꾹






리코「아직 2일째인데 인형들이 움직임이 꽤 활발해 졌어……」







 리코「내일이 되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고 싶지 않아」



117:  ◆6d2Zjcj0MYLs  2016/08/22(月) 03:14:32.61 ID:eHfn2MliO

리코「하지만 나는 내일 여기에 없어...오늘만 버티면」






 리코「일단 좌우의 입구를 라이트로 확인……」






리코「오른쪽은 괜찮아」







리코「왼쪽도 괜찮아」




 잔량85%






리코「하아……무엇을 하든 전력은 줄어들어」






 리코「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려 할수록 전력이 줄어 가는구나……정말 너무해」






 리코「부디 아침을 맞을 수 있게……!」




118:  ◆6d2Zjcj0MYLs  2016/08/22(月) 03:16:24.47 ID:eHfn2MliO

리코「이제 카메라 체크해야겠어」






CAM1C 멍멍광장



시이타케「………」 헥헥






리코「커튼에서 몸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어……! 역시 보지 않은 사이에 조금씩 커튼 뒤에서 나오고 있구나…」






치직치직




CAM4B 동쪽 복도



치카치「………」






 리코「어느새 치카치도 꽤 가까이 왔어!」






 리코「아아아……한 순간도 눈을 땔 수 없어」






CAM1C 멍멍광장



시이타케「………」 헥헥




리코「시이타케는 변화 없음……」






CAM4B 동쪽 복도



치카치「……」




 리코「여기도 움직임 없음…」




119:  ◆6d2Zjcj0MYLs  2016/08/22(月) 03:19:50.51 ID:eHfn2MliO

 CAM14B 동쪽 복도



……………






리코「없어!」




 리코「위험해! 오른쪽 라이트」






팟!






치카치「………」






쾅!!






 리코「하아…하아…됐다……」




 잔량70%




리코「역시 한 쪽 문만 닫아도 전력 소비가 심해……문 앞에 오랫동안 있으면 큰일이야……」









 치카치「………」







 리코「아직도 있어……치카치는 마이코와 다르게 창문 너머로 모습이 잘 보여」




120:  ◆6d2Zjcj0MYLs  2016/08/22(月) 03:21:55.08 ID:eHfn2MliO




 치카치「………」






 리코「언제까지 있을 거야……」






 리코「왼쪽도 확인하자……」








…………






리코「왼쪽은 괜찮아」






 리코「치카치는……」









…………






리코「돌아갔다、이제 괜찮을 거야!」






쾅!!



 잔량65%

121:  ◆6d2Zjcj0MYLs  2016/08/22(月) 03:23:07.19 ID:eHfn2MliO



리코「안심할 때가 아니야」




치직




CAM1C 멍멍광장



…………






리코「시이타케가 없어! 치카치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치직치직치직치직치직




리코「어디? 어디야!?」






치직




CAM2A 서쪽 복도



시이타케「헥…헥…헥」 다다다닷




리코「복도를 달리고 있어!!」






 리코「왼쪽……!」







쾅!!






 리코「이것으로 못 들어 오겠지……?」



122:  ◆6d2Zjcj0MYLs  2016/08/22(月) 03:25:20.15 ID:eHfn2MliO

시이타케「멍!멍!」




 리코「!」






쾅 쾅 쾅!!!




 리코「문을 두드리고 있어……이제 그만해……」






 잔량63%

잔량60%






리코「전력이 갑자기 줄었어……어째서!?」




치직






CAM1C 멍멍광장



시이타케「………」






 리코「어느새 커튼 속으로 되돌아간 건가……」




 리코「마리 씨가 말했던 대로 다른 인형과 달리 움직임이 빠르고 단숨에 방까지 오는건가…!?」



123:  ◆6d2Zjcj0MYLs  2016/08/22(月) 03:26:37.89 ID:eHfn2MliO

 5AM



잔량26%






리코「지금까지 마이코 2번、치카치 1번 습격했지만 어떻게든 막았다……」






 리코「조금만 있어면 6시지만 전력의 잔량이 줄어 드는게 무서워」






 리코「내 마음도 꺾어 질 것 같아……」







 리코「카메라 너무 보는 걸까……그래도 인형의 움직임을 쫓지 않으면 불안해…」






 리코「슬슬 카메라 확인을…」

124:  ◆6d2Zjcj0MYLs  2016/08/22(月) 03:27:48.14 ID:eHfn2MliO

치직






CAM1C 멍멍광장



……………






리코「……또야!」






치직




CAM2A 서쪽 복도



시이타케「헥…헥…헥…」 다다다닷







리코「역시 달리고 있어…!」









쾅!!




