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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복구SS번역(?)]치카 「그러고 보니 카난쨩」 카난 「왜?」
글쓴이
張星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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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1779
  • 2017-05-04 11:50:50

왜 번역(?)인지는 약간의 사정이 있지만 요약하자면 일본인과 전혀 관계없지만 일본어로 써진 SS임 안물안궁인데 죄송


치카 「카난쨩은 우리랑도 놀면서 비슷한 시기에 3학년하고도 놀았던 거지? 마리상이라던가?」


카난 「응, 뭐 그렇지.」


치카 「그런데 왜 서로를 소개시켜주지 않은거야?」


카난 「에?」    


요우 「쥬스 가져왔어, 치카쨩, 카난쨩」 


카난 「아아, 고마워 요우. 근데 그건 어째서?」


치카 「그야 나도 요우쨩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카난쨩한테 우리 외에도 소꿉친구가 있었다는 걸」


카난 「응? 글쎄...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지만...같이 놀기도 힘들었을테고, 여러모로 굳이 서로 소개시켜줘야 할 필요성을 못느낀 것 때문이 아닐까나」


요우 「음...그렇네. 스쿨 아이돌 안했으면 지금도 상 붙여서 부르고 했을테니까...어렸을 때 봤으면 서로 더 혼란스러웠을 것 같네.」


카난 「그렇지? 뭐 나도 거기까지 생각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그런 연유에서


치카 「그게 아니라!」쾅


요우 「치, 치카쨩?」


카난 「에?!」


치카 「나는 왜 다이야상하고 마리쨩하고 우리가 같이 놀지 않았냐고 물어본 게 아니라, 왜 우리가 다이야상이나 마리쨩같은 친구가 카난쨩한테 있었다는 걸 전혀 몰랐냐는 걸 묻고 있는

거야!」


요우 「아...소까.」


카난 「어...알아야 했어?」


치카 「그야 알아야지! 나는 매번 『카난쨩 학교에서는 우리하고도 다른 학년이라 얼마나 외로울까』하고 생각했었는데!」


카난 「너희한테 나는 그렇게 사교성이 없어 보였던 건가?」


치카 「휴학에 전혀 거리낌이 없는 것도 같은 학년보다는 우리나 돌고래하고 더 친하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했고!」


카난 「그렇게까지?!」


요우 「그보다 카난쨩 이런저런 일로 짧게 짧게 빠진걸 합치면 족히 스무 번은 넘는데 익숙해지지 않을리가...」


치카 「거기다가 여기엔 알아야 하고 말고 이상의 문제가 있어!」


카난 「아니, 나 여러모로 상처받은건 그대로 묻어두고 가는거야? 아니면 여기서 더 찌르는거야?」


치카 「찌르는 건 카난쨩이 아니라 핵심이야! 『왜 알려주지 않았는가』는 결과적으로는 카난쨩에게 달려있었지만, 『우리가 왜 모르고 있었는가』의 부분은 밝혀내야 해!」


요우 「그거 차이 있어?」


치카 「있어! 그것도 확실히! 여기서는 요우쨩의 기억을 토대로 증언을 얻어야 해. 자 요우쨩 증인!」


요우 「ㄴ, 네 듣고 있습니다?」경례


카난 「경례가 아니라 선서를 해야겠지만 말이지」


치카 「증인은 어릴 적에 카난쨩이 같은 학년 친구들과 함께 논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까?」


요우 「에...음...그러니까...없었지?」


치카 「그래! 카난쨩은 한번도 같은 학년 친구들하고 어울린다거나 그런 걸 우리한테 들려준 적이 없어!」


카난 「에에? 어...그랬던가?」


치카 「분명 그랬어! 내가 카난쨩을 오해해서 그런 생각을 했던게 아니라, 우리가 본 카난쨩에게서 지금의 3학년하고 어울리는 모습은 전혀 없었다고!」


요우 「그러고보니...분명 카난쨩은 놀 때는 집 쪽에 찾아간 우리하고 놀거나 집에 없을 때에는 우리가 갈 수 있는 곳보다 먼 바다에 놀러 나갔다고 부모님이...」


카난 「음, 그치만! 별로 너희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는거고, 너희가 놀러오지 않았던 날에만 걔들하고 있었을 수도 있는거고」


치카 「그럴 리가 없잖아!!」쾅쾅미쾅


카난 「우왓!」


요우 「치카쨩?!」


치카 「후...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증인을 한명 더 소환할 수밖에...」폰꺼냄


카난 「뭐? 어디로 거는 거야? 설마...」


치카 「그 설마야. 여보세요, 다이야 증인?」


다이야 『치카상...그보다 증인은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요?』


치카 「질문에 답해주세요. 증인은 어릴 적 카난쨩한테 저하고 요우쨩 얘기를 들은 적이 있나요?」


다이야 『음...없었네요.』


요우 「그럼 그쪽도 같은 모양이네, 어라 카난쨩, 더워? 쥬스 더 줄까?」


카난 「」도리도리


치카 「그럼 다음 질문, 다이야상하고 카난쨩은 자주 함께 놀았나요?」


다이야 『갑자기 왜 옛날 얘기를...뭐, 저는 제가 찾아가서 카난상과 어울릴 수 있었다기 보다는 처음부터 쭉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카난상에게 잡혀서 이곳저곳 다니다가 통금시간 전

에 집앞까지 배웅받는 경우밖에 없었던 터라...

