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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복구][ss 번역] 요시코 「요하네는 미연시 같은 거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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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o2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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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2769
  • 2017-05-05 06:48:00

글쓴이: 虹野ゆめ


*****

원 스레: 善子「ヨハネはギャルゲーなんてやらないわよ!」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92583159/

http://www.lovelive-ss.com/?p=16338


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의역 등 역자가 임의로 단어나 문장 구조를 변경한 게 있을 수 있으며 오역, 맞춤법 오류 및 건의는 언제나 환영. 주석은 별(*)표. 임의로 간간히 수정될 수 있음.

*****




휴일, 요시코의 방… 


요시코    「야호ー! 요하네 또 1승 챙겨 갑니다ー♪」 빰빠라ー 


하나마루    「또 졌어유ー! 요시코 쨩 게임 진짜 잘하네ー. 전쟁 게임은 어려워」 시무룩


요시코    「흐흥! FPS는 어떻게든 상대의 등 뒤를 노리는 게 중요한 거 알아?」 


요시코    「아니 잠깐만. 즈라마루는 스나이퍼잖아! 전장 한가운데 나와서 어쩌자는 건데!」 


하나마루    「그게 꼼짝 않고 있으면 지루한 걸…. 요시코 쨩, 싸우는 게임 말고 마리오나 커비는 없는 겨?」 


요시코    「그런 게임은 길티야! 보라고! 요하네는 서양 게임밖에 안 한다고!」 척


하나마루    (우와아… 게임 선반에 빨갛거나 검은 꺼림칙한 패키지가 진열되어 있쥬…) 


요시코    「그러면 다음엔 이거야! 『zombie genocide!!』를 하자!」 쨔-안 


하나마루    「뭐…! 좀비!? 싫어유! 마루 무서운 거 질색이야!」 움찔 


요시코    「그렇게 안 무서우니까 걱정하지 마. 이 게임은 좀비를 조작해서 상대 신체나 내장을 먹어치우는 게임!」 


하나마루    「서, 설명만 들어도 무서워유! 마루는 부전패로 할게ー…」 


요시코    「안 싸우는 거 없ー기! 후후… 하나마루, 네 몸을 구석구석 먹어치워 주겠어…」 큿큿큿… 


하나마루    「말투가 수상쩍은데!? 싫어유! 마루는 절대로 플레이 안 할 겨!」 타닷 


요시코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아!?」 꽉 


하나마루    「그, 그만둬유ー! 놔 주세유ー!」 바동바동 



구워어어어어어어!! 


즈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덥썩… 오득… 와구…






하나마루    「으으… 마루의 좀비가 귓불 말고 전부 먹혀버렸쥬…. 너무나도 무서운 게임인 겨…」 털썩


요시코    「또다시 요하네의 승리ー♪ 즈라마루 넘 약하다ー!」 흐흥 


하나마루    「마루는 게임 자주 하지 않는걸…」 


하나마루    「그리고 요시코 쨩이 잘하는 게임은 폭력적인 것뿐이니까 치사해유! 다음 게임은 마루가 정할 거유」 


요시코    「알았어. 뭐 어떤 게임이든 간에 날 이길 순 없어!」 


하나마루    「음… 무서운 외국인이 총을 들고 있는 게임뿐인 겨…. 음… 격투 게임은 피가 많이 나오지 않겠지…」 바스락바스락


요시코    「빨리 골라. 시간은 금이라고ー?」 


하나마루    「잠깐만유. 이것저것 기동시켜 보고 무섭지 않은 거로 고를까」 팍 


요시코    「난 만화 읽고 있을 게. 다 고르면 알려줘」 데굴 



『요시코 쨩!』 



요시코    「우와히잇!?」 깜짝






요시코    「뭐, 뭐야?! 모르는 여자 목소리가 들렸는데!」 두리번두리번


하나마루    「우왓, 착각했다! 이건 마루가 리코 상에게서 빌린 게임이유」 두리번두리번


요시코    「리리가 빌려준 게임??」 


요시코    (호오ー 게임 하는구나.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하나마루    「『스쿨 아이돌 메모리얼』. 줄여서 "스쿠메모"! 지금 대인기래」 