 리코「아까와 같다면 이것으로 괜찮을 거야……」







시이타케「멍!멍!」






쾅 쾅 쾅 쾅!!!






 잔량25%

잔량18%






리코「!?」



125:  ◆6d2Zjcj0MYLs  2016/08/22(月) 03:32:11.43 ID:eHfn2MliO

리코「거짓말!? 아까보다 배로 전력이 줄었어!」







 리코「이 이상 습격을 몇 번이나 받으면 전력이 부족할거야……」







 리코「더욱이 운 나쁘게 1번이라도 양측 문을 닫아야 하는 사태가 오면 분명 죽을 거야……」






 리코「이제 문은 열어도 괜찮을 거야……」






쾅!!







 리코「마지막으로 좌우의 입구를 확인……」









 팟







리코「시이타케가 경비실에 오면 전력이 줄다니 들어 본적 없다고!」



126:  ◆6d2Zjcj0MYLs  2016/08/22(月) 03:33:45.35 ID:eHfn2MliO

쿵 쿵!



쿵!






 리코「또 부엌에서 소리가……」







 리코「부탁이야……더 이상 오지마……」







 리코「제발 나를 이 악몽에서 해방해줘……」






 리코「이제 이런 거 싫어!」



127:  ◆6d2Zjcj0MYLs  2016/08/22(月) 03:35:57.97 ID:eHfn2MliO

 6AM



 ♪キ-ンコ-ンカ-ンコ-ン

YEAHHHHHHH!!




 리코「끝났다……」







 리코「나……나 살았어!」







 리코「이것으로 겨우 해방됐어……」







 리코「욧쨩……나 열심히 했어……!」 흑






철컥




리코「아침햇살이 눈부셔……」






 리코(이제 모두 끝났다고 믿었다。이것이 짧은 안식이라고도 모른체……)



 131:  ◆6d2Zjcj0MYLs  2016/08/22(月) 23:02:16.02 ID:eHfn2MliO



 리코「……」パチッ






리코「………하아〜암」 부비부비






리코(마치 마녀에게 사로 잡힌게 풀려서 깨어난 것 같아)







 리코「지금까지는 잠들면 일어날 것이 무서워」







 리코「이제 다시 원래 생활로 돌아간다、연습은 아직 조금 더 남았지만」




132:  ◆6d2Zjcj0MYLs  2016/08/22(月) 23:03:37.84 ID:eHfn2MliO

리코「오늘 뭐 하지……」







 리코「작곡이나 할까、며칠 동안 피아노도 치치 못했고」







부르르르르르







리코「전화?」






 리코「욧쨩이다……」












리코「여보세요?」









 요시코「여보세요 리리? 벌써 낮이지만 오하요하네〜!」

133:  ◆6d2Zjcj0MYLs  2016/08/22(月) 23:04:48.42 ID:eHfn2MliO

리코「욧쨩이 전화를 걸다니 별일이네、오늘은 알바 하는날 아니야?」









 요시코「시간대는 변했지만 오늘도 아르바이트 있어?」







 리코「욧쨩도 매일 아르바이트 힘들겠네……」







 요시코「요하네는 어쨌든 돈이 필요해……흑마술을 위한 도구、의식의 공물……그리고 타천사에 걸맞은 칠흑 같은 드레스……손에 넣고 싶은 것이 많아!」







 리코「아하하……그렇구나……」







 요시코「뭐어 어쨌든、리리、어제 알바는 괜찮았어?」







 리코(어제의 이야기……)



