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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복구](ss번역) 요시코 "권태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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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o2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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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5 06:24:15

글쓴이: 거북잉


요시코 "권태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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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멤버들은 22세 설정




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18 : 09.38 ID : Qd9KCdbv.net




여직원 "아, 츠시마씨 괜찮으시다면 점심 함께하지 않으실래요♪"


요시코 "아... 그... 미안해요, 난 도시락 때문에." 


여직원 "아, 그러고 보니 츠시마씨는 도시락이였죠? 매일 스스로?" 


요시코 "... 그러니까 그, 연인이..." // 


여직원 "우와아... 부럽다! 그거 참 좋네요." 


요시코 "뭐, 뭐...//" 


여성 직원 "후후, 그럼 전 이만, 맛있게 드세요." 


요시코 "그래요, 잘 다녀와요."





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18 : 31.53 ID : Qd9KCdbv.net




요시코 "그래요, 잘 다녀와요." 


요시코 "... 그런데." 


요시코 (최근 하나마루의 태도가 묘하게 차갑다는 느낌인데, 도시락은 이렇게 제대로 만들어 주는구나)  


요시코 "...... 흐음."


요시코 (어, 오늘의 도시락... 왠지 가벼운데?) 


요시코 "랄까 아무것도 들지 않은 듯한 느낌..." 팟 


500엔 동전 ".." 


요시코 "..."



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19 : 20.69 ID : Qd9KCdbv.net



요시코 "그녀서어어어어어어어억!" 


루비 "... 그, 그건 너무 하네..." 


요시코 "그렇지!?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심하잖아... 결국 그 후에 오백엔 주먹밥이랑 차를 사서 먹었거든... 씁쓸했다구!" 꿀꺽 꿀꺽 


루비 "... 요시코 짱 뭐 잘못했어? 요즘 계속 하나마루짱한테 푸념 듣고 있는데." 


요시코 "으, 으으... 푸념 듣게 해서 미안... 아무튼, 요즘은 하나마루랑 대화를 자주 못나누거든... 인사 정도만 하고."




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21 : 53.15 ID : Qd9KCdbv.net




요시코 "뭐, 서로 일이 바빠서 그런 것도 있고..." 


요시코 "... 전에 하나마루의 생일 때 둘이서 놀이동산에 갈 계획이였거든." 


요시코 "그랬었는데 당일날 일이 생겨버려서, 결과적으로 못 가고 말았어, 그 이후로 좀 ... 불편해져서.." 


루비 "그건 하나마루짱한테도 들었어, 무척 아쉬워하고 있었어." 


요시코 "저, 정말 ... ?"



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22 : 29.48 ID : Qd9KCdbv.net



루비 "요시코짱이랑 같이 보내지 못해서인지 놀이동산에 갈 수 없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시코 "그, 나한테 공격적으로 말하는 것 같은데? ...이러면 정신이..." 


루비 "미안 미안, 농담이야. 계속 말해?" 

 

요시코 "응 ... 나는 ...  물론 그, 하나마루랑 보내고 싶었단 말이지... 몰래 디카도 샀거든." 


루비 "헤에... 왠지 안심했어, 권태기에 돌입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



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23 : 01.23 ID : Qd9KCdbv.net



요시코 "음 ... 권태기, 인걸까..." 


루비 "?" 


요시코 "그 녀석이랑 사귄지도 벌써 오년째고, 동거도 하게 되었고 말야, 슬슬 나한테 정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든단 말이지." 


요시코 "어쩐지 이제 자신감 상실 ... 이야..." 한숨 


루비 "벌써 그런 말 하는거 아냐, 두 사람의 사이가 안좋아지면 싫다구? 힘내." 


요시코 "아, 미안 미안! 조금 네거티브해졌나봐. 고마워, 역시 내 리틀 데몬이네! 또 타락 할 뻔 했어." 


루비 "어머, 요시코짱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질 않네.." 찌릿



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25 : 35.48 ID : Qd9KCdbv.net



요시코 "자, 잠깐 그 눈 그만둬! 오랜만에 해봤을 뿐이니까!" 



루비 "바보 같은 짓 하지말고 하나마루짱이랑 화해할 방법이나 생각해." 



요시코 "루비씨, 오늘 입이 조금 험하신 것 같은데." 



루비 "요시코짱의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야..." 



요시코 "..." 



루비 "뭐, 그래... 요시코짱이니까 오늘이 화이트데이란 것도 잊고 있었겠지." 



요시코 "아..." 



루비 "하나마루짱, 아마 보답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여기서 마시는 것 보다 선물이라도 사서 돌아가."




1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26 : 13.21 ID : Qd9KCdbv.net




요시코 "으, 응 ... 하지만 집에 돌아왔는지도 모르겠고..." 머뭇 



루비 "돌아올 때 까지 기다리면 괜찮아! 하나마루짱한테 진심을 보여주면 화해할 수 있을거야. 응원할테니까." 



루비 "빨리 가봐." 



요시코 "... 응, 알았어. 고마워, 오늘은 먼저 돌아가니까 다음번에 보답할게."  



루비 "응, 잘가! 간바루비야!!"




1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26 : 56.92 ID : Qd9KCdbv.net



───── 

─── 

─ 



요시코 (무난하게 사탕으로 골랐는데... 괜찮을까, 음... 최근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서 그런가 불필요하게 긴장해버렸어) 터벅 터벅 



요시코 (도착했다...) 