요시코    「아하… 스쿨 아이돌하고 연애할 수 있는 SLG이네. 게임 잡지에서 봤어」 


하나마루    「재미있다고 해서 본체째 빌려줬거든. 무심코 가지고 와버린 겨」 


요시코    「요즘 미연시는 대단한걸. 저렇게 똑 부러지게 이름을 불려주기도 하고」 


요시코    「서양 게임만 왕창 해서 그런지 여기까지 진화한 줄 몰랐어」 


하나마루    「빌린 건 좋은데 내 이름으로 플레이하는 건 부끄러워서 요시코 쨩 이름을 써버렸어. 이해해 줄 거지?」 


요시코    「뭐, 딱히 상관없어. 갑자기 이름을 부르기에 놀랐을 뿐인걸…」 


하나마루    「거기에다가 더비스탈* 말 이름도 그렇게 지었쥬」 * 더비 스탈리온Derby Stallion. 경마 게임


요시코    「그건 당장 바꿔!」






하나마루    「그렇지 요시코 쨩, 이 게임이 뭐가 대단한 줄 알아? 친해지면 닉네임으로 불려줘유!」 


요시코    「뭐, 뭐라고…!」 



스쿨 아이돌    『욧 쨩! 굿 모닝!』 방긋 



요시코    「…!」 


요시코    (조, 좋구먼…! 게임 속 세상이지만 리얼충 체험을 할 수 있어…) 꿀






하나마루    「아…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유. 마루 심부름할 게 있거든. 요시코 쨩, 슬슬 돌아간다?」 


요시코    「…」 


요시코    「… 저, 저기 말이야 즈라마루?」 


하나마루    「즈라?」 


요시코    「그, 그러니까… 그 스쿨 아이돌 메모리얼… 빌려줄 수 있어?」 


하나마루    「뭐! 설마 요시코 쨩 미연시도 해유!?」 


요시코    「허, 헛소리하지 마! 타천사인 내가 왜 그런 걸 하는데!」 탕 


요시코    「격겜에다가 FPS! 유혈이 낭자하며 바이얼런스한 서양 게임을 좋아하는 요하네가 그런 거 할 리가 없잖아ー!」 발끈ー 


하나마루    「그러면 필요 없는 거잖아…」 


요시코    「그, 그렇지! 분명히 사촌 동생이 전부터 이 게임을 하고 싶어 했거든」 


하나마루    「으ー음… 마루는 상관없지만 리코 상 게임인데…」 


요시코    「부탁할게! 리리에게는 비밀로 하고 잠깐만 빌려줘!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정이 있잖아ー?」 


하나마루    「아, 알았어~. 빌려줄게」 


요시코    「고, 고마워 즈라마루ー!」






하나마루 귀가 후… 


요시코    「후우… 결국 즈라마루를 속여 넘기고 스쿠메모를 빌릴 수 있었군」 


요시코    「타천사이자 게이머인 내가 미연시를 한다는 거 들키면 놀림 받겠지」 


요시코    「우선 이름 입력. 보자, 이름은 요하네. 닉네임은… 욧 쨩」 꾹꾹 


요시코    「…」 


요시코    「아냐… 여기선 본명으로 플레이 하자. 츠・시마・요시・코…」 꾹꾹 


요시코    「이걸로 완료! 그러면 게임 스타트!」 



~♪(오프닝) 



호노리    『안녕! 나는 호노리!」 


호노리    『스쿨 아이돌 "U's"의 한 사람으로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어!』 


호노리    『오늘은 너에게 부탁할 게 있어서 오게 됐어!』 



요시코    「흠흠… 주인공은 스쿨 아이돌 그룹을 서포트하는 역할이군. 그리고 멤버와 사랑하는 사이로 빠져가는 건가…」 


요시코    (근데… 어디서 본 듯한 캐릭터네…)


