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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복구) [물갤아라보자] 시즈오카 사투리는 정말 충청도 사투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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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맑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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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4 12:29:11
일단 전통적으로 관서 = 경상도, 도호쿠 = 전라도, 오키나와 = 제주도 사투리로 번역되는걸 참고하자
대충 생각해보면 홋카이도 = 강원도지만 홋카이도는 우리나라 어디와도 대칭할 수 없는 요상한 동네니 그냥 없는 샘 치고
사실 왜 도호쿠가 전라도와 매칭되는지가 이해가 잘 안되지만 넘어갑시다. 어짜피 애매한 대도시 있고 전반적으로 낙후하다는건 비슷하니까
그럼 한국의 강원도는 어디쯤일까? 바로 나고야 위의 일본 알프스 지방, 호쿠리쿠 지방이라고 볼 수 있음.
3000미터가 넘는 고봉이 줄지어 있는 일본 최대 고산지대니까 남한의 강원도와 매칭할 수 있지.
자 그럼 한국의 충청도는 어떤 지방인가 생각해보자.
충청도는 경기, 강원, 전라, 경상의 중앙에 위치해 있음. 그야말로 네곳의 영향을 골고루 받은 곳이지.
그러면서 꽤 넓은 곡창지대도 있고 그러면서 산지도 있으면서 그러면서 어업도 발달한 그런 동네다.
그런 의미에서 시즈오카를 충청도 사투리로 번역한 것은 꽤 일리가 있는 번역이다.
시즈오카를 위시한 도카이 지방은 서쪽으로는 칸사이, 동쪽으로는 칸토, 북쪽으로는 호쿠리쿠와 고산지대가 위치해 있다.
세 지방의 물자 이동으로 번성한 지역이면서 넓은 평야지대가 있어서 농업도 발달하고 바다를 끼고 있어서 어업도 발전한 그런 동네임.
이런 위치적 입지는 그야말로 한국의 충청도와 딱 맞는 이미지임. 그러면 나고야는 대충 대전과 매칭시킬 수 있겠지. |
린파나듀엣곡 | 뭐지 내용에 반전이 없네 ㅋㅋㅋㅋ | 2017.05.04 12:3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