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복구]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리코의 하루 1
- 글쓴이
- 러브라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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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1820
- 2017-05-04 12:23:54
리코 : 「안녕하세요, 사쿠라우치 리코라고 해요.」 리코 : 「자고 일어나니 무슨 일인지 모두들 제가 안보이나 봅니다.」 리코 : 「부모님은 제가 아침 일찍 학교에 간걸로 착각하고 계시는데... 정말 눈앞에 있는데 말이죠...」 리코 : 「......일단 학교에 가보기로 했어요. 교실에 도착하니 치카짱이 귤을 먹고있네요...... 정말 변하지 않는다니까요.」 리코 : 「요우쨩은 창문 밖으로 바다를 보고있네요.」 요우 : 「요소로!!」 리코 : 「......요우쨩도 그대로군요. 정말 제가 없어도 똑같다니까요;;」 리코 : 「둘 다 너무 태평하니 짜증이 나네요. 한대씩 때려주기로 했습니다」 쏙! 치카 : 「아얏!」 퍽! 요우 : 「아얏!」 리코 : 「아, 치카쨩은 바보털을 뽑아줬어요. 눈앞에서 살랑거리는게 언제나 신경쓰였다니까요 정말...」 리코 : 「요시... 욧쨩에게 가보죠. 그 아이는 제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니까 걱정이에요. 후후훗」 리코 : 「1학년 교실에 왔습니다」 리코 : 「욧쨩이 보이네요. 오늘도 뭔가 새까만 주술도구를 책상위에 올려두고 중얼거리고 있어요 ㅎㅎ 귀여워요」 리코 : 「루비쨩은 또 언니한테 혼났다고 울먹이고 있고 그걸 하나마루상이 달래주고 있네요. 정말 익숙한 풍경이에요」 리코 : 「욧쨩에게 다가갔어요. 정말 제가 눈앞에 있는데도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타천사 놀이를 하고있으니... 정말 귀여워요」 요시코 : 「......이걸로 리리-와의 영원한 주종계약이 완성되는거야 크크킄」 리코 : 「......아무래도 제가 투명인간이 된건 욧쨩이 이상한 주술을 쓴 부작용인가 봅니다. 얄미우니 꿀밤을 먹이기로 했어요.」 딱! 요시코 : 「?!」 리코 : 「그나저나 욧쨩은 가까이서 보면 정말로 미소녀 입니다. 코가 오똑하고 예쁜 얼굴 그리고 밤바다 같은 머리카락 색... 가끔씩 정신없이 보게됩니다.」 리코 : 「아아 껴안아주고싶어졌어요... 하지만 살짝 쓰다듬기만 했답니다」 쓰다듬쓰다듬 요시코 : 「?」 리코 : 「아아, 욧쨩의 경단은 부드러워요~ 언제까지고 쓰다듬고 싶어질만큼 푹신푹신해요」 만지작 만지작 요시코 : 「??」 . . . 리코 : 「벌써 방과후가 되어버렸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욧쨩을 쳐다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나저나 언제 이 주술은 풀리는 걸까요...」 리코 : 「다이야상이 루비를 데리러 왔네요... 달려온걸까요? 숨이차 보입니다. 학생회장의 일도 있으니 방과후에도 바쁠건데 정말 여동생 사랑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리코 : 「앗;; 한눈파는 사이에 욧쨩이 사라졌어요. 얼른 욧쨩을 찾아야겠어요.」 리코 : 「?? 뭔가 지금 이 교실에서 소리가 났어요. 분명 안쓰는 교실일텐데... 아, 우라노호시 여학원은 학생수가 적어서 안쓰는 교실이 많아요.」 리코 :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전 왠지모르게 벽을 통과할 수 있답니다. 조금 신경쓰이니 잠깐 교실 안을 살펴볼게요.」 마리 : 「카난... 내 생일 선물로 너의 달콤한 KISS를 줘」 카난 : 「마리...」 리코 : 「......전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걸로 해두죠」 리코 : 「? 왠지 2학년 교실 복도에서 서성이는 욧쨩을 찾아냈습니다. 뭘 하고있던걸까요? 혹시...??」 리코 : 「아 욧쨩이 교문 밖으로 향하네요. 또 괜한 주술을 부리는게 아닌가 신경쓰이니 욧쨩의 집에 따라가기로 했어요.」 . . . |
sia06 | 2017.05.04 12:3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