우미미    『나는 호노리의 소꿉친구인 우미미입니다. 요시코, 잘 부탁드립니다』 


미나링    『나는 마나링! 잘 지네자, 요시코 쨩♪』 


호노리    『요시코 쨩! 같이 열심히 하자ー!』 



요시코    「…」 


요시코    「조 좋구먼! 이렇게 부탁받는 거! 그야말로 리얼충 전개야…!」 후와와아아 


요시코    「백합물이어서 불안하지만… 미연시도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






다음 날… 


요시코    「그러면… 오늘도 스쿠메모를 플레이해야지」 


요시코    「아, 저건 미나링! 좋ー았으… 오늘은 데이트 신청을 해야지!」 



미나링    『앗, 요시코 쨩! 잠깐 할 말이 있는데 괜찮아?』 터벅터벅 


→ 「데이트를 신청」 꾹 


미나링    『앗, 날아 데이트? 흐ー으음… 어쩌지…』 



요시코    「결정하라고! 단칼에! 넌 할 수 있어 미나링!」 



미나링    『… 응♪ 알았어 요시코 쨩♪』 



요시코    「돼, 됐다! 역시 미나링이야!」 



미나링    『으ー음… 뭘 입고 갈까…?』 



요시코    「앗! 그렇지, 옷을 골라줘야지!」 꾹 


요시코    「후후… 나는 고스로리 스타일 원피스에 머리띠, 그리고 크로스 쵸커로 정했어!」 꾹꾹 



미나링    『요, 요시코 쨩… 한여름에 그 차림새은 덥지 않을까… (호감도 다운)』디디ー딩



요시코    「뭐엉미…!?」 두ー웅 


요시코    「크, 큰일 났다… 무의식적으로 평소 하던 대로 해버렸네…. 이 게임은 깊이가 있군…」






며칠 후, 요시코의 방… 


하나마루    「요시코 쨩 요즘 읽는 패션 잡지 바뀌었네」 


요시코    「어? 지, 진짜로?」 


하나마루    「고딕 계열에서 댄디 룩* 잡지로 바뀌었쥬. 흑마술 굿즈도 없어졌고…」 * 원문은 キレイめ으로 지나치게 기발한 느낌을 죽이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스타일


요시코    「기, 기분 탓이야 기분 탓! 게임에게 영향 같은 거 안 받았으니까!」 삐질삐질 


하나마루    「…? 그래유??」 


요시코    「그 스쿠메모 말인데 에리이에게 데이트 신청하려면 어떡하는 게 좋아?」 


하나마루    「에리이 쨩은 햄버거 샵에서 데이트 신청하면 아주 쉽게 넘어와유. 다음엔 스티커 사진 같은 걸 찍으면 호감도가 한번에 올라가」 


요시코    「흠흠… 햄버거 샵이라…」 


하나마루    「왜 그런 걸 물어보는 겨?」 


요시코    「두근! 사, 사촌 동생이 부탁한 거야! 진짜로!」 삐질삐질 


하나마루    「흐ー음…」 도끼눈






다음 날, 우라노호시 여학원 옥상… 


다이아    「자 1, 2, 3, 4!」 짝짝 


요시코    「우, 우와왓…」 휘청 


카난    「요시코 왜 그래? 이상하게 실수가 잦은걸」 


요시코    「괘, 괜찮아. 요즘 좀 밤을 계속 샜더니…」 


치카    「다크 서클 엄청 낀 거 아니야ー? 잠은 푹 자야지!」 


요시코    「으응, 그래야지…」 


하나마루    (으ー음, 이건 아무리 봐도…) 


리코    「…」






그리고 며칠 후… 


요시코    「드디어 남은 건 호노리 공략뿐이네!」 


요시코    「음? 하교 이벤트가 발생했어」 



쏴아ー… 쏴아ー… 


호노리    『에헤헷. 요시코 쨩이 우산 가져와서 다행이네!』 



요시코    「같이 우산 쓰기…! 무드가 좋아졌는걸…!」 콩닥콩닥 



호노리    『… 저기! 욧 쨩!』 



요시코    「!」 


요시코    「드, 드디어 날 닉네임으로 불려 줬어…!」 



호노리    『… 이렇게 걷고 있으면 연인 사이로 보이겠지. 그치…』 


호노리    『에헤헷… 쭈ー욱 이렇게 같이 걷고 싶어…///』 



요시코    「~~~!///」 큐우우우웅 


요시코    「최, 최고야…! 또 밤 새겠네…///」 헤벌레


하나마루    「그쯤 해둬유! 요시코 쨩!」 덜컹 


루비    「시, 실례합니ー다!」 덜컹 


요시코    「하, 하나마루에다가 루비!?」 깜짜악






하나마루    「… 최근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시코 쨩, 스쿠메모에 너무 빠져 있는 겨!」 


