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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녕!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전에 내가 썻던글에 유리의 화원을 다른 음원과 비교하면서 개판이라고 한 글이 있었어. 근데 막상 보니 얼만큼 개판인지는 말을 안했더라고. 그래서 이번엔 유리의 화원이 얼마나 개판인지를 쓰는 글이야.

그리고 지금은 남는게 시간이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해서 써보는 글이야.ㅋㅋ

심심해서 쓰는 하이레조 정보글 시리즈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ive&no=5468117 - 하이레조에 대해서 알아보자1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ive&no=5474781 - 하이레조에 대해서 알아보자2-러브라이브!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ive&no=6243543 -하이레조의 이면, DSD를 알아보자

번외: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ive&no=6116058 -그래프로 분석하는 유리의 화원의 마스터링

참고하면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편한 링크: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ive&no=6116058 -그래프로 보는 유리의 화원 

들어가기 전에 

1.서로 다른 음원을 한쪽에 변화를 줘서 비교하는 것이라서 실제랑은 다를수가 있어. 다만 얼마정도 변화를 주면 유리의 화원처럼 될까를 보는 것이니 큰 지장은 없다고 생각해.

2.고동의 저편이라는 음원을 선택한 이유는 이 음원이 생각보다 변화가 크게 가해지지 않은 음원이라서 이걸 선택했어.

3.아주아주 도움이 될수있다는 링크를 먼저 봐고 오는게 편할지도...

4.굉장히 이해가 잘안감.. 내가 갤에서 이거 이해하는 사람들 2명밖에 못봤어.. 미안하다...

5.글이 짧아, ㅠㅠ

내용

1.사전에 설명

2.한번 봐 보자!

1.사전에 설명

1.여기서 보여줄 네모난 칸에 초록색이 채워져 있는그래프는 좌/우 채널의 음압을 나타낸 그래프야. 칸을 채우면 채울수록 음압이 높다는 뜻이고, 음원이 변형되었다는 뜻이야.

2.Histogram 이하의 부분인 그래프는 내가 썻던글에서 조금 가져온다면

Histogram

Histogram은 각 샘플에 대한 샘플의 수를 보여줘. 보통 음원은 16bit인데, 이는 파형이 -32768에서 +32768까지의 샘플 숫자로 음원을 디지털 화 시킨거야. 만약 아무 소리도 없다면 그 음원의 샘플숫자는 0이 되겠지? 그럼 저 그래프는 0으로 쭉 일직선인 선이 나오게 되. 거기서 큰 소리가 있을수록 그래프는 좌우로 벌어지게 되고.

만약 그 음원이 시간에 따라 변하는 음원이라면 그 그래프는 직선형태의 피라미드처럼 나타나게 되. 근데, 만약 그래프가 도중에 막힌다면, 그건 마스터링을 하면서 음원을 이상하게 만들었다는 뜻이지. 그래서 히스토그램 그래프는 클리핑이 얼마나 있는지를 알려주는 그래프가 되. 

간단히 하면 음원의 소리가 얼마나 큰지 알려주는 그래프야. 벌어지면 벌어질수록 크다는거지.

Peak vs RMS level

Peak vs RMS level은 해당 음원의 최고음과 최저음의 차이를 알려주는 부분이야. 이 뜻은 그만큼 저 점들이 위아래로 넓게 분포한다면, 음압을 크게 늘리지 않았다는 뜻이 되고, 만약 점들이 0에 굉장히 밀집되어 있다면, RMS가 큰 음원인데,이는 더 큰 출력의 음원을 내는게 가능하게 만든거고, 그건 최저음과 최고음의 차이가 별로 안난다, 즉 다이나믹 레인지를 희생시킨 그래프가 되는거야. 일부 그래프를 보면 알지만, 클리핑이 일어나진 않았는데, 점들은 0에 굉장히 밀집된 그래프들이 있어. 이는 다이나믹 레인지를 희생시켜서 클리핑을 막은 음원인거지.

short tern crest factor

Peak vs RMS level의 그래프를 초단위로 보여주는 그래프야. 저 수치가 밑이나 엄청 위로 올라갈수록, 클리핑은 더 심하게 들어갔다는 소리야. 그래서 맨 위의 읍압 그래프랑 비교할때 유용하지. 유리의 화원을 보다싶이 상당수가 밑으로 내려가 있어. 이는 클리핑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일어난다는 뜻이지. 그리고 다른 음원들은 클리핑이 생각보다 적게 일어나있고

클리핑

클리핑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이건 음원이 하드 웨어의 출력 한계인 다이나믹 레인지를 넘어서서 음원의 주파수 파형이 망가지고, 이로인해 노이즈가 생기는걸 말해.

2.한번 봐 보자!

밀키홈즈의 고동의 저편이라는 음원이야. 읍압 자체로 보자면야 준수한 편이지. 노래는 사서 듣도록.

유리의 화원 음원이야. 전부터 개판이라고 아주 소문이난 음원이지. 보다싶이 꽉꽉 채워져 있어.

이제 얼마나 개판인지 확인할려고 해. 근데 어떻게 할거냐고? 단순해. 음원의 음압을 계속해서 높여볼거야.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히스토그램 이하의 부분을 비교하면서 비슷한걸 찾는거지. 

고동의 저편이라는 음원의 음압을 1db씩 계속 높여봤여.  9번과 10번 사이에는 유리의 화원음원의 그래프가 있어.

02번이 원본 그래프이고 아래로 갈수록 1db씩 올린 음원이야. 보면 알다싶이 그래프가 꽉꽉 채워지고 있지.

고동의 저편 원본음악의 그래프에서 히스토그램부분 이야. 전체적인 소리는 작은편이고 음원의 변형이 적게 들어갔음을, 클리핑이 덜함을 알 수가 있어.

(물론 나만 이겠지)

이건 유리의 화원의 원본 그래프야. 히스토그램이 굉장히 벌여져 있는걸 보면 음압이 굉장히 세다는걸 알 수가 있어. 

이제 주목할건 Short term 이라는 그래프야. 저건 실시간으로 음원의 클리핑 여부를 알려주기도 하는 그래프인데,  10에서 저정도로 내려간 음원을 찾을거야.

이건 고동의 저편에서 음압을 9db 정도 높인 음원이야. 

이건 고동의 저편에서 음압을 10db 정도 높인 음원이야.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 내려온걸 알 수가 있어.

보기에 불편하겠지만 셋을 한꺼번에 비교해서 찾아본다면 

유리의 화원은 원본 음원을 약 9db~10db 사이를 올린 음원이라고 볼수 있겠네. 이건 특정 값에서 약 10배정도 상승한 소리라는걸 뜻하니..원본에 비해서 생각보다 소리가 크다는걸 

느낄수 있지.

일반적인 음원에서 왜 저정도 까지 음압을 높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얼마나 녹음 환경이 열약했으면 이정도 까지 음압을 높였을지 상상이 안가네..  변화를 가하지 않은 음원이 어떠길래 이정도 까지 변화를 가했서 음원을 변형시킨걸까? 비디 곡 하이레조라도 나왔으면 좋겠네...

결론: 원본음악에서 약 10db를 올려야 나올수 있는 마스터링을 가지고 있어. 10dB가 결코 작은 소리가 아니야. 

여담.

생각보다 짧은 글이야. 뭐 과정이 단순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궁금한건 질문 환영. 대답 못해줄수 있는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