그래도 학교에서 만나기 전부터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만났던 것 같습니다.』


치카 「음, 음, 그런가요...」엄근진


요우 「치카쨩, 진짜 재판장님이 되어버렸어...」


카난 「아니...그러니까...딱히 뭔가 의도가 있었다기 보다는, 있지? 그러니까...」


치카 「마지막 질문, 12살 때 갔던 누마즈 불꽃놀이 축제에서, 카난쨩과 같이 있었던 건 몇일째였지요?」


카난 「?!」


다이야 『네? 정말...이런 건 마리상 쪽이 더 잘 알거라 생각되는데...12살 때면...그게...』


치카 「맞춰볼까요? 3일째! 맞죠?」


다이야『아...맞네요. 그걸 어떻게 아신 거죠?』


치카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다이야 증인!」뚝


요우 「바로 끊었어?! 그보다도 그건 경찰 아저씨!」


카난 「」시선회피


치카 「기억나 요우쨩? 11살 때 불꽃놀이 축제에서 우린 카난쨩과 셋이서 함께 놀았었어.」


요우 「아...그랬지. 그런데 그건 늘 그랬던ㄱ 치카 「놀.았.었.지.」


치카 「오로지 첫째날, 둘째날만.」


요우 「어? 그야 몇살 때부터였는지는 잘 기억안나지만 카난쨩 셋째날에는 학교 불꽃놀이 공연의 준비 때문에 우리랑 떨어져서...앗!」


치카 「그래! 카난쨩은 그때부터 우리와 그 둘을 마주치지 않게 하기위해 『계산』을 해왔던거야!」 두둥!!


카난 「...도망이다!」탈주


요우 「창문으로?!」


치카 「멈춰! 여자의 적!」 추격


요우 「아니 카난쨩도 여자!」 뒤따라감


리코 「...저쪽은 매 휴일마다 시끄럽네...익숙하지만」


.................................................................


다이야 「흠...그러고 보니 치카상이나 요우상이나 전혀 모르고 있었군요...」


다이야 「혹시 서로 알았더라면...조금 다른 형태의 우리가 되어있었을지도...모르겠군요.」미소


카난 「우와아아앗」돌입


와장창


다이야 「카난상?! 왜 돌진으ㄹ」


카난 「미안 다이야! 여기라면 숨을 데 있지?」


다이야 「하아?!」


카난 「그야 어릴때 오면 항상 여긴 숨바꼭질하기 좋겠구나~하고 생각했고」


다이야 「초등학생 때잖아요!」


잡아라~바람둥이 잡아라~


카난 「이런...그렇다면 고전적이지만 벽장 속에!」


다이야 「안됩니다! 스쿨 아이돌 굿즈가 흐트러진다고요!」


카난 「다이야는 내가 잡혀도 좋다는거야?!


다이야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는게 도리입니다! 더이상 휴일에 불청객을 들이기는 싫으니 저 두사람에게 돌아가세요!」


카난 「으아아아!!」





마리 「음~본선 끝나고 해변에서 찍은 기념사진...」


마리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치캇치는 많이 익숙한 얼굴이네...어릴적에 귤밭에 갔던 기억하고 섞인 걸까나ㅋ」


마리 「어? 잠깐...귤밭?」


회상

마리 『카난~여기는 어디지요? 귤 같지만서도 파랗고 작은 게 나무에 잔뜩...』


카난 『귤밭이야. 이건 아직 익지 않은 귤이고.』


마리 『Oh~익기 전 귤은 이런 색이군요~』


다이야 『카난상, 여기 작지만 노란 귤이 있는데요?』


카난 『응? 낑깡은 좀 멀리 가야 있는ㄷ...치카?!』


치카 『』대롱대롱


다이야 『나무에 열려있고...제대로 귤 색이고...』


마리 『Oh~인간형 귤이네요!』


카난 『그런 소리 할 때가 아니잖아! 정말...어떻게 귤나무에 매달려서 자고 있을 수가 있는거지?』낑낑


치카 『으음...캉...카앙...미카앙...』


회상 끝


마리 「Oh...So Spiritual...」


ㄹ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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