134:  ◆6d2Zjcj0MYLs  2016/08/22(月) 23:05:46.71 ID:eHfn2MliO

요시코「어제의 리리는 불안해 보였어……그런 상태로 아르바이트에 가서 괜찮은지 걱정이 되서」







 리코(이제 다 끝났어……더 이상 말을 복잡하게 하긴 싫고 욧쨩에게 괜한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리코「응! 무슨 일 없이 무사히 끝났어。첫날은 역시 나의 착각이었나 봐」







 요시코「그 말은 들으니까 안심이네。솔직히 리리가 그렇게 무서워 하는 걸 본 적이 없어서 정말 밤에 가게에서 뭔가 일어나는 줄 알았어……」







 리코「걱정 끼쳐서 미안……」



135:  ◆6d2Zjcj0MYLs  2016/08/22(月) 23:07:19.08 ID:eHfn2MliO

요시코「후후후………이제 안심하고 요하네가 리리의 뒤를 잇겠네!」







 리코「뭐………잇는다고?」







 요시코「말했지? 알바시간이 바뀌었다고。리리가 그만두었으니 대신 요하네가 심야경비일을 하게 됐어」







 리코「!?」









 요시코「점장이 대신 아르바이트할 사람을 열심히 찾던 것 같은데 결국 못 찾은 것 같아……」







 요시코「이런 때에 천계에서 추방된 폴링 엔젤……이 타천사 요하네의 목소리가 들린거야」







 리코「잠깐………뭐라고」



136:  ◆6d2Zjcj0MYLs  2016/08/22(月) 23:08:15.96 ID:eHfn2MliO

요시코「역시 요하네는 선택받은 존재야! 후후후후………하하하하!」









 리코「하면 안 돼!!」







 요시코「힛!? 전、전화중에 갑자기 소리 지르지마!」







 리코「욧쨩! 절대 알바하러 가면 안 돼!」







 요시코「왜? 특별히 위험한 일은 없었잖아?」







 리코「으……」







 요시코「뭐야 리리! 그렇게 돈줄을 막아서 요하네의 하계 침략을 막고 싶은 거야!?」



137:  ◆6d2Zjcj0MYLs  2016/08/22(月) 23:09:27.80 ID:eHfn2MliO

리코「그게 아니라……어쨌든 안 돼!」









 요시코「그런 말을 해도 리리가 그만 둔 이상 요하네아니면 할 사람이 없어……」









 리코「내가 할게! 아르바이트 계속 한다고 사장한테 전해」









 요시코「뭐〜、그런……」







 리코「어쨌든 그렇게 할 거니까!」



138:  ◆6d2Zjcj0MYLs  2016/08/22(月) 23:10:36.08 ID:eHfn2MliO

요시코「아……잠깐 리리!」












요시코「뭐야 대체……」









…………………




리코「내가 그만두면 욧쨩이 위험에 처해버려……」







 리코「그런건 절대 안 돼……」







 리코「원래 내가 휘말린 일이야. 욧쨩을 끌어들이진 않을 거야……!」



139:  ◆6d2Zjcj0MYLs  2016/08/22(月) 23:12:00.28 ID:eHfn2MliO

리코「하지만……그럼 또 내가……」







 리코「우우……이제 싫어……」







 리코「겨우……겨우 해방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리코「마리 씨는 인형들이 날이 지날수록 활발해진다고 했어……」







 리코「그럴 때 욧쨩이 가서 잘 될 리가 없어……」






 리코「나도 어제는 좀 빠듯했지만……」







 리코「오늘은 더 이상……역시 무리일지도 몰라」







 리코「내가 만약 살아남지 못한다면………」







 리코「미안해………욧쨩…」




140:  ◆6d2Zjcj0MYLs  2016/08/22(月) 23:12:58.74 ID:eHfn2MliO

심야



ー우칫치 월러스 햄버거 가게ー




리코「또 다시 와버렸다……」






 리코「이제 여기에 오는 것은 두번 다시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리코「왜 내가 이런 일을 겪으면 안 돼는 거야……?」






총총






리코「결국 그 후에 욧쨩에게 얘기를 못했어……」









 리코「이제 만나는 것도 오늘로 마지막일 수도 있는데」







 리코(이제、안으로 들어가야 겠어……)







 리코(바이바이 욧쨩……)