요시코 "후... 하..." 



요시코 (좋아, 가자 츠시마 요시코! 얼마 전 생일때의 일도 사과하자...) 철컥



요시코 "나... 왔어..." 



방 ""  



요시코 "역시 돌아오지 않았네..." 하아 



요시코 "... 앉아서 기다릴까." 슷 



요시코 "........." 바스락 바스락 



디카 "........."



1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27 : 35.21 ID : Qd9KCdbv.net



요시코 (이 디카... 결국 생일 당일엔 쓰지 못했네... 하나마루한테 들키면 바가지 긁힐 것 같아... 가격도 조금 높았고)  



요시코 "음... 아직인가..." 꾸벅 꾸벅 



요시코 "... 졸려" 



요시코 "... zzZ"



1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30 : 06.27 ID : Qd9KCdbv.net



───── 

─── 

─ 



밤길 



하나마루 (요시코짱한테 나쁜 짓을 해버렸다... 이런 일 해버리면 역시 화나겠지...) 



하나마루 (아까 루비짱이랑 라인할 때도 화내버렸고) 



하나마루 "하아 ... 이제 정나미도 떨어져버렸겠지." 



하나마루 (그럼... 들어갈까) 철컥



하나마루 "돌아... 왔어유." 



요시코 "... zzZ" 쿨... 



하나마루 "아 ... 이런 곳에서 자면... 요시코짱... 응?"



1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31 : 36.95 ID : Qd9KCdbv.net



하나마루 (이 디지털카메라 ... 산걸까? 또 낭비하고 ...) 스윽 



하나마루 (그...? 이 화면에 비치고 있는 건... 마루?) 딸깍 


하나마루 (마루가 설거지 하는 모습... 빨래를 개는 모습... 그 밖에도...) 딸깍



하나마루 "다, 마루... 뿐..." 글썽 글썽 



하나마루 "이렇게... 이렇게 몰래 촬영하고 있었던 건 몰랐어..." 훌쩍



1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32 : 20.41 ID : Qd9KCdbv.net



요시코 "우응...? 위험해, 자버렸어..." 



하나마루 "요시코짱...!!!" 벌떡 



요시코 "응 ...? 뭐야.." 퍽 



요시코 "아야... 좀... 뭐야... 하나마루...?" 



하나마루 "이 카메라..." 



요시코 "...? 아! 그, 그건! 그... 그러니까..." 



하나마루 "그... 여기... 이 카메라에... 사진들... 마루 뿐...?" 



요시코 "......봐버렸나...///" 



하나마루 "당연하지... 이런 곳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데.."




1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34 : 10.74 ID : Qd9KCdbv.net




하나마루 "하지만 기뻤어. 몹시 기뻐..." 와락



요시코 "...... 그, 미안해 ... 지금까지 일 때문에 신경써주지 못해서..." 꽈악 



하나마루 "응응... 이쪽도 좀 바빴어. 하지만... 사실 요시코짱한테 삐져서, 여러가지 나쁜 일 해버렸어... 이제 하지 않을게..." 



요시코 "후후, 괜찮아. 이래뵈도 난 관대하니까♪ 얼마든지 괴롭혀도 좋아. 하지만 도시락은 하나마루의 수제가 좋을까나!" 



하나마루 "고마워, 요시코짱 도시락 제대로 만들어줄게."



2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36 : 34.49 ID : Qd9KCdbv.net



요시코 "흐흥, 기억해두지." 



하나마루 "... 그, 요시코짱. 사랑해. 앞으로도 쭉." 스윽 



요시코 "... 그래, 나도. 사랑해." 스윽 



하나마루 "..............." 



요시코 "..............." 



하나마루 "............ 응." 



요시코 "응... 그럼." 쪽 



하나마루 "응... 아아, 하아///" 



요시코 "으으, 응... 응///" 샥



2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37 : 03.12 ID : Qd9KCdbv.net



하나마루 "후아아... 아, 요시코짱... 갑자기 이건...///" 



요시코 "후후, 괜찮잖아... 오랜만이니까...... 이불 가자?" 



하나마루 "...... 그래//"



2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37 : 45.23 ID : Qd9KCdbv.net



───── 

──── 

── 


아침 




요시코 "으응...? 이제... 아침인가... 으응" 눈 비빔 



하나마루 "...... zzZ" 



요시코 (하나마루... 오늘은 쉬는 날 같으니 자게 놔두자) 



요시코 "........." 쓰담 쓰담 



하나마루 "으응~ ..." zzZ 



요시코 "........." 쪽쪽 



하나마루 "......으으응 ~" zzZ 



요시코 "... 후후, 정말 귀여워." 쓰담 



요시코 (... 그럼, 일 나갈 준비할까) 



요시코 "............" 바스락



2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부드러운 은행) @ (^ o ^) / 2017/03/15 (수) 00 : 38 : 50.91 ID : Qd9KCdbv.net



───── 

─── 

─ 


요시코 "......... 다녀오겠습니다(저음)" 



하나마루 "요시코짱." 



요시코 "네...?" 후잇 



- 찰칵 - 



요시코 "아, 잠깐...///" 



하나마루 "에헤헤, 대성공이네유♪" 



하나마루 "... 다음에는 둘이서 같이 찍자." 



요시코 "... 그래, 그래." 웃음 



하나마루 "다녀오세요, 요시코짱." 생긋 



요시코 "후후, 다녀오겠습니다." 싱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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