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월요일 미팅

다이아「우선 당면한 목적은 예의 PV 촬영을 위한 작사、작곡、의상제작이로군요」

다이아「작사는 치카 양、하나마루 양。작곡은 리코 양。의상 디자인은 요우 양。으로、괜찮으시겠죠？」

7명「네에ー」

다이아「디자인이 결정되면 루비、요시코 양、요우 양 3명이서 의상 제작을」

다이아「안무는 3학년을 중심으로 해서 모두의 의견을 취합한다……」

다이아「말로하니 평소와 다른 건 없지만 다시 한 번 말한다면」

다이아「이번 주 연습메뉴는 신곡을 진행시키면서、기존곡들의 퍼포먼스의 향상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다이아「뭔가 의견이 있으신 분은 거수를」

치카「저요저요저요저ー요」

다이아「치카 양、대답은 한 번 만」

치카「네에…」

치카「자、리코 쨩도 이리와」쭈욱

리코「에」

치카「크흠、저기 그게ー、저하고 리코 쨩으로부터 모두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리코「잠깐、난 딱히─」

치카「부끄러워 하지 마 부끄러워 하지 마」

요우（……………………）

요우（싫어……듣고 싶지 않아……）

요우（난 대체 무슨 표정을 지어야 돼？）

요우（왜 지금인 거야……）

요우（어째서 내가 아닌 거야……）

요우（두 사람을 축복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치카「저기ー 요우 쨔앙ー 듣고 있어？」손 흔들흔들

요우「엣…앗……추、축하해？」

치카「정말 요우 쨩도 참 성급하긴ー」

리코「후후、고마워 요우 쨩」생긋

요우（치사해…리코 쨩…）

요우（리코 쨩을 미워하고 싶지 않은데……）

다이아「그럼 이걸로 미팅을 종료하겠습니다。연습을 시작합시다」

6명「네에ー」

<요시코 쨩 기운이 없어 보이네유ｰ

<그､그렇지 않거든!

<벌써 배고파진 거에유?

<너랑 똑같은 줄 아니!

수요일 연습 후 


카난「요우、최근 좀 안 좋아 보이는데 무슨 일이라도 있어？」

요우「에？ 아……미안」

카난「사과하지 않아도 돼。단 정말로 몸상태가 안 좋을 거면 무리하면 안된다？」

요우「으、응。고마워 카난 쨩」저벅저벅

카난「…………」

마리「어때？」

카난「마음이 딴 데 가있다라는 느낌」

마리「oh…혹시 또인가」

카난「또라니？」

마리「여기서 말하긴 좀 그러니까───」

카난「헤에ー그런 일이 있었구나」

마리「응…일단 해결된 문제긴 한데」

마리「게다가 지금 요우는 질투 파이어라기 보다…」

카난「보다？」

마리「……전부 불타 버렸다라는 느낌이 들어」

카난「흐음」

마리「아、일단 다이아에게는 말하면 안된다。그 애 얼굴에 다 들어나니깐」

카난「알고 있어」

요우（카난 쨩에게 들켰어…）

요우（아니･･･분명 모두들 신경 써 주고 있을 거야……）

요우（좀 더 제대로 해야지…）

리코「저기 요우 쨩」

요우「왜、왜 그래」

리코「월요일…부터인가。나하고 전혀 눈을 맞춰 주지 않길래」

요우「그、그렇지 않아…」

리코「거봐、지금도 눈을 맞춰 주지 않잖아」

요우「그…최근에 몸이 좀 안 좋아서……」

리코「괜찮아？ 요우 쨩은 자주 무리할 것 같아서 걱정이야」

요우「아하하、자신의 몸에 대한 건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어」

요우（원인이 리코 쨩이라는 것도）

리코「그럼 괜찮지만…그래도、얼굴색이 안 좋다구？ 열 있는 건 아니지？」스윽

요우「만지지 마！」찰싹！

리코「아팟」

요우「앗…」

리코「……」욱씬욱씬

요우「미안해！ 나……」

치카「둘 다 무슨 일이야？」터벅터벅

리코「아무것도 아냐 치카 쨩」

요우「소중한 손인데……정말로 미안해…나 제대로 쉬다 올게…」

치카「엣？ 엣？」

리코「신경 쓰지 않아도 돼、나도 갑자기 미안해…」

요우「리코 쨩은 나쁘지 않아！ 정말로 미안해……미안해…나…먼저 갈게…」

치카「엣、잠ㄲ、요우 쨔앙ー！」


요시코「기다려！ 요우 언니！」타다닷

버스

요우「요시코 쨩」

요시코「응」

요우「나、내일이랑 모레 학교 쉴게」

요시코「……알겠어」

요우「월요일에는 갈 거라 생각해……」

요시코「응…언제라도 기다리고 있을게」

요우「……고마워」

요시코（그도 그럴게…난 천사니까）

금요일

치카「요우 쨩 무슨 일일까…」

카난「연락도 안 돼？」

리코「전원이 꺼져 있어요…」

마리（oh…아무래도 중증인 것 같눼요…）

다이아「설마…인플루엔자는 아니겠지요！？」

루비（언니……）

하나마루「걱정이네유ー」

요시코「…………」

치카「나、내일 요우 쨩네 집에 가 볼게！」

리코「…응、요우 쨩에 대한 거라면 치카 쨩이 제일 잘 아니까」

치카「맏겨 줘！ 반드시 이유를 듣고 올 테니까！」

토요일

치카「요우 쨩이랑 이야길 하고 싶어요…」

요우 마마「미안하단다･･･그 애 대답을 전혀 안 해 줘서…」

치카「그런가요…」

요우 마마「이런 적은 처음이니까 어쩌면 좋을지…」

치카「저、저기！」

요우 마마「응？」

치카「저기 그게……아니、그…요우 쨩에게……월요일에는 꼭 와 줘！라고 연습은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해 주실 수 있나요……」

요우 마마「그래。꼭 전해 줄게」

치카「감사합니다！」

치카「그럼 전 이만…」

요우 마마「일부러 미안하구나」

치카「아뇨！ 실례했습니다！」

 밤 

요우 마마「요우、월요일엔 학교 갈 거니？」

요우「……일단、그럴 셈이야」

요우 마마「오늘 치카 쨩이 왔었단다」

요우「응……알고 있어……」

요우 마마「치카 쨩이랑 무슨 일 있었니？」

요우「……………………」

요우 마마「……무리해서 말하지 않아도 된단다。얘기하고 싶어지면 얘기해 주렴」

요우「미안해…마마…」

요우 마마「괜찮아。기다리는 건 특기거든」

월요일 

요우「……앗」

요시코「좋은 아침」

요우「나……꽤나 아슬아슬한 시간에 나왔는데……」

요시코「기다리겠다고 했잖아」

요우「고마워……요하네 쨩」

요시코「그러니까 요하……잠깐、어라？」

요우（오늘 모두에게 말하자……살짝 Aqours에서 멀어지기로……）

치카「아！ 요우 쨔앙ー！ 좋은 아침！」

리코「좋은 아침 요우 쨩」

요우「좋은 아침…」

요우「리코 쨩 얼마 전엔 정말로 미안해」

리코「소리만 크게 났을 뿐이지 정말로 괜찮아」

리코「그렇게 걱정하지 마」

요우（리코 쨩 상냥하네……치카 쨩이 좋아하게 되는 것도 이해가 가）

치카「요우 쨩이야 말로 괜찮아？ 무리하면 안된다？」

요우「응……오늘은 미팅만 참가할게」

요우（말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