141:  ◆6d2Zjcj0MYLs  2016/08/22(月) 23:14:33.68 ID:eHfn2MliO

밤은 어둠이 지배하는 시간………

달도 잠들고

빛을 꺼리는 사람이 활보하고 악마들을 위한 시간………



기다려라、방황하는 가련한 한 송이 백합 꽃이여……



당신은 이 어둠에 어울리지 않아……






리코「!?」







 요시코「요하네……강림!」



142:  ◆6d2Zjcj0MYLs  2016/08/22(月) 23:15:34.53 ID:eHfn2MliO

리코「욧쨩! 왜 여기에 있어!?」







 요시코「이미 정했어、리리를 혼자 남겨 두게 할 수 없어」







 리코「오면 안 돼…돌아가!」







 요시코「낮의 전화로 확신했어……리리에게 역시 위험한 일이 일어났다고」









 요시코「리리의 일이지만、요하네가 위험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내가 도울 수 없을까 생각했어……」






 리코「그런………」



143:  ◆6d2Zjcj0MYLs  2016/08/22(月) 23:17:21.06 ID:eHfn2MliO

요시코「그런 일로 요하네가 도우러 왔어! 리리가 다치면 아무 의미없어!」









 리코「욧쨩……고마워!」 덥썩







요시코「자、가자……둘이서 내일의 햇빛을 보자」




덜컹



153:  ◆6d2Zjcj0MYLs  2016/08/23(火) 22:58:32.59 ID:EBSf27pwO

경비실



 요시코「어두컴컴한 방……」




 리코「0시까지 앞으로 15분 정도 있으니까 욧쨩에게 조금 설명할게…」







 요시코「말은 멋있게 해놨지만 요하네는 아무것도 몰라……」







 리코「나도 전부를 이해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일단 말할 수 있는 건……0시가 되면 인형이 습격해와」







 요시코「역시……」







 리코「그러니까 이 경비실에 있는 설비들을 사용해서 6시까지 버텨야해」



154:  ◆6d2Zjcj0MYLs  2016/08/23(火) 23:00:47.15 ID:EBSf27pwO




 쾅쾅!!




 요시코「흐음〜、매뉴얼을 읽어봤지만 실제로 이렇게 되는 구나」 







 리코「다음은 이 모니터의 영상으로 인형을 감시……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이것뿐이야」






 요시코「대항 수단은 없어? 무기나 마법같은 거」






 리코「그런 건 없어……오로지 인형의 습격을 막을 뿐이야」






 요시코「그래도 리리、이렇게 두꺼운 철의 결계가 있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잖아? 계속 닫아두면 아침까지 편안하게 있지 않을까?」






 리코「욧쨩、끝까지 매뉴얼 제대로 안 읽었어?」



156:  ◆6d2Zjcj0MYLs  2016/08/23(火) 23:04:29.80 ID:EBSf27pwO

요시코「하지만 이런 글자 뿐이고 매뉴얼 읽는 것은 재미없어……요하네는 설명서 끝까지 읽지 않는 타입이야!」






 리코「아하하………여기、이 마지막 페이지를 읽어 봐」 슥







요시코「……전력은……흠흠」






 요시코「…………」






 요시코「이런거 맘에 안들어……」






 리코「그렇지?」






 요시코「왜 전력에 한계가 있는거야…… 평범하게 생각해도 이상해!」




157:  ◆6d2Zjcj0MYLs  2016/08/23(火) 23:27:12.12 ID:EBSf27pwO

리코「그래서 우리는 그저 인형을 막을 뿐만 아니라 전력도 신경써야해 …」









 요시코「그저 생각없이 하다간……」









 리코「죽는 거야……」







 요시코「읏………」







요시코「처음부터 가게도 인형들도 이쪽을 살려서 돌려보낼 생각은 없다는 거지……」



158:  ◆6d2Zjcj0MYLs  2016/08/23(火) 23:29:00.44 ID:EBSf27pwO

리코「그래도 괜찮아! 2명이서 협력하면 반드시……!」









 요시코「응、아무리 처음이지만 전부 리리에게 맡길 순 없어 요하네가 있는 의미가 없잖아……」







 요시코「그러니까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말해」







 리코「응、부탁할게 욧쨩!」







 요시코「슬슬 0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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