요시코    「이, 이건 그러니까…」 삐질삐질 


루비    「하나마루 쨩에게서 요시코 쨩이 스쿠메모에 영향받았을지도 모른다고 들었어. 그렇게까지 숨기면서 플레이 안 해도 되는데…」 


요시코    「으으, 면목이 없다…. 설마 내가 이렇게 열중할 줄은 몰랐어…」 축 


하나마루    「더는 밤 새우면 안 돼유? 게임은 적당히 해야지」 


하나마루    「자, 루비 쨩! 지금부터 요시코 쨩 교정을 시작할게유!」 


요시코・루비    「뭐? 교정??」 


하나마루    「그래유! 지금부터 이걸 플레이하는 겨!」 


하나마루    「『zombie genocide!!』!」 팍 


루비    「와, 와와왓…! 무서워 보이는 게임이네…」 움찔 


요시코    「…!」 


요시코    「후훗…! 이 타천사 게이머 요하네에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찌릿 


요시코    「좋았어! 하나마루, 루비! 두 명이 덤벼 보라고ー!」 


하나마루    「콜이유!」 


루비    「뭐… 뭐어ーーー! 루비도 하는 거야ー!?」 



덥썩… 오득… 와구…


구워어어어어어어!! 


삐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덥썩… 오득… 와구…






며칠 후, 우라노호시 여학원 교문… 


요시코    (스쿠메모를 즈라마루에게 돌려줬고, 이걸 계기로 한동안 미연시는 자제해야지…) 


쏴아ー… 쏴아ー… 


요시코    「뭐야ー! 돌아가려는 참에 갑자기 비!?」 


요시코    「참ー… 역시 요하네는 운이 안 따라줘…」 낙담


리코    「어라, 욧 쨩 지금 돌아가는 거야?」 


요시코    「리리. 그럴 참이었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어떡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어…」 


리코    「…」 


리코    「그렇구나. 그러면 같이 우산 쓸래?」 


요시코    「뭐? 그래도 돼?」 


요시코    「고마워 리리! 그러면 사양 말고 부탁할게!」 


리코    「물론♪」 방긋방긋






쏴아ー… 쏴아ー… 


리코    「… 그래서 말이지, 요즘 치카 쨩이…」 터벅터벅 


요시코    「아하하, 그랬구나」 터벅터벅 


요시코    「…」 흘낏 


리코    「음? 왜 그래 욧 쨩.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요시코    「앗! 아, 아무 것도 아니야!」 


요시코    (이, 이거 스쿠메모 전개랑 똑같잖아!) 


요시코    (큰일인걸… 모르는 사이에 의식하게 돼…) 두근두근






리코    「저기 욧 쨩, 좀 더 가까이 붙지 않으면 비에 젖는다?」 꾹 


푹신… 


요시코    「아, 괘 괜찮아! 고마워 리리ー!」 


요시코    (머, 머리카락이 얼굴에 가까워…!) 


요시코    (리리… 정말로 좋은 냄새야…///) 헤벌레 


리코    「…」 


리코    「… 저기, 이렇게 같이 우산 쓰고 걷고 있으면 연인 사이로 보일까?」 큭큭 


요시코    「무, 무슨 소리야…///」 화끄으으은 


리코    「욧 쨩, 조금… 춥지 않아? 우리 집 다 왔으니까… 목욕하고 갈래?」 


리코    「그리고 내일은 일요일이니까… 묵었다 가도 좋고」 후후


요시코    「… 그, 그, 그건, 그…!///」 화끄으으은 


리코    「… 괜찮지? 욧 쨩」 쪽 


요시코    「앗…///」 두근 


요시코    「네… 리리///」 두근두근 



리코    (후훗, 욧 쨩이 내 스쿠메모에 빠진 건 조사해놓았지♪) 


리코    (이 게임으로 Aqours 모두를 백합에 눈뜨게 하는 계획…, 하나마루 쨩부터 함락시킬 예정이었지만 우선 욧 쨩부터 공략 완료네) 


리코    (지금부터 시작하는 거야, 나의…) 



리코    「스쿨 아이돌 메모리얼♪」 










|c||´.-`|| 끝.  


|c||´.-`|| 짧은 건 둘째 치고 소재도 표절이라니… 뭐